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21년 한국 맛집기행 3편 – 스시 캡틴, 공간녹음, 김초생초, 일도씨 곱창, 가마로 강정, 윤밀원 (족발)

Moxie의 2021년 한국 맛집기행 3편 – 스시 캡틴, 공간녹음, 김초생초, 일도씨 곱창, 가마로 강정, 윤밀원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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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은 Moxie의 2021년 한국 맛집기행 3편에 오셨습니다.

지난 1편에서는 한남동에 있는 미슐랭 스타 한식집, 소설 한남을 같이 가보셨고, 2편에서 역시 맛있는곳 네곳을 가보셨습니다.

3편에서는 모두 여섯군데 같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는 투고를 해서 집에서 먹었던 음식들도 있습니다.

 

스시 캡틴

영종도 운서역 주변에 맛있는 횟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바로 이곳, 스시 캡틴.

갑자기 웬 영종도???

지난 2편에 보셨던 오마카세집을 저와 같이 다녀오셨던 분이 이동네에 계신데요. 이곳 단골이라고 하셔서 가보기로 했고, 마침 미국으로 출국전에 인천 그랜드 하얏에 숙박을 하기로 되어있어서 일정을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인천 그랜드 하얏에서 식당까지 카카오택시 편도 13,000원 나오는데, 이곳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택시비는 생각도 안납니다.

다음번에 한국에 갈때도 출국전에 그랜드 하얏에 하루 자면서, 저녁에는 여기에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랜드 하얏의 멋진 숙박과 Paring을 할 수 있는 맛집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저를 내려준 택시기사 아저씨도, 여기 골목에 뭐가 맛있는데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여기 내려달라는 손님이 많다고 그러시더라구요. 🙂

 

스시캡틴은 예전에는 오마카세를 하시던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그거는 아니고.. 단품메뉴에만 집중을 하시고 계십니다.

젊은 쉐프님이 센스있게 주문한것 이외에도 몇가지 챙겨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식당에서 오마카세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오마카세처럼 주문해서 먹으면 되지…. 돼지… 맞네요. (ㅋ)

 

그때그때 준비되는 신선한 재료에 맞춰 메뉴가 바뀌는것 같습니다.

저희가 있는동안 특선 초밥과 카이센동은 불티나게 배달주문으로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슬슬 제철을 만나고 있는 방어로 초밥도 하시고,

드디어 여기서 만나게 된 고성산 말똥성게!!!

이꾸라+우니동이 4만원이라 저렴하지는 않은데, 정말 신선하고 맛있더라는…

 

이곳의 인기메뉴중에 하나가 후토마끼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맛있게 먹는법. 뭐, 읽어보면 옆으로 눌러서 한입에 먹는것이라고 써 있네요.

이게 뭐.. 그냥 김밥이겠지… 했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Moxie가 다 먹어보고 왔습니다.

 

이것 저것 메뉴에 대해서 쉐프님과 얘기를 좀 하다가, 주문을 마치니… 일식집에서 보통 처음에 주는 샐러드를 주십니다.

 

단골손님과 갔더니 서비스도 주셔요. 샥스핀 초무침!!!

간단하게 술도 한잔 했는데, 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이곳에서 많이 팔린다는 후토마끼가 나왔습니다. 다른 주문들이 있어서 반만 주문한것 같은데, 5개가 나옵니다.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네요.

안에 들어가있는건 보니까… 달걀, 참치, 연어, 전복, 단새우, 파 등등이 들어있는듯 합니다.

 

이꾸라 우니동이 나왔는데요. 이건 그냥 행복 그 자체!! 고성산 말똥성게 정말 신선하고 슬슬 녹습니다.

와사비 조금 넣고서 밥과 같이 먹으니, 최고였습니다.

 

후토마끼의 단면 보실래요? 맛이 없을수가 없어요~

 

위에 이꾸라 우니동을 먹어서, 그리고 후토마끼도 밥이라… 방어를 초밥으로 주문하지 않고 사시미로 주문하면서 쉐프님께 혹시… 청어가 있냐고 여쭤 봤거든요.

