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tips #10 아멕스 업/다운 정리 및 히든팁
카드이야기 ·
8/10/2025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가능 타이밍에 대해 다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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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025 업데이트
은마기님, otherwhile님 코멘트를 추가해서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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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025 원문
안녕하세요. Bigpicture입니다. 오랜만에 bigtips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아멕스 업그레이드 오퍼 / 다운 / 리텐션 / AU오퍼 등으로 포인트를 잘 모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고수 분들은 한번 제 글을 리뷰해 주시고, 제가 missing하거나 잘못된것은 고쳐주세요.
아직 한번도 시도해 보지 못하셨거나 들어봤으나 뭔지 몰라서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Q.먼저 왜 아멕스 업글/다운이 필요할까요?
-아멕스의 <평생한번 사인업 오퍼>룰 때문입니다. 아멕스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는 평생한번 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포인트를 한번 쓰고 나면 어떻하죠? 그래서 업다운 스킬이 필요합니다. *단, NLL오퍼가 있기 때문에 평생한번의 예외가 있기는 합니다.
-5/24 관리 때문입니다. 신규(개인만) 카드를 오픈하여, 직전 24개월 이내 5개 이상 만들면 더 이상 카드를 내주지 않는다는 체이스카드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찾아봐주시구요) 하지만, 카드를 업다운을 하면 신규 오픈이 아니므로 524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업다운해도 카드 번호도 바뀌지 않습니다. 유효기간/CVV코드만 바뀝니다.
Q.업다운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무엇을 얻을수 있죠?
-업그레이드 오퍼를 받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스팬딩 조건에 따른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단, 오퍼를 받는 순간부터 12개월을 유지하고, 13개월이 되어야 취소 또는 다운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포인트 clawback몰수가 됩니다. MR포인트는 반드시 몰수 됩니다. 나아가서 셧다운이 될수도 있습니다.
-업그레이드한 카드의 베니핏 때문입니다. 플래티넘이나 힐튼아스파이어 카드의 경우 다양한 베니핏을 누릴수 있죠. 그래서 업그레이드 오퍼 없이도 업글을 하기도 합니다. 베니핏 때문에요.
Q.어떤 카드가 업다운이 가능한가요?
패밀리로 구성된 카드는 이론상 다 가능합니다.
차지카드인 <그린-골드-플래티넘>으로 MR포인트가 가능하고,
크레딧 카드인 <에브리데이(단종)-프레퍼드>
코브랜드 카드 힐튼계열(기본-서패스-아스파이어), 델타(골드-리저브 등), 매리엇(베비-브릴)
그런데, 저는 <그린-골드-플래티넘>, <힐튼계열> 이 딱 2 패밀리 카드만 업다운 합니다.
MR을 극대화하기에는 차지 카드가 가장 좋습니다. 베니핏도 많구요.
힐튼은 아스파이어 숙박권 때문입니다. (아래 댓글에 업글숙박권에 대한 otherwhile님의 코멘트를 참조해주세요)
(업다운 안하는) 델타는 제가 있는곳이 허브가 아니라 라운지, 티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매리엇은 업글오퍼도 작지만 연회비가 오퍼+베니핏 보다 큽니다. *단 일시적으로 티어가 필요하면 업다운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이건 다음기회에 할게요, 팔수록 삼천포로 빠집니다)
이 즈음 되면 복잡 하다고 하실 분도 계시는데요^^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론적인 것을 알려드렸고, 이제 실전편입니다.
!! 중요한것은 업그레이드 오퍼는 <"통상" 반드시 카드 보유기간이 1년이 지나야> 가능 합니다. 오픈일로 부터 1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그전에도 가능했던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시스템에서 막힌것으로 추정됩니다. 라고 했는데, 달라스Mile 은마기님께서 "1년 되기전 대략 30-45일 전"에도 뜬다고 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작년 플랫을 그렇게 달았던것 같습니다. 한번 오픈일 전에 오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도 제가 최근에 연 Delta Gold (NLL) 카드인데요, 오픈한지 3달도 안되서 업그레이드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통상 1년 이 아니라 그전에도 가능합니다~
실전1단계 - 업그레이드 오퍼 받고 업그레이드
1년전에는 아멕스 업그레이드 오퍼는 홈페이지/앱 여기 저기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초 부터 홈페이지 리노베이션을 하고 딱 위치가 정해졌습니다.
(가급적이면, PC 웹버젼으로 로그인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폰에도 뜨기는 하지만, 종종 에러가 있고, 모든 오퍼가 보이지 않습니다. )
왼쪽상단에 <줄3개 Menu>를 누르시면 아래 같이 Cards > ...Pre-Qualified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를 통해서 오퍼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차지카드 부터 설명을 할게요. 만약 카드소유자(아래 P1)가 골드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플래티넘 업글 오퍼만 뜹니다.
