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포트] Radisson Blu Es Hotel – Rome, Italy

[호텔 리포트] Radisson Blu Es Hotel – Rome,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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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마/밀란 여행에서 첫 2박 숙박했던 Radisson Blu Es Hotel Rome의 리뷰입니다. 

처음에 여행을 계획할때는 Autograph Collection Boscolo Exedra(메리엇 계열)로 가려고 예약을 마쳤었는데요. 

아무래도 잠자고 있던 클럽 칼슨 10만포인트를 이번 여행에서 써야할듯 해서, 마지막에 바꿨습니다. 

(메리엇 포인트를 아꼈더니, SPG–>Marriott전환도 1:3으로 되고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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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호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던 일정이 아니라서 딱 두가지를 보고 결정을 했어요. 

이 호텔의 위치가 좋다는게 한가지, 그리고 이번 숙박후에 남게된 343포인트의 클럽 칼슨 포인트.(ㅎㅎ)

포인트 정리할때는 이렇게 기회가 있을때 화끈하게(!!!) 해야 하거든요. 

한번 호텔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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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호텔 앞까지 갔는데요. 호텔 앞이 원웨이 길입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찍어본 호텔 건물의 모습이예요. 

– Lo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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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화살표) 주변을 보면서 위치를 알아보겠습니다. 

3박째 숙박예정인 The St. Regis가 저 위에 있구요. 메리엇계열 Boscolo Exedra도 주변에 있습니다. 

호텔은 테르미니역 옆으로 자리잡고 있고, 콜로세움이나 트레비 분수등등 관광지가 주변에 멀지 않게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첫날 점심먹으러 걸어갔던 Ciacco&Bacco 식당도 보입니다. (저 집!! 진짜!!!! 맛있습니다. 맛집기행에 올라갑니다)

위치는 여기저기 구경다니기에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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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위에보이는 테르미니역 아주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예약 주요사항

     도시    

       호텔          

       호텔 체인       

            예약방/방번호             

   사용 포인트/가격*   

   숙박시 Tier    

Rome, Italy

 Radisson Blu Es

 Club Carlson

King Superior/404

50,000/Night


Gold


*2박 숙박하면서 모두 10만포인트 사용했습니다. 3박째 잤던 The St. Regis에서는 Rome City Tax를 14유로 받던데, 이호텔은 그것도 안받고, 체크아웃시에 영수증도 안줍니다. ㅎㅎ

이곳 방의 실제 가격은 하룻밤에 약 $200~300정도 합니다. 이번 2박 숙박에 $500정도를 클럽칼슨 10만포인트로 사용했다고 보면 됩니다. 

– 호텔 입구, 로비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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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내려서 바로 호텔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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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들어가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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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가 시원시원하게 되어있습니다. 낮 12시 조금 넘어서 갔기에, 방을 줄까~~ 좀 의문이였는데, 의외로 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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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때의 모습인데요. 

원래 여기 사람들이 그런가봐요. 

보통은 다른사람이 체크인하고 있으면, 뒤에서 기다리다가 앞사람이 끝나면 가서 하잖아요?

여기서 그랬다가는 밤새 체크인 못하겠더라구요. 사람들이 새치기를 정말 잘 했습니다. ㅎㅎㅎ

(이 호텔에는 한국분들도 꽤 계셨던것 같습니다. 테르미니역 근처에 있고,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오시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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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가 상당히 깨끗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았는데, 깨끗하니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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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 

지하철 노선도 얘기하다가 언급을 했는데, 로마에서는 땅을 파면 그냥 다 유적지들이 나온다고 했잖아요?

이 호텔도 땅을 파다가 나온 유적지 위에 만들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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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모습입니다. 소파들이 아주 모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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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생긴 소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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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엘리베이터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많이 있는데, 사이즈가 정말 작습니다. 

써있기는 8명까지 탈수 있다고 써 있는데, 4명타면 꽉 찰듯 했어요. ㅎㅎ 

– R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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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ior Room이라고 하지만, 방은 이렇게 작습니다. 

골드라고 업그레이드 해 줬다는데, 일단 스윗은 주지 않았구요. 

요즘엔 뭐 그렇다고 막 설명해서 스윗을 받아내고 하는것은 피곤해서 잘 못하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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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 모습인데, 나름 편하게 잘 잤습니다. 

매트리스가 아주 딱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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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공간을 잘 이용하려하니까, 화장실에 이렇게 문이 하나 있는데… 

열어봤더니 전신거울이 문에 붙어있고, (아마도) 수건걸이가 이렇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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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샤워와 욕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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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이 있는건 아니었고, 가방 놓는 곳 위에 옷걸이를 이렇게 해 놨습니다. 

가방 두개 있는곳 밑에 추가로 짐 넣는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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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제의 방 온도계인데요. 

