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Jul 2021 갑자기 가게된 New York 여행, 처음 타보는 JetBlue, 그 체크인 과정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아마도 지금쯤 JFK공항에 도착을 했을텐데… ㅋ.) 이번주에 갑자기 가게된 뉴욕 여행 발권에 대한 얘기입니다.
2주전에 갑자기 뉴욕여행을 결정했는데, 아시듯이 이번 주말에 미국의 독립 기념일 주말이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공항에 몰릴것으로 예상합니다.
여행자들이 많아지면 한가지 문제가… 항공권이 비싸지잖아요?
여행 결정당시 여러가지 항공발권의 방법을 연구해 봤지만, 마땅한것이 없었긴 했어요. 수많은 포인트를 두고 현금으로 발권을 하는건 말이 안될것 같아서, 결국에 유알몰에서 발권했습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볼까 해요.
몇가지 시도 해봤던 방법들
첫째: 6월말에 기간만료되는 싱가폴항공 42,000마일의 일부를 이용해서, UA 탑승으로 EWR로 간다. UA에서 세이버표가 나와야 이 발권이 되는데, 표가 안보여서 못했습니다. 만료예정이였던 싱가폴 항공 마일은, HNL, SFO, DEN등등의 목적지를 찍어보다가, 전화걸어서 6개월 더 연장해달라고 했더니 해 줬습니다.
둘째: 만만한 델타항공을 타고 JFK나 LGA로 간다. 부르는게 값인 델타마일. 왕복에 7만마일정도 들었던것 같아서, 그냥 꺼버립니다. 얘들아, 7만마일이면 한국을 간단다…
셋째: JetBlue 직항이 JFK로 있는데, 여러가지 파트너에서 전환도 되는데.. 이리 저리 해보니까 왕복에 약 45,000마일이 들어갑니다. 일단 이 표는 머릿속에 두고서, 유알몰에 가 봅니다.
발권 결과
결국에 유알몰에서 36,000포인트로 JetBlue, Delta 조합으로 가장 적합한 시간에 발권을 합니다.
바로 유알몰로 오지 않았던 이유는, 요즘에 제가 리저브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가성비가 좀 떨어집니다. 그래서 잉크 프리퍼드카드에서 찍어봤는데, 36,000포인트면 (왕복에 25K보다는 비싸지만) 나름 성수기에 괜찮은듯 합니다.
JetBlue 직항 JFK로 들어가서, 다음날 Delta 직항으로 ATL로 돌아오는 비행일정인데, 제가 원하는 정확한 일정입니다.
JetBlue는 오픈해 놓은 계좌가 아직 없어서, 발권시에 계좌번호 넣지 않았고요. 출발 24시간전에 체크인하라는 메시지가 Award Wallet에서 나오길래, JetBlue 웹사이트에서 Confirmation Number로 체크인을 합니다. (로그인 안해도 됩니다.)
Delta는 유알몰 발권시 Delta 회원번호 넣었더니, 델타 계좌에서 예약된 티켓이 바로 보였습니다.
유알몰 발권시에 GE 번호와 Redress 번호 넣었더니, 모든 티켓에 TSA Pre-Check이 되었어요. (예전엔 이게 잘 적용이 안되었었는데, 이제는 잘 되는듯 합니다)
JetBlue Check-In 과정
1500번정도 비행기를 탔지만, JetBlue를 처음 타보기에… 모든것이 신기합니다.
웹체크인 과정 사진 몇장 찍어봤어요.
COVID-19에 대한 몇가지 확인을 합니다.
다른 기본적인것들 동의해야 다음페이지 넘어가고요.
타는 비행기 일정 확인하고…
Dedicated Security Line을 사용하는등의 혜택이 있다는데, 이걸 $10내고 하라는데 안하고 넘어갑니다. TSA PreCheck 있으면 이런거 필요 없을듯 하지요?
배낭하나 짊어지고 갈거라서, 체크인 할 가방도 없습니다만.. 가방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좌석 지정
유알몰에서 발권시 좌석을 지정하려면 추가마일이 필요했던것 같은데, 그래서 게이트에서 좌석이 정해지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틀란타로 돌아올때 타는 델타항공의 경우였던것 같고요.
JetBlue좌석은 체크인하면서 좌석 선정이 가능하네요.
비행기가 아주 작은 E190이라서 일등석같은거 없고.. 그냥 적당한 창문자리 5D를 선택합니다. 2시간 비행이라서 그냥 뭐.. 갈만하지요.
이런과정을 따라서 웹 체크인을 합니다. 젯블로 계좌가 있었다면 전화기로 보딩패스를 받을수 있었겠지만, 그냥 했기에 PDF로 다운로드 받아서 인쇄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TSA PreCheck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딩패스
작은 비행기에 짧은 비행이지만, 보딩패스는 항상 설레이지요.
Delta Seat Selection
돌아올때 델타항공 좌석을 혹시나 하고 봤는데,
가장 기본적인 티켓을 발권했기에 좌석 선정을 미리 하려면 $14을 내던가 1,400마일을 내라고 합니다. ㅋㅋㅋ
1400마일내고 할까.. 했다가, 현재 이 비행기의 좌석상황을 보니까 텅텅 비어있어서 하지 않았어요. 좌석 줄때 그래도 제가 델타 골드 메달리언인데, 좋은자리 찾아줄듯 합니다. (아니면 또 어때요. 2시간 비행기예요)
Hotel 선정
이번에 뉴욕에 가는건, 급 모임이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요.
월드 오브 하얏 (World of Hyatt) 25% 숙박 포인트 리베이트 on Independent Collections Brands
호텔을 정하는데 현재 진행하는 하얏 프로모션을 또 무시할 수 없잖아요. ㅋㅋㅋ
다행이 모임에 오시는 분들이 위의 호텔에 있을거라서 저도 예약을 합니다.
1박에 2만포인트로 예약을 했고, 25% 돌아올테니까 결국에 15,000포인트로 1박 하게 되었습니다.
Hotel 50 Bowery는 JDV by Hyatt 프로퍼티중에 한곳인데, 다녀와서 후기 한번 남겨보도록 할게요.
이상은 이번에 급하게 계획했던 뉴욕 나들이 발권, 예약 상황이였습니다.
다녀오는 동안에 좋은 정보 될 내용이 있으면 또 블로그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4th of July 지내세요. 여행가시는 분들도 조심히 즐겁게 다녀오시고요. 다녀오시면 후기는 필수.. 알았죠?
여행 못가시는 분들은 집에서 바베큐하시는 후기도 올려주세요. 집나가면 고생…ㅋㅋㅋ
감사합니다.
Jetblue 발권을 공부하면서 … 이런 글들 또한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비록 젯블루가 비루하고 거의 오지 않는 곳에 살지만 ㅋㅋㅋ 그래도^^ 어스틴도 내려가서 비행기 탈 각오도 있어요 ㅎㅎㅎ
이코노미석으로 짧은 비행이라서 탑승리뷰는 없는데, 이번에 탔던 경험은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 국내선 비행기중에 좌석 피치가 제일 넓은 비행기가 젯블루인것으로 알아요.
그리고 젯블루 프로그램할때 저렴하잖아요.
참, 에미레이츠 마일로 젯블루를 탈수있게 되었다고 발표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