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NRT-ORD First Class via Virgin Atlantic Redemption – 버진 아틀란틱 마일로 ANA 일등석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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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NRT-ORD First Class via Virgin Atlantic Redemption – 버진 아틀란틱 마일로 ANA 일등석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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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제가 이번주부터 한국에 잠시 나와있는데요. 이번에 타고왔던, 그리고 타고 돌아갈 발권을 모두 마치고, 내년 5월 항공권을 하나 더 발권 해놓은게 있습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드릴까 해요. 

버진 아틀란틱 항공사 마일로 All Nippon Airways 일등석 좌석을 발권했습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버진 아틀란틱의 갑작스런 디밸류로인해 델타원을 탑승하는 방법이 없어진것과 다름 없는 상황에서, 지금 현존하는 가장 좋다는,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이게 안된다고 하더라도 이해를 할 수 있을것 같은 좋은 마일차감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발권 가능한 옵션이 바로 오늘 보시는, 버진 아틀란틱 마일로 일본-미주 편도 ANA 일등석을 6만마일에 발권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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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구간의 이 티켓이예요. ANA 일등석 일본-미주 편도. 몇년전에는 RTW 일정의 한구간으로 LAX에서 타고 들어온적이 있었습니다. 

버진아틀란틱에서 발권 가능한 티켓을 찾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요. 제가 해봤던 몇가지 단계를 그 과정부터 한번 보시죠. 

 

티켓 검색 방법

시작점은 ANA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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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권한 날 티켓이 이렇게 ANA에서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티켓을 MR–>ANA로 발권하면 6만마일보더 훨씬 더 비싸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여기는 왕복발권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ANA에서는 이 티켓이 가능한 티켓인가 하는 아이디어만 얻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는게 좋고요.

진짜 방법은… 이게 진짜입니다. 

United Airlines 싸이트에서 아래 보시는 편도 121,000마일에 $49.37에 보이는 티켓이 보이는 날이면, 버진 아틀란틱에서 원하는 발권 가능한 티켓을 찾으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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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게시판에서 최근에 이런 얘기들 많이 하는데요. 

자사 어워드 티켓과 파트너사 어워드 티켓의 가능여부가 다르다. 

위에 ANA에서 보신 자사 ANA 일등석 티켓이, 파트너 UA에서 똑같이 보인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왜냐? UA는 ANA의 파트너 항공사니까… (팔은 안으로 굽는다…ㅋ)

이것을 다시 얘기하자면 Virgin Atlantic에서 발권 가능한 티켓도, 위에 UA와 같은 이론이라는 얘기입니다. 

일단 이 방법이 오늘 보시는 제 발권의 티켓을 찾는 기본 방법입니다. 

 

포인트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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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Atlantic에 필요한 마일은 6만마일입니다. 저는 다수의 여러분들처럼 항공사에 마일을 가지고 있지 않고요. UR, MR, TYP, Marriott에 가지고 있으면서 필요할때 넘겨서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얼마전에 100만을 찍은 Membership Rewards 포인트에서 6만 포인트를 가져옵니다. 

전환 수수료는 없고요. (MR의 전환 수수료는 미국내 항공사한테만 받습니다) 포인트 전환은 실시간으로 됩니다. 

자, 이제 목표물도 찾았고, 총알도 준비했습니다. 

작업을 시작합니다. 

 

버진 아틀란틱에 연락해서 발권하는 방법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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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에서 문자 메시지로 97634를 보내면, 일단 자동 메시지 답변이 오고요. 그 후에 버진 아틀란틱에서 시간이 되는 상담원이 문자 답변으로 연락이 옵니다. 

이 경우는 예전에는 답변이 상당히 빨랐는데, 이 방법이 널리 알려진 다음부터, 그리고 팬데믹이 시작된 다음부터는 연락이 정말 느려졌습니다. 

