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ANA RTW 발권 및 여행중 후기 (MEX transit)
여행이야기 ·
발권/예약후기 ·
4/10/2025 updated
오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ANA RTW 프로그램이 6/24(일본시간)까지만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26년에 한번 해볼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너무 빨리 없어지네요.
From June 24, 2025 onward, no new Star Alliance Round the World award tickets will be issued. Star Alliance Round the World award tickets issued up to June 23, 2025 can be used as usual until their ticket expiration date, including any changes or similar factors.
*The date will be shown in JST.
https://www.ana.co.jp/en/jp/guide/amc/award/tk/star_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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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RTW 예약 및 발권 후기와, 여행 중에 후기를 짤막하지만 실감나게 남겨두었습니다. 다녀와서 후기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 주세요~
#bigpicture #1 스위스 ZRH (부제: 생애첫RTW후기)
6/19 파리>바르샤바(폴란드)>인천
아래 링크에 바르샤바 공항의 스타얼라이언스 비즈니스 라운지 사진 링크 걸어드립니다.
바로 옆에, PP 카드 이용가능한 라운지도 있는데... 지쳐서 못갔습니다.
https://photos.app.goo.gl/wk1DR3eLJPhBGGhm6
6/18 파리/베르사유 외
이제 파리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노트르담 옆의 약국에서 RAT 검사도 무사히 통과했어요.
어제, 오늘 이틀 파리를 다닌 후기 남겨놓습니다.
사실 3박 4일이지만, 들어오는날 밤 도착이고, 나가는날 새벽 출발이라 실제로는 이틀밖에 여행일정이 되지 않았어요 .오늘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10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미국 중부도 아니고… 그래도 즐길만큼 즐겼습니다~
체류시간이 짧아서, 공항 호텔로 알아봤어요. 가능하면 내일 새벽 출발할 공항에서 가까운곳으로… 힐튼 포인트 너무 많아서.. 좀 써줘야할거 같아서 공항안에 있는걸로 했습니다. 힐튼 샤를드골 파리 공항 (이름이 너무 기네요)
힐튼 파리 CDG 그렇게 서비스는 좋지 않습니다. 시설도 낙후되고요. 그래도 Executive club이 다이아몬드에게는 free니, 물 음료 주류는 리필 가능합니다. 유럽에서 물은 정말 ‘금’입니다. 가격이 어마 무시하죠. 저희 처럼 가족 많은 사람은 한번 사면 10유로 훌쩍입니다. 그리고 해피아워도 있다고 해서 시간 맞춰 가봤는데, 연어 좋아하시는분은 샌드위치도 나오고 그냥 앉아서 시간 보낼만 합니다. 파리가기전에, 스위스에서 너무 좋은 호텔 (하얏플레이스 취리히공항) 있다가 와서 가족들은 실망이지만, 비즈니스할때 다닌 다른 파리 호텔에 비하면… 저는 괜찮다고 봐요. 특히 시내에서 애들 데리고 이런 사이즈 유럽호텔 가기 어렵거든요.
일단 파리가 예전 (10년, 5년 전) 비하면 많이 깨끗해 졌습니다. 길거리 무료 화장실도 많이 보이고, 지하철도 리노베이션을 많이 해서, 깔끔합니다. 전철도 신형으로 많이 바뀌고요. 그래도 화장실은 그냥 쓰기는 부담스럽다면…
중간중간 고급 호텔 찾아가서, 부탁을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저희도 애기들이 급하다 해서, 근처 노보텔에 가서 사정을 했지요. 웃으면서부탁하면 안되는건 없지요^^ 깨끗한 호텔 화장실에서 잘 해결했습니다.
파리시내는 생각보다 아멕스 카드를 안 받네요. 제 주관적으로는 반/반입니다. 맥도날드도 약국, 심지어 마카롱 가게도 안 받아요. 뭐 큰호텔, 상점은 아멕스 받으니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애플페이가 되는데도 있지만, 안되는데도 많아요. 결국 IC 리더를 써야 하니까 피지컬카드도 가져가야 되더라고요.
