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다운타운에서 렌트카 견인을 당했어요 – 경험으로 배워보는 주의사항 몇가지

Chicago 다운타운에서 렌트카 견인을 당했어요 – 경험으로 배워보는 주의사항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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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주말동안 시카고 여행을 마치고 어제 늦게 돌아왔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보신분들은 대략 제가 무엇을하고 어디를 다녀왔는지 아시긴 할텐데…

오늘 포스팅은 여행기라기 보다는, 우리가 여행중에 겪을수 있는 그런 일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시카고 여행중에 집으로 돌아오는 마지막날, 

수족관 주변에 주차 잘못했다가 렌트카 견인을 당했습니다. 

여행중에 이런일이 생기면 참 당황하기 짝이 없지요. 

게다가, 저녁에 아틀란타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야해서 촉박한 시간도 문제였어요. 

저는 미국에 20년을 넘게살면서 어제가 두번째 불법주차 견인… ㅠㅠ

전체 상황

시카고 파크하얏에서 2박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파크하얏의 발렛파킹이 하루에 $72인데,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무료로 있었구요. 

호텔의 위치가 Chicago CityPass로 갈 수 있는 여러곳들이 걸어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루에 12,000보씩 걷기는 했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걸어다니니까 멀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호텔에서 체크아웃은 오후 4시까지 허용을 해주는것을 확인했고… 

점심때쯤 되어서 씨티패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계획했던 Shedd Aquarium에 가려고 했어요. 

이곳도 걸어갈까 봤더니, 다른곳과는 다르게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체크아웃을 하고, 차를 타고가서 주차를 하고, 구경후 차를 타고서 늦은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탄다…

이게 계획이였습니다. 

주차옵션

Shedd 수족관 주변에 주차 옵션을 찾아보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SpotHero를 찾아보면, 3시간에 $10 하는곳부터 보이고, $30짜리도 보이고 그랬는데,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갔고요.

이번 주말에 수족관 바로옆에 있는 Soldier Field에서 BTS 공연이 있어서 주변에 있는 주차장들이 모두 $50씩 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호텔에 차를 두고서, 리프트를 타고 이용했으면 왕복에 $20밖에 하지 않는건데…(이건 나중에 생각이 났네요.)

실은 수족관다녀서, 멕도널드 Global Headquarter 식당에 다녀서 가려고 했기에 차를 가지고 나갔어요. 

어디에 주차를 했는데?

수족관 주변에 저희가 주차했던곳의 모습입니다. 

Screen Shot 2019-05-13 at 9.42.52 AM.png

이곳은 월요일~금요일은 미터기에 돈넣고 주차를 하는 곳이였고요. 

주말에는 무료인데, 주변 나무에 Chicago Police에서 일요일 저녁 11시까지 주차를 금지하는 전단지(!!!)를 몇장 붙여놨어요. 

그 종이에 주차하면 견인한다는 사인이 있었습니다. (BTS 공연때문에 이랬어요)

남들이 하는것을 보면 괜찮아 보여요(아니예요)

워낙에 주차할 곳이 모자라고, 옆에 있던 Hamilton 주차장은 $50을 받아서….

약 100대의 차량들이 (시카고 경찰의 삐질(!!)한 전단지 한장을 무시하고) 위의 E. Solidarity Drive에 양쪽길에 두줄로 모두 주차를 하고있었고요. 

저희도 그들과 같이 2개의 길에 4줄로 주차를 하고 수족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아틀란타에 멋진 수족관을 자주 가보는 저희에게는 만족을 못시켜주는 수족관이였습니다. ㅎㅎ

다만 시카고 씨티패스에 포함되어있어서, 돌아가기 전에 가본건 잘한것 같기는 해요. 

약 2시간의 수족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위에 주차해놓은 길에 있던 차들이 거의 다 안보이고, 약 20대만 주차티켓을 달고서 서 있는거예요. @@ 

(주변이 무슨 폭탄을 맞은듯한 모습)

심각한 상황을 파악하고 부지런히 저희차가 있던곳으로 가고있는데, 

우리 앞으로 지나가는 견인차에 달려있는 우리 렌트카…ㅜㅜ


세워달라고 손을 흔들어도 무시하고 그냥 갑니다. ㅎㅎㅎ

주차했던곳을 가 봤는데, 아무런 연락처도 없어요. 

