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카고 숙박

안녕하세요. 미드웨스트 시골에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회원입니다.
마일리지의 신세계에 대해 최근에 알게되어 좋은 정보 잘 배우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올 여름 7월에 처형과 처형조카가 미국에 잠시 방문하게 되어 저와 아내가 시카고에서 픽업하고 2박 정도 숙박을 할 계획이라 여기저기 알아보다 도움을 구할 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질문글을 올립니다.
출장과 아멕스 힐튼 카드로 모아놓은 힐튼 마일리지가 20만 정도되어 그 정도면 충분할꺼라 생각했는데 여름이 성수기인지 다운타운쪽은 생각보다 마일리지 차감이 꽤 높더군요(5만 이상). 처음에는 방을 2개 잡을까 아니면 침실이 2개인 스위트가 나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알아보니 스위트룸은 고사하고 20만 마일로는 방 2개 2박 예약하는 것도 빠듯할 것 같더군요..
사실 멀리 미국까지 와서 고생하는 와이프에게 미안해서 아스토리아 같이 좋은 호텔에서 일이박 정도 쓸 기대를 하며 모은 마일리지라 일반 호텔 일반 객실에 지금껏 모은 마일리지를 전부 쓰려니 조금 아깝기도 하고요. 아직 제가 마일리지 쓰는데 익숙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요...
Airbnb도 알아보았는데 아무래도 멀리서 오시는 손님이신데다 아직 편하지만은 않은 관계라 혹시라도 폐가 될까 그냥 호텔로 정해야할 것 같아 조금 더 리서치가 필요해보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ㅜㅜ
시카고는 처음 오시는 것인지라 다운타운쪽에 2박 정도 묶으면서 시카고 주요 관광지만 간단히 관광시켜드릴려고 하는데...
과연 중간급 힐튼 호텔에서 1박에 5~6만 마일씩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아니면 프라이스라인 같은 곳을 통해 예약하고 마일리지는 제가 원래 계획했던 것처럼 고급 호텔 체험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더 현명하게 20마일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혹시나 있을까요?
영양가 없는 질문에 서론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짧게 쓰려했는데 쉽게 안되네요..
그럼 모두들 힘찬 한 주 보내시기 바랄께요. 특히 미드웨스트 사시는 분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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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2025.04.30
프라이스라인으로 시카고 다운타운 호텔 비딩을 하면요
보통 70-100불로 다운타운에 있는 하얏 리젠시가 나옵니다
2012년쯤에 그렇게 해서 몇박 예약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70-100불 정도면 굳이 마일리지 쓰지 않고 비딩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네요.
네 그정도 가격이면 포인트를 아끼는게 훨씬 좋죠
근데 최근엔 가격 추세를 잘 모르겠네요
해보시면 업데이트 부탁드려요
조언 감사합니다. 7월이라 아직 시간이 있긴 하지만 추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RNChoke님, 반갑습니다~ (첫 글 쓰시고 닉네임 바꾸셨네요. :))
날씨가 꽤 춥네요. 오늘 밤엔 아틀란타도 17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요. ㅠㅠ
힐튼포인트의 가치가 매년 하락하고 있어서, 20만정도 있어도 다른 호텔 체인에 비해서 그다지 많지 않다고 체감으로 느끼시는게 맞는듯 합니다.
일단 여름에 가족과 같이 지내시는 일정은 프라이스라인을 이용하셔도 좋을듯 하구요. 그런데 차를 가지고 가시기때문에, (사악한) 시카고 다운타운 주차비는 내셔야 할 듯 합니다. 그 점 생각해 두시구요. 🙂
힐튼 20만 포인트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현재 힐튼 아멕스 카드가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그 카드 말고, 씨티에서 나오는 힐튼 리저브 카드가 있습니다.
(https://www.citi.com/credit-cards/credit-card-details/citi.action?ID=hilton-hhonors-reserve-card&category=travel-reward-credit-cards&afc=1C1&intc=7~7~67~1~MCT~1~CMSDefaultOffer~62HZ14Z551C1111111W )
이 카드를 신청하시고 스펜딩을 마치시면, 카드 계정이 열려있는 동안 쓰실수 있는 주말 숙박권 2장을 받으십니다.
이 2장의 주말 숙박권과 현재 소유중이신 20만 포인트를 잘 섞으시면, 부부께서 좋은 휴양지 여행을 한 4~5박이상 하실수 있으실거예요.
20만 포인트를 잘 쓰시는 다른 좋은 방법은..
아직도 2만~3만 포인트 주변으로 1박 하실수 있는 힐튼은 많이 있어요. 포인트 적게 드는 곳에서 다수의 숙박을 하시는 방법도 나쁜 방법은 아닌듯 합니다. 저도 25만 있던 힐튼중에 최근에 12만 이용하고, 나머지는 그렇게 적게 드는 곳에 이용하려고 가지고 있어요.
일단 나중에 다른곳에 구체적인 여행계획이 잡히시면, 그때 또 이야기 나눠주시면 어떻게 구체적으로 쓸것인가 같이 얘기해 보죠.
반갑고, 자주 뵙겠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씨티 리저브를 우선 알아봐야겠네요. 마일리지 모은데 전략이 필요한 것을 새삼느끼네요. 🙂
아 그리고 원래 007 팬이라 작년에 007 신작 나올때 아이디를 Spectre로 만들었었는데 영화보고 많이 실망해서 오늘 바꿨네요. 실은 제 아이디가 Spectre였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보통 도시 주말 호텔 가격은 잘만하면 싸게 구할수 있습니다. 프라이스라인도 하나에 방법이구요. 힐튼이 포인트대비 밸류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막시님 말처럼 잘만 쓰면 참 좋은 포인트가 또 힐튼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얼마전에 갔다온 자미이카 힐튼은 올인클르시브 네명에 6만포인트였습니다. 물론 최고급 리조트는 아니지만 아이들 데리고 맘편하게 다녀오기엔 정말 좋았습니다. 결론은 포인트대비 밸류를 따져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인트 가치에 대해 감잡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열공해야겠습니다 ㅎㅎㅎ
힐튼포인트 모으는데, 힐튼이 좀 그렇습니다. ㅋㅋ 애증의 힐튼...
비수기 성수기에따라 마일 차감 차이가 커서, 힐튼은 정말 포인트 가치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5-6만은 우습게 나오는 힐튼이라서요.
감사합니다. 항공권처럼 비수기, 성수기 마일리지 차감이 다르다는 것을 지금 알았네요...시카고 같은 경우 겨울에 쓰는 것이 정답일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