토요일은 공항철도 일부구간이 공사중이었나 봅니다. 어제 까지만 해도 보이던 구글맵의 RER 시간표가 자꾸 다른곳으로 안내를 해서 보니, 운행을 안해요. 이런 예상외의 조정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내 버스 시간표도 구글이 안내하는 시간과는 조금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citymapper의 실시간 정보가 더 정확해서, 나중에는 이 앱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단점은 복합 환승은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구글/시티매퍼 둘다 돌려보시고 시간을 잘 감안해서 움직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파리-인천 구간은 폴란드항공(;LOT;LO)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한국에는 연착 애기를 하시는데, 그건 유럽구간의 연착부분인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만족합니다. 사실 에어프랑스의 무례함에 비하면 서비스 매너도 좋구요. 사실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 항공사라이용하게 되었지요.
폴란드 항공으로 끊은 구간은, 좌석 배정이 자동으로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연락할 방법을 찾다가, 페이스북 메신저로 연락이 가능합니다. 단 답변이 오는데, 거의 2-3일이 걸린거 같아요. 그리고 파리공항에서는 탑승게이트가 당일이 되어서야, 공항에서 확인이 되었어요. 구글이런데 정보공유가 안되구요.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파리를 많이 가서 인지, 제가 느낀 소소한 팁만 드리구요. 더 좋은 블로그 여행사이트 많아서 제 후기는 이만 줄입니다^^
추후에 비즈니스라운지 등등 정리해서 짬짬히 올릴게요. Bon boy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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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18 파리
일단 베르사유 거울의 방에서의, 플막 태그 사진부터 올립니다
계속 움직이고 밤늦게 와서 글 올리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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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루체른-리기산
스위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취리히에서파리로 가는 비행기 안입니다. 아마 파리에서 landing 하면서, 글은 올릴계획이에요.
먼저 좋은소식 하나 나눕니다. 어제 밤에 루프트한자(FRA-ZRH)에서 missing한 luggage 하나를 호텔방까지 가져다두었다는 것입니다. 그안에 햇반, 캔, 과자 완전 황금마차였는데… 통째로, 그 캐리어만 안왔어요. 미국식,유럽식으로 이틀반 동안 연명했습니다. ㅠ 호텔에서는 아마 일정대로 안될거라, 자꾸 소금을 팍팍쳐서, 공항안에 lost&found 센터에전화도 여행중에 하고 했었는데요. 제대로 룸까지 가져다 놓았습니다. 호텔관계자에게 감사하구요.
(!! 참고로 취리히 공항은 lost & found 센터가 터미널 외부에서 진입이 가능하더라고요. 1-2터미널 사이에서 arrival 택시 타는데서요. 이것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갑자기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아침에 루체른을 가서, 페리(비츠나우)-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산을 등반하고 케이블카(베기스)-페리 타고 돌아와서, 루체른 시내를 돌고, 공항앞에 숙소에서 짐을 픽업해서 공항에서 체크인 하는 나름 잘 짜여진 여유있는 스케쥴이었죠.
그런데…
제가 잊은게 몇가지가 있더군요.
하나는 위에 나온 교통수단의 스케쥴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한시간에 한번 정도 밖에 없구요. 그것도 페리-열차-케이블카 사이간격이 5-10분정도 밖에 안되요… 즉, 부지런히 움직여야 저희처럼 가족은 가능하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싸웨에서 cancel 이메일이 왔어요. 짐 다챙겨서 샤워까지 하고, 이제 체크아웃하고, 짐만 클락에 맡기고 가야지 하는 데, 이메일에 이게 뭐지 하면서 보니… HNL-OGG 구간, DEN-DAL 구간 모두 취소되었다고요 ㅠ 저도 곰곰히 생각해 봐도, 가족카드로 한것도 아니고, 어제 분명히 카드사와 챗에서도 자기쪽에서는 어떤movement 없었다고 했거든요. 결국 30분만에 다시 예약을 일단 했습니다. 이미 제가 사둔 티켓은 3배가 되었고, 조금 늦은걸로 급히 travel fund 먹이고, 아이들 부모 컨펌 코드랑 링크하고… 정말 호텔나서기 직전에 생쑈를했습니다. 저때문에 고생한 P2 아이들 감사마지 않아요.. 미국에 계신 지인^^ 분께 싸웨 전화 부탁을 해서 원인을찾았는데 저 두구간이 duplicate 되었답니다 ㅠ 자체 시스템 에러 라고 하는데. 참 그동안 믿어왔던 싸웨가 이번에한껀 했습니다. 처음에는
결국 예정보다 1시간 늦게 호텔와서 짐찾고, 루체른 시내도 페리시간까지 남아서 배타기 전에 카펠교 건너서 구경한게 다였어요. 빈자의사자상, 호프교회는 결국 다음에 한번 더와야 할거 같습니다^^
아, 취리히공항은 쉥겐 국가간에는 국내선처럼 다니잖아요? 그래서 비쉥겐 국가 출국하는 E게이트 있는 구역에만 좋은라운지가 있더라구요. PP카드로 2명까지 추가 무료 가능하구요. 저는 A, B 게이트 구역의 Aspire, Marhama 라운지가서, 올만에 인도 달+커리 잘 먹었습니다. 단, 지금 시즌에는 8시까지만 오픈하더라고요. 홈피에도 7시이지만 실제로8시고, 거기 문에도 7시라고 적혀 있어요.