(보통은 견인하면 어디로 찾으러 오라고 연락처를 두고 가는데, 그런것도 없어요.)

주변에 보니까 저희처럼 나왔더니 차가 없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요. 서로의 황당함을 씁슬한 웃음으로 달래고 있었어요. 

이제부터 어떻게 해결을 했는가 한번 적어볼게요. 

견인된 시간이 2시가 조금 넘었고, 저희는 저녁 6:30에 오헤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하는 일정이였어서.. 

그래서 정말 부지런하게 뛰어다녔네요. ㅎㅎ

제일 먼저 한것 – 311에 전화하기

미국 여행중에 대도시에서 Non-Emergency 상황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거나 리포트를 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311입니다. 

무조건 911에 전화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311이 제대로 된 번호예요. 

제 전화기로 그냥 311에 전화를 했는데, 차가 견인되었다고 하니까 받으신 여자분께서 여러가지 물어보십니다. 

견인된 차량 종류, 번호판을 알려주고 차를 찾는데 시스템에 보이지 않는답니다. 

렌트카 열쇠에 붙어있는 태그에 온갖 번호가 다 있어서, 실제 차량 번호판 알아내는데는 굉장한 추리력이 필요했어요. 

번호판이 MD 번호판이였던것도 한 건 했습니다. ㅋㅋ

보통 견인이 되면 311에서 보는 시스템에 1시간 30분정도 있어야 보인다고 해요. 

정말 다행이였던것은, 저와 통화했던 아주머니께서 너무 친절하셨어요. 

어디에 주차를 했는데 견인이 되었냐고 물어보시더니, 그 지역은 보통 두군데서 차를 견인해 간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한곳은 

전화번호: 312-744-7550


주소: 400 East Lower Wacker

다른 한곳은

전화번호: 773-265-7605


주소: 701 N. Sacramento


이렇게 주셨는데, 두군데 다 전화해보니까 차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시스템에 올라오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저희차가 끌려가는것을 봤으니까 아직 도착을 안했을수도 있다고…

그냥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위에서 받은 주소를 바탕으로 이동해 보기로 했어요. 

저는 받은 주소가 위에 두개인데, 같은 상황에 있던 외국분들께 물어봤더니 첫번째 Wacker 주소에 자기들의 차가 있다고.

그래서 저희도 일단 Wacker에 있는 곳으로 가기로 하고 수족관 앞에서 Lyft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아주 친절한 Lyft 기사

다행이도 아주 친절한 젊은 청년 기사를 만나서 잘 찾아갔습니다. 

가다가 네비게이션이 자꾸 re-routing을 하니까, 가지고있던 다른 전화기로 다른 네비게이션을 키더니 찾아가 주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시카고 다운타운은 3층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Upper, Middle, Lower 이렇게 보시면 되요. 

맨 위에 Upper는 보통 우리가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레벨이고요. 

중간에 Middle은 차들이 지나가는 다른 길이 또 있습니다. 

여기 middle에서 한단계 더 밑으로 내려가는 레벨이 (아주 작은 싸인으로) 있는데…

거기를 저희가 만난 이 친구가 갈 줄 알더라구요. 이 리프트 기사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 차가 끌려가 있는곳은 Lower Wacker인데, (아래 사진이 나오지만)…. 저기서 누가 죽어도 모를 그런 곳이예요. ㅠㅠ

밤에 오라고 하면 무서워서 못갈 그런곳인듯 합니다. ㅎㅎ

이래저래 3시가 다 되어서 이곳에 도착합니다. (비행기는 6:30에 떠나요. ㅋ)

Screen Shot 2019-05-13 at 9.52.30 AM.png

위에 지도 보시면 동그라미와 화살표가 있는 곳이 차가 견인되어 간 곳이고요. 

왼쪽에 좌표 표시가 Hyatt Regency Chicago예요. 

