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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5월 첫주 ANA 일등석 (HND-ORD) 바로 발권

MOXIE MOXIE · 2025-04-18 21:08 정보 항공정보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조만간 한국방문후 나고야, 오사카, 교토, 고베등지의 여행 계획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가는 비행기는 델타원 스윗 직항에, 오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으로 원래는 나고야로 가는것을 했다가, 오카카행으로 바꿔놓은 상태였고요. 나고야-나리타-보스턴으로 오는 JAL 비지니스석을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Moxie의 지난 글들을 보시면 이 내용이 모두 있습니다)

오늘 오전중에 그냥 심심(!!)해서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보이게 된 아래 스샷~~~

graphical user interface, text, application

어? 이거 뭐지? 이게 아직 자리가 있을까?

NH112라면 ANA에 B777-300ER의 새기재로 알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UA에서 이렇게 보입니다. 

보물같은 일등석 구간의 좌석이라서 솔직히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원래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날보다 2일이 빠른 복귀인데요. 이 발권에 성공하면서 나고야, 오사카, 교토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서, 하네다에서 타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저기에 보이기는 ANA 편도 일등석에  UA 22만마일을 내라고 하는데, 물론 저는 그렇게 많이내고 하지는 않았고요. 이것을 ANA에서 발권했으면 105,000마일과 할증료 붙은 수수료를 내고 할 수도 있었을듯 한데요...

저는 다른 항공사를 통해서 85,000마일에 $330에 발권에 성공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13,000이 넘는 티켓입니다)

한국출발하는날 한국-도쿄 비행이 괜찮은것이 없어서, 그냥 ICN-KIX를 유지하기로 하고, 오사카에서 신칸센으로 도쿄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주말동안에 이번 발권의 여러가지 정보를 정리해서 블로그 메인페이지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날짜 약 3주가 남았을때에 누군가가 취소한 일등석 자리를 제가 잡은듯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상세한 발권후기에서 보여드릴게요. 

한동안 가는곳이 정해져있게 되어있어서 웬만한 일등석을 탈 기회가 없었는데요. 갑자기 하게된 발권으로 3주후에 타게 되어서 신납니다. 🙂

이래서 마지막까지 항공권 검색을 게을리하면 안되는 이유가 이것인듯 합니다. 

Total 3

  • 2025-04-19 07:56

    부지런해야 가능한거죠^^ 발권후기 탑승후기 모두 기대 됩니다 ~~


    • 2025-04-19 08:20

      발권이 되고서 ANA에서 좌석까지 지정하는데 성공했는데, 아직 버진아틀란틱에서 영수증 이메일이 오지않아요. 카드에서 수수료도 펜딩으로 보이는데요. 

      오랜만에 ANA 일등석 경험 해보게 생겼습니다. 일정 2일을 당기느라, 일본 여행은 도쿄에서 약 40시간정도 밖에 안될것 같습니다. 


  • 2025-04-19 09:33

    오오 축하드립니다!

    pnr.sh 에서 버진 booking code로 검색하시면 ANA booking code랑 fee details을 뽑으실 수 있어요.

    누군가 취소한 표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Last Minute Deal일 가능성이 더 높아요..

    그리고 최근에 ANA가 마일좌석을 훨씬 많이 푸는 느낌입니다. 뇌피셜이지만, 불황에다가 관세정책으로 인해 여행객 수가 줄어들고 항공사는 어쩔 수 없이 레비뉴좌석을 조금씩 마일자석으로 돌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샌프란쪽도 일등석 자리가 많이 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