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SUITE Lounge at HND International Airport T3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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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SUITE Lounge at HND International Airport T3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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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이번 한국/일본 방문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ANA 일등석을 타러 도쿄에서 1박을 하고 나왔습니다. 

비행출발전에 가 볼 수 있었던 ANA Suite Lounge 모습을 오늘은 같이 보실텐데요. ANA 미국행 국제선이 출발하는 하네다공항 제 3 터미널에 있습니다. 

Moxie는 이곳에 두번째 방문인데, 지난 방문에는 자정출발 비행이라서 저녁시간에 여유있게 갔었고요. 이번에는 오전출발이라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수년전에 했던 지난 방문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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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 제 3 터미널 입구에 택시가 내려주면 이곳으로 갑니다. 여기가 1층이고 위로 올라가셔서 체크인하게 됩니다. 

제가 일본출발 ANA 일등석을 이번에 세번째 타게 되었는데요. 2018년에는 하네다에서, 2022년에는 나리타에서 탑승을 해봤어서 스윗 라운지는 두곳을 모두 가 봤습니다. 

아래 지난 리뷰 링크 남기고 갈테니, 이번 방문과 함께 비교해 보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나리타공항 ANA 일등석 스윗 라운지

2018년
하네다 공항 ANA 일등석 스윗 라운지

 

HND 공항 ANA First Check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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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일등석 체크인 창구에 왔습니다. 여기에 보이는 빨간 카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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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면서 보딩패스 뽑아주면서 탑승전에 갈 수 있는 라운지를 설명해 줍니다. 라운지 이름이 보딩패스에 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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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렇게 기념사진 한장 찍고 갑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지난번엔 라운지 입구에 있던 빨간 카페트를 이번엔 볼 수 없었어요. 일등석 탑승의 상징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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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에서 시카고 ORD로 가는 12시간 비행에 2K 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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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D 공항에서의 시큐리티 체크인인데요. 일등석, 비지니스석 전용 출발구가 있습니다. (인천공항에도 이게 있나요? 있는데 제가 못찾는거면 알려주세요~)

일반줄은 사람들 많이 기다리면서 들어가는데, 나름 빠르게 통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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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는 비행기는 110번 게이트에서 출발을 하고요. 시큐리티를 마치고 들어오면 바로 앞에 110번 게이트가 보이고, 라운지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114번쪽에 또 라운지가 있는데, 그쪽에 있는 라운지는 오픈시간이 이곳 110번 앞에 있는 라운지와 달라요. (더 짧아요)

 

ANA Suite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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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왼쪽이 일반 ANA Lounge 이고요. 정면에 ANA Suite Lounge가 있습니다. 두곳이 엄연히 다른곳입니다. 

ANA 일등석 혹은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일등석 탑승객이면 ANA Suite Lounge 에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ANA Diamond 회원일 경우에도 이곳 Suite Lounge에 입장이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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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면 직원께서 환영해 주십니다. 보딩패스 스캔하고 입장합니다. 이곳에 있던 First Class 빨간 카페트는 이제는 볼 수 없었습니다.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직원을 이곳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오른쪽은 Public 공간이고, 왼쪽은 Private 공간” 이라고 설명합니다. 지난번에 와보긴 했으나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했는데요. 

천장, 실내, 벽, 바닥

왼쪽으로 가면 Private 공간이라는데 그쪽으로 와 봅니다. 

이렇게 개개인의 공간을 만들어 놨고요. 창가쪽으로는 활주로가 보이는 좌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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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창가쪽에서 활주로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입구부터 이 자리에 앉을때까지 직원 한명의 전담 에스코트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가져다 주었고, 저는 거기서 샴페인을 주문했습니다. 

라운지의 위치가 메인 활주로에서 각 게이트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어서, 각종 비행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독일 젊은 커플이, 자기들이 타고갈 루프트한자 B747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찍고 그러더라구요.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이제 루프트한자에서도 B747이 많이 없어졌다고, 그래서 이번 경험이 특별하다고, 오늘 자기들은 그거 타고 간다고 좋아했습니다. 루프트한자 B747에 일등석이면 꽤 좋잖아요. 

 

담당 직원에게 얘기를 하면 원하는 음식과 주류를 자리로 가져다 주기는 하는데요. 일단 뭐가 있는지 봐야하니까 한번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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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있던쪽에 준비되어 있는 음식입니다. 이쪽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일등석 탑승객들에게만 이쪽부분의 라운지를 열어주는건 아니였고요. 왼쪽 라운지 섹션은 그냥 조용한 Private 공간이 준비되어있다고 보면 좋습니다. 이 라운지에 들어올 수 있는 모든 승객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쪽의 공간에 가 있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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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거의 없어서 참 좋습니다. 그냥 펼쳐져있는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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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이 라운지에서 먹는 유부초밥이 너무 맛있습니다. 저번에도 기억에 남아서 리뷰에 써 놓은것 같은데, 이번에도 맛있게 먹었어요.

만드는데 무슨 비법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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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보셨죠? 맥주 자동으로 따라주는 기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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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간이 문제입니다. 시간만 많았으면 여기 있는것 한잔씩 다 마셔보고 싶습니다. 

히비키 위스키는 비행중에 마실수 있는것 알아서 특히나 여기서는 그냥 샴페인만 마셨습니다. 

 

The Other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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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 들어올때 반대쪽(오른쪽)으로 가 봤습니다. 이곳은 조금 오픈된 공간들이 있어요. 

 

실내, 벽, 병, 천장, 선반, 바닥

이쪽 공간이 음식이나 주류나 조금 더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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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는 ANA Suite Lounge에서 나름 알려져있는 Noodle Bar가 있습니다. 

