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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Utilization/Score 이야기 - 두달동안 87점이 떨어졌다가, 그 후 두달동안 81점 회복

MOXIE MOXIE · 2025-01-30 11:08 정보 기타정보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겪었던 크레딧 스코어 변화에 대한 얘기를 간단하게 해 볼까 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한국에 11월부터 12월사이에 한달동안을 있게 되었었는데요. 그 개인적인 일로 꽤 많은 스펜딩을 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스펜딩이라서 수중에 있는 많은 카드들중에 해외수수료를 내야하는 카드들은 한동안 사용을 하지 않았고요. 

벤쳐X, 벤쳐 Rewards카드, United Explorer 카드, 그리고 World of Hyatt 카드. 이렇게 리밋이 넉넉하다고 생각했던 4장의 카드와 챠지카드인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를 한국체류중에 사용했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여러분들께서 Credit Utilization이 점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들을 보셨을텐데요. 카드를 받았다고 주어진 리밋까지 꽉꽉 눌러서 사용하시면 안된다는 정보를 접하셨을거예요. 이것이 전체 점수를 내는것에 30%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redit Utilization에 대한것은...

 

chart

카드 소지자의 전체 Utilization을 보는경우와 카드 한장한장의 Utilization을 보는경우,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위의 도표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리밋이 $10,000인 카드에서 어느 한순간에 전체적인 발란스가 $5,000이 넘어간다면, 그 카드에서 계산되는 Credit Utilization은 50%이 넘게 되는것입니다. Utilization이 계산되는 순간(보통은 하나의 Statement이 끝나는 날짜의) 발란스와 상관이 있습니다. 

 

diagram

이번 한국 방문시에 United 카드에서 리밋의 57% 사용, 하얏 개인카드에서 약 60%을 과감하게!!! 사용하고 돌아왔거든요. 벤쳐카드 두장은 거의 30%에 육박하게 사용했고요. 

아래 보시는 Moxie의 지난 몇달간 Experian VantageScore 3.0의 변화를 보시면... (이게 FAKO 점수라서 FICO점수와는 좀 다릅니다)

위의 지출이 있을때에 두달동안 87점이 떨어졌다가, 그 후에 두달동안 Due date에 정확히 맞춰서 100%를 모두 지불하니까 81점을 회복했습니다. 

 

chart, bar chart

이 표를 잘 보고 있으면... 꼭 누군가가 전체적인 스펜딩을 보고있다가 수동으로 조절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12월초에 보니까, "어? 갑자기 왜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거지?" 이러면서 경고성으로 10점만 뺏어갔다가, 다음달에 보니까 더 지출이 늘어나니까 "이거 이상하다. 잠깐 브레이크를 걸어야겠네." 이러면서 77점을 확 가져갑니다. 아니 그렇다고 730점으로 내려놓으면 난 어떡하라고??? ㅋ

12월초에 감지되었던 지출에 대한 Payment가 하나씩 해결되면서, 점점 회복세를 보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Statement Due Date에 정확하게 100% 모두 지불을 했는데요. 그러면서 처음에 한장의 큰 지출을 Pay하니까, 39점을 돌려줍니다. 그 다음 두번째 카드의 큰 금액을 한번에 100% 모두 pay하니까, 예전의 수준으로 42점을 돌려주면서 예전의 그곳으로 회복을 했어요. 

 

이것으로 진단할 수 있는 몇가지

  • Credit Utilization 상관하지 않고 마구(ㅋㅋ) 사용했더니 이런 현상을 볼 수 있었다
  • 한국에 있는동안, 미국에서 잘 사용하던 해외 수수료가 있는 카드들 (프리덤, 잉크 캐쉬, 잉크 언리미티드)을 사용하지 않고, 일부 카드로 지출이 몰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런 현상을 겪을수 있었다. 돌아와서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카드들을 조금씩 사용해준것도 점수회복에 영향을 줬을것이라 생각한다. 
  • 점수가 730점인것을 확인했을때는, 세상이 끝난줄 알았다ㅎㅎㅎ

 

포인트로 즐거운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는 은행잔고보다 더 중요한것이 크레딧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십수년간 800점 밑으로 내려간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있었던 지출 패턴으로 이런 경험도 해 봤다는것을 리뷰로 남깁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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