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동남아 순방 여행기 - 항공기와 라운지 (Thai Airway, Singapore Airline, Starlux Airline) + ( Bangkok, Singapore, Taipei Airport lounges)
여행이야기 ·
여행후기 ·
달콤살콤님 이벤트 덕에 지금 심쿵 중입니다. 다다익선이라고 안구보호와 손구락 관절을 위해서 묶음으로 사진을 올릴게요. 여행기 뽑히면 숙박권 타서 12월 25일 파리 르브루 카테고리7 방 예약 ( 김치국은 사발 드링킹중)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호텔과 여행후기 시리즈로 털어 볼게요.
Thai Airway, TG634 (Airbus A350-900) : ICN - BKK
인천공항에서 타이 항공 비지니스를 타고 방콕으로 갑니다. 기체를 좀 낡은 티가 나지만 음식과 서비스는 좋습니다. 타면서 웰컨 드링크도 주시고 좌석마다 난초도 있고 도톰하고 부들부들한 이불과 짐 탐슨 어메니티 가방으로 주는데 비지니스 마다 조금 다른 걸로 받는거 같아요. 오전 비행기라 브런치 같은 런치가 나왔어요. 타이커리와 치킨이나왔는데 국적이 애매한 음식의 조합이지만 곧 방콕 도착하면 타이 음식 질리게 먹을거라 괜찬습니다. 아이비 비스켙은 왜주는지 모르겟지만 일단 비상식량으로 챙깁니다. 5시간 정도 비행이라 먹고 조금 부비적 거리면 방콕 도착합니다. 비지니스 승객에게 프리미엄 래인 패스를 주는데 입국심사에 신속통과 가능해 편리합니다. 발권은 라이프마일로 했는데 미들네임이 빠진걸 나중에 발견하고 시겁했습니다. 타이항공이나 라이프 마일 둘다 전혀 도움 안되고 인천공항에서 이름고쳐주셔 탑승가능.
Singapore Airlines SilverKris Lounge
방콕 수안나폼 공항에 있는 싱가폴 항공 실버 크리스 비지니스 라운지 입니다. 사진좀찍게 비키라해도 상당히 비협조적인 틴에이저 들입니다. 자체 스티커 처리....라운지 음식은 작지만 음료는 커피와 맥주, 샴페인, 와인도 주지만 냉장고에 아기 코코넛이 제일 좋았습니다. 주로 타이음식은 팟타이, 커리, 솜땀, 치즈, 디저트 와 차 종류도 있습니다. 마지막 까지 먹방하다 가기 좋았습니다.
Singapore Airline, SG705 (Boeing 787) : BKK- SIN
방콕에서 싱가폴 단거리지만 싱가폴 항공 비지니스 를 꼭 타보고 싶어서 맛보기로 타봤어요. 대충 펴지는게 아님 풀플랫 좌석이고터치 스크린으로 모니터는 조금 작지만 괜춘합니다. 다만 어메니티 가방은 없습니다. 왠만해서 밥투정 안하는데 음식은 새우칵테일과 소고기 국수가 맛이 없어 깜놀랬습니다. 아마 맘상해서 사진이 없는듯... 몇번 누웠다 앉았다하니 벌써 도착이네요. 잠깐 경험으로 완전 만족은 아니지만 장거리를 또 타코 싶은가... 모르겟습니다. 마일따라 마음따라..
Singapore SATS Premier Lounge 그리고 Plaza Premium Lounge
싱가폴에서 대만으로 출국하는 창이 공항에서 라운지 2곳을 가봤습니다. STATS Premier Lounge 는 다양하게 앉을 수있는 공간이 있고 넒은 창으로 공항을 볼수 있어 그나마 조금 나은거 같았어요. 음식은 주문하면 나오는 음식과 부페식인데 락사, 커리, 치킨, 샐러드 같은 음식과 차와 술, 와인 맥주 기타 등등 있어요. PP카드로 입장했던 곳이고 Plaza premium lounge 는 보통 예약을 해야 할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널널하고 조용해서 바로 들어 갈수 있었습니다. 샤워시설이 있고 싱가폴에서 딱 한번 먹어본 카야 잼과 빵이 있어 카야토스트 만들어 먹기좋아요. 간단한 싱가폴, 닭, 야채, 샐러드 부페가 있고 토핑과 같이 먹는 닭죽이 제일 추천. 하이난 치킨, 락사,야채스푸는 주문해서 먹을수 있어요.