그래도 충분히 잘 쉬고 나왔습니다. (사진 링크는 나중에 업로드 하고 올릴게요)
또하나, 취리히 공항 무료 wifi가 있는데, 왠지 유럽 번호 아니면 액티베이션 코드가 문자로 안오더라고요. 저는 data only esim(airalo)를 써서 코드를 못받았습니다.
아차… 오늘은 Fly with Maxie 택 인증을 못했네요. 알프스 등반했는데… 아쉽네요.
6/16
어제 약속? 드린 취리히공항 하얏플레이스 조식 입니다 아래 구글포토 링크 입니다. 눈으로 드세요~~
https://photos.app.goo.gl/onNLhy6BZLJos6N27
아 그리고 moxie님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 드려요~
(ㅠ 방금도 가방택좀 올릴려 했는데 폰으로 안되네요 역시 구글 포토 링크 겁니다~~ 여기에 누적해 둘게요 댓글에 장소 정보 올립니다 )
https://photos.app.goo.gl/gD8tREC6us78XAVU6
드디어 취리히까지 들어왔어요. 지금 베른 통해서 인터라켄 가는 기차 안입니다.
아래 링크는 센튜리온 휴스턴 라운지 입니다. 생각보다 좁지만 DFW처럼 복잡 하지는 않구요. 메뉴 질이 훨씬 좋습니다. 다만 사실상 플랫 혜택으로는 2022년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연간 75k 스팬딩을 채워야 혜택을 준다던데요 ㅠ 서민들은 쓰지 말라는 애기죠? ㅋㅋ
https://photos.app.goo.gl/puV9d7HYfmvK8G5a9
Mexico City 까지는 별 문제 없이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환승이 2시간도 안남았더라고요. 내리기 전부터 라운지 얼마나 있을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닥쳤습니다. 멕시코 착륙 할때가 되니 승무원이 입국 서류를나눠 주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나 환승이니 필요 없어” 그랬더니 “멕시코는 다 적어야 된다”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받고양식 채우고 내렸는데. 이게 공항도 동남아 보다도 못하고 ㅠ 결국 이민국을 통과 하더라고요. 그 얘기는 그 많은luggage 를 다 찾아서 다시 체크인? ㅠ 해야 된다는 … ㅎㄷㄷ 결국 부지런히 찾아서 어찌 할까 하고 있으니 어떤 친절한? 직원이 오더니 transfer 지? 내가 도와 줄까 하면서 짐까지 끌고 가네요. 이거 수상한데(구경이 버전) 하면서 눈 번쩍 뜨고 따라 갔죠. 상세히 프로세스를 알려주고 옆에 공안 ㅠ 아니 세관 직원이 애를 보더니 옆으로 바로 빼주더라고요. 역시 로컬. 메히꼬 아미고스. 짐까지 connection check in 에 부쳐 주고 그라시아스 아디오스 하고 헤어지려니 “괜찮으면 팁 좀 주고가” 라고 ㅋㅋㅋ 결국 2불 주고 빠이 했죠 ㅋㅋ 좋았어요. 꼭 멕시코 가실때 1불 짜리 많이 가져 가세요. 결국 그렇게 짐 부치고 다시 시큐리티 통과 하고 라운지를 찾아가는데 ㅠ 미국 상상하시면 오산입니다. 일단 제가 타는LH499 편의 게이트와는 반대쪽이고. 가서 애기 하니 풀이라 딴데 가봐 했는데 ㅠ 표시도 없고. 그렇게 들어가서 잠깐 숨돌리고 게이트로 갔습니다. 결국 시장 바닥 같은 게이트 앞을 떠나 비즈니스 석으로 ….
