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Apr 2016 Moxie의 Dubai 50시간 #1 – Dubai 도착, 공항모습, Dubai Mall, 분수쇼
3월말에 다녀왔던 두바이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알라스카 마일의 에미레이츠 발권 디밸류가 있기전에 바로 다녀왔고요. 두바이 스탑오버로 3박 3일 있게 되었는데요.
체류시간을 잘 계산해 보니까, 딱 50시간이네요. 지난 Tokyo 50시간 후기처럼 이번에는 Moxie의 두바이 50시간 체류 후기예요.
두바이까지 들어가게 되었던,
그리고 두바이에서 한국으로 출국한 비행 탑승과 라운지, 그밖의 후기들은 아래 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Emirates First Class Lounge Review – DFW Airport
Moxie의 2016년 일등석 탑승기 #1 – Emirates Airlines First Class B777-300ER
[호텔 리포트] The St. Regis Dubai Hotel
[호텔 리포트] Sheraton Grand Hotel, Dubai
Emirates First Class Lounge Review – DXB Airport
Moxie의 2016년 일등석 탑승기 #2 – Emirates Airlines First Class A380-800 (DXB-ICN)
두바이 여행 깨알 정보 종합 – Things To Do!!!
두바이 50시간 체류에, 제가 꼭 가보려고 했고 해보려고 했던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일정을 계획하는데 도움주셨던 두분의 Emirates 항공사 관계자분들과 한분의 Qatar 항공사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Dubai Mall 분수쇼 구경
– 사막투어
– Burj Al Arab 주변 구경
– Burj Khalifa 투어
– Souk 구경 (요것은 못했어요 – Mall 안에 있는 Souk은 가봤는데, 전통 Souk은 갈 시간이 없더라구요)
– Jumeirah에서 시간 보내기 (여기도 주변으로 차타고는 가봤는데, 뭐 내려서 해 볼시간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더 있으면 더 많은곳을 가봤겠지만, 50시간을 쪼개서 하려했더니 상당히 바빴습니다. ㅎㅎㅎ
공항에 도착하면 제가 어디에 왔는지 일단 인증은 해야하잖아요? 진짜로 말로만 듣던 두바이에 왔어요.
Dubai 공항모습
이나라의 국적기의 위상이 대단합니다. 색깔도 익숙해지니까 나중에는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짐찾고 입국심사하는곳으로 가는길이… 완전히 산넘고 물건너 갑니다.
엘리베이터 두번(?), 기차한번을 타야 입국심사하는곳에 가더라구요.
다른사람들 따라가니까 문제없긴 했는데, 혼자갔으면 분명히 길을 잃었을거예요. 그정도로 한참 갑니다.
제가 언제 한번 그랬을거예요. 미국내 공항중에 Tampa International 공항이 바닥에 누워도 될정도로 깨끗하다고.
이 공항은 누워서 굴러다녀도(?) 괜찮을정도로 깨끗합니다. 그리고, 뭐든지 이렇게 번쩍 번쩍거려요!!@@
여기는 입국심사하는 곳인데요.
비행기 탑승후기에서 보신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일등석, 비즈석 탑승자들만 가는 Fast Track 입국심사 라인입니다.
일단 사람이 적으니까 빨리 움직이기는 했는데..
저기에 가면, 입국하기전에 모자 벗고 얼굴사진 찍거든요? 이상하게 제 눈이 자꾸 잘 안잡힌데요.
(14시간을 샴페인 마시면서 왔으니 피곤하지요. ㅋ)
몇번 해 봤더니, 또 눈을 감고!!ㅠㅠ그래서 한 다섯번만에 (간신히) 눈을 뜨고 찍은 사진이 가능해서 통과가 가능했습니다.
이 도장 두장 받으려고요. ㅎㅎㅎㅎ
30일동안 체류 가능한 비자를 찍어줍니다. 30일이상 체류하려면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것 같아요.
위에 입국심사장을 지나면 가방을 찾으러 갑니다. 와!!!! 공항 진짜 깨끗합니다. 🙂
Baggage Claim Belt Information
여기는 Baggage Claim인데요. 솔직히 진짜로 놀랐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규모가 장난이 아니였어요.