(하얏 리젠시 위치를 보여드리는 이유가 또 있어요. ㅠㅠ)

IMG_0632.JPG

차를 찾으러 간 400 East Lower Wacker

여기는 24시간을 운영한다는데, 밤에 오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저 끝에 조그만 트레일러 같은데로 들어가면…

IMG_8868.JPG

이렇게 생긴 창구가 몇곳 있어요.

여기에 갔더니 제 차 서류가 있었습니다. 정말 다행…

여기에서 2시간 넘게 기다리신 아기 데리고 오신 중국 아주머니는 제가 두번째로 받은 주소를 못받으셨는지 여기에 계속 계시면서 발을 동동구르셨는데, 제가 알고있는 주소와 전화번호 알려드렸더니 거기에 전화해 보시고 가셨어요. 

차량이 처음에 있던곳에서 봤던 그 외국인분들도 여기서 만났습니다. 

저희를 여기서 또 만난 그분이, 이것 꼭 “Amazing Race” 하는것 같다고 농담을.. ㅎㅎㅎㅎ

이제 제 차 수속을 하고 차를 받아야 하는데요. 

개인차라면, 그리고 본인이 차주임을 증명한다면 쉽지만, 렌트카라서 절차가 참 복잡합니다. 

몇가지만 정리하자면…

1. 렌트카 컨트랙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화기에서 컨트랙이나 이메일을 보여주면 안되고, 실제로 프린트가 된것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엔 내셔널 렌트카에서 차 받아나올때 컨트랙을 프린트 해 주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는데, 시카고는 새로운 렌트카 센터를 만들고나서 프린트 안 해 줍니다. 받으려면 나오기전에 따로 카운터에 가서 받아야 하는데.. 그거 귀찮아서 안하거든요. 이것때문에 추가 문제가 생겨요. 전화기에 컨트랙 있다고 보여주니까 “그럼 네 전화기를 내 서류에 붙일까?” 이럽니다. ㅎㅎㅎ



2. 토잉가격은 $150, 하루에 $20. 크레딧카드를 받긴 하는데 차주인과 페이하는 카드의 이름이 동일해야 카드를 받고, 아닐경우에는 캐쉬로 내야한다고 합니다. 



3. 위에 렌트카 컨트랙 얘기로 돌아가서… 전화기에 있는 이메일을 받은 이메일이 이 사람들은 없답니다. 그래서 몇가지 옵션을 줍니다. 


1) Fax 번호 주는데, 렌트카 회사에 전화해서 컨트랙을 그 번호로 보내라고 해라.


2) 주변에 있는 호텔 비지니스센터에 가서 컨트랙을 프린트 해 와라. 가장 가까운 호텔 두곳이 Hyatt Regency와 Swissotel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이걸로 봐서는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어요. 


이 상황에서 왜 전화기에 있던 이메일을 e-fax로 보내는 생각을 못했는지는 모르는데…. ㅠㅠ

그래서 저희는 가장 가까운 하얏 리젠시 시카고로 가기로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내셔널 렌트카 컨트랙에 대한 또 한가지 얘긴데요. 

예약을 하고 이메일로 오는 컨트랙에는 예약 차종이 나오고요. (Full Size – Ford Fusion or similar)


실제로 타고 나온 차량의 정보는 없습니다. 제가 타고나온차는 Ford Fusion이 아니거든요. 


내셔널 전화기 앱을 들어가보면, 거기에 현재 타고있는 차의 정보가 번호판정보까지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이 페이지에는 제 이름이 또 안나오고…그래서 결국에 두장이 다 필요합니다. 

Hyatt Regency Chicago에는 왜 갔는가

렌트카 컨트랙과 차량정보가 담긴 종이를 프린트 하러 갔었어요. 

지금이 21세기 맞는것 같은데, 우리만 이렇게 힘든거 맞나요? ㅠㅠ

IMG_7464.JPG

여기서 뭐를 다시 타고 하얏 리젠시를 가기엔 무리가 있고요. 

(계속 끌려오는 차들의 모습…쯧쯧~~!)

