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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National Football Museum에 6개월만 전시중인 Park Avenue (박지성 전시관)

MOXIE MOXIE · 2024-10-05 04:10 정보 여행정보

 Moxie는 오늘은 Manchester UK에서 하루 자고 갑니다. 

어제 에딘버러에서 기차타고 맨체스터로 왔고요. 오전 도착으로 계획했기에 오후에 재미있는 몇곳을 다녀볼 수 있었습니다. 

National Football Museum에 다녀왔는데요. 전세계 축구, 영국 축구의 역사를 잘 볼 수 있었던 경험이였어요. 잘 보고 있다가 3층에있는 특볋 전시관에 가봤는데, 눈에 익은 반가운 얼굴이 있어서 사진 많이 찍어왔습니다. (전체사진은 여행기에서 보시기로 하고요)

a wall with posters on it

매 6개월마다 주제가 바뀌는 3층 전시관에 오는 12월말까지 박지성 특별로 Park Avenue를 만들어 놨습니다. 박지성에 대한 몇가지가 있어요. Fried Chicken은 어쩔... ㅎㅎ

 

a red wall with a sign on it

왜 박 삶 이라고 하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는데요. 

a pink and white circular object

영국사람들의 축구사랑과 그 한복판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선수의 명성을 볼 수 있던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해요. 

입장료가 16파운드 ($20)인데... 처음엔 좀 비싸구나 했다가, 꽤 많은것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여서 가치를 했다고나 할까요?

참, 이렇게 구매하는 16파운드 입장료는 구매일로부터 12개월동안 재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게 양도가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메일과 이름 알고 있고 QR코드로 티켓이 있으니까.. 어쩌면 양도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

전체적인 박물관의 모습은 돌아가서 여행 후기에서 보실수 있게 정리할게요. 

오늘 오후에는 런던으로 기차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Total 2

  • 2024-10-10 23:58

    저희 남편이 너무 가고싶어하던 곳있는데 리뷰를 보니 가볼만해 보이네요! 축구도 보러가시나요? 


    • 2024-10-12 05:31

      축구에 관심있으신 분들께는 좋은 경험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 토튼햄과 브라이튼의 경기가 런던에서 남쪽으로 2시간 떨어져있는 브라이튼 경기장에서 했는데요. 시간이 많았으면 가보고 싶기도 했는데, 일단 손흥민선수가 부상으로 결장에... 런던에서도 시간 부족으로 못가봤습니다. 그날 런던에 비가 주룩주룩 왔는데, 그래서 저는 경기를 볼 수 있는 로컬 Bar에 들어가서 현지인들과 맥주마시면서 응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전반에 2-0으로 앞설때는 다들 장난이 아니였는데, 후반에 2-3으로 역전되니까... 다들 그냥 술마시면서 수다떠는 방향으로.. ㅋ

      제가 있던 주일에는 미국 풋볼의 특별한 경기가 Wavely Stadium에서 있었어요. Vikings와 Jets의 풋볼 경기가 런던에서 있어서, 미국사람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꼭 축구경기가 아니더라도 경기장 투어를 32파운드에 예약하고 가면 볼 수 있었는데, 그건 다음에 가면 가볼까 해요. 꼭 경기가 아니더라도 경기장 자체가 아주 훌륭한 구장이라고, 이번에 만난 로컬분들께서 알려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