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ul 2024 Air France 짜투리 마일털기 [이 세상에는 버릴게 절대 없다!]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오늘은 하루남은 짜투리 마일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써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예전에 게시글에 한번 언급을 했었습니다.
@otherwhile, Air France 만료일 임박(다음달!) … 국내선으로 퉁치다 ㅠ.ㅠ;
지난 4월에 마일 만료일 임박 때문에, 가성비 완전 떨어지는 발권기를 쫌 적었는데요… 그래도 8,000마일 정도 남아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살려볼까? 생각을 하다가… 혹시나 해서 아내 계정에 있는 Marriott 마일 3,000포인트를 3:1로 Air France로 옮겼습니다 (문제가 여기서 발생하게 됩니다 ㅠ.ㅠ;) 2가지 문제점이 생기게 되는데요!
1. Air France마일은 activity기준으로 24개월 만료일을 주는데, 2가지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Bank of America [이후, BOA에서 나오는 Air France | KLM credit card로 적립 혹은 mileage purchase)
– BOA credit card는 3년전에 취소한지 꽤 오래되었고요, mileage purcahse는 사악합니다 (우리는 이런거 안사요!!!)
2. UR, MR, Citi 등에서 옮긴 mile은 기존의 expiring mileage와 별개의 만료일을 가지게 된다.
– 보시는 바와 같이 8,387 마일이 7/11/2024, 그리고 Marriott에서 1,000 마일은 8/7/2026 이런식으로 24개월까지 또 다른 만료일을 가지게 되죠!
어중간하게 남은 이 9,000마일 정도를 우째할까? 오만때만 research도 해보고… 한번 여기서 꽂혀서 이거 해결을 해야 할 듯 한… 그런 찝찝함에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막 검색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뭘해도 안되다가… 내가 써야 될까? 하다가도 Air France 마일은 거리제 운용으로 인해서… DFW에서 Sky Alliance로 갈만한 항공이 Delta[이후, DE] 외에는 거의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나마 DFW-ATL만 하더라도 대략 10,000마일이 필요하고 … 국내선에서는 tax가 비싸서 가성비가 안되고… UR 다 써버려서 재장전 시기도 expiring date 다음날이라 불가능하고, Marriott도 한달에 2번만 transfer가 가능한데, 이미 다 써버리고 … 뭘해도 안되더라구요!
가지고 있는 호텔마일로 covert가 가능할까나 했는데, 사악한 가격을 보고, 그냥 말았습니다! 호텔마일중에서 Hilton 10,000 포인트가 1,000 마일로 바뀌는 기적! Hyatt은 1,250 포인트가 500 마일로 바뀌는 더 기적같은 사악함에 그냥 접게 되었죠!
그래서 우선은 Air France에 chat으로 마일 expiring extension을 해달라고 요청(몇일 혹은 일주일?)을 했는데, customer service 시간이 아니라서 땡~ 마일 없어지는 다음날에 이런 문자가 옵니다! 에라이!!! 다 써버린 후이고, 마일 만료일이라서 불가능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 그냥 강제효도관광으로 목적과 이용처를 바꾸었습니다! 부모님이 계신 부산에서 제주(PUS-CJU) 한번 검색했는데… 어? 마일이 왜 이렇게 착하지? 아무래도 비수기 시즌을 골라서 찍어봤는데, economy 5,000마일이면 가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중요했던 건… tax가 4천원 = 2.90 USD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거다! 하고 바로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8,387마일에서 5,000마일을 편도한장을 쓰게 됩니다. 참고로 DE도 동일한 마일이고요, 근데, Prestige(Business)는 DE마일이 더 싸네요~!
예전에 게시판에 flight delay로 인해서 받은 compensation이 쫌 있었는데요, 문제는 8명에게 5,000마일씩 각각의 계정에 이게 들어가다보니, 쓰기도 정말 어중간했는데, 이번에 이걸로 3명 계정에 있는 편도-편도-편도로 Air France에서 끊은 티켓말고 3편의 편도를 15,000마일(5,000마일 x3)로 해서 북킹하였습니다! 한시간짜리 비행이라서 굳이? economy도 충분하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시네요!
이렇게 부모님 2분 티켓을 … 왕복으로 Air France와 Delta 마일로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3,387(+1,000 옮긴 마일)이 있어서 이걸 어떻게 또 털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portal shopping이 가능하더라구요! (이건…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가성비 거의 바닥입니다 ㅠ.ㅠ;) 저는 안쓰면 없어지는 마일이라서 그래서 쓸일도 없는 걸… 구입했습니다!
(마일당으로 구매가능한 물품이 나오는데, 쓸만한 것중에서는 USB가 있어서 이걸로 결국은 샀습니다!)
그래서 남은 마일은 87마일… 요정도는 없어져도 전혀 상관없겠죠? ㅎㅎㅎ 이렇게 짜투리 마일… 다 써버린 이야기… 두서없이 썼네요! 그러면서 느낀건… “이 세상에는 버릴게 절대 없다!” 진리의 배움을 얻게 되었고요, 찝찝한 마일… 이것도 어쩌면 돈인데^^ 이렇게라도 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Cathay Pacific의 Asia 마일도 만료일을 두고, 이건… New York에서 공연보는거에 사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짜투리마일? 혹은 얼마 남지않은 마일이 있으면 어여어여 터세요!
이상 otherwhile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우 … 저도 덕분에 AF/KLM 마일 쳐다 봤습니다… 다행히 좀 남기는 했는데… 애매한 2천 포인트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ㅎㅎㅎ 쫌 보태셔서 한국 제주도 발권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근데, 한국은 워낙 싼게 많아서… 출혈이 더 클수도 있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