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Jan 2022 Colorado Keystone, Denver 여행기 – 2: Denver
콜로라도 여행기 2탄 덴버편 입니다.
존 덴버가 사랑했다는 덴버 (알럽덴버 앞에서 사진도 찍고요 ㅋㅋ)
스키를 타러 마운틴을 넘어가기 전/후로 덴버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12월의 덴버는 호텔 레비뉴 숙박이 저렴한 신기한 동네더라구요. 사람들이 덴버에서 시간을 안보내고 다 마운틴으로 넘어가 버리는지;; 그랜드 하얏 같은 곳이 $120/night 이러했습니다. 저흰 쌀국수도 먹고, 연말 분위기도 즐기며 여유로운 2박을 했습니다
저흰 다운타운 중 메리엇 티타늄+스윗나잇 업글권을 써보려고 쉐라톤을 갔는데 결과적으론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다운타운 곳곳은 연말 분위기 물씬 났구요. (12월 여행은 호텔 크리스마스 장식 분위기도 큰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마켓도 구경갔습니다.
트리가 곳곳에 있는 로비입니다.
이곳은 로비 사이즈가 꽤나 큰데요. 일요일에는 Broncos 게임을 본 사람들로 붐볐구요, 그날 저녁 Bucs가 세인츠에게 shutout을 당한 날인데;; (암쏘쏘리 TB12) 꽤나 많은 사람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며 식사+드링크를 즐기더라구요
쉐라톤에서 첫날은 코너 스윗으로 업글을 받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복도식으로 high top bar처럼 생긴 테이블- 매우 큰 화장실, 1베드룸 있는 스윗이었어요. 특이한 구조죠?
그리고 돌아가는 날은 코너가 아닌 일반?스윗을 받았는데요.
화장실 사이즈가 작아지고 리빙/엔트런스 에리어가 있었는데 더 쓰임새가 있었던 것 같아요.
첫날은 스윗업글권을 썼고, 돌아오는 날은 리터너를 honor해주는 의미로 그냥 업글 해줬어요 ㅎㅎ
조식은 1층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첫날은 부페. 돌아오는 날은 a la carte였습니다. 멋있는 서버께서 두번 다 아이들은 그냥 무료로- 어른은 플랫 혜택, 이틀 다 무료 조식으로 해줬습니다 (만쉐! 다시한번 알럽덴버) 사진찍을 때 뚜껑을 열지못해 닫힌 냄비 뿐인 조식사진;; 입니다. 아래가 부페입니다.
호텔엔 게임룸도 있었습니다. 풀테이블과 푸즈볼이 있었구요.
두번 다 4시까지 late checkout 문제없이 해줬구요.
두번째날에는 리턴해줘서 고맙다며 메니저 스페셜 $40 에피타이저 쿠폰도 제공해줘서 떠나기 전 가벼운 런치도 호텔에서 했습니다.
티타늄 멤버로 여행한 메리엇 호텔 중 가장 엘리트멤버를 잘 honor해줬다고 생각하는 쉐라톤이었구요. 시설도 룸도 베리 굿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스키타기에 유타라고 생각했는데 쉐라톤 다운타운 덴버에서 마음을 흔들었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크리스마스 장식 너무 예쁘네요.
호텔 시설도 깔끔하니 좋아보이고, 서비스도 그만큼 좋아보입니다.
스위트룸이어서 그런건지 룸 컨디션도 너무 좋아보이네요. ^^
스윗 둘다 괜찮죠? 가족단위로도 (제너러스한 조식까지도~) 추천이에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덴버는 또 가고 싶은 도시 중에 항상 상위링크라서^^ 올해도 갈까 생각했는데 … 그놈의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이번엔 아예 겨울에 가족여행 자체를 못갔네요 ㅠㅠ 그래도 대리만족하면서 좋은 글 보니깐 참 좋습니다! 가신 호텔도 체크 리스트에 넣어야 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