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pr 2015 Southwest Airlines 최근 뉴스와 Dallas Love Field Airport 이야기
항공사 관련 포럼들을 이것저것 읽어보다가, 눈에 띄는 기사가 하나가 있어서 집중해서 보았는데요.
Moxie 1월 설문조사에서 국내 여행시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선택된 Southwest Airlines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글을 읽고 제가 이해한 내용들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알고 있어야 할듯한 정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1. More Non-Stop Destination
이번주 수요일(8일)에 Dallas Love Field Airport(이하 DAL)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도시가 9군데가 더 늘어났습니다.
Columbus(OH), Indianapolis(IN), Memphis(TN), Milwaukee(WI), Panama City(FL), Portland(OR), Sacramento(CA), San Jose(CA), Seattle(WA)
이렇게 9개의 도시가 새로운 직항 Destination으로 추가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11일)에는 Charleston, SC으로도 Weekly Nonstop Service가 추가 된다고 합니다.
Southwest Airlines의 관계자에 의하면, 2015년 가을이 오기전에 50개의 논스탑 Destination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하더군요.
실제로 요즘 공항에 가보면, Southwest 타시는 분들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점점 더 항공사가 거대해지고 있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2. Southwest Airline은~~
Dallas, TX에 Headquarter를 두고 있는, 1967년 3월 16일에 설립된 항공사입니다. 생각보다 오래되었네요.
3. Dallas Love Field Airport
달라스에 본사가 있어서, DAL 공항이 메인 공항입니다.
좀 더 깊게 검색해 보니, Southwest 항공과 DAL 공항에 관련된 얘기들도 몇가지가 재미있는게 있던데요.
DAL공항은 현재 20개의 게이트가 있습니다. (공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향후 5년간은 확장계획이 없다고 하는군요)
그동안 20개의 게이트를 Southwest, Delta, United, Virgin America 외에 작은 항공사들이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이 구조가 2015년에 일부 바뀌었고, 7월달까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최근에 SW는 DAL에서 두개의 게이트를 더 얻었습니다.
United로부터 서브리스 형식으로 일어나게 된 일인데요.
이렇게 되면서, DAL 공항에 있던 United의 Operation은 Dallas Fort Worth Airport(이하 DFW)로 이동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DAL공항에서 델타의 향방은 어떨까요?
현재 델타 항공의 ATL-DAL 구간은, 토요일을 제외한 일주일 내내 하루에 5번의 논스탑 비행기가 운항을 합니다. (토요일은 2번)
3월 말 현재 델타는 DAL 출발로 매일 46개의 비행기를 델타 허브도시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델타도 United와 더불어 DAL에서는 Southwest에게 밀려나가게 되었네요.
20마일도 채 안 떨어진 DFW로 움직이게 됩니다.
2015년 7월 6일이되면 DAL공항은 다음과 같이 됩니다.
Southwest Airlines – 게이트 18개를 독점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18개의 게이트에서 하루에 180개의 비행기가 출발하게 됩니다.
Delta Airlines – 모든 Operation을 DFW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United Airlines – 벌써 DFW로 옮겼구요.
Virgin America Airlines – 게이트 2개를 이용해, 하루에 20개의 비행기가 출발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Southwest Airlines이 커지고 있습니다. Southwest 항공사 직원의 말은 인용하자면,
“2015년 7월~8월경에는 하루에 3,800대의 SW 비행기가 운항을 하게 된다. 이는 회사 설립후에 가장 많은 기록으로 남을것이다”
참, 이번주에 SW 공홈에서 볼 수 있는 좋은 딜이 있는 링크 하나 걸어드립니다. (우리는 UR 옮겨서 타는거 알고 계시죠?ㅋ)
https://www.southwest.com/html/promotions/international-sale-150407.html?clk=HOMEPOLO3WNINTL150407
그러면 Moxie는 왜 SW를 안좋아 하는가~~
작년에 몇번 탔었는데, 그러면서 느낀것들이…
첫째로, 일등석 좌석이 없어서, 업그레이드가 될 수가 없습니다.
둘째로, 자리 지정없이 체크인 순서대로 번호표지판에 줄 서있다가, 탑승하는게 맘에 만들어요.
혹시 A+ 까지 되어서, 항상 앞에 탄다면 이것은 해결 될 수도 있긴 한데. 그렇게 편하지는 않습니다.
