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Oct 2022 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 (10): Hot Springs National Park, AR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오랜만에 “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 시리즈 물을 쓰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감정이 이끄는 데로 여행계획을 했습니다!
1. 나에게 온천이란?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예전 대중목욕탕, 그리고 사우나에 대한 추억과 기억들이 있을 듯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데요, 미국으로 도미하여 이곳에 정착하고 산 다음부터는 이상하게 (한인타운 근처에 찜질방이나 사우나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예전 노천온천에 대해서 게시판 글을 적었을 때, 아재(?) 회원분들의 뜨겁고 열렬한 댓글 대화가 기억이 나는데, 거기에서 안 부분은 역시~! 한국인은 “때밀이 스피릿“이 다들 있으시구나! 라는 생각이 문뜩 들게 되었습니다.
@otherwhile, 오레곤 포틀랜드: 숨은 Local Hotspot (Bagby Hotspring)
또한 날씨가 쌀쌀하고 추운날이면 몸을 지질수(?) 있는 그런 곳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찾게 되는데요, 저 역시도 마음 한구석에 그런 “때밀이 스피릿“이 있었는지… 땡스기빙주간에 온천이나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여행계획을 하게 되었네요~!
2. Hot Springs National Park, AR
– 미 중남미를 가로지리는 물줄기가 하나가 있는데 Ozark가 있어요! 예전부터 미네랄이 풍부하고 물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는 물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텍사스에서 유명한 물이 바로 Ozark 물이예요!
그리고 이 Ozark 물줄기에 선상에 있는 Missouri에 있는 The Village of Water이라는 곳에서 숙박했던 후기도 제가 예전에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otherwhile, The Elms Hotel & Spa 후기
물이 미끈하고 너무 좋아서 피부힐링이 저절로 되는 곳이라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번에도 이러한 이유로 찌뿌둥한 몸을 녹일만한 곳을 찾다보니… 짧은 2박 3일의 여정에서 저희가 갈 수 있을 만한 곳을 찾다보니 Hot Springs National Park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우선은 Hot Springs 라는 도시는 Arkansas에 Little Rock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Hot Springs National Park의 특이한 부분은 이 국립공원이 도심 한 가운데로 관통하여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 저도 생각할때, 국립공원에 대한 편견과 생각이 … 꼭 외딴곳에 있는 시골 촌구석에 있다는 생각이 가정 먼저 드는데요, 여긴 도심지를 관통하여서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과 도심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Hot Springs National Park 링크)
그 중에서도 Bathhouse(@Bathhouse Row)들이존재하는 곳이 바로 이 국립공원 안에 속해있는데요, bathing을 즐길 수 있는 bathhouse facility가 존재하고 또한 그런 bathing facility가 딸려 있는 호텔들도 존재하기에 숙박하시는데로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3. What Hotel Attracts Me?
– 이 곳을 여행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결국 어디에서 묶을 건가? 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죠! 그 중에서 찾은게 Bathhouse Row에 위치한 괜찮은 호텔을 찾게 되었습니다.
Hilton 계열의 Tapestry Collection으로 “The Waters Hot Springs, Tapestry Collection by Hilton“이 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일전에 Tapestry Collection 호텔에 묶으면서 후기를 적었던 글을 하나 소개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hotel collection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otherwhile, Tapestry Collection: NYLO Las Colinas Hotel 후기
가격대는 1박에 $150-200불(3-4만 포인트)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는 호텔이지만, unique collection hotel이라는 점이 저에게는 가장 괜찮은 옵션으로 다가 왔고요, 제가 투숙하는 시기에 가격&포인트 형성이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방의 type이 posting 되어 있는 방이 딱 3개 밖에 없었습니다. 1) 2 Queen Beds, 2) 1 King Bed, 3) 1 King Deluxe. 그리고 1 King accessible room이 있습니다.
방의 크기는 300 sqft 정도 되는 듯 하고요, 오히려 1 King accessible room은 500 sqft 정도 하는 듯 해서… 저희는 그냥 그 방으로 booking 하였습니다. 실제로 suite이 존재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찔러보려고요^^
4. 결론
–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은 다 짜지는 않았지만, 저희 집에서 road trip으로 5시간 정도이니… 그렇게 나쁘지 않은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클린턴 대통령이 알칸사 주지사 당시에 물이 너무 좋아서 여기서 물을 대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직접 가서… 한번 느끼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 여행이 주는 기쁨은 언제나 즐겁고 좋은 듯 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이 도시의 따뜻함을 느끼고 또한 후기로도 전하도록 하고요,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힘내시고 항상 기뻐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국 온천은 수영장 같은 곳인가요? 그렇다면 애들이랑 겨울에 놀러가기도 좋을 것 같은데…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요. ㅋㅋㅋ
어떤 곳은 그렇고요 … 어떤 곳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 듯 해요~! 저도 research를 더 해봐야 겠지만, 많은 bathhouse에서는 애들은 받지 않은 곳도 많고요, 실제로 얼마나 애들이 온천을 즐길 수 있을지도 사실은 미지수지만,,, 한번 부딪혀 보려고요^^ ㅎㅎㅎ
그렇군요. 다녀오시는 것 보고 저희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