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May 2022 AA 어워드 일정 변경 #3. 4인 비즈니스석 변경 & 대안으로 찾아봤던 4인 가족 JAL 일등석 타기
ATL-DFW-ICN 으로 변경 하기
지난 두편에서 1인 비즈니스석 라우팅 변경 글을 올렸었는데요.
드디어 가장 어려운 퍼즐이었던 4인 비즈니스석 구간 변경을 완료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김포-하네다 구간 어떻게 되나 확인하고 있었는데요.
5월 24일 저녁에 AA에서 예약 변경되었으니 전화하라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검색해보니 JAL에서 6월 14일까지 김포-하네다 노선을 캔슬했더라고요.
밤 9시 넘어 바로 전화했는데, 전화받은 상담원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이것 저것 제가 찾은 라우팅과 김포-하네다 캔슬된 것까지 다 설명해줬는데 자기는 권한이 없다고 하면서…
동부시간으로 아침 9시에서 저녁 8시 사이에 다시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그 시간에 국제선 예약 담당 직원들이 전화를 받는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9시 땡하자마자 전화했는데, 역시 상담원이 이해도도 높고 일처리도 빠릅니다.
일본 경유 대신 DFW-ICN 직항으로 찾아봐줄 수 있냐고 했더니 좋은 생각이라고 하면서 금방 찾아옵니다.
사실 가능한 날짜 미리 찾아본 후에 전화 했었는데요.
16만 마일 차감되는 표들은 대부분 좌석이 여기저기 떨어져있더라고요.
상담원이 그 날 중 하나를 불러주길래, 혹시나해서 제가 원하는 날짜는 어떠냐고 다시 물어봤습니다.
상담원왈 한번 시도해보겠다면서 다른 사람이랑 통화하고 돌아오더군요.
덕분에 무려 1인당 40만 마일 차감되는 비즈니스석 표를 추가 마일 차감없이 변경했습니다.
좌석 선정은 3, 4열로 했습니다.
큰 아이들은 창가에 앉고 싶어했는데, 1A, 5L은 나름 단점들이 있더라고요. 고민하다가 나란히 앉는걸로 선택했습니다.
3D 3H가 rear facing인데 프라이버시면에서 더 좋고 약간 더 넓다고 하더라고요.
비행기타고 가면서 뒤를 보고 가면 불편하지는 않을지 약간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기차탈때 좌석 뒤로 돌리면 서로 마주보면서 갈 수 있었잖아요.
그래도 비행기에는 칸막이가 있으니 얼굴 마주 볼 일은 없겠죠? ㅎㅎ
Moxie 님 탑승 후기
American Airlines DFW-ICN (AA281) B787-8 Business Class Review
JAL 일등석 4인 가족 발권: 시카고-나리타 or 뉴욕-나리타 + 나리타-하노이
DFW-ICN으로 변경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검색을 해봤는데요.
ORD-NRT, JFK-NRT 일등석 좌석이 4자리 이상 보이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다만 나리타 환승이 불가능한 날에만 저렇게 보이더라고요.
아직 여행객들은 일본 입국이 안되다보니, 환승이 안되는 일등석 표는 많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인천이 안된다면 제 3국은 어떻까 싶어 검색해봤는데요.
다행히 나리타-하노이 구간은 환승 가능한 시간대에 존재하더라고요.
덕분에 시카고-나리타-하노이 발권이 아래처럼 가능합니다.
위 구간은 멀티 시티 옵션으로 찾았는데, 미국-베트남 구간은 어차피 일등석에 11만 차감이라서 상관없습니다.
참고로 알라스카항공 어워드로 발권하시면 나리타-하노이 이코노미석은 15k, 비즈니스석은 25k 차감입니다.
하노이에서 인천 가는 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으로 발권 가능한 날들이 있습니다.
저는 2박 3일 여행하는 일정으로 찾아놓았었는데, DFW-ICN 으로 변경한 덕분에 이용할 일이 없어졌네요.
솔직히 애들이 조금만 더 컸으면 베트남 갔습니다. ㅎㅎ
혹시라도 4인 가족 JAL 일등석 탑승 관심 있으시면 한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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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어워드 발권 3편 – JAL Business & First (2022년 여름방학 한국행 발권 후기 #2)
대체 얼마나 마일과 발권공부를 하면 이런 경지에 도달할수 있는지…
딸들이 한국 갈 수 있냐고 계속 물어보다보니 기를 쓰고 찾아봤습니다. ㅎㅎㅎ
야~~~ 이 좋은 구간 비지니스 비행을 4인을 같이 발권 변경이 되었다니요!!!! 돈 버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이게 이제는 요런 주요구간 발권을 미리 해 놨다가, 변경하면서 전화하는게 방법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잘 일등석이 요즘에 연결편이 없는것과 더불어 자리들이 있다는것도 재미있네요. 일본사람들은 포인트 게임을 안하나요? 주변 국가를 이용한 일정을 짜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이런 기회에 또 그런데 한번 가보는것 좋을것 같은데요?
이제 알라스카항공도 원월드에 들어갔겠다.. JAL하고 연결도 좋을것 같고, 저도 예전에 발권연습 해보다가 보니까, 일본출발 JAL이 가는 구간들이 알라스카에서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왔었어요. 그래서 홍콩으로 가서 케세이 일등석으로 연결편을 타는 방법도 있고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그 구간 비지니스석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정말 돈 벌었습니다. AA 어워드 발권하기를 잘했던 것 같아요. 전체 여정 캔슬 보다는 전화하라고 친절하게 프로세스해줘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상담원 연결도 금방 되었었고요. AA 마일 열심히 모아야겠어요. ^^
이런 무료변경은 거의 잭팟 수준 아닌가요? ㅋㅋㅋ 일년전에 6만 때 재깍재깍 예약하고 우째될지 지켜보는데 … 이렇게 가성비나 여러모로 잭팟을 맞으신 부분을 보면 미리 예약한 사람으로서 약간의 ㅋㅋㅋ ㅈ배아픔??? ㅋㅋㅋ 아무튼 대단합니다%^
애들 데리고 미국에서 한번에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다만 이번에도 JAL 못 타게되어서 아쉽습니다.
저도 올해는 한국을 가고 싶은데, Delta – 7만 5천마일, chase – 60만 마일정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한국을 갈수 있을까요? 고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발권질문은 조금 구체적으로 해 주셔야 답변을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출발공항과 여행 예상 날짜와 인원정도 알려주시면 알아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