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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O'Hare에 있는 Atrium Lounge

MOXIE MOXIE · 2025-03-06 20:34 정보 호텔정보

오늘은 잠시 시카고에 왔습니다. 

원래는 다운타운에 Thompson Hotel을 가려고 예약을 했다가, 다운타운 호텔 주차비가 하루에 $80씩 하는바람에, 숙박비는 1박 평균 $140정도에 아주 좋은 rate으로 예약이 되었던것을 취소했습니다. 

생각을 바꿔서 오헤어공항쪽에 있기로하고 Hyatt Regency O'Hare 에 왔어요. 

이번주에 이 호텔에서 고등학생들이 오는 컨퍼런스를 하는데, 호텔에 학생들이 약 2천명을 되는듯 합니다. 정신이 없고... 가격이 왜 이번주에 비쌌는가 했더니, 이 컨퍼런스때문이였어요. 

이 호텔도 주차비가 하루에 $45을 하는데요. 체크인하면서 물어봤더니 $45 * 4박을 모두 빼주었습니다. ㅎㅎ

제가 주장하는것은... "나는 맨날 하얏호텔만 가는데, 공항옆에 있다고 주차비 받는 호텔을 잘 이해가 안간다. 난 여기 공항을 이용하려는게 아니고, 시카고에 일이 있어서 온거라서 주차비와는 무관하다(???) 주차비는 공항을 이용하려는 사람들한테만 받는게 맞는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떠냐?" 

이랬더니, 직원이 순순히 제 말을 듣고 주차비를 $0로 해주고 나갈때 그냥 열리는 도장을 하나 찍어줬어요. 

오늘 게시글의 내용은 그게 아니고요. 이곳이 리젠시 호텔인데, 이 호텔에는 리젠시 클럽이 없거든요? 물어볼것 물어보면서 한번 확인했더니, 로비 한쪽에 Atrium Lounge 라고 있다네요. 

저녁식사를 하고서 들어오면서 한번 가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훌륭합니다. 

a room with a bar and chairs

앉을수 있는 자리들도 많고요. 

 

a kitchen with a bar and a counter

저녁 7시에 오니까 아무도 없기는 한데, 커피머신이 있어요. 

무료 생수도 여기서 가져가면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text

World of Hyatt 티어가 있는 회원이면 룸 키로 입장이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리스트가 아니어도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a large empty room

조식은 로비식당에서 먹고 룸챠지로 하라는것을 봤을때, 이곳에서 조식을 주는것 같지는 않고요. 

이런 공간이 있어서 신기해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호텔은 아주 낡았어요. 방은 작고요. 화장실은 더 작고요. 방에 소파도 없어요. ㅎㅎㅎ 

그래서 아마도 투숙 후기는 남기지 않을수도 있는데, 이곳 라운지가 있는것을 보니까 일단 게시판에라도 이렇게 남기는게 좋을것 같아서 글을 써 봅니다. 

시카고는 내일 눈이 온다네요. 아직 겨울이 안 끝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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