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Sep 2016 Centurion Studio Review – Seattle International Airport
지난주에 서부지역을 돌고 돌아오는 과정에 Seattle 공항에서 잠시 환승을 하였습니니다.
짧은시간이였지만, 이곳에 생겼다는 Centurion Studio에 다녀올 시간을 낼 수가 있었는데요.
그동안에 다녀왔던 다른 센츄리온 라운지와는 좀 달랐던 곳이였습니다.
아틀란타에서 시애틀 공항으로 내리기 전에 이렇게 멋진 모습을 Moxie의 눈으로 잡을수 있었습니다.
환승시간 1시간 20분!! 바쁩니다!! ㅋㅋ 라운지는 Gate B3 건너편에 있다고 검색결과 나오던데요.
제가 내린 게이트는 N, 환승 비행기 탑승 게이트는 C.
엄청나게 큰 시애틀 공항에서 굉장한 모험이긴 했어요.
하지만, 이번에 안 가보면 또 언제 가겠느냐? 바쁜 걸음을 재촉합니다.
라운지 간다고 환승 비행기 놓치면 안되기에, C 터미널로 먼저가서 게이트를 확인한 후에, B3를 찾아 움직입니다.
세상에, 이 공항의 큰 광장을 지나야 B Gate쪽으로 가네요. ㅎㅎ
일단 출발했으니 가봤습니다.
주의사항:
저처럼 N 터미널에 내리시면, 기차를 타고 이동하실텐데요. 라운지 가실 시간이 있으시다 생각 되시면, 기차를 타고 B 터미널까지 곧장 가세요. 환승 출발 비행기가 C 터미널이라고 가까운게 아니였습니다. 위의 큰 광장을 지나서 가야해서 한참 갔었어요.
Gate B3 앞에 이렇게 표시가 있습니다.
“The Centurion Studio”
Amex Platinum 카드를 보여주고, 보딩패스를 스캔, 아이디 검사를 하고 입장시켜 줍니다.
보딩패스 확인시 시간이 얼마 없음을 확인하고, 와이파이 정보는 필요없지 않나고 묻길레, 그렇다고 했습니다.
다른곳과 다른점 없었을듯 예상해요. Password: MemberSince ㅎㅎㅎ
첵인하는곳에 앞사람 기다리면서 한장 찍어봤어요.
첵인 직원이, 시간이 별로 없지만, 미모사정도 한잔 할 시간은 있겠다라고 해줬습니다.
로비에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해 놓은것은 예쁘네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굉장히 협소한 장소에..
주류 메뉴가 이렇게 있었고, 조금의 음식이 있었습니다.
버페의 모습입니다. 별로 없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고급으로 차려놓은듯 했습니다.
컵케익의 종류도 몇가지 있었고, 뭐 그래도 생각했던것보다는 괜찮았어요.
금방 갈것이라 그냥 간단하게 준비된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혼자 앉을수 있는곳은 모두 예약을 걸어놨네요.
(저도 다음에 전화해서 미리 예약해야겠어요.)
협소한 공간이지만, 티비를 볼수 있게 소파가 놓여진 자리도 있었어요.
물론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예약되어있는 자리.
커피 스테이션입니다.
아, 이곳은 Studio라서 Bar가 없습니다.
하지만, 돌아다니는 서버들에게 원하는 주류를 주문하시면 웬만한 주류는 가져다 주는듯 했습니다.
저는 이전 비행기에서 한잔을 해서, 여기서는 그냥 Double Espresso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어요.
이렇게 나오는데, 맛 괜찮아요.
준비한 명함을 놓고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오믈렛을 이렇게 작게 만들어 놓았는데.. 따끈하고 맛 좋았어요.
이때가 아침식사때라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냥 전체 라운지의 모습이 이게 전부 다 입니다. 작아요.
이렇게 작고, 다른 센츄리온 라운지에서 누릴수 있는 서비스는 없지만, 그래도 장거리 비행에 오아시스 같은 곳이 라운지 아니겠나요?
짧은 방문이였지만, 처음 가보게 된 Amex Centurion Studio at SEA Airport.
나름 괜찮았던 라운지 였습니다.
사람이 더 많았다면, 좀 불편했을수 있겠어요.
그래도 좋았던 라운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또 Moxie의 눈에 보이는 이 공항의 모습!!
알라스카 항공 비행기들만 보입니다!!!:)
그동안 다녀왔던 다른 공항의 센츄리온 라운지의 모습도 한번씩 보세요
studio라고 부를만 하네요. 그래도 왠만한 다른 항공사 라운지보다는 훨씬 좋아보입니다.
뭐랄까… 분위기 있네요. ㅎㅎ
맞아요. Studio라는 표현이 딱 맞는것 같더라구요.
잠시 쉬어가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맨처음 사진 최고네요~ 요즘 나이를 먹으니 산이 좋아지네요 ㅋㅋ
요즘에 비행기에서 저렇게 사진찍는 재미 붙였습니다. "Moxie의 눈"ㅋㅋㅋ
각 공항이 착륙할때 보이는 모습이 다 틀린데, 저기는 아주 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