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방 여행기 - 호텔편 ( 방콕, 싱가폴, 대만)
추수감사절 다들 터키나 닭 잡느라 수고 하셨나요... 저는 공군보다는 육군을 선호해서 소고기를 구워먹고 간단히 감사하는걸로 넘어갔습니다.
하야트 숙박권을 받고 또 이런 재미있고 기회를 제공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도 호텔 여행기를 올려볼게요.
방콕 - 하얏트 리젠시 수쿰빗 (Hyatt Regency Sukhumvit Bangkok)
위치로 보면 수쿰빗 역에 이 도보로 연결되어 있어 좋지만 주변환경이 약 19금 상권들이 많아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1주일 가까이 숙박에 방2개를 예약하고 묶어달라고 했습니다. 7월중순에 방문했는데 날씨는 흐릿하고 더워서 땀한방울 흘린적 없으니 날씨계탓습니다. 화장실이 오픈되어 있지만 포켓도어로 닫으면 방과 분리가 되는 구조입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가 같은층에 있는데 사람없어 한적하게 쓸수 있어 좋았어요.

GOH를 각 방에 사용해서 라운지와 조식 무료혜택을 받았는데 조식과 라운지를 쓸때 방호수와 인원수를 확인합니다. 마켙 조식은 타이음식과 서양음식이 골고루 부페식과 주문식으로 상당히 충실하고 좋습니다. 특히 저는 영코코넛과 갈아주는 과일주스 흡입하느라 행복했습니다. 아침은 항상 호텔에서 먹고 나가시 저녁을 나가서 먹고 오니 라운지를 하루 딱 이용해봤는데 타이 음식을 즉석 요리해주고 간단한 저녁이나 스낵을 먹기 좋습니다. 방콕을 간다면 강추.
싱가폴 - 보코 오차드 (Voco Orchard Singapore )
싱가폴은 방도 비싸 물가도 비싸 다비싸... 모든 여행 여정을 방2개씩 잡다 하다보니 포인트가 딸려서 가진 것 중에 최선으로 보코호텔. 평범한 비지니스 호텔 수준인데 방음이 최악, 밤새 옆방 아저씨들이 대화하는 소리가 너무 가깝게 들려 대답할뻔... 호텔에 딸리 아침 조식이 별로 맘에 안들어 음식 배달어플로 카야토스트 배달 시켜 먹었습니다.

싱가폴 공항의 쥬얼 분수를 보고 꼿혀서 공항이라도 방문을 하겟다고 몇번을 시도 끝에 드디어 싱가폴 방문을 합니다. 깨끗하고 현대적인 도시라는 느낌 답게 실내에서만 이동 가능하고 도심쪽은 모던하다 못해 인공적인 느낌이 폴폴 납니다. 호불호가 갈릴듯 하네요. 싱가폴은 운이 좀 떨어졌는지 가는날 꽃단장 하느라 가림막으로 다 막아 버려서 꿩대신 닭이라고 아기 머라이언과 사진 백장 찍고 왔습니다. 하필 센토사 섬 기름유출로 바다 수영금지라 물에 못들어 가서 수영복입고 밥만 먹고 왓습니다. 밤에 야시장가서 꼬치구이까지 분명 신나게 먹었는데 식중독 폭풍설사하며 짧은 방문기록 남기고 떠납니다. 싱가폴 짧은후기 물, 나무 그리고 머라이언. 끝

대만 - 그랜드 하얏트 (Grand Hyatt )
위치 갑이라는 하얏트 리젠시입니다. 101타워와 연결되어 있어 관광과 쇼핑 그리고 푸드 코트에 음식까지 한방에 해결 가능합니다. 호텔이 조금 연식이 있고 방구조가 아리송한 방을 받았는데 전통미 넘치고 정겹습니다. 기념일이라고 예약할때 했더니 꽃과 과일을 준비해줬습니다. 방2개 중하나는 스위트로 업글 해줬고 하나는 걍 평범한 방이지만 가까운 위치로 잡았습니다. 조식은 사람이 넘 많고 아침에 자느라 안먹었습니다. 라운지는 즉석음식을 조리해주는 곳과 간단한 부페로 스낵용 음식이 있습니다. 공항가는 버스도 있어 편리합니다. 방에서 101 타워 보이는 뷰 맛집입니다. 101월타워점 딘타이펑 예약해서 먹었는데 어퍼지면 코닿는 곳에 있는 우리 동네 딘타이펑과 같다. 줄서느라 고생하지말자...입니다.

택시를 예약해서 개인 맞춤형으로 하루 관광을 다녔습니다. 영어대화가능하신 기사님이 간단한 가이드로 설명도 해주시고 사진도 10등신으로 나오게 잘 찍어 주십니다. 고양이 마을이라고 갔는데 폐광후에 사람들과 고양이가 살게 되서 관광지로 만들었는데 울동네 길고양 수가 더 많은듯. 지우펀은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 사이도 유명해서 관광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화장실이 찻집 아니면 입구쪽에 있는데 좁은 골목에 바글바글한 하수시설이 문제 인듯 냄새가 상당히 납니다. 해가 진후에 가면 더 좋겟지만 저희는 저녁에 시난이라는 마을에서 천등을 띄우기 위해서 해지기 전에 빠져나왔습니다. 천등에 소원을 적고 날립니다. 한참날리고 보고...환경공해 우짜지... 해가 진후 야시장과 다운타운을 돌아 보고 마사지고 하루 마감하고 옵니다. 대만은 먹거리가 넘치고 아직은 싼 물가에 매력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훝다 보면 동남아 모두 방문 해보는 날이 오겠죠.
-
댓글 112021.02.07
-
댓글 02015.01.24
-
댓글 021:36
-
댓글 62025.11.28
-
댓글 82025.11.26
-
댓글 72025.11.25
-
댓글 422025.09.18
-
댓글 42025.11.25
-
댓글 292025.11.16
-
댓글 152025.11.21
-
댓글 112025.11.20
-
댓글 102025.11.23
-
댓글 42025.11.20
-
댓글 102025.08.30
-
댓글 52025.11.21
-
댓글 52025.11.21
-
댓글 262023.05.16
-
댓글 52025.11.21
-
댓글 272025.08.20
-
댓글 202025.11.16
-
댓글 82025.11.17
-
댓글 682025.11.15
-
댓글 42025.11.07
-
댓글 92025.11.16
-
댓글 72025.11.03
-
댓글 72025.11.07
-
댓글 72025.11.15
-
댓글 62025.11.10
-
댓글 72025.11.12
-
댓글 62025.11.07
-
댓글 22025.11.11
-
댓글 7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