마침 여기에는 숙성이 잘 된 청어가 있어서 그것도 추가로 주시고, 청어 이소베마끼까지 주셨습니다.

이날이 한국을 떠나기 전날이였는데, 이때까지 청어를 맛을 못봤고, 저번에 오마카세에서 먹었던 방어는 기름이 좀 덜 했고 그래서 이게 그리웠었어요.

방어, 청어 모두 숙성도도 아주 훌륭해서 사케와 함께 아주 잘 먹었네요.

 

후토마키의 꽃은 꼬다리라고 하는데.. 배불러 죽겠는데, 이걸 저를 주십니다. 그래서 뭐… 먹었지요.

 

영종도에 맛있는 횟집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 가봤는데, 대성공입니다. 카운터 좌석밖에 없어서, 늦게가시면 기다릴수도 있다고 하고요. 저희는 저녁시간 피크타임이 되기전에 가서, 그런것은 피할수 있었어요.

해외 출국을 앞두고 인천 그랜드 하얏에 숙박하시는 분들께서는, 여기 한번씩 가보셨으면 합니다. 회의 신선도, 숙성도가 남 다릅니다. 아.. 고성산 말똥성게~~!!

여긴 진짜 추천드려요~~!! 5월에도 별 일이 없으면 가볼까 합니다.

 

공간 녹음

김포공항 주변에 갈 일이 있던날, 마곡역과 발산역 중간에 있는 파란 대문으로 이 동네에서는 나름 유명한 공간녹음 이라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사전 리뷰 검색과 도착해서의 분위기로 알아챘지만… 이곳은 비건(Vegan) 식당입니다.

자나깨나 고기타령을 하는 Moxie가 웬일로 비건 식당에…ㅋㅋㅋ 그런데, 한국방문에 맛집으로 뽑을수 있을만큼 맛이 괜찮았습니다.

식당 앞에 코로나 방역수칙이 재치있게 적혀있어요.

새벽 1시까지 하는 곳인데, 나름 사용 인원숫자를 제한해놨습니다.

 

일행과 저는 낮에 점심먹으러 갔었는데, 지하실에 이렇게 공연장도 준비를 해 놓은것으로 봐서는 저녁시간에 오면 아주 좋을것 같았어요.

 

음식과 술과 음악이 같이 하는 모두가 연결된 시간~~

 

낮에 갔으니 술도말고, 라이브 음악도 말고 밥 먹고 왔어요.

 

식전에 주는건, 고구마, 호박, 그리고 저기 한가지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ㅋ

 

처음 가보는 비건식당이라서 무엇을 주문해야하는지는 정말 모르겠어서… 비건이라도 튀긴것을 먹자!!!

비건 탕수육인데, 이게 은근히 맛있습니다. 야채를 튀긴건 아니고, 야채로 만든 단백질 덩어리 같은걸 튀겼는데 상큼하고 맛있었네요.

 

Vegan 이라도 버섯은 제가 참 좋아하는거라서, 버섯 파스타도 주문 합니다.

 

렌틸스프는 식전에 맛보려고 주문하고서..

 

이렇게 한 상 먹었네요.

여기는 일부러 이것을 먹으러 찾아가시라고는 못하겠고요. 발산역 주변에 가실 일이 있을때.. 한번쯤 기억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처음 가본 비건식당의 경험은… 뭐, 괜찮았습니다. (육포가 어딧더라..ㅋ)

 

김초 생초

한국에 잠시 가 있으면서도 집에서 시간을 보낼때가 많았는데요. 그러면서 맛있게 투고해서 먹었던 초밥집이 있습니다.

 

요즘에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곳인가봅니다. 식당에서 오마카세를 하기도 하는곳 같은데, 그것보다 요즘 같은때에 배달과 투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초생초.

그런데 맛을 봤더니, 유명할 만 합니다.