그런데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골드 업글 오퍼 뿐만 아니라, 2단계를 넘어선 플래티넘까지 뜹니다. 저는 여기서 반드시 한단계씩 업글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래쪽 3단계에 가시면 더 설명을 들어보시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세요.
힐튼/델타 같은 코브랜드 계열 카드도 동일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카드보다 윗단계의 업그레이드 오퍼가 뜨면, 아래쪽의 request를 통해 업그레이드 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주의할것은, 업그레이드 오퍼를 받고, 즉 포인트를 받기로 하고, 업그레이드를 하시면 반드시 1년을 보유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날로 부터 12개월을 채우고, 13개월째 닫거나, 다운을 해야합니다. 앞의 오픈후 1년 뒤에 업글 오퍼를 받는다는것과 헛갈릴수 있는데요. 업그레이드오퍼를 받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보유 1년이 필요하지만, 오픈하고 1년뒤가 아닌 그사이에도 오퍼가 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둘의 차이를 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은마기님의 꼼꼼한 코멘트입니다. 업글 오퍼를 받으면, product change 노티 레터가 반드시 옵니다. 그안에 "revert to a previous product"라고 오퍼 취소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다고합니다. 항상 아멕스 종이 오면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는데요^^ 다시한번 꼼꼼히 봐야 겠습니다.
실전1-1단계 단순 업그레이드
이상은 업그레이드 오퍼가 보일때 request 하는 것이죠.
그런데 힐튼 기본, 서패스는 아스파이어로 업글할 이유가 있습니다.
왜나면요 아스파이어는 최초 업글 숙박권이 나옵니다. 업그레이드를 한 시점부터 8-12주 안에 숙박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초 카드를 만든 시점 (레귤러던, 서패스던, 어떤 카드던 간에) 을 anniversay 기준으로 해서 다시 8주가 지나면 annual 숙박권이 또 나옵니다.
그래서 11-12월에 힐튼 계열 카드를 오픈하면 가장 좋은 타이밍인게, 오픈하고 1년이 지나면, 업글이 가능하게 되죠, 그때 업글을 해서 숙박권 한장을 받고, 또 anniversary가 되면 또 숙박권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기크레딧, 분기 크레딧 받고 ㅠ 설명할게 너무 많네요. 따로 글 하나 파겠습니다.
아무튼 업그레이드 오퍼 없이 힐튼 기본, 서패스는 아스파이어로 업그레이드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가 막혀있다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실전2단계 - 업글할 카드 동시 보유로 업글 오퍼가 안보일때
<제가 이글을 준비하게된 이유>입니다. 카드 소유자가 아니라, 카드 웹어카운트에 업그레드할(target) 카드가 같이 있으면 업그레이드 오퍼도, 단순 업그레이드는 막혀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한 어카운트에 그린, 골드가 동시에 있으면 플래티넘으로는 업글이 되지만, 그린>골드 오퍼는 절대 안뜹니다.
마찬가지로 골드, 플래티넘이 있으면, 절대로 플래티넘 업그레이드가 뜨지 않습니다.
또한 힐튼도 서패스, 아스파이어 같이 있으면, 아스파이어 업글이 뜨지 않구요.
그래서 이때는 <어카운트를 분리>하면 됩니다.
단순하게 한 어카운트에 아래단계 카드와, 윗단계 카드가 동시에 없도록 만드는 겁니다.
가장 쉽게 하실수 있는 방법은, 윗단계 카드를 어카운트에서 일시적으로 빼면 됩니다.
아멕스 계정의 > Accont Services > Card Management > Remove Card from Online Management 에서 윗단계 카드를 제거하세요. (아래 캡쳐 참조)
그리고 나서 로그아웃, 로그인을 다시 한다음에
1단계 과정을 밟아 보시면, 분명히 오퍼가 보이게 됩니다.
그린, 골드 이어서, 골드를 Online account에서 빼면, 그린>골드가 보이게 되구요.
골드, 플랫 이어서, 플랫을 Online에서 빼면, 골드>플랫이 보이게 됩니다.
힐튼계열도 똑같이 가능합니다.
