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Feb 2022 Amex RAT(Rewards Abuse Team)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오늘은 조금 심각한 카드이야기를 조금 쓰려고 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아픈(?) 사건사고의 경험을 토대로 제가 아는만큼 ㅎㅎㅎ 짧은 지식으로나마 정보를 조금 나누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게시판으로 통해서 Amex account Financial Review(이하, FR)의 소식을 전달해드렸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FR 통과 못하고 다 닫혔습니다 ㅠ.ㅠ; (이제 몇년간은 Amex와 빠이~! 해야 되는 상황이 된 것이죠 ㅠ.ㅠ;)
@otherwhile, 2021년 마지막 날에 받은 Amex FR ㅠㅠ;
보통, Amex의 악명높은게 하나가 FR인데요, 제가 위에 게시판에 간단하게 FR의 위험성과 FR review가 들어오는 대략적인 정보를 나눴는데, 여기서도 나눌께요~!
보통은 Amex FR의 red flag가 뜨게 되는 경우가 frequency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1. Amex 카드간에 20-25일 이하로 연달아서 2장 연 경우
2. Amex 카드 연지 2-3주 안에 spending amount가 확연하게 늘어난 경우
3. Credit Card Use가 확연히 높은 경우 (빚이 많다는 이야기죠!)
4. Manufactured spending(MS)의 정황이 짙은 경우
5. Statement closing이 되기 전에 썼다 갚았다는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
FR에 걸리면 2주간의 소명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 보통은 이런 email이 함께 옵니다.
(우선 under FR review에서는 모든 계정의 activity가 다 중지가 되고요, 카드를 쓸 수가 없어요! – 근데, return deposit과 다른 포인트 관련 activity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email로 날라온 FR 내용의 한 부분을 캡쳐해서 보여드리는데요, 결국은 제 income에 대한 소명자료를 내라고 하는 내용이네요!
(저의 경우는 제 아내의 계정인데, 저희집에 아내는 full-time 엄마 …^^ 결국 tax report의 저희 아내는 income 자체가 없어서 소명자료를 낼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ㅠ.ㅠ; TMI이지만, 제 껄로 가족 combine으로 내면 안되냐? 안되요! 요즘 얘네들 독해져서… bank statement 이런거 아예 받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family net income이라는 개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영역이라 … 안걸리는게 최선입니다!)
그래서 제 아내 계정에 이제껏 영끌(?)해서 모았던 MR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계정 닫히기 전에 열심히 transfer하고 다른데 실어나르는 작업을 몇일간 열심히 했었죠!
자~! 여기까지가 FR 이야긴데요, 오늘은 Rewards Abuse Team(이하, RAT)에 대한 이야기 쫌 하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 할께요!!!
1. RAT의 역사, 누구인지? 그리고 뭘하는 건가?
– Amex에서 흔히 “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꼼수와 sign-up bonus를 털어먹고 일들을 막기 위해서 신설된 팀입니다. 대략 4-5년 정도밖에 안되었고요, 대략 이 시기에 Amex가 먹고 또 먹고가 불가능하게 하는 평생 1번 sign-up도 이 시기에 발표 되었던 것이죠!
– 결국에는 팀 이름 그대로 rewards abuse하는 사람들 솎아내서 은행에 손실을 줄이고자 만든 팀인데요, 그래도 꾼들은 term & condition을 교묘하게 피해서 먹고 또 먹는 전략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은행은 이런 걸 막기 위해서 계속해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다 … 결국은 은행에 도움이 안되는 그리고 해가 되는 자들을 강경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하나 있었으니 … 바로 claw-back이 등장하게 됩니다! 일명, “줬다 뺐기!” 쫌 의심간다 하는 애들 manuel review로 해서 다시 포인트를 빼았아 가는 … 최악의 경우는 account를 닫아버리는 일들을 이 RAT에서 한다는 겁니다.
2. RAT Review에서 뭘 예상해야 하는가? (개인적인 사례를 통해서)
– 아까 위해서 FR로 인해서 모아졌던 MR을 열심히 짱구를 굴려서 전환에 전환을 하였습니다. 근데… 그러다가 못바꾼 150,000 MR 포인트가 남아 있었는데… 마지막 전환을 하려고 하는데 ㅠ.ㅠ; 이런 메시지가 뜨는거예요!
1. 우선은 account와는 별개로 reward activity 자체가 아예 freeze가 되어 버립니다.
2. 일련의 조사(under RAT review) 기간을 지내게 되는데,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1주일 넘게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3. 결과는 claw-back이 먼저 일어나게 되고요!
4. 많은 경우에 claw-back 이후, 짧은 시간내에 account shut-down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위에 위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니, reward department에서 review 중이라는 말과 함께 reward activity freezing을 말해주더라구요! 그리곤 정확히 3일 뒤에 가지고 있던 150,000 MR 포인트가 증발해 버립니다 ㅠ.ㅠ; “Point Adjustment”라는 이름아래~! 결국 그 무시무시한 claw-back이 저에게도 일어났던거죠!