도착시간이 오전 11:30이였는데, 이곳 공항이 규모가 커서 그런듯합니다만,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일등석 짐들은 또 제일 먼저 나와서 벌써 돌고 있더라구요. 입국심사에서 사진찍느라(ㅋㅋ) 시간을 많이 보냈나봅니다. ㅎㅎ
두바이 여행정보에서 보셨듯이, 이곳이 Sim Card Visitor Line 구하는곳이구요.
단돈 AED $100에 이것 하나 구해서 나갑니다.
탑승해서 지인들에게 일등석 스윗사진 몇장 보내고, 전화기를 꺼놨었는데..
14시간동안 잠들은 안잤는지, 제 카톡엔 거의 불이 났더라구요!!!!! 무슨 일 난줄 알았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와서 처음 맡아보는 두바이의 바깥공기입니다. 후덥지근~~!!
택시타는 곳인데요. 이곳 오른쪽에 각종 택시의 정보가 있습니다. 기본요금 AED $25이라는 것도 보이구요.
며칠씩 전담으로 탈수 있는 택시도 있습니다.
세번째에 보이는 250 for 8 hours가 아마도 아부다비 같은곳에 갈때 잘 쓸수 있는 옵션인듯 하네요.
다음에 가보도록 하구요.
저는 일반택시를 타고 갑니다. 기본요금 AED $25!!!
오기전에 두바이 택시의 청결상태가 안좋아서, 우버를 타라고 알려주신분이 계셨는데요.
제가 탔던 택시의 상태들은, 뭐.. 그냥 견딜만(ㅋㅋ) 했던것 같아요. 🙂
저 멀리 Burj Khalifa가 보이면서 호텔로 갑니다. St. Regis Hotel로!!!
이렇게 가는데, 반가운 친구분의 문자가 옵니다. 🙂 Sim Card 잘 만들어왔어요!!!!
일단 St Regis Hotel에 체크인을 하고, 샤워를 하고, 낮잠도 좀 자고.. 체력을 충전한 후에 Dubai Mall로 가기로 합니다.
[호텔 리포트] The St. Regis Dubai Hotel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택시비로는 AED $23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돈 계산시 약 1/4로 하시면 됩니다. AED $100이 USD $27 정도)
Dubai Mall 모습
택시정류소가 Bloomingdale’s 앞에 있습니다. 세번을 갔는데, 모두 이곳에 내려주었어요.
Dubai Mall도 있고, Mall of Emirates도 있는데, 요즘엔 규모나 셀렉션이나, 많은 사람들이 Dubai Mall로 몰린다고 합니다.
누가 제 차를 여기다 가져다 놨네요. ㅋㅋㅋ
몰 앞에 멋진차들은 다 있습니다.
여기에 한대 더!!!!
관광객들이 이런차들 앞에서 사진을 찍도 그러더라구요.
마이애미 South Beach에 가면 많이 볼수 있는 모습이지요. ㅋㅋ
Mall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잘 해 놨습니다. 너무 커서 잘못하면 길 잃어버리겠어요.
안내 데스크에 몇번 물어봤습니다. ㅎㅎ
안내 표지판을 보면서 그래도 관광객 티 안내려고(???) 열심히 태연한척하면서 다녔었어요. 🙂
주말에 사람이 많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사람들 진짜 많네요.
많을수밖에 없는게, 두바이 몰에 할것이 많습니다. Burj Khalifa 올라가는 곳도 몰에서 가고요. 유명한 분수쇼도 있고, 각종 식당들이 많이 있어요. Red Lobster, P.F. Chang같은 식당들도 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이곳을 찾으면 택시 스탠드에 빨리 갈 수 있습니다.
낙하하는 모습이 뭔가 의미하는것 같은데,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Dubai에 인공 스키장이 있는것은 많이들 아실거예요.
이곳 몰에는 아이스링크가 있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The Souk 모습
사인을 잘 보면서 들어가면, Mall 안에 있는 Souk이 있습니다.
노점 시장같은것인데요. 원래 두바이에 전통 시장 Souk이 있습니다. 이곳은 몰에 간이로 만들어 놓은것이라, 제품은 깨끗해 보이지만, 가격이 좀 높고, 많은 물건은 없었어요.
Souk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노점들이 몇개 있고, 양쪽에 상점들이 있었어요.
보통 수제 조각품, 수제 스카프, 수제 Rug같은것들을 팔더라구요.
걸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호객행워도 좀 하구요.
저는 잘 가다가 여기 이 아저씨에 붙들려서 한참 설명 듣고~~!!!