다이아몬드때문에 아니면 1년 보유때문에 아스파이어가 있다면, 잠깐 어카운트에서 빼면, 아래단계 카드의 업그레이드오퍼가 보이게 됩니다. (반드시 보인다는게 아니고, 오퍼가 있는데, 윗단계 카드가 있어서 안보이는걸 보이게 해주는 겁니다. )
모든 과정이 끝나면 뺐던 카드를 다시 온라인 어카운트에 넣으시면 됩니다.^^
실전3단계 - 콤보, 더블/트리플/쿼트딥
개인적으로 저는 이 콤보를 좋아합니다. 옛날 게임기 시절에 여러키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신공 (ㅠ) 이죠. 예전에도 더블, 쿼드 디핑을 제가 실현했습니다.
(성공) 아골>아플 업글 쿼드러플 디핑
(종료) 아골 트리플 디핑 MR min156K -max415k
이론은 단순합니다. 오퍼에 오퍼를 겹쳐서 스팬딩을 채우면 2개, 3개, 4개의 오퍼가 동시 달성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멕스가 많이 주는 Additional User (추가 카드를 만들고, 해당카드로 스팬딩 채우면 MR주는) 오퍼, +
카드 1년을 보유하면 주는 retention offer (카드를 1년더 보유해주는 조건으로 얼마 쓰면, MR주는) 오퍼 +
업그레이드 (그린>골드) +
업그레이드2 (골드>플래티넘) 오퍼
를 단계별로 실행하면 이론상 가능합니다.
그러면 스팬딩은 각각의 합산이 아닌, 최대 스팬딩 하나만 채우면 모든 포인트가 들어옵니다. 아멕스룰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업그레이드 2단 콤보>는 설명이 필요한데요.
그린카드에서 오퍼를 받고, 골드로 업글을 합니다.
신기하게 골드로 온라인 어카운트에 바뀌자마자
다시 오퍼를 찾아보면 또 골드>플래티넘 오퍼가 또 뜹니다. ㅠ
플래티넘 연회비만 아니면 둘다 하고 싶은데요. 하실수 있는 분들만 하시면 됩니다.
실전4단계 - 업글+신규, 업글+NLL
지금 업다운을 하신다는건 신규카드를 이미 다 만드셨다는 가정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언급합니다.
가끔 플랫을 한번도 만들지 않고, 골드만 가지고 계실때 할수 있는 겁니다.
A: 플랫 신규
B: 골드>플랫 업글
이렇습니다.
순서는 당연히 플래티넘 신규 오픈 받고, 바로 골드 업글을 진행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둘다 화면에 띄워놓고 순차적으로 진행하시는게 안전합니다.
또 아멕스는 <NLL로 다시 카드를 만들수 있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골드한장을 더 열었습니다. 그래서 신규가 아니라도 위 팁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제 계획은 골드 1년을 채우면 그린 다운했다, 골드, 플랫 순차적으로 포인트를 받으려고 합니다.
이제 아멕스를 시작하신분들 그리고 또 평생한번으로 MR이 부족한데 대안을 찾지 못하신분들 이글로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나머지는 댓글에서 만나뵐게요. 이상 빅픽쳐...
*사진은 구글서치에서 보이는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현재와 조금 차이가 있고, 저작권은 구글 검색에서 찾은걸로 대체 하겠습니다. 제가 얻는 이익은 없으니 상업적 목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자세한 것은 Moxie님께서 작성해주실 것 같으니, 제 의견만 간단히 남깁니다. 어떤 포인트를 어떻게 쓸 것인지에 따라 카드 오픈 계획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근데 저라면 UR로 일단 시작했으면 체이스로 5/24 채울때까지 갈 것 같긴 합니다 쿨럭...)
우선 간단한 목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UR을 모을 것이냐 MR을 모을 것이냐 (나중에는 같이 모으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됩니다.)
- 호텔이냐 항공이냐 - 호텔이면 어떤 호텔포인트를 / 항공이면 어떤 항공마일을 모을 것인가
UR이나 MR의 경우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지만, 특정 항공사나 호텔카드를 열게 되면 거의 해당하는 항공사 마일/호텔 포인트로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이점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저라면 UR이나 MR을 모으는 카드를 먼저 열고, 특정한 여행을 계획할 경우에 그에 걸맞는 항공사 또는 호텔카드를 열 것 같습니다.
보통 힐튼 오퍼(10만/3개월/1000불)는 자주 돌아오는 오퍼라서 꼭 필요한 경우에 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95 서패스 (어센드에서 다시 서패스로 이름이 변경되었어요) 카드를 열게 되면 힐튼 골드 멤버가 되고 조식이 무료가 됩니다.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UR 게임을 시작했으니 UR에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사실 UR 게임에서 사파이어 계열의 카드를 만들지 않으면 카드별로 쌓인 UR 포인트가 한곳으로 모이지 않는다는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그 전에는 체이스 카드가 좋다고만 알고 있는데다가 체이스에 체킹을 가지고 있으니 체이스로 만들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어서 스튜던트 등급이긴 하지만 어쨌든 프리덤 계열로 첫 카드를 만든건데, 비자 시그니처급인 사파이어를 기껏해야 스타이펀드 받는 대학원생 수준의 소득으로 만들어줄지 좀 걱정이 되기도 했거든요.