…
눈을 뜨니 조식 먹으라고 하네요 ㅋㅋ 장장 8시간을 푹 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루트 가신다면 멕시코시티에서 하루 자고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시내나 박물관 구경좀 하구요. 공항 환승은 최소 3시간 이상 되어야 여유가 있을거 같아요.)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경험이 많으니 쉽게 환승하구요. (아 중간에 이민국 통과 할때 시큐리티 통과 하고 즉 물 다 뺏깁니다. 뱅기에서 내릴때 챙겼는데ㅠ 아쉽네요)
그렇게 스위스행 비행기를 타고 취리히 공항 내렸는데요.
역시 otherwhile님 도움으로 Hyatt Place Zurich Airport 예약을 했어요. 아래 사진 링크요.
https://photos.app.goo.gl/UwZKf4T3i69Y6U1q9
물론 새거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보던 하얏플레이스가 아닙니다. Circle.이라는 취리히 공항앞에 새로생긴 쇼핑 컴플렉스에 있고요. 하얏 리젠시도 같이 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하고 가니 플레이스가 낫겠다 싶었죠. 당연히 투베드 예약하고전화해서 애들이 많은데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했더니 ㅋㅋ 소파배드 있는 패밀리 스위트로 바꾸어 주었어요. 사진으로좀 보시고 가시는 분들 꼭 추천 합니다. 아침 조식도 훌륭한데 저녁에 업로드 하고 공유 해 드릴게요~~
지금 가는 융프라우도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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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결국 ANA 하네다 환승편은 취소했습니다. LAX 연결편과 시간이 도저히 맞지않고요.
그래서, ANA마일로, ICN-HNL, OGG-DEN 발권 결정했어요.
HNL-OGG, DEN 이후편을 사웨로 크레딧+레비뉴로 끊었어요. 한국 다녀올때 짐도 꽤있을꺼 같아서, 수하물 부칠수 있는 사웨가 현시점에서는 가성비갑입니다. 도움주신 otherwhile님 감사해요.
방금 6/12일 이후 미국 입국 pcr 검사 없다는 소식에 즐겁에 한국 여행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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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안녕하세요. bigpicture입니다. 이제 곧 다음주면 유럽을 출발하는데, 매일매일 돌아오는편 알아보느라 쫀득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로 후기는 준비할거구요, 여기에 현재 돌아오는편 스토리를 남겨드릴게요.
결국 ICN-TPE-LAX는 5월중순에 취소가 되었고요, 대체편으로 ANA에서, GMP-HND-LAX를 wait걸어주었어요. 7/1일자였는데요, 그제 통화를 했더니, 그것도 직권 취소 될거 같다고, 해서 대신 ICN-HNL를 끊어주었어요. 그래서 나머지는 어떻하냐고 하니, 8월에나 운항한대요. HNL-LAX ㅋㅋ 그래서 나머지는 제가 알아본다고 했죠. 그래서 오늘 아침에 ICN-HNL. OGG-DEN-LAX로 hold를 잡았는데, 또 7/2일자 GMP-HND-LAX가 애기가 나오고 있다네요. 둘다 잡아놓고, 되면 둘다 선택하게 해줄게~~ 알았다고 했죠.
이거 타이페이 환승편 취소가, 하와이 여행도 하게 생겼습니다. ㅋㅋ 뭐 Denver에서 집으로 오는편 알아보고 있는지라... DEN-LAX 구간도 비즈니스로 바꾸어서 1년안에 쓰면 되고... 어쨋든 꿀입니다.^^ 내일 뭐든 잘 결정나면 좋겠네요. 이상. 큰그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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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igpicture입니다. 지난번에 LAX 여행과 투트랙으로 여름 한국일정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럽이 코로나에서 여행자유화를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유럽을 둘러서 가볼까하는 생각을 떠올리고, 바로 ANA RTW를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루팅 기간이 길었지만 그간 쫀득한 마음을 가지고, 올만에 게시판들을 오가며 즐거운 상상을 했습니다. 앗 아직 RTW프로그램이 생소하신 분이라면, 아래 게시판의 ANA Airlines 파트를 읽어보시면 좀더 이해가 쉬울거 같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moxie-%ea%b2%8c%ec%8b%9c%ed%8c%90/?mod=document&uid=5217&pageid=1#kboard-document
저는 3주 기간, 6월 중순-7월초에 미국을 다시 복귀해야 하는 fixed 스케쥴이 결정되었어요. 아이들 방학에 맞춰가야하고… 부부 각자 스케쥴이 있어서 원하는 날짜가 어려웠지만, 정말 하늘에 별 아닌 비행기 따는 심정으로 티켓을 찾았지요^^. 여러글을 읽다가 착안한 아이디어 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아 참고로 비즈니스 클라스 구하기가 어려운거지, 이콘은 어렵지 않습니다.)