셋째로, 지정좌석이 없기에 일어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좌석 배치는 B737이라서 3-3의 구조입니다.)
저는 그때 아마도 B 09정도로 탑승을 했는데, 일찌감치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회사원인것 같은) 백인아저씨가 보이더라구요. 그 아저씨 옆에 흑인 아주머니가 남자아이를 데리고 옆자리 두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백인아저씨가 인상을 쓰더니, 가방을 들고 다른자리로 옮겨가더라구요. 흑인아주머니와 아이가 뭐 잘못한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저씨는 옮겨가더라구요. 순간, 흑인 아주머니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개개인이 지정좌석이 있었다면, 이런일이 없었겠지요. 아주 심한 상황이 아니면, 정해진 좌석으로 그냥 여행을 합니다. 솔직히 이 경험이 저를 Southwest와 더 멀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갑자기 스탠바이로 DFW-ATL을 타야하는 일이 있어서 비행기 안에 들어갔더니 가운데 자리.
오른쪽엔 300파운드짜리 아저씨. 왼쪽엔 350파운드짜리 아주머니와 그에 안겨있는 아기.
2시간 오면서, Seat Belt 안매고 그냥 왔었습니다. 어차피 두명사이에 몸이 끼워져서, 벨트를 안매어도 몸이 안 움직이더군요.
지정 좌석이 있으면 할 수 없지만, 이렇게 되는게 SW에서 쓰는 방법보다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더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Southwest 항공사의 최근 뉴스와, 달라스 공항에서의 이야기와, Moxie의 SW 경험기를 써 봤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Joahn님도 Southwest 가끔 타시나요?
SW는 수화물도 무료라서 일반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미국 온지 오래되었는데 올해 좀 여유가 생기고, 여행을 하고 싶어서 매일 방문합니다.
아직 Southwest는 못 타봤습니다. 왕초보이고 따라하기하고 있습니다.
따라하기 하면서 행복합니다. 좋은 정보 많이 올려 주십시오.
힘 닫는데까지 해 볼께요. ^^
집중적으로 필요하신 포인트쪽으로 적립하시면서 따라하시다 보면, 어느순간에 여행 계획을 잡고, 발권을 하기까지에 이르게 되실거예요. 중간 과정에 궁금하신점은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이곳에 방문하시는 다른 고수분들이 도와주실것이구요. 바짝 당겨서 하시면 (몇명이 가실지는 모르는데) 3개월에도 하실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하시길 권장하는 입장이구요. 🙂
싸우스웨스트의 확장이 인상적입니다. 장사 잘 되나봐요. 단거리 1~2시간 탈 용도로는 딱 좋아요^^
산호세에서 달라스도 직항이 생겼어요.
컴패니언으로 두분이 달라스 나들이 다녀오세요~~ㅋ
어제도 싸웨탔었어요 ATL-DCA였는데 제 비행기가 기계정비관계로 캔슬되고 3시간 뒤 다음비행기로 리부킹 되었는데 $14 공항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식권이랑 $100바우처를 주더라구요(양도불가) 대신 B-3이었던 제 줄서는 자리는 C-26이 되어서 싸웨탑승 처음으로 제일 꽁지에서 탑승하는 신기함(?)을 체험했습니다ㅜㅜ 그렇지만 이번의 경우 오픈시팅 좋은점을 느꼈던건,, 3-3에 중간좌석은 너무 괴로웠지만 뭐 뒤에가도 중간자리임엔 분명하니..2번째 열 중간자리가 비는 자리를 잡아서 기쁘게(?) 앉을수 있었던 점이었어요. 내릴때 가장 빨리 내리는 사람들 틈에 내릴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SW가 좋은점도 있는거 같아요. 귀찮은 짐도 1인당 2개씩 부치고 기내용 가방까지도 가지고 타니까요. 특히 DFW로 AA타고 서울에서 온후 DART타고 DFW-DAL로 이동하면 여러 도시들을 저렴한 레비뉴나 UR이동 등으로 이용할수 있어서 스탑오버처럼 달라스 구경하고 이동하는 버젯 트레블러에겐 좋은것 같습니다. DCA에 AA-US합병 이후 A터미널 슬롯에 SW가 많아져서 DC오시기도 SW가 좋은것 같아요. DAL-DCA 편도 $49가격도 종종 보이니까요^^
참, Bob님 아틀란타 다녀가셨지요? 아틀란타 체류는 어떠셨는지요? 요즘은 꽃가루가 심해서 고생 안하셨나요? 🙂
3시간 딜레이에 $14 식권과 $100 바우쳐면 나쁜것 같지는 않은데요? 하긴 어차피 3-3에서 중간자리에 앉으시려면, 앞에도 자리가 남아 있어서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싸웨의 원웨이 가격은 정말 싸긴 하더라구요. 다른 항공사가 따라갈 수가 없겠어요.
