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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ntinental Boston

잔소리여행꾼 잔소리여행꾼 · 2018-07-04 19:46

안녕하세요!!


정말 특별할것 없는 짧은 보스톤 여행 후기입니다~ 


숙박권을 쓰기위해 계획된 여행이었구요..한번쯤 타 호텔을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역시 하얏이 최고라는거...


우선 입구에 있는 사진을 찍어봅니다. 첫날 너무 일찍 출발해서 정신이 없었어요..그래서 로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다른호텔처럼 로비는 아주 고급지고 깔끔했습니다. 주차비는 우버를 타고 다녀서 물어보진 않았는데요 바로 입구 옆에 보니 지하주차장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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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도착해서 방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밖에나가서 놀다가 연락이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정말 특별할거 없는 그냥 스탠다드 투 퀸방입니다. 당연 업그레이드 없구요 레잇체크아웃 없구요..물은 딱 두병!! 냉장고는 열면 촤지되는 센서 있는 냉장고~ 덕분에 이틀동안 미지근한 물만 마셨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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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방만하던구요. 아이들둘이 동시에 샤워를 할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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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여기 수영장하고 스팀사우나가 아주 좋습니다. 요번여행은 아이들은 위한 뚜벅이 여행이었기때문에 밤에 상당히 피곤했는데요 이틀동안 스팀사우나에서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수 있었습니다. 


이호텔에 장점은 위치입니다. 보스톤에서 아주 유명한 Quincy Market (뉴욕에 첼시마켓과 유사한곳) 이 걸어서 10분이면 갑니다. 두번가서 랍스타롤과 차우더 그리고 치즈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 배고파서 그런지 모르지만 만족할만한 맛이었습니다. 


또 이호텔에서 가까운곳이 Children's Museum입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특히 딸래미 (6살)...


이게 무슨버거인지 아시는분..저희 동네에는 없어서 찾아보니 호텔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두번가서 먹었습니다. 맥주랑 같이 먹었는데 햄버거집에서 파는 맥주가 왜 그리 맛있나요?? 처음 먹어보는데 완전 반했습니다. 알고 보니 Five Guys가 제일 맛없는 햄거버 집이라는...인앤아웃도 정말 맛있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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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준비 없이 간 짧은 보스턴여행!! 


뭐 짧게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생각보다 할게 많다...2박3일은 좀 부족한 느낌...

랍스터...오이스터..정말 신선하고 맛있지만 가격은 꽤 비싸다는거..전체적으로 물가가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이상 아주 짧은 Intercontinental Boston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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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0

  • 2018-07-05 01:38

    아이들과 보스턴 다녀오셨네요~잔소리님!
    저는 2년전에 메인까지 올라가던길에 들른 보스턴이 너무 짧았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내려오며 다시 가려다가 엄청 차가 막혀서 포기했어요. ㅋㅋ

    근데 Shake Shack Burger 가셨네요? 저 버거집 우리동네에도 있습니다... ㅋㅋ Tysons 몰에 있고요~
    멀리가지마시고 동네 여행을 하셔야겠어요~~^^


    • 2018-07-05 01:58

      앗 맞추셨네요!! 근데 저게 타이슨에 있어요? 오마이... 몰랐어요 ㅠㅠ 아들이 엄청 좋아하던데... 근데 타이슨이 저희집에서 가깝지는 않아요 ㅎㅎ

      동네 여행먼저해야하는거 맞아요... 사실 보스톤도 덕투어할려고 갔는데 알고보니 디씨에도 덕투어가 있다네요 ㅠㅠ


  • 2018-07-05 11:26

    호텔 깔끔하니 좋네요. 하얏 글로벌리스트 혜택은 정말 타 호텔들이 좀 배워야... ㅋㅋㅋ


    • 2018-07-05 23:02

      완전 동감합니다. 그래도 친절하긴 했습니다...그냥 서비스자체가 하얏보단 부족하다는 느낌...하긴 완전 쌩 평민한테 뭐를 해주겠습니까... ㅎㅎㅎㅎ


  • 2018-07-05 17:25

    보스톤 참 깨끗하고 좋죠~
    쉑섁버거네요 ㅎㅎㅎ 여기 빵이 buttery 하니 부드럽고 참 맛있죠~ 근데 분명 처음 나왔을땐 가격이 안저랬었는데 지금은 엄청 비싸진것 같아요.... ㅠㅠ

    근데 개인적으로 전 버거는 파이브가이즈가 더 좋고 프라이즈는 쉑섁프라이스가 더 좋아요 ㅋ


    • 2018-07-05 23:04

      맞아요..근데 위에 @일단모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페어펙스에도 있다네요 타이슨 근처에...저도 빵이 맛났어요...홍3님은 다섯남자가 더 좋으시군요.. 전 인앤아웃도 맛있었어요 꼭 한국에 새우버거맛이라고 할까?? ㅎㅎㅎ


      • 2018-07-19 01:51

        아니.. 페어팩스는 아니고 타이슨스 몰안에만요... ㅋㅋㅋ 제가 위에 @잔소리여행꾼 님 헷갈리시게 썼네요.
        저도 인앤아웃 좋은데 못 먹은지가 어언....ㅠㅠ
        쉑색 버거 빵맛은 버러리~~한 포테이토 번에 있죵... 사이즈에 비해 가격 넘 비쌉니다..ㅠㅠ


        • 2018-07-20 00:35

          다시먹으러 디씨 갑니다!! 디씨투어부터 차근차근해야겠어요 @일단모아님 말씀처럼 ㅎㅎ


  • 2018-07-07 05:38

    물위에 비쳐서 반짝반짝 하는 호텔에 다녀오셨군요. 보스턴 시민은 아니지만 매사추세츠 주민이라 종종 다녀서 조금만 알아요. 언제 함 가볼까 생각했는데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스팀 사우나가 있다니 확 땡기네요. ㅎㅎ
    퀸지마켓 (이 동네에선 그렇게 발음하더군요, 보스턴 액센트...?) 은 가격이 적당하죠. 종류도 많고. 한국의 푸드코트인데 테이블이 부족한 푸드코트 느낌..?? 오래 되고...
    그 옆에 오이스터 하우스라고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는데 클램차우더가 좀 짰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12년 전이네요... ㅋㅋ) 이 동네에서는 클램차우더 맛있게 하는 집이 제대로 된 레스토랑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뭐 다 그렇지는 않겠지요!
    애들을 위해서는 덕투어도 괜찮았을텐데요. 특히 children's museum 앞이 출도착을 하는 몇몇 장소 중의 하나에요.
    혹시 나중에 애들 컬리지 투어 오시면 말씀하세요~~ 여기 저기 물어봐서라도 좋은데 알아봐 드릴께요~~!


    • 2018-07-07 16:00

      하신말씀 전부다 동의합니다!! 덕투어는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구요 특히 차가 변신하여 물로 입수할때 ㅎㅎ 퀸지마켓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나름 괜찮았구요. 나중에 혹시라도 다시 갈일이 있다면 꼭 말씀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