09 Nov 2020 경포대 Seamarq Hotel 후기입니다. (Executive Suite Room)
안녕하세요, 포조동입니다.
요즘 어딜 못 다니니, 예전 여행 사진을 보다 짧게 후기 남깁니다.
몇년전 한국 방문에서 다녀온 경포대 Seamarq 호텔입니다.
이때는 포인트가 뭔지, 호텔 티어가 뭔지 전혀 문외한 일때여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사진들은 제가 찍은 것도 있고, 구글에서 좀 가져와봤습니다.
예약이 Executive Suite이여서 로비에서 첵인을 하지 않고, Library로 가서 따로 첵인을 하게되어 있었습니다.
Library가 정말 이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천천히 welcome drink 마시면서 check in 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방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복도 제일 끝쪽에 위치한 코너였습니다. 다른 지인도 같은 suite을 예약했는데, 한층에 하나였는지, 층만 다르고 같은 위치였습니다.
view 가 정말 좋습니다. 입구쪽을 빼고는 코너라 모든 쪽이 ocean view 입니다.
침대가 정말 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침대 머리쪽으로 벽을 세워 방과 거실을 분리 시켰습니다.
거실쪽입니다.
욕실에서 보이는 view 는 더 예술입니다. 정말 들어가서…우와~ 를 남발했습니다.
저 세면대 거울에 TV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정말 잘 안 보이죠? 잘 만들었더라구요…
그리고, bath amenity가 화장품까지 있었습니다. 그때 이영애씨가 선전하던 무슨 화장품이였는데, 로션부터 크림까지 줘서 잘 썼던거 같습니다.
지난번 반얀트리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샤워부쓰에 스팀룸이 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팀을 틀면, 정말 짱짱하게 스팀이 나와줬던거 같아요.
베란다에 나가서 본 view 입니다. 경포대 바다 색이 이렇게 이쁜지 몰랐습니다.
베란다에서 저녁에 아는 분들이랑 같이 맥주마시고 놀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welcome amenity 로 고구마와 옥수수, 그리고 오미자차…강원도라서인지 다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조식을 호텔에서 먹었는데, 한식으로 해서 잘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주변에 맛있는 식당과 카페들도 많았습니다.
짧게 지낸 호텔이였지만, 제가 90년대 대학시절에 가고 다시 간 경포대가 너무나 다르고, 바다가 멋져서 정말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던 여행과 호텔이였습니다.
경포대를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한국은 brand hotel이 아니더라도 정말 좋은 곳이 많은 듯 합니다^^ 훨씬 깔끔하고 감성이 살아 있는 듯 해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그쵸…그래서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저희처럼 한우물만 파든지 안 하더라구요. 좋은 팬션도 많고 하니….
와우~ 미국에 계신분이 한국의 인기 호텔을 리뷰해주셔서 더 새롭습니다. 여기 최근에 가격이 많이 사악해져서 그렇지, 다녀오신 분들이 다들 만족하고 좋아하시더라구요.
가격은 착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좋긴 좋더라구요. 경포대가 저렇게 이쁜지 그전엔 몰랐어요 ㅋ
객실에서 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은데요!!! 사진으로 보이는 객실이 아주 깔끔합니다. 바다색이 예술이네요.
진짜 깨끗하고, 잘 만든 호텔이더라구요. 매번 경포대를 모래사장에서만 보다가 위에서 보니, 바다색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렇게 이쁘다는걸 뒤늦게 알았네요..
경포대 가보고 싶습니다.
갑자기 경포대 주문진, 속초 중앙시장, 한화콘도. 설악산 멧돼지구이, 막 이런 기억들이 밀려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중앙시장!!! 맛있는데…한화콘도..정감있어요 ㅋㅋㅋㅋ
코너 스위트룸 훌륭하네요. ^^ 특히 욕실 뷰가 예술입니다.
한국 가게 되면 저희도 여기 한번 가보려고요.
내년에 가실때 꼭 가보세요. 근처 식당들이 예전 같진 않지만, 맛있는 집들도 있고, 호텔 조식도 한식으로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