30도라고 된곳까지 맥스로 올리고, 오른쪽에 레버를 돌리면 뭔가가 바람이 나오는데…

계속 찬바람이 나와서, 숙박 내내 춥게지냈습니다. ㅠㅠ

이튿날은은 호텔에 얘기했더니, 테크니션이 왔는데… 

ㅎㅎㅎㅎ 영어를 못하는 테크니션이라서, 여러가지 바디랭귀지를 하다가.. 결국에 못고치고 갔습니다. 

호텔에 다니다보면, 가끔 히터 잘 안나오는 호텔이 있는데, 여기가 그런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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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칼슨 골드멤버에게 주어지는 아주 멋있는 테르미니역 뷰!!!

이동네에 낙서 많이 하나봐요. 첫날 점심먹으로 로마시내를 걸어봤는데, 정말 지저분하더라구요. 

방에서 그 모습을 이렇게 엿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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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

– Amen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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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에 가봤더니 물 두종류를 한병씩 준비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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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밑에 있는 장을 열어보니까, 냉장고에 콜라, 쥬스와 간단한 스낵들은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금고도 보이구요. 

– Rooftop P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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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에 Fitness와 Rooftop Pool이 있다고해서 한번 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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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쪽으로 가보면, 이렇게 Bar도 있습니다. 날씨도 좋은데, 여기서 한잔하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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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로마 한복판에, 7층짜리 호텔에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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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오늘 날씨도 좋습니다. 

수영복은 가져왔는데, 수영해 볼 시간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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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루프에서 내려본 호텔 주변의 골목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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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피아노 바가 준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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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에서 바라본 네모낳게 둘러싸인 호텔의 가운데 모습입니다. 

배정받은 4층의 방이 기찻길 뷰라서 좀 그랬는데, 이렇게 가운데를 보면서 다른 방들을 보는것보다는 좋았던것 같네요. 

– 조식 –

원래 클럽칼슨 골드멤버는 라운지가 있지 않는한은 조식 제공이 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운지가 2층에 있기는 했는데, 저한테는 라운지 엑세스를 주지도 않더라구요. ㅎㅎ

길가다가 그냥 들어가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는 도시라서, 조식 안먹어도 괜찮았습니다. 

– 택시나 우버 탈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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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정문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약 50미터를 걸어가면 이런 모습의 길이 나옵니다. 

호텔 앞에는 일방통행이라서, 도착하는 차들 말고는 잡기가 어려웠어요. 

이만큼 걸어나와야 택시나, 우버를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뭐 그렇게 불편하거나 그런것은 아니였습니다. 

– 정리 –

이번 여행에서 후반부에 숙박하게 될 The St. Regis Rome이나, Park Hyatt Milan처럼 고급호텔은 아니지만, 

바티칸 투어, 로마 씨티 투어 일정으로 바쁘게 보내는 시간들이여서, 위치가 좋은것만으로도 만족할수 있는 호텔이였어요. 

Full Service 호텔에서 누릴수 있는 호화로움은 없었지만, 호텔도 깨끗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로마 여행시, 편하고 저렴하게 숙박하실수 있는 곳 중에 한곳인듯 해요. 

테르미니역을 이용해서 다니실 분들께도 좋을듯 합니다. 

이태리 여행에서의 첫 호텔, 로마에 Radisson Blu Es Rome 호텔 리뷰였습니다. 

다음 호텔 리뷰는 The St. Regis Rome으로 가 보겠습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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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10/11/2016 10:55 am

저도 달고 있지만, 클칼 골드는 별 혜택없어요. ㅠㅠ
골드 윗단계 티어인 컨시어지만 무료조식 제공에 스윗업글 가능해요.
평소 SPG에서 너무 환대를 받으셔서, 다른 호텔 체인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신듯요. ㅋㅋ

늘푸르게
10/11/2016 2:09 pm
Reply to  Moxie

3번째로 안 좋은 방.. ㅋㅋㅋ
저는 유럽에서 언젠가는 쓰겠지하며 계속 모으고 있는데… ㅠㅠ

spg 플랫 & 하얏 다이아면… 게임 끝이네요. 하셔요.

2XAlex
10/12/2016 12:07 am

저도 클칼 7만포인트 써버려하는데 말이죠 ㅎㅎ
괜히 만들어서 ㅋㅋ
후기 잘 보았습니다. 위치가 좋군요~ 근데 3번째로 안좋은 방이나는 것이 ㅋ
포인트로 숙박한다고 이러나요 ㅎㅎ
하얏과 너무 비교되네요 ㅎㅎ

잔소리여행꾼
10/12/2016 12:38 am

저도 20만있는데 언제써야할까요? 유럽못가면 기카로 바꿔야하나요? ㅋㅋ 우리동네에서 제일 잘쓸수 있는곳은 버지니아비치 성수기에 이박삼일인데요 버지니아 비치에 갈일이 없네요… 캐리비안만 가느라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