제가 처음에 해 본 방법이 문자를 보낸건데, 주말에 보내서 그런지 모르지만 실제 상담원에게 답이 오는게 3일정도 걸렸습니다. 

3일 기다리다가 표가 없어지는것이 아닌가 열심히 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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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안되겠어서 위의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이쪽도 역시 대기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전화걸고 대기했더니, 나름 빠르게 25분만에 상담원이 받아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찾은 발권 설명드리고, 카드 정보 주고서 발권했고요. 미리 다 준비해서 전화를 했기때문에, 대기는 25분을 했지만 통화는 5분안에 마무리 했습니다. 원래 발권하는 사람이 티켓 정보를 다 찾아서 전화하면 발권하는데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버진 아틀란틱에서 발권했다가 취소하면 $50이라고 한것 같고, 변경하면 $150이라고 한것 같습니다. 

이 방법의 두가지 안좋은점은..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요. 다른 한가지는, 영국 사람들과 얘기를 해야해서 영국 엑센트가 상당합니다. (저는 저번에 BA 일등석 취소하면서 연습을 좀 했어요. ㅋㅋㅋ)

 

ANA 일등석의 신기재와 구기재

제가 2018년에 엘에이로 오면서 탔던 일등석은 구기재 B777-300이였고요. 그 후에 신기재가 나왔습니다. 

지금도 나리타-시카고 구간은 구기재가 다니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제가 발권한 표가 내년 5월표라서 지금 뭐라고 미리 예상하기는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 발권글을 보시면서 우리는 간단하게라도 두가지가 뭐가 다른지 알고 갔으면 합니다. 

신기재 – 212석

차량, 실내

신기재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뭐.. 빈틈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에게게, 창문이 세개밖에 안되네요? – JAL 일등석이 창문이 네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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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좌석이 있고, 좌석의 Pitch나 Width는 아래 보시는 구기재와 동일합니다. 

좌석수가 다른건, 이코노미석의 좌석수가 신기재가 더 적습니다. 

 

구기재 – 25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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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제가 발권하고나서 ANA에서 좌석 정하면서 보이는 스윗은 구기재 250석 B777-300을 보여줍니다. 위에서 제가 이 티켓은 내년 5월 티켓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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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재의 좌석 정보입니다. 위의 신기재보다 이코노미석 좌석이 더 많습니다. 

 

Moxie의 2018년 일등석 탑승기 #5 – ANA HND-LAX B777-300ER(77W) First Class

2018년에 제가 탑승했던 하네가-엘에이 구간의 구기재 탑승 리뷰입니다. 

이때 이 비행은 밤비행이라서 그렇게 서비스가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에 나리타-시카고는 그래도 조금 일찍 출발해서 좋을것 같습니다. 라운지에서의 시간이 조금 더 의미가 있을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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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아틀란틱에서 발권후 보내준 영수증이예요. 

ANA 항공 탑승의 안좋은점 하나를 꼽으라면, 비싼 유류 할증료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 편도 발권에서 $173.57을 냈어요. 

 

좌석지정

버진 아틀란틱에서 발권을 마치고, ANA 싸이트에 가서 Confirmation 번호를 넣으면 좌석지정과 식사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전화로 예약시에 상담원이 두개의 항공사 Confirmation 번호를 주는데요. 그중에 ANA 번호를 넣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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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타실때 1A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그래서 그 자리는 벌써 누가 가져갔고요. 위와 같이 여덟자리가 있을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2K가 있습니다. 지난 엘에이 비행은 2K를 누가먼저 가져갔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 2K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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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좌석의 가장 큰 장점 두가지는… 화장실이 제일 멀고, 자리에서 전체 캐빈을 다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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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사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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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음식이 맛있는 ANA 일등석이라서 이것도 먼저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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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일식으로 주문을 했고, 당일 탑승자 상황을 보고… 와규 스테이크도 달라고 하지요 뭐. 🙂

이래서 어떤때는 사전주문을 하고 가지 않는게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항공사에서 승객이 어떤것을 먹을지 모르면 두개내지 세개를 넣어 올테니까요. 

