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Nov 2015 ATL United Club Lounge Review – 아틀란타 공항 유나이티드 라운지
@기돌님께서 다녀오라고 시키시면…. 다녀와야 합니다. (기돌님이 까라면 까야~~ㅎ)
UA 새로운 라운지가 아틀란타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생겼답니다.
특명을 받고,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ㅋ) 새로생긴 아틀란타 T 터미널 유나이티드 클럽 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올해 마지막 마일리지 런에 나섰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돌아가면, 알라스카 탑승 61회가 되면서 (MVP 75K는 못하지만) 골드티어가 됩니다. 그것도 75K 만만치 않게 좋아요.
지난번 제가 올린 글 을 보시면아틀란타 공항 T 터미널의 게이트 분배에 대해서는 아실거예요.
이곳 T 터미널에 생긴 라운지는 게이트 T11과 T12사이에 만들었어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올라가야 합니다. (왼쪽것 말구요. 오른쪽 엘리베이터를 타셔야 합니다)
Hours of operation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부터 상당히 깨끗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군데의 체크인 카운터가 있구요.
저는 UA카드로 매년 받았던 클럽 라운지 패스로 들어갔습니다. (Turkish Airlines가 제 Status Match 이메일을 무시하는 바람에..)
라운지 패스 뒤에 제 이름을 쓰고, 그 패스를 스캔했구요. 보딩패스는 확인도 하지 않더라구요.
이때가 10시 반정도 되었는데, 이정도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해가 들어와서 블라인드가 내려와 있지만, 나름 T Gate와 A Gate에 있는 비행기들을 보면서 운치가 있어요.
새로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라운지가 너무 깨끗합니다.
너무 깨끗하다 못해…
음식도 별로 없어요. ㅠㅠ
가장 기본이다 싶은 라운지 셑업입니다.
저 위에 두개의 Bowl(?)은 요거트 두 종류가 있구요. 씨리얼, 과일~~
여기는 베이글과 머핀이 있는데, 빨리 리필도 안됩니다. 어쩌면 다른게 먹을것이 없어서 사람들이 머핀만 먹는듯 했어요.
저도 머핀을 먹었구요. 베이글은… 토스터를 못 찾아서~~ㅠㅠ 아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처음보는 커피 머신입니다. 종류는 많은데, 뭔가 고장 난듯한…
카푸치노를 눌렀는데, 대충 나오더라구요. 허 참~ㅋ
각종 Tea Bag들이 이렇게 있습니다. 옆에는 Hot Water를 받을수 있게 해 놨어요.
그래도 벽에는 이렇게 멋있는 사진이 있어요. 왜 이런것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전체적인 라운지의 모습입니다.
결정적으로!!!
술을 주는 Bar를 못찾았습니다. 없는것 같아요.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우왕!!!
또 한가지..
이렇게 와이파이 코드가 적혀져 있는데, 웹에 들어가보니까 어디에 이 번호를 넣는지도 명확하지가 않더라구요.
아틀란타 공항엔 요즘에 Free Wifi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걸로 썼어요. ㅠㅠ
저는 UA Explorer 카드에서 주는 라운지 패스로 들어왔습니다. 올해 카드를 취소시켰는데도 패스를 보내주더라구요.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 다른 카드 한장이 바로 이것입니다. 제가 마시던 Cranberry 쥬스 한잔 놓고 찍었어요.
결국에 Chex Mix먹고 나왔습니다.
탑승시간이 다 되어서 나올때쯤 되니까, 점심시간이 다되어서 그런지, 메뉴를 바꿔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직원들이 굉장히 서툴게 보였습니다. 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듯 했어요.)
기돌님의 명을 받아 오늘 들러본 ATL United Club Lounge의 리뷰였습니다.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개개인이 느끼는게 다를 수도 있어요.
다음부터 저는 원래가던 Admirals Lounge에 가야겠습니다. ~~~ 🙂
그럼 이제 기돌님의 SFO 버전 라운지 리뷰를 기다려 볼까요? =3=3=3=3333
깨끗한데 실망스럽다는 점… 충격입니다 ㅠㅠ
헛걸음 하시게 만든것 같아 죄송합니다.
ㅋㅋ 괜찮습니다. 또 이렇게 가 봐야, 어떻게 생겼는지 알죠.
안 가보신분들도 미리 구경도 하시구요. 🙂
입구는 뭔가 기대를 할 수 있는데, 내부는 아쉽움이 남습니다.ㅠㅠ
ㅋㅋ 정확한 표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