더불어 프리덤 스튜던트에서 올라가 봐야 플렉스 언리미티드 인데 로테이션 5%에 1% 내지는 1.5% 적립으로는 마일 모으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길게보고 1년정도 프리덤 스튜던트 쓰다가 프리덤 플렉스 만들고 2~3년 뒤에 사파이어 만들어서 3개로 (프리덤 스튜던트, 플렉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뽑아먹고 프리덤 언리미티드로 다운그레이드 하는게 제일 리스크가 적으면서 좋은방법일까요?
UR게임에서 포인트 전환기능카드로 최소 사파이어 카드가 있어야 여기저기로 보낼 수 있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사파이어 없어도 UR관련 카드들은 카드 간 포인트 전환이 가능합니다.)
카드놀이는 이미 아시겠지만, 적립해서 마일리지를 모으는 건 아니에요.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이 아닌 이상, 특히 수입이 적을 수록 적립으로 마일리지 모으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 카드놀이는 항상 카드를 오픈하고 스펜딩을 해서 받는 웰컴보너스로 모으는 것이 정석이라고들 하세요.
상대적으로 아멕스는 난이도가 정말 쉬워요. SSN없어도 만들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체이스는 아멕스 대비 상대적으로 관계가 좀 중요한 편입니다. 다행히 처음부터 체이스로 시작하셨으니 up to 1년 꾸준히 잘 사용하시면 그 다음 체이스 카드도 잘 여실 수도 있을거에요. (그냥 의견이지 제가 승인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대학원생 신분으로 이 카드놀이 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요. 🙂 마일리지와 포인트도 엄청 모으시구요. 그러니 처음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늘고 길게의 관점으로 보면 말씀하신대로 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Flex나 unlimited 만들고 FICO 점수 확인 하시면서 대충 730점 언저리까지 올라가면 2~3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사파이어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3년뒤에 여실 거면 지금부터 5/24 신경 쓸 필요가 없죠;;;)
자세하고 친절한 조언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카드간 포인트 전환이 포인트 전환 기능 카드 없이도 가능하다면 UR 게임을 지속하는편이 말씀해 주신대로 좋을 곳 같습니다.
그럼 1년 채우고 프리덤 플렉스로 도전하겠습니다 ㅎㅎㅎ
(저도 초보자입니다. 😀 Moxie님 말씀을 따라주세요. ㅎㅎㅎ)
시간되시면 연말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https://flywithmoxie.com/2020/12/13/fly-with-moxie-blog-open-anniversary-event/
위에서 두분께서 저희싸이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약어를 사용하셔서 제가 모두 정정해 드렸습니다. 🙂
이럴수가... 가능하면 약어는 피하는데 말이죠 ㅠㅠ
글은 정신 멀쩡할때 쓰는 걸로...여기서 한가지만 끼어(!!)들자면 이렇습니다.
포인트 전환 기능을 가진 카드들(사파이어 리저브, 프리퍼드, 잉크 프리퍼드)이 없으면, 카드간 포인트 전환기능이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다 캐쉬백이라서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어요.
저도 박사 과정때부터 시작했어요. ^^
맨 첫 카드 승인이 어렵지, 히스토리 쌓이기 시작하면 오히려 초기에 쉽게 승인 나더라고요.
지금은 카드가 너무 많아서 계산해가면서 오픈해야 하거든요.
보통 5/24 룰 때문에 체이스 카드부터 두루 오픈하시라고 추천드리지만...
체이스 5/24 Rule
카드 천천히 만드실 계획이시면, 힐튼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카드 게임 초반에 만들었던 카드가 연회비 없는 힐튼 카드였는데 아직도 보유 중입니다.
경험에 우러나온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5/24 룰이 있다지만 체이스만으로 5/24를 충족시키기 참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카드를 섞어볼까 하던 참 이었습니다. 감그사드맂니다.
