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Regis New York Review – 두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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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Regis New York Review – 두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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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 이후 두번째 다시 오게 된 St. Regis 플래그쉽 뉴욕 호텔 이에요.

이번에도 남편 생일을 맞아 주말 스테이케이션으로 준비해봤습니다.

 

포인트 리뎀션

메리어트 85,000 포인트 + $6 을 사용했습니다.  – 메리어트의 티어는 Titanium 입니다.

*티어는 코비드의 도움으로 2년간 연장되고 있는중 입니다*

이곳은 원래 $50 의 Destination Amenity Fee 가 붙는데 코로나때문인지 방문 당시였던 2월에는 추가차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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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호텔의 자세한 설명은 제가 처음올렸던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스테이케이션 뉴욕 세인레지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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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의 기억이 너무 좋았던터라 꼭 다시 오고싶었던곳 이었어요.

꼭 2년만에 다시 만나게된 호텔건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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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업그레이드

포인트로 예약 가능한 룸은 Superior Room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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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 Night Award 를 사용해 선택할수 있던 룸은 Grand Luxe Room 이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인테리어 디자인, 실내

 

체크인 하기 하루전날 Grand Luxe 로 미리 업그레이드가 된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방문때 정말 어마어마한 업그레이드를 받았던 기억이 있기때문에 혹시모를 기대감과 함께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인 하면서 또 업그레이드를 받아 저희가 머물게 된 스윗은 Deluxe 1 Bedroom Suite 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먼저 업그레이드를 알아서 해주십니다. 지난번 갔던 마이애미 발하버 세인레지스와 많이 차이가 납니다.

텍스트, 명함, 스크린샷

 

방 구경좀 해볼까요?

마치 베르사유에 사는 공주같은 느낌이 드는 클래식 인테리어와 누우면 저절로 스르르 잠에 빠져드는 너무 편안한 침대의 베드룸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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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룸 입니다. 벨벳소재의 소파도 너무 편하구요 크리스탈 샹들리에도 취향저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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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주인공과 호텔에서 준비해준 생일카드와 초콜렛 딸기~ 네 살살 녹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찾아온 사진 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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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메뉴, 음식

 

리빙룸과 같은 패턴의 월페이퍼와 마블, 그리고 골드 하드웨어 조합의 화장실과 샤워에요.  역시나 고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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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호텔의 버틀러서비스에는 하루에 한번씩 티/커피 서비스가 제공이 되는데요

도착한날은 카모마일 티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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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는 프렌치프레스로 준비되는 모닝커피 서비스를 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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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인룸 다이닝으로도 가능하고 호텔로비에 있는 Astor Court 에서 식사하실수 있는데요 이렇게 좋은방이라면 무조건 인룸 다이닝 해야죠.

메리어트 티어로 제공되는 조식은 어메리칸 브렉퍼스트로 2인이 커버가 되는데요 다른 메뉴로 대체 가능하고 그 가격까지 사용하실수 있으세요. 1인당 $65 정도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네 2인기준 $130 의 조식이 참 심플하죠? ㅎㅎㅎ 그치만 전 이제 부페보다 제가 먹고싶은거 딱 오더해서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팬케이크를 ㅎㅎㅎ  제 기준으론 만족스럽습니다.

남편은 어메리칸 브렉퍼스트를 오더했고 저는 팬케이크와 베리 요거트를 오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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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스낵, 크루와상, 패스트푸드, 제빵 제품, 빵, 실내, 가방

 

마치며

역시나 기대했던것 만큼 아주 만족스러웠던 스테이 였습니다. 이곳의 서비스와 친절함에 반해 마이애미 세인레지스가 쪼끔~ 실망스럽게 느껴졌던것 같기도 하구요. 8만5천포인트 리뎀션이 정말 1포인트도 아깝지 않습니다. 피크시즌엔 10만포인트 였는데 메리어트가 다이내믹 프라이싱으로 바뀌면서 이곳도 이제 천차만별 인데요 한 10만포인트 정도의 방을 스페셜 오케이션에 맞게 찾을수 있다면 재방문 1000% 의 프로퍼티 입니다.  세인레지스  플래그쉽 호텔에 맞게 트루 하스피털리티가 무엇인지 느끼실수 있는 호텔입니다. 네, 이곳의 찐팬 입니다 !

 

 

 

 

TMI

2022년도 남편생일은 이렇게 멋지게 챙겨주고 (이후 로스카보스 행까지…)

4월초에 제 생일이 돌아와 또 이곳에서 멋진 스테이케이션 버스데이 위켄을 계획했는데

확진자와의 접촉… 그리고 저도 드디어 코로나 확진… ㅠㅠ

진짜 막판에 호텔에 전화해서 부랴부랴 캔슬하고 집에서 씁쓸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2020년도엔 스페인 마요르카여행 취소

2021년도엔 어거스타 토너먼트 갤러리 취소

2022년도엔 코로나 확진으로 뉴욕 세인레지스 취소

2023년도엔 과연 무슨일이 생길까요? ㅎㅎㅎ

 

 

홍홍홍
hyunnam1024@gmail.com

1997년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던 미국이란곳에 부모님 권유로 오게 되었고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대학교만 졸업하고, 하다가 취업까지 하게되어 미국에 장착하게 되었어요. 처음 도착했던 뉴욕에서 쭉 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늘 여행을 꿈꿉니다. 차곡차곡 쌓아놓은 마일로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일상에서 탈출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떠날날을 세어가며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보고 여행지에 도착했을땐 마치 현지인이 된듯 그여행지에 자연스레 흡수 되어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레 힐링이 되고 또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다시 살아갈수 있는 제 삶의 원동력, 저에게 여행은 그런 존재입니다. 저의 일상탈출기에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이곳 그리고 회원님들과 함께 저의 소소한 일상탈출기를 함께 공유할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혹시라도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고 계신분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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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May
05/07/2022 5:03 am

홍홍홍님 재밌게 글 읽다가…
코로나 확진이라니 ㅠㅠ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고요.
하루 빨리 건강히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완치기념으로 다시 세인레지스 가서 몇배로 즐기시기를..

otherwhile
05/07/2022 8:56 am

와~! 이런 호텔들은 거의 넘사벽이라고 생각을 하고… 아예 부킹 자체를 안했는데… 정말 좋네요^^ 이렇게 오히려 럭셔리라는 말이 어울리는 듯 하고,,, 나머지 부티크고 럭셔리는 다 거짓말 ㅋㅋㅋ 이었던 거 같네요^^ 눈이 호강하고 너무나 좋았습니다^^

망고빙수
05/08/2022 3:06 am

홍홍홍님
생신 축하드리고^^
멋진 호텔 후기로 눈호강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naya
05/10/2022 8:14 pm

뜨악 넘사벽 차감율 입니다… 근데 건물부터 넘 멋지네요~~
코로나 생일쯤 확진되셨다니 ㅠㅠ 잘 회복하셨길 바라고.. 내년 생일로 멋지게 메이크업 하시게 미리 준비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