2022년 3월 현재 기준으로
유럽행 멕시코시티발(LH루프트한자), 보고타(콜롬비아,AV아비앙카) 비즈니스 자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의 매일 운항하구요. 개인적으로 콜롬비아 좋아하는데, 아이들과 가니 길게 스탑바이 할수 없어서 가까운 멕시코시티 트랜스퍼로 선회했습니다.
그런데 6-7월 미국 국내선 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있는 내륙은 거의 불가능이라, 서부쪽에서 끝나는 일정이 되었어요. 꼬리 짜르기가 아니라 꼬리가 잘렸습니다. ㅋㅋ
아래가 제가 가는 일정이구요. 사실 스탑바이가 많아 그렇지만 아이들은 여기저기 공항만 들러가도 좋아하네요~
http://www.gcmap.com/mapui?P=dfw-iah-mex-fra-zrh-cdg-waw-icn-tpe-lax&DU=mi
타임라인
-루팅 검토 및 결정 (1-2주) (옵션을 2-3개 가져가면 좋습니다, 사실 마일이 넘어가는 시점 사이에 알아본 티켓이 사라지더라고요, 참고할 사이트는 위에 걸어드린 링크의 막시 게시판에 잘나와 있어요. )
-ANA에 전화로 루팅을 알려주면, 예상마일, 유류할증료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화대기 기본 30분-1시간 ㅋ)
1-844-728-0647 (toll-free)
+1-310-782-3011 (charged)
-ANA 가족등록 (실시간)
-ANA AFA등록 (최소7일) *1회 등록에 무조건 1000마일 차감 (2명이든 1명이든 상관없다고하네요)
-MR ->> ANA 전환 (48시간)
ANA 가족등록과 AFA 이 두가지가 좀 이해가 어려웠는데요. 정리해드릴게요. (이건 처음에 한번 해두시면 이후에는 할필요가 없겠죠?)
가족등록은 각 구성원이 마일리지프로그램 가입이 되어 있든 아니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계정의 마일이 충분치 않은경우(저 처럼), 가족의 마일을 주계정 소유자가 쓰기를 원하면, AFA등록을 해야 합니다.
ANA AFA 등록의 최근 메뉴 위치가 바뀌었어요. 아래 링크/화면 참조하시구요.
https://www.ana.co.jp/en/us/amc/amc-family-account-service/
가입확인은 아래처럼 신청후에 날라오는 메일 내용에 설명이 되어 있어요. 즉 내가 알려주지 않으니 너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 봐라 이겁니다.
진행요약
루팅-예상마일-가족등록(AFA필요하다면)-MR>ANA전환
시간을 함께 고려해서 진행하세요~
아 참고로 저는 여기 저기 돌아가는 바람에 인당125K 마일이 소모되었구요. 유할은 인당600불 후반입니다.
이상 짧게 첫 rtw 진행 후기 남겼구요. 왜 다른분들이 이거 하시고 할말이 많은지 저도 백번 이해합니다. 정말 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ㅋㅋ 이제 호텔, 여행할곳 검색등 할게 너무 많네요. 그사이에 코로나 관련 제한도 해제 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입하시고 인사글도 써주시고, 또 같이 생각해볼수 있는 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지난 5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으셨네요. 몇가지 질문주신것에 대해 답을 드려보겠습니다.