지난번 같은 라운지에 왔을때 혹시 ” Dining h” 식당을 기억하시나요? 출발전 라운지에서 와규 스테이크 먹고 갔던 그곳이요. 

그곳이 팬데믹때에 문을 닫았다가, 그 후에도 아직은 열려고 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문해 먹는곳은 이곳 Noodle Bar가 이 라운지에서는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던쪽의 라운지에서 주문을 해도 직원이 자리로 가져다 주는데요. 일단 메뉴에 뭐가 있는지는 보려면, 직원이 메뉴를 자리로 가져와서 거기서 보고서 주문을하고.. 뭐 그러려면 복잡해요. 제가 구경하러 이쪽으로 왔기에 여기서 주문을 하려고 합니다. 

라운지 입장 모든 승객들이 양쪽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나, 입구에서 오른쪽 섹션에 이렇게 Noodle Bar를 포함해서 더 많은 음식들이 가까운곳에 있기에 오른쪽 공간에 승객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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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런데요. Noodle Bar 라고 국수만 있는것이 아니였어요. 

카레, 홍합요리, 돈부리를 포함한 각종 덮밥에, 함바그 스테이크까지!!!

 

텍스트, 영수증

주문을 하면 이렇게 비퍼를 주고요. 음식이 준비되면 이 비퍼가 울리고 그때 가서 가져가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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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누들바 앞에서 음식을 먹거나 기다리는 자리인데, 여기에서 기다리던 저를 보고 제 담당 직원께서 기겁을 하십니다. 

자리에 가서 앉아있으면 가져다 주겠다고요. ㅎ

그때마침 음식이 준비되었다고해서… 직원은 제 음식을 들고, 저는 그냥 뻘쭘하게 직원하고 대화하면서 저 멀리에 제 자리까지 같이 왔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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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오사카/도쿄 스테이에 이번에 먹어보지 못한것이 함바그 스테이크인데요. 라운지 누들바 메뉴에 있어서 주문을 해 봤습니다. 다른음식들은 비행중에 먹을수 있는데, 함바그는 기내에서 아직 먹어본적이 없기도 했어요. 

일단 맛은… 저기 같이 올린 데미그라스 소스와 함께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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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을 밥이 좀 필요할것 같아서, 유부초밥과 오니기리 두종류 가져왔어요. 

샴페인은 직원분께서 계속 리필을 해 주셔요. 🙂

이곳 라운지에서 지난 게시글을 하나 바로 작성해서 올렸는데요. 

자리에 놓여있던 제 한국여권과, 랩탑에서 한글로 글을 쓰고있던 저의 모습이 직원에게 흥미로웠나봅니다. 그 직원께서 “한국사람”? 이러면서 말을 걸어주셨고요. 

그러면서 블로그 얘기, 인스타그램 얘기, 여행다니면서 하나씩 모아보는 스티커 얘기등등.. 이런 얘기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 드라마 자주 보시고, 블랙핑크도 좋아하시는… 한국어를 하고 싶어하는 그런 분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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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나서, 그 직원분께서 제 가방에 붙이라고 ANA의 Happy Holidays 스티커를 하나 가져다 주십니다. 지금이 5월인데 할리데이 스티커밖에 없는데 괜찮냐고 하시면서 말이죠.

그래서 이때 이후로 이런 스토리가 있는 ANA의 스티커는 제 가방 한곳에 이렇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반대쪽에 실은 ANA B787의 스티커가 이미 붙어있기는 합니다. 어쩌다가 보니 ANA 스티커만 두개가 붙게 되었어요)

맛있는 주문음식과 꽤 괜찮았던 샴페인을 같이하면서 이곳 ANA Suite Lounge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라운지 입구 바로앞에 있는 110번 게이트에 탐승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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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라운지에 가면 항상 시간이 모자랍니다. 

이곳 ANA Suite Lounge 역시 저에게는 시간이 모자랐던 짧은 방문이였는데요. 그 좋았던 경험만큼, 나중에 어딘가로 발권할때에 가산점을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ㅎㅎㅎ 이 사진에 보이는 대머리 아저씨!!! 저와 같이 일등석타고서 시카고까지 비행한 아저씨인데요. 이분의 커플과 기내에서 비행중에 재미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탑승리뷰에서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시간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좋은 라운지 방문이지만, 그 후에는 항상 또 좋은 비행이 이어집니다. 움직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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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를 하네다에서 시카고까지 12시간동안 태워준 ANA B777-300ER 입니다. (꼬리가 보이는 JAL말고요)

하네다공항 출발로 ANA 항공 일등석을 탑승하셔야 가보실수 있는, 하네다 공항 3 터미널에 있는…

ANA Suite Lounge 리뷰였습니다. 

탑승전의 좋은 시설과 음식의 라운지는 비행의 수준을 항상 올려주기 마련입니다. 

이곳 하네다 공항 3 터미널의 ANA Suite Lounge는 그런면에서 많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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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icture
05/27/2025 12:53 오후

멋집니다. 아직 퍼스트클라스 라운지는 가본적이 없어서 ^^ 궁금하고 꼭 가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ㅋㅋ 계속 뽐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유부초밥 정말 좋아하는데 눈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돈니조아
05/28/2025 5:34 오전

역시 ANA ㅋㅋ 사스가 막시님 ㅋㅋ

돈니조아
05/28/2025 5:39 오전

여담인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산에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는데
웃긴게 일본어도 가끔 부산사투리로 들리고 부산사투리도 가끔 일본말로 들리고 ㅋㅋㅋ
ANA도 부산사투리로
아나는 자 여기 있어 라는 말이라 너무 친근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