 

기억에 특초밥 한주문, 중간초밥 한주문, 그리고 장어덮밥을 주문해서… 정확하게 어떤게 어디에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주섬주섬 한접시에 담아봤더니 이런 멋진 광경이…

보이기만 멋진것이 아니고, 초밥의 수준이 웬만한 오마카세 식당의 수준을 넘어갑니다.

연어 초밥을 주는 횟집은 오마카세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저도 아주 맛있는 연어 뱃살이 아니라면 이 말에 동의를 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흰살생선 숙성을 참 잘했습니다. 밥의 간도 그렇게 세지 않고 적당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몇번 초밥을 먹어볼 기회가 있던중에, 가장 맛있는 단새우를 먹었던곳이 이곳의 단새우였습니다. 투고 스시에서 입안에서 녹는 초밥이 있을수는 없다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한 점이였어요.

다만, 장어를 해주는 스타일이 이집만의 다른 스타일이 있는것 같아서 그점이 특이했어요. 위에 보시는 장어 초밥에서도 조금은 다르지만,

 

장어 덮밥을 주문했는데, 이건 장어에 소스가 없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장어였어요. 그렇다고 맛이 없다라는게 아니라 다르다는것.

장어 밑에 깔려있는 밥이 조금 특이한 양념이 되어있었는데, 조합은 잘 맞았던곳이였습니다.

여기 맛있었어요. 다음엔 줄서서 들어간다는데, 여기 오마카세를 먹으러 가 볼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일도씨 곱창

식사후 볶음밥을 먹는곳으로 가자는 제가 드렸던 미션을 수행하러 갔던, 이번 한국 모임을 했었던 곳입니다.

야채곱창과 닭갈비가 유명함 일도씨 곱창

 

곱창을 요리하는 테이블과 닭갈비를 요리하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저는 곱창쪽에 앉았고, 닭갈비는 조금 덜어주셔서 맛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유명하다는 곱창집들중에 아틀란타에 있는곳 이름이 자주 나오는데요. 미국에서 먹는 곱창과는 다른모습의 곱창 볶음입니다.

야채곱창에 사이드로 치즈떡과 당면을 넣고 맛있게 볶아 먹었습니다.

 

여기도 이 식당의 장점중에 하나가, 직원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조리 해주십니다. 모임하고 수다떠는데 우리가 조리까지 하면 정신 없는데, 그 부분이 해결되어서 좋았고요

일단 그보다 더 중요한거. 맛있습니다. 🙂

 

조금 남겨놓고서 밥 볶아야 진정한 요리의 마침표~~!!

모임에서 많은 얘기들도 좋았는데, 그에 맞는 맛있는 음식도 꽤 좋았습니다.

저녁에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싶을때… 가면 좋은곳 같기도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볼것 같습니다.

 

가마로 강정

동네에 닭강정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있습니다.

한국에 살지 않아서 이곳이 유명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집으로 가는 입구에 있으니까 편하게 들러가게 됩니다.

하루는 점심때 간단하게 투고를 해 봅니다.

 

미리 튀겨놓으면 맛이 없는데, 여기는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튀겨주십니다. 회전이 아주 빠른곳이 아니라면 이렇게 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삼성페이나 카드로 내는 시설이 있는데, 이런거 이제 슬슬 멀어지는 저는… 그냥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여기서는 현금으로 주문했네요.

 

몇가지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달콤반, 매콤반으로 주문했고요. 떡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고, 치즈를 뿌려줄까 땅콩을 뿌려줄까 하셔서.. 둘다 주세요 했더니, 한쪽씩 센스있게 뿌려주셨습니다.

 

요즘에 한국에 가면 먹어봐야하는것 한가지 더… “곰표 밀맥주”

이걸 파는 편의점이 따로 있다네요. 거기서 사다놨다가 치맥을 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먹어보는 치맥을 이번에 해 보고 왔습니다. 🙂

각 동네마다 맛있는 치킨집들은 다들 하나씩 있을거예요. 다들 헤보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윤밀원

한국에 들어갈때부터 맛있다고 들어왔던 윤밀원입니다.

여기는 족발을 하는집인데, 족발도 맛있고 또 맛있는것이 있다고 해서 투고해서 먹어봤습니다.