저희 싸이트에서 저희가 가는것을 보시는것과 같이 여행 좋아하시고 진심이시라면 학비지불시 수수료를 내시고도 포인트 보너스를 받으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5만불에 3%이라면 $1,500정도라고 계산이 되잖아요? 반면에 5만불 스펜딩으로 적립하시는 포인트로 하실수 있는 비행과 여행과, 그에 따르는 호텔 숙박만으로도 그 가치를 충분히 하고 남습니다. 심지어 아멕스에서는 가끔 보면 3% 캐쉬백을 주는 카드들고 있고요. 꼭 3%을 돈으로 챙겨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적립된 포인트를 캐쉬백으로 그만큼 챙기는것도 방법중에 하나이고요. (그동안 하신것으로 봐서는 이미 캐쉬백과 포인트적립에 대한것은 터득이 되신것으로 보입니다. :))
사파이어 프리퍼드카드는 사인업 보너스가 6만이냐, 7만이냐, 8만이냐의 차이라서 언제든지 48개월 처닝 조건만 맞다면 바로 작업에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빨리 정리하고 새로 하시게 되면 그만큼 그 다음의 48개월이 빨리 돌아옵니다. 잉크 프리퍼드카드 있으시니까, 포인트를 옮겨놓으시고 카드 취소하시고, 최소 1달은 기간을 뒀다가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적당한 리퍼럴 링크가 없으시다면 플막 제휴링크로 해주시면 감사하고요.
잉크 비지니스 카드들도 여력이 되신다면 24개월에 한번씩 꾸준히 돌리시면 좋은 성과가 있습니다. 그부분도 생각해보시고요. 3장을 꾸준히 돌린다면 거기서도 상당할거예요.
BILT 카드에 대한 제생각은 좀 부정적인것을 떨쳐버릴수가 없는데요. 혹시 잘 사용하시고 계시면, 언제 기회되실때 그 비법을 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체이스 유알포인트의 사용처는 저희가 자주 얘기를 하긴 하는데, 꾸준하게 좋은곳이라면 역시 하얏, UA, Aeroplan정도라고 봅니다. 버진아틀란틱도 괜찮기는 한데, 어디로 가시냐에 따라서 어워드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항상 뒤쳐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알포인트 사용처는 새로운 오퍼가 나올때마다 제가 최선을 다해서 사용처를 업데이트 하고있기는 합니다. 이 글 아직 못보셨다면 한번 보시고요.
댓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한번 자르겠습니다. (to be continued...)
안녕하세요. MOXIE님
이렇게 긴글로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젯밤 달아주신 모든 글을 읽고 바로 답변을 하고 싶었으나, 긴 내용을 소화하느라 답글이 늦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
먼저 5만불을 3%수수료 내고 페이해야 되느냐에 대한 답변은 숫자를 보니 질문한 제가 부끄럽네요 ㅎㅎ 1500불의 수수료로 얻을 수 있는 포인트의 가치가 감히 저울질 할수 없을 정도네요.
사파이어 프리퍼드카드에 관해서도 의견 감사드립니다. 빨리 정리한만큼 또 다음이 빨리온다. 당장의 큰 이익만 생각하느라 길게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당장 오늘 캔슬해야겠습니다. 잉크 비즈니스 카드들도 큰 딜을 노리는것보다 꾸준히 돌릴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짧은 질문으로 잉크 비즈니스 카드들은 보통은 1년정도 유지하고 캔슬하는게 좋을까요? 나아가서 연회비가 있는 카드들도 두번째 연회비를 내면서도 최소 1년은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BILT카드에 관해서는 비법이랄것도 없고, 단순하게 렌트비가 뱅크어카운트에서 빠져나가는것이 아까워서 라는 마음으로 접근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까먹고있다가 UR을 하얏트로 옮겼을때 조금 모자란부분을 채워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답글에 대한 답도 마저 달도록 하겠습니다.
아멕스는 이참에 꼭 해야겠습니다!! bigpicture님이 달아주신 댓글 보고 아멕스비즈골드를 찾아보니 지금 만오천불 스펜딩에 20만 사인업보너스가 있더군요. 혹 개인 골드와 비즈 골드중 추천해주신다면 어떤것이 좋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아멕스 전문가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하나씩 글 읽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NLL/팝업 등 영어사전들고 공부하듯이 하나하나 뜻 찾아가면서 공부하고있습니다 ㅎㅎ
답글 읽다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히기는 합니다 ㅎㅎ
1학기에 만오천불씩 총 5학기(25년3학기 + 26년 2학기)의 고정된 스펜딩이 있는 상태입니다. 당장의 생각으로는 2학기 정도는 저와 와이프가 각각 아멕스 비즈 골드를 열어서 스펜딩을 하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아니면 아멕스 개인 골드를 열어서 페이를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파이어 프리퍼드, 그리고 남은 잉크 비즈니스캐시카드로 서포트를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카드는... ㅎㅎ 당시에 미국뽕과 애플뽕이 같이 와서... ㅎㅎ 그 후로는 저도 항상 미국에 와서 크레딧카드 고민하시는분한테 무조건 ! 포인트 많이 주는 카드로 추천한답니다.