 

발권한 티켓의 현금가격

일등석 발권 후기에서 이거 안해보면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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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켓의 가격은 $15,629.

2016년에 탔었던 에미레이츠 일등석의 2만불까지는 안하지만, 이것도 상당히 비쌉니다. 

이 티켓의 발권을 6만포인트와 $173로 했어요. 

 

나리타 환승 비행 발권

코비드라는 전제조건하에 발권을 하느라, 환승과 수하물 연결이 용이한 아시아나 항공을 발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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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에서 했는데, 며칠전까지 비지니스 세이버 좌석이 보이더니… 발권하는날 보니까 없어졌습니다. (이래서 어워드 발권은 보이는날 바로 해야 합니다)

2시간 가는데 뭐.. 이코노미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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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스타얼라이언스라서 수하물 연결 문제 없을듯 하고요. 두 항공사 모두 나리타 공항에서 제 1 터미널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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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년 5월 상황이 좋아져서 일본 입국이 가능하면… 하루전에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가서 오다이바 힐튼호텔에 자고, 새벽에 오마카세 먹고, 나리타에서 오후 비행기 타고 나오게 바꾸면 될것 같습니다. (나름 철저한 Plan B가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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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두 인천-나리타-시카고 까지의 발권을 마쳤습니다. 

어찌하다가 보니까, 한국에 6개월에 한번정도 가게 될 수도 있게 되었는데요. 이게… 어워드 발권 전쟁이네요. 돌아오는 비행기는 발권을 했다고 하지만, 한국에 가는 발권은 아직 못했거든요. 

맨날 생각만 하고있던 이스탄불을 거쳐서 가는 발권을 찾아봤더니, 괜찮은것이 있어서 그렇게 원스탑으로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발권은 마무리하게되면 또 다른 새로운 글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ATL-IST-ICN 터키쉬 비지니스석이 AC 에서 85K에 나오는데, 비행기 원없이 타면서 새로 바뀐 IST 공항 라운지도 가보고 그런 일정으로 잡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달라스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중에 80%을 작성하고, 한국에 와서 마무리해서 완성했습니다. 

어워드 항공권 찾는법을 알고, 조금 더 부지런하다면 모두들 하실수 있는 발권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눈치를 채신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는데요. 미국에서 일본환승으로 한국을 들어오는데는, 환승비행기 시간문제로 어려운점이 많이 있지만, 한국을 기점으로 일본 환승을 하는 스타 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제가 발권한 두가지를 잘 엮는다면 좋은 발권이 되는듯 합니다. 어려운것 아니니까 여러분들도 같이 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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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May
11/15/2021 12:57 pm

언젠가 저도 일등석 타보고 싶습니다!!
근데 발권은 다시 봐도 어렵네요.

May
May
11/19/2021 6:33 am
Reply to  MOXIE

해보기도 전에 없어진다면…
그렇다면 담에 본격적으로 도움 요청 하겠습니다 ㅋㅋ

Alex lee
11/19/2021 12:17 am

전화를 해야하는게 시간도 버릴것같고 귀찮기도 하지만 도전해 볼만 하네요.
근데 1장이상은 안나오나 봐요. 내년 8월부터 10월까지 시카고,엘에이,샌프란,시애틀 것 다 뒤져도두장은 안보이네요. 둘이 갈때 방법은? 한명은퍼스트,그리고 한명은비지니스?

Virgin Atlantic 에서 ana 비지니스 는 얼마나 차감하나요?

Last edited 3 years ago by Alex lee
Alex lee
11/25/2021 7:38 pm
Reply to  MOXIE

일등석이 6만인데 비지니스도 6만인가요?

승킴
11/22/2021 1:59 am

ANA 일등석 없어지기 전에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