 

족발에서 막 김이 날정도로 뜨겁습니다.

향이 진하지 않고, 고기가 아주 연합니다. 잘 만들어진 족발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이고요.

이곳에서 또 유명하다는것이 바로 이것인데…

양무침을 그렇게 잘 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기는 하는데, 이것 냄새 없게 하는거 쉽지 않은데 여기 무침은 맛이 괜찮았습니다.

 

족발과 양무침을 먹는데는 역시 막걸리 한잔 해야죠. 지평생 막걸리 참 맛있습니다. 🙂

여기는 요즘에 한국에서 유명하다고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어떤 고기가 맛이 없겠냐만은… 여기 족발은 꽤 맛있었어요.

여기도 추천하기에 이번 맛집 리스트에 들어갔습니다.

 

1편부터 3편까지 보신 맛집들 이외에 다른곳들도 몇군데 더 간곳이 있는데요.

이번 맛집 기행에서 보실수 없었던 곳들은… 제가 맛집이라고 소개할만한 커트라인을 넘지 못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맛있다고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기준은 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곳…

 

혼자 점심먹으러 회전초밥집을 갔었는데, 리뷰가 괜찮다고 가봤는데…맛있고 신선한 초밥이 별로 없었다는… 참치 아까미 있냐고 했더니, 해동하는데 15분 기다릴수 있냐는 그런 얘기를 하던 그런곳.

(그런데 거기서 혼자 14접시와 아사히 한잔 마시고 나왔구나. ㅋ)

 

한국방문을 할때마다 여러 맛집들을 방문해보고 블로그에 꾸준히 리뷰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워낙에 맛있는 집들이 많은 한국, 그런데 그런만큼 어디로 갈지 결정하기가 힘든 그런 문제점들이 있고요. 음식의 취향이라는게 개개인이 다 달라서 그점도 쉽지가 않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가시는 분들은 그동안 싸이트에 맛집 섹션에 있는 한국 맛집들 한번 둘러보시고 가시면 어느정도 가이드로 이용하실수도 있으실것 같아요. 예전에 다녀와서 흔적을 남겼던 경기도 광주의 숲속의 장어촌 같은곳은 아직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미어터질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맛집이예요.

2022년 4월말에 한국에 잠시 또 들어가는데, 그때 가볼수 있는 맛집 추천 해주시면 다녀와서 또 리뷰에 남기도록 하겠고요.

저와 같이 가시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연락 주세요. 같이 가는 스케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시리즈 지난글 2편을 아래에 링크로 남겨드리면서 2021년 한국 방문으로 Moxie 가 다녀왔던 맛집기행을 모두 마칩니다.

다음포스팅은… 아, 작년에 처음 해봤는데 반응이 좋았던, 2021년 Top 10 포스팅을 올해 마지막 포스팅으로 하나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의 2021년 한국 맛집기행 1편 – 소설한남(Soseoul Hannam) a One MICHELIN Star Modern Korean Cuisine

Moxie의 2021년 한국 맛집기행 2편 – 스시 산원 경, 오발탄, 칸지고고, 연안식당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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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12/28/2021 3:38 pm

일단 영종도는 무조건 가봐야겠습니다. 무척 맛있어 보여요.
곱창집도 잊으면 안되겠네요.
지난번에는 잘 참고 넘겼는데 이번 시리즈는 그냥 넘기기 힘드네요.

망고빙수
12/31/2021 1:27 am

안녕하세요
한국에있는 저보다도 맛있는곳을
더 많이 아시네요
공간녹음은 저도 동네지인때문에 가본곳인데 이곳을 와보셨다니 깜놀이네요
맛집소개 감사합니다

DalcomSalcom
01/03/2022 10:03 pm

이 글보고 낼 외삼촌이 인천에서 미국으로 오는데 오늘 인천에서 하루 있어야 한다고 해서 카톡으로 스시캡틴가서 저녁먹으라고 했어요
저대신 ㅎㅎ 전 3월26일에 한국가면 돌아오기전날인 5월2일에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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