고민에 성실히 대답해주셔서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잉크 비지니스 카드들은 처닝기간이 24개월이긴 한데요. 오래 하다가 보시면 조금씩 승인을 받기가 어려워지는 시기가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시판에 그 얘기들도 저희가 가끔 하기도 하고요. 잉크 카드들은 서로들 번갈아서 프로모션 오퍼를 내놓을때가 있거든요. 그 흐름을 잘 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보통 프로모션이 나오면 30~45일정도 가긴 하니까... 시간을 두시고 기회가 될때 준비하셔서 하시면 될거예요. 체이스 카드를 꼭 1년후에 연회비를 내고 가져가야하는 그런 소프트룰은 없습니다.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는 평상시에 사용하기에 좋은 카드이고요. 이번에처럼 많은 스펜딩을 하시는 경우에는 알아보신 비지니스 골드카드 오퍼 상당히 좋은 오퍼입니다.
아멕스카드들 하시면서 주의하실점중에 하나가, 업/다운그레이드인데요. 같은 카드는 한번밖에 소지를 할 수 없는 룰이 있어서, 카드 한장을 하셨다가 업그레이드 오퍼가 왔다고 해버리시면.. 업그레이드로 올라간 카드는 다음에 새로운 사인업 보너스를 못받으십니다. 비지니스 골드카드의 경우에 가끔 비지니스 플래티넘 카드로 업그레이드 오퍼가 오는데요. 그때 업그레이드 하시기 이전에 비지니스 플래티넘 카드의 신규신청을 먼저 하시는게 순서입니다.
아멕스 비즈 골드를 기준으로 사파이어 프리퍼드랑 잉크 카드로 서포트하면서 25년 잘 한번 써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멕스카드 마지막 팁까지 감사드립니다.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미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우리가 집중해서 하는 포인트 프로그램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는데요.
Chase Travel Point (유알포인트), Amex Membership Rewards (엠알포인트), 그리고 그 외의 여러가지... (캐피탈원, 땡큐, 메리엇 등등)
이건 파트너로 전환되는 포인트들을 봤을때 이렇고요. 이 포인트들을 옮겨 갈 수 있는 파트너사의 자체포인트까지 같이 쓸수 있으면 그 효율이 아주 좋습니다.
아멕스 엠알포인트는 당연히 하시는게 맞습니다. 접근하기 가장 좋은 시작점은 아멕스 개인 골드 카드이고요. 제휴링크로 있는 6만포인트보다 더 좋을때가 있어서 그건 한번씩 확인을 해 보시고 하셔요. 가끔은 9만을 주는것도 봤습니다. 연회비가 비싸긴한데, 그만큼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어디선가 이 댓글을 남겼는데, 가장 좋은 3대 카드를 뽑으라면, 저는 한자리에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를 꼭 넣습니다. 엠알포인트 주는 비지니스 카드들도 오퍼들이 괜찮고요. 업/다운 그레이드의 여러가지 편법들도 있기도 하고요. 또, 아멕스는 한번하면 다음에 같은카드는 사인업 보너스를 못받는 룰이 있어서, 언젠가 한번 할거라면 이곳도 부지런히 파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저는 요즘에 아멕스 엠알포인트를 주로 이용하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수년간 꾸준한 디밸류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중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아멕스 포인트 전문가분들 저희 싸이트에 많이 계시니까, 해보시다가 어려운게 있으시면 항상 질문해주세요.
주절 주절 적어봤는데, 워낙에 질문글을 꼼꼼하게 적어주셔서 저도 답글이 좀 길었습니다. 🙂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카드가 예쁘다고 자꾸 신청하시다가는.... 포인트로 여행 못가십니다. 🙂
저희에겐 카드는 못생겨도, 포인트 많이 주는 카드가 최고랍니다. ㅎㅎㅎ
크레딧이 나름 탄탄하시다면, 캐피탈원에서 나오는 스펜딩 $15,000 ~ $30,000씩 하라는 카드들도 이런경우에는 좋은 옵션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