아멕스에서 첫 카드 승인확률로 제일 잘 나오는 카드 중 하나가 바로 Amex Hilton이긴 해요! 위에 @TBL님이나 @늘푸르게님이 대략적인 설명을 적어드렸지만, 아무래도 이 카드 게임에 있어서 현재 적용되는 rule이나 build-order(스타크레프트 용어가 나오네요! ㅋㅋㅋ)가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보통은 첫카드 승인부터 하면 AMEX(1-2장) - Chase(3-4장) - Barclay(1장) - BOA (1-2장)* - AMEX(넘사벽) & Citi(넘사벽) 순으로 만들고 배우자가 있으시면 2분에서 5/24 적절하게 조정하시면서 하시면 1년에 대략 두분에서 7-10장내외 (total 15-20장)는 만드실듯 합니다^^ 길게 전략적으로 가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BOA의 경우 checking account의 여부에 따라서 이 순서에 들어갈 수도 있고 뺄 수도 있어요^^
저도 아멕스 힐튼이 승인이 잘 난다 하여 혹 했던 것 잊니다. 그나저나 바클레이 승인이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예 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aa카드를 노리고 있었는데 크레딧 히스토리가 좀 쌓이면 도전해 볼만 할까요?
여타 크레딧 히스토리나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다를 수도 있는데요, 제 주변에는 1년 정도 지난 credit history만 있어도 잘 열어지셨다고 하던데요? 단지 credit score가 조금 높다는 가정하예요^^
이미 다른분들께서 좋은 조언들 많이 주셔서 저는 간단하게 몇가지만 첨언하겠습니다.
연회비 $95이 있다고 너무 겁먹지 마세요. 힐튼 서패스카드의 연회비 $95은, 실제 호텔 숙박을 하신다면, 1년동안 드시는 호텔 조식으로 모두 만회가 될수 있습니다. (골드 티어 회원이 자동으로 되십니다) 연회비 없는 힐튼카드는 시작카드로 괜찮습니다. 체이스 5/24룰이 있지만,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시기에 막 달리고 싶으셔도 5/24 채우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멕스 시작카드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업/다운그레이드는 나중에 생각하시고요)
사파이어 프리퍼드카드의 연회비 $95도 그렇게 비싸다고만 볼 수 없는게, 그동안 적립하신 유알포인트를 캐쉬백이 아닌, 여행 항목에 사용하실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유알포인트>힐튼포인트 인데요. 유알포인트는 하얏으로 넘겨서 호텔숙박을 하실수 있으시니까, 그부분도 충족을 시켜주게 됩니다. )
원래 한참전에는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가 첫해에 연회비가 없었어요. 그래서 한해를 사용해보고, 이듬해에 $95이 나오는 순간, 포인트를 모두 파트너 항공사나 호텔체인으로 전환을 시키면서 카드를 닫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같이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그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첫해 연회비 없고 둘째해부터 청구하는 카드들을 먼저 만들고 이듬해에 취소해 가면서 포인트 적립을 했어요. 지금도 이게 가능한 카드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몇가지만 들자면, Chase UA, Chase IHG, Citi AA 카드들이 대표적인 카드들입니다. 연회비가 원래 없는 카드들과 이런 카드들을 섞어서 하시게 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지난 게시글 질문에 제가 Amex Everyday 카드를 추천 드렸는데요. 이 카드를 추천드리는 이유가 연회비 대비 기능성에서 이 카드가 좋아서 그렇습니다. 체이스 UR과 아멕스 MR의 큰 차이점이 여기서 또 하나가 있어요. 아시듯이 체이스 포인트는 포인트 전환 기능을 가진 3장의 카드중에 한장이 없으면, 파트너사로 포인트 전환을 못하십니다. 아멕스에서는 연회비 없는 Everyday 카드를 가지고 계신다면, MR 프로그램을 별 제약없이 사용하실수 있어요. 즉, 연회비 없는 카드만 있어도 포인트를 파트너사로 넘겨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파트너사들이 많은게 체이스 UR 포인트이지, 아멕스 MR 포인트에서도 좋은 파트너들 많이 있기때문에 이것 역시 좋은 카드임엔 틀림 없습니다. 이렇게 MR 포인트에 발을 들여놓으시고, 나중에 연회비에 대한 부담감이 좀 적으실때 개인 골드카드나 그린카드 정도에 손을 대 보시면 좋아요.
힐튼보다 엠알포인트 카드를 더 추천하는 가장 큰 결정적인 이유는... 포인트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힐튼 10만포인트 있으시면, 잘 하면 2박, 못하시면 1박하고 짜투리 포인트가 남는데요. UR, MR등등의 다른 포인트 10만 있으시면 정말 많은것을 하실수 있어요.
마지막 문단이 정곡을 찌르시네요. 제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봤던것 같습니다. 10만 포인트의 가치가 UR이나 MR보다 힐튼이 현저히 떨어지는군요. 일단 UR 게임에 집중해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