보통 과거 claw-back의 dp를 보시면 크게 2가지로 일어나게 되는데요,
1. Self-referral로 본인 referral link를 타고 본인이 카드 신청해서 본인이 sign-up bonus + referral bonus를 받은 경우!
2. 또 다른 하나는 new account를 열거나, upgrade offer를 수락하고는 sign-up bonus 혹은 upgrade offer를 받고는 12개월 전에 downgrade 혹은 closing account를 한 경우!
이렇게 크게 2가지 경우에 claw-back 사건이 있었는데요, 저의 경우는 약간 특이해서 dp를 남깁니다. 굳이 따져서 category상으로 보자면 2번에 해당하는 상황이 되겠네요 ㅠ.ㅠ;
3. Small Strike: Employee Card Auto-Cancellation
– 저의 경우를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요, 바로 employee 카드와 관련이 있는데요, 일전에 Amex Business Platinum 트리플 디핑 관련해서 블로그 글을 한번 쓴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보면 employee 카드를 adding해서 각 카드당 $4000 spending을 하면 추가로 MR 포인트 2만을 받는 것을 했는데요, business card에 있는 employee 카드는 개인 카드와 다르게 “이름”만으로 add가 가능합니다. 보통은 개인카드 AU 카드의 경우 “생년월일”까지 추가로 기입을 해야지 만들어지는데요, 사실… (저도 꾼들이랑 동일하게 요렇게 “이름”만으로 카드를 4장 만들었네요!)
문제가 된 부분은 바로 auto-cancellation인데요, 그렇게 employee card 추가 기입(SSN & DOB)가 없으면 3개월 후면 자동취소가 되어버립니다. 저의 경우는 흔히 말하는 “가라(?)”로 동물이름이나 존재하지도 않는 … 없는 사람이름을 넣기 싫어서 저희집 애들 이름을 넣어서 만들었고요, 따로 추가기입 없이 3개월 뒤에 자동캔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ㅠ.ㅠ; 어쩌다가 RAT에서 제 account를 reviewing 하고는 딱 sign-up bonus인 150,000을 claw-back 해갔네요!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레터나 아님 다른 전화상으로 확인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 이것도 안해준다고 하네요!) 심증상으로 term & condition에 의하면 employee card를 12개월 전에 닫은 부분에 대해서 sign-up bonus에 reward abuse를 적용해서 violation of term & condition으로 빼았아 가버린 듯 합니다!
분명 다른 꾼들이 행하는 abuse의 형태보다는 small stirke이긴 하고요, 그리고 저도 대부분의 dp에서 이런 경우가 없어서 안심하고 진행한 부분인데… ㅠ.ㅠ; 사실… violation이라면 violation이긴 하죠! 뒤동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ㅠ.ㅠ;
결론을 말하자면 … ㅠ.ㅠ;
– 제가 굳이 제 아픈 부분까지 까면서까지 이 글을 쓴 동기(@막시님이 시켜서? ㅋㅋㅋ)는요, 적어도 저의 case를 보시고 조심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맨날 듣는 이야기지만, 한탕주의보다는 “가늘고 길게~!”
2. Claw-back의 상황을 알았다면 왠만하면 그 상황을 피하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없지만, 피하거나 줄일 수 있겠죠?)
3. 마지막으로 아멕스 하고는 장난하지 말자!
결론을 이렇게 맺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막시님이랑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가 플막 식구들한테 정보용으로 올리면 좋을 듯 해서 올리고요, 참고해서 적어도 우리 플막 식구들은 카드게임을 하면서 (특히 Amex랑 할때) 위와 같은 위험요소는 최대한 줄이면 좋을 듯 합니다!
꼭!!! 참고하시고요, 다른 dp나 언급하실 만한 내용, 그리고 수정할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저 역시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조심조심^^ 오늘도 조심하시는 하루 되세요!
PS) 제 자신이 이상하게 “꾼”처럼 비춰지거나 그렇게 되어 버린건 아닌지? ㅎㅎㅎ 그러나 다시금 강조하지만, 저는 “찌르기 전문”이지 “카드 전문”은 아닙니다^^ ㅎㅎㅎ
소중한 뼈아픈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타산지석 삼고 가늘고 길게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죠 모! 캐피탈원 가즈아~~~ ㅎㅎㅎ
ㅎㅎㅎ 그러게요^^ 털어먹은게 많아서 사실 끝까지 뽕뽑지 못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ㅋㅋㅋ 다시 시작해야줘^^ 캐원은 ㅋㅋㅋ 조만간~! 고고고 🙂
아휴 속상합니다. 저희도 작년에 잠시 언유주얼 액티비티로 (지네들 맘대로) 어카운트 서스펜드 되봐서 철렁했었거든요 ㅠㅠ 아무튼 가늘고~ 길게~ 이 게임을 즐기자구요!!
우선은… 아멕스 많이 달려서 다른 카드에 집중하면 된다고 정신승리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있어요^^ 쫌 지나고 나면 또 만들 수 있는 시기가 오겠죠? ^^ 가늘고 길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