저희는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갔어요. 또 뚜벅이 모드… ㅎㅎ

Lower Level에 공사중인곳도 많고 그래서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데, 

지나가는 차가 한대 서더니 한곳을 가리키면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네요. 

(그러는김에 호텔까지 좀 태워주지.ㅋㅋ)

IMG_4360.JPG

Stairway to Heaven….

저 멀리 한쪽에 이런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이 middle level로 올라가는 계단이예요. 

올라가면 바로 하얏 리젠시 주차장 사인이 나옵니다. 휴~~

숙박은 한번도 못해본 시카고 하얏 리젠시지만, 이런경험으로 가 봤는데요. 

여긴 또 왜 이리 호텔이 큰가요?@@

로비가 2층에 있어서 거기까지 가는데도 한참 갔어요. 

그냥 비지니스센터로 가서 일을 해결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듯해서, 

이곳에 Hyatt Globalist, Discoverist..이런 사인이 있는곳으로 가서 여직원 한명을 만납니다. 

이곳에 숙박을 한 사람이 아니라서 어떻게 얘기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 직원에게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나는 몇시간전에 옆에 파크하얏에서 체크아웃 한 글로벌리스트 회원인데, 


조금 있다가 비행기 타야하는데 급 문제가 생겨서 네 도움이 필요해요~”

상황설명을 다 듣더니…

보통은 어디가서 어떻게 하라고 하는데, 이 직원은 자기의 이메일 주소를 주더니 그 이메일로 프린트 해야하는거 빨리 보내랍니다. ㅎㅎ

컨트랙과 차량정보가 들어가 있는 종이 두장을 뽑아준 여직원… 저희에게 물 두병도 권해주셨어요. 🙂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 직원의 빠른 일처리 덕분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 컨트랙을 들고서 다시 갑니다. 

IMG_1500.JPG

다시 이 계단을 내려가서…. 차량이 있는곳까지 걸어갔어요. 

이 거리가 약 300미터는 넘는듯 했는데, 막 차들이 다니고 그래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ㅎ

아까 갔던 곳에 다시가서, 

온갖 서류를 다 작성하고, 컨트랙 첨부하고 그리고나서 카드로 돈내고 영수증 들고 나왔어요. 

IMG_8937.JPG

차는 저기 주차장에 잘 서 있고요. 

와이퍼에는 $100짜리 주차 티켓이 꼽혀있었습니다. ㅎㅎ

결국에, 

견인 $150, 하루 보관비 $20, 주차위반 티켓 $100 이렇게 최종 피해를 입게 되었어요. 

(파크하얏에서 주차비 절약하고, 무료조식 먹은거 여기서 다 까먹었네요. ㅋ)

여기에 내셔널에서 주차티켓에 관한 추가챠지가 예상 되고요. 

여기서 차를 타고나와서 정말 간신히 리턴하고, 공항에 프리첵으로 들어가서 비행시간 늦지않게 도착했어요. 

시카고 다운타운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해서 어제 제 경험을 나눠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배운 몇가지 교훈 정리를 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 차량 렌트시에 컨트랙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자


– 전화번호 311을 기억하자


– SpotHero 같은 주차앱을 사용하자


– 종이쪽지로 붙어있더라도 경찰서에서 붙인거면 인정하고 불법주차를 하지 말자. ㅋ


– BTS, 너네때문에 Moxie 한참 고생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견인을 처음 당해봐서 완전 초보여행자처럼 경험하고 왔어요. 

다음에 또 하면 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뭐라고 하는건가???)

처음에 311에 통화했던 친절한 아주머니도 고맙고, 

친절하게 잘 데려다준 Lyft 기사도 고맙고, 

하얏리젠시에서 도와준 여직원도 고맙고…

고마운 사람들 참 많이 만났던것 같습니다. 