AED $100에 이 스카프를 구매합니다. ㅎㅎㅎ
선물 주기에 좋은듯 하지요?
분수쇼 보기전에 저녁식사를 해야하는데, 어디서 먹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번 두바이 여행은 여행전에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맛집을 못 알아왔어요. 그래서 주로 몰 안에 식당에서 해결했어요.
위의 사진은 몰 안에 있던 회전초밥집이였는데, 다음날 사막투어 가기전에 점심으로 먹으러 왔었는데… 실패였습니다. ㅠㅠ
결국에 두바이에서 첫날 저녁은 P.F. Chang에서 해결합니다.
첫날 적응하기 힘들었던게.. 뭐만 하면 $100이예요.
공항에서 심카드도 $100, 아까 스카프도 $100, 여기선 밥먹었는데 $106이예요. 이게 다 AED로 계산하니까 이런거구요. 제가 밥을 $100치 먹은거 아니예요. 한 $30 하나요? ㅎㅎㅎ
Dubai Mall 분수쇼
식사를 다하니까 7시가 넘었는데, 7:30부터 분수쇼를 봅니다. 멋있어요.
아이폰으로 동영상 한번 찍어봤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수 있어요.
전체적인 분수쇼의 구성은 좋았는데, 아무래도 음악이 좀 귀에 익지않아서….
전체적인 제 평가로는 Las Vegas의 분수쇼가 더 좋은듯 하네요. ㅎㅎㅎ
이틀후에 Burj Khalifa 124층에 올라가서 본 같은 분수쇼는 또 그대로의 특징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후기 3편(쯤)에 나올거예요.
Burj Khalifa 모습
이곳 Fountain에서 분수쇼를 하는동안에 또하나의 볼거리가 Burj Khalifa 건물의 색상 변화가 아주 좋더라구요.
조금씩 다른 모습을 몇장 담아봤어요.
멋있지요?@@
어둡게 나왔는데, 이곳 Fountain의 파노라마 사진이예요. 🙂
분수쇼 두편(7:30, 8:00)을 보고 또 호텔로 돌아갑니다. 이튿날의 사막투어가 피곤할듯하여, 부지런히 쉬러 갔어요.
(실은 숙박하는 호텔이 좋아서~~ㅋㅋ)
위에 얘기했듯이, 몰이 너무커서 택시타러 가는길도 굉장히 멀어요. 물어서 물어서 가는데…
몰 안에 이런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의 음식이 어쩌면 더 맛있었을듯 하지요? Channel 사인밖에 안보이신다구요? ㅎㅎㅎ
그 반대쪽에도 이렇게 식당이 있어요. 괜찮아 보였습니다. (Versace 말고요!!!)
택시타러 가는데, 렌즈 길게 빠지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아저씨가, 이자리에서 한장 찍어가시길래..
저도 따라해 봤는데, 나름 괜찮아요. 🙂
택시 스탠드 옆에 이렇게 The Emirates A380 Experience를 하는 곳이 있었어요.
아마도 돈내고 Cockpit에 들어가서 시뮬레이션 해보는것 같았습니다. 멋있어서 사진도 찍고 왔는데, 뭐 꼭 해볼것은 아닌것 같고요.
Emirates A380을 보고 나오면 이곳으로 나오는데, 여기로 나오면 저 앞에 바로나가는 택시가 있는곳까지 한참 걸어가요.
엄청나게 덥고, 매연도 심한데…
몰에 갔던 세번중에 두번을 다 이곳으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찾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이렇게 두바이 첫날을 보내고 호탤도 돌아가 꿀잠을 잤습니다.
멋진 비행기 타고와서, 궁금해했던 두바이 몰 분수쇼도 봤습니다. 여행의 시작이 좋아요.
다음날 있을 사막투어를 기대하면서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2편에서는 평생 기억에 남을 두바이 사막 사파리 투어를 보여드릴게요.
오일 머니가 엄청 나긴 하네요. 물가 비싼것도 놀랍구요. 이어질 두바이 사막 투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기는 모든게 다 커요!!@@
정말 놀랐습니다. ㅎㅎㅎ
그러게요 정말 모든게 번쩍번쩍합니다 아주~~ 사막투어는 그 보드로 엉거주춤 내려오다 자빠지던 그곳 인가요? ㅎㅎㅎ
ㅋㅋ 네, 그거 사막투어 후기에 동영상 올렸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