(Spirit Airlines 말구요. 거긴 ATL-DAL $32도 있데요.ㅋㅋ)
예. 짧은 방문이었지만,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어젠 소나기가 내리고 그치면서 공기는 깨끗했습니다. 밤엔 다시 검은 구름이 몰려와 공항을 덮더니 천둥번개에 소나기 한바탕 내렸는데 전 시간이 남아서 동행이랑 치폴레 먹으러 공항D터미날에서 큰 유리 너머로 비내리는것을 보면서 식사하고 있었답니다.
싸웨가 DAL공항으로 출도착하는 항공편이 유달리 저렴한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스프린트나 프론티어도 가끔 정말 싼 가격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기내용 가방까지 돈을 받는 그 저가 항공사들의 말도 안되는 FEE때문에 아무리 좋은가격에도 큰 메리트를 못느끼는지라 싸웨가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공항에서 몇시간 남아서 델타 박물관 가봤는데, 파일럿 시뮬레이터 정말 끝내주던데요~
ㅋㅋ 거기 델타 박물관 정말 멋있어요~~:)
저희한테는 쓸 만한 항공사입니다. 🙂
아들넘이 아직 네살이라서 패밀리 보딩이 가능하거든요. 거기다가 애아범에게 A list 프로모가 와서 애아범만 먼저 들어가고, 저희가 곧 따라 들어가니까 항상 괜찮은 자리에 앉게 되더라구요.
애들도 그렇고 부모님까지 숫자가 많은 여행을 할 때가 많은데, 싼 표 살라고 하다보면 자리가 꼬랑지에 배석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싸웨는 그렇지 않아서 애정합니다.
잉크로 구입한 기프트 카드로 비행기표 구입하는 것도 좋고, 포인트 구입도 맘에 들고요. 물론 컴패니언 패스의 유혹도 크구요. 🙂
델타 메달리온을 버리고도 햇수로 두 해를 즐거운 마음으로 타고 있어요.
나름 좋은점이 많이 있으신데요? 저도 내년이면 델타 메달리온을 버릴텐데, 어찌해야 하는지 자꾸 고민만 되요. 기카사서 사는것도 좋은데, 회사에서 뭐라 할지도 의문이고.ㅋ
그런데, 다른 항공사도 아이들 있으면 먼저 탑승하라고 하던데요? 🙂
저는 국내선에서 싸웨를 좋아하는편입니다. 일단 티어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다같은 평등함을 느낄수 있어서 좋고, 12불 50센트로 A 1~15 자리를 살수 있죠. 아니면 24 시간전에 웹 체크인하면 보통 A 그룹 중후반대 번호나 B 그룹 후반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짐 2개를 공짜로 부치는 건 정말 좋은 해택이죠.
세줄로 좋은점을 잘 정리해 주셨어요~ 🙂
그런데 참 오랜만에 오셨네요? ㅋㅋ
오기는 매일 와요~
저는 일단 컴패니언 땜에라도 싸웨사랑하구요 ㅋ
아직까지 나쁜 경험도 없어서 올 연말까지 열심히 애용할 예정이에요
취소가 자유로운것도 스트레스 안받아서 좋구요
델타는 예약 했다가 변경수수료 두번이나 물면서 어찌나 아깝던지 ㅠ
어쨋건 잘 지내시죠? 가끔 놀러는 왔었는데 인사도 없이 가버려서 간만에 인사드려요 ^^
컴패니언 하시면 좋아하실수 밖에요. ㅎㅎㅎ
델타 변경 수수료가 그렇긴 해요. 요즘 제가타는 AA도 마찬가지구요.
ㅋㅋ 저는 잘 지내요. 요즘에 진짜 바빠져서 좀 정신없이 지니고 있습니다. 자주 오세요. 글도 좀 쓰시고~~:)
조만간 번개 한번 할테니 그때도 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