하얏 직원에게는 어쩌다가 이메일을 알아버려서 고맙다고 감사의 편지 한장 써 줘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여행시에 시내에 주차할때 조심해서 하세요. 🙂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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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조동
05/13/2019 6:56 pm

수고하셨네요… 신나게 놀다 오신줄 알았더니, 이런일이…
시카고 수족관은 수족관보다, 수족관에서 보이는 호수가 바다같아서…그게 좋던데…
아틀란타에 아주 좋은 수족관이 있으니, 그까이꺼….
전 요즘 쓸데없는 동물애호에 힘입어 동물원과 수족관은 금지구역이라서…ㅋ

aero
05/13/2019 6:57 pm

아 정말 수고하셨네요 ㅎ 그런데 요즘에 랜트카 컨트랙을 하드카피로 많이 안주지 않나요?저는 내셔널을 주로 쓰는데 못받았던가 같아요 그냥 차 exec에서 픽업해서 나가면서 면허랑 크레딧카드만 보여주면 그냥 보냈던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렌트때 전산이 다운되어서 안준거 같기도 하고 ㅋ

기돌
05/13/2019 8:29 pm

정말 값진 교훈입니다 ㅠㅠ
저도 꼭 명심해야겠어요. 이 글은 종종 다시 봐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BTS 는 왠만하면 건드리지 맙시다!!! ㅎㅎㅎ

잔소리여행꾼
05/13/2019 11:05 pm
Reply to  기돌

제가 톡으로 말씀드렸는데도 아직 무서움을 모르시는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자꾸 건드시는거 보니

홍홍홍
05/13/2019 9:51 pm

와 여행 마지막날 진짜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ㅠㅠㅠㅠ
그래도 무사히 잘 마무리 짓고 집에 오셔서 다행이네요.
토잉비에 티켓에 쓴돈은 좀 많이 배가 아프지만요….

잔소리여행꾼
05/13/2019 11:07 pm

우와 만약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아이들과 저런곳에 갈생각하면…아찔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나저나 누가 요즘 프린트 해서 다닌답니까…

존스크릭
05/14/2019 2:14 am

아이고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일처리 잘되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BTS는 군대 면제시켜줘야합니다.ㅋㅋㅋ

철길
05/14/2019 8:57 am

고생많이 하셨네요. 전 도심에서는 렌트카 안 빌려 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낮엔 밥 먹으면서 듬성듬성 읽었는데 지금 보니깐 잠은 파크하얏에서 자고, 프린트만 하얏리젠시에서 하셨군요.
큰 파란글씨만 먼저 읽다 보니…
시카고가 3층으로 구성된줄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아직 못 가본데라서요.
근데 Lower level 사진으로는 나름 깨끗해보이는데요…

돈니조아
05/17/2019 2:03 am

경험당 공유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jkwon
05/17/2019 8:37 am

하얏 홈페이지에 이 직원을 칭찬한다고 피드백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직원 본인에게 개인 감사보다 회사에서도 칭찬받고 좋을 것 같아요

늘푸르게
05/17/2019 10:27 am

지난번에 어디 식당에서도 벌금내시지 않았던가요?
이번에는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카시아스
08/16/2019 6:44 pm

불량회원 늦게 이 글을 보고 답글을 달아요.
글을 조목조목 알기 쉽게 쓰셔서 상황이 그려지는데요.
너무 글만 봐도….전 왤케 힘들죠.
같이 가신 분이 화를 내시지는 않던가요.
이거 제가 이 상황이라면 부부싸움 하다 끝날것 같거든요.
서로 짜증냄 ㅋㅋ
저 너무 감정이입해서 글 읽었어요 진짜.
이런 대박 사건에서 화 한번 안내고 차근차근 일을 풀어가셨을것 같은데,
저였다면 거의 뭐….이성을 잃음+문제해결+피같은도온~~~
이러고 맨탈 탈탈 털릴것 같은데 말이죠.
막시님 때문에 렌터카 견인 간접경험 시뮬레이션 해봅니다.
그것 보다도 참, 막시님은 이런일이 생겼을때 이렇게 차분히 해결하는가가 포인트 였네요.
저는 끓어오르는 성질을 좀 죽이고, 부처? 마음으로 승질내지 않고, 마음을 잘 다스려 해결하는 막시님을 좀 본받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