Starlux Airline , JX372 (Airbus A350) : SIN - TPE
가장 기대하던 스타럭스 비지니스를 타고 싱가폴에서 대만으로 갑니다. 신기제라서 모든게 기스하나 없이 번쩍 하네요. 순간 신발 벗고 타야하나 고민... 터치 스크린도 노안인 승객을 위해 큼직막하니 아나항공 일등석 보다 더 선명하고 큰거 같네요. 제일 앞자석이 일등석인데 차이는 높고 넓고 크다. 다행이 아무도 안탄 빈자리라 배아프지 않아 다행입니다. 저는 일등석 바로 뒷자석으로 했습니다. 모두가 다 좋았지만 문이 달려있고 달달달 마사지 기능에 풀프랫 하드웨어 디자인에 감탄했습니다. 전생이 을사오적이였는지 여행만 갔다오면 우환생겨 몇달을 노숙하느라 고생중에 그래도 스타럭스 후기는 올렸어요.
지난번 포스팅한 싱가폴 대만 스타럭스 비지니스 후기
https://flywithmoxie.com/moxie-%EA%B2%8C%EC%8B%9C%ED%8C%90/?pageid=1&mod=document&keyword=starlux&uid=6943#kboard-document
Taipei, The Oriental Lounge
스타럭스는 대만 항공기니까 대만 출발을 해봐야겠죠. 공항에는 스타럭스 비지니스 이상 고객만 이용가능한 갈라스틱 라운지가 있습니다. 동행인 틴 애들은 프리미엄 이콘으로 발권을 했기 때문에 애들은 PP카드로 오리엔탈 라운지 보내 버리고 저만 갈라스틱 라운지 갔습니다. 이럴땐 모성애 어디 갔는지… 먼저 플라자 라운지 사진찍기위해서 둘러만 보고왔음. 대만 음식을 즉석 요리해주는곳도 있고 조용히 쉴수 있는 곳에 마사지 의자도 겸비 샤워시설과 키즈존도 있음.
Taipei, Galactic Lounge
갈라스틱 라운지는 스타럭스 비지니스 이상 고객만 입장 가능. 동반도 돈내도 못감. 미래형 디자인과 조명 스타워즈 컨셉 인테리어와 스테프 유니폼까지 깔장착. 일이층 이로 좁고 길게 창문 없이 공간을 쓰고 있지만 답답함 없음. 들어가자 마자 락커에 짐 보관 가능. 음식은 부페식과 큐알코드로 주문 가능한 음식. 다양한 술과 음식 화장실 어메니티까지 고급으로 상당히 공들인 티가 맛으로 납니다. 우주 정거장에서 우주선 타기 전에 대기하는 기분이랄까요. 두근두근... 술먹어서 그런걸까요. 기분 좋습니다.
Starlux Airline , JX002 (Airbus A350) : TPE - LAX
드디어 여행기중 항공편의 하이라이트. 스타럭스 장거리 비지니스 탑니다. 사실 이걸 타기 위해 대만을 엮어 갔다왔다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후회없이 다시 또 타고 싶고 저에게는 또 타고 싶은 항공편 일등입니다. 스타럭스는 에바항공에 체어맨이던 Chang Kuo-wei,이 나와서 만든 항공사인데 가끔 본인이 잠도 안자고 비행기 손수 운전도 하십니다(팬서비스 짜릿). 알라스카 마일 발권 비즈는 기내식을 미리 오더가 안됩니다. 온라인 자리 지정도 못하게 해놨습니다. 미국 스타럭스 항공사에 전화하시고 이멜로 컨펌 받으시면 됩니다. 후덜덜한 가격의 드링크 부터 밀크티 녹차 까지 다양한 물종류와 미쉘링 비슷한 수준의 음식도 나옵니다. 배부르고 등따숩고 마사지 살살 돌리면서 부들부들 제공된 잠옷입고 문 꼬옥 닫고 사육당합니다. 동양권 항공서비스가 다 비슷하다고 느끼지만 스타럭스는 적절한 수준의 아나 일등석과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둘다 만족 스러웟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메니티 가방도 아나 일등석과 비슷하네요. 마일발권이 하루 비지니스 한명 프리미엄 이콘 2명만 되지만 강추합니다. 웹사이트 스타럭스 비지니스 후기나 발권글이 대부분 제가 올린거라는데 굉장히 (별게다) 뿌듯하네요.
2주 동안 별 동네 다 쓸고 다녓지만 미국에서 자주가기도 힘들고 한번가면 이정도는 돌아 봐야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저는 라운지 호핑이 취미인가 봐요.
긴 항공기와 라운지 후기 읽느라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