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olidated Gold Mine 여행기 – Georgia Gold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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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olidated Gold Mine 여행기 – Georgia Gold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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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달에 아틀란타 주변에 조금 신기한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 볼까 하는데요.

제가 사는 주변에 Georgia Gold Rush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금광(?)이 있다고 해서 9월의 어느 주말에 Consolidated Gold Mine이라는 금광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 California Gold Rush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실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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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골드러쉬는 우리가 1848년부터 1855년사이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수많은 스토리들을 찾으실수도 있어요. 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Gold Rush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연히 찾은듯한 금광에 대한 얘기들이고요. 그런일이 Georgia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려….Georgia Gold Rush가 널리 알려진 캘리포니아 골드러쉬보다 더 먼저, 1829년 즈음에 일어났다는 사실이라는거예요. @@ 아래 위키피디아 링크 한번 읽어보셔요. 

https://en.wikipedia.org/wiki/Georgia_Gold_Rush

 

텍스트, 스크린샷

북 조지아에 Dahlonega가는 동네가 있어요. 이 도시는 그다지 할것이 없는 아주 심심한 곳이고요. North Georgia State University가 있는 일명 학교동네 입니다. 조지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지역에서 운전으로 약 한시간이면 가실수 있어요. 

이곳에 Georgia Gold Rush의 역사적인 현장이 있고, 이곳에서 진행하는 투어프로그램도 할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같이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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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olidated Gold Mines

이 금광이 자리잡고 있는곳은, Dahlonega에 가장 큰 Walmart Store 밑에 있습니다. (그 위에 월마트가 매장을 만들었다는게 더 맞는 말이지요)

사진에 보이는 왼쪽 산등성이 윗쪽으로 월마트 주차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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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의 방문객들도 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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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쿨하게 만들어 놓은 금광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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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가이드가 설명하면서 진행하는 투어가 있어서 해보기로 합니다. Gold Panning도 같이 할 수 있는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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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면 Gift Shop에 정말 많은 물건들이 있고요. 이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습니다. 

투어를 가게되면 그 프로그램에 Gold Panning도 포함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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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이렇게 두가지를 줍니다. 빨간 티켓은 투어티켓이고, 실버 동전은 Gold Panning 토큰이라서 나중에 내야하기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이걸 기념으로 주면 좋은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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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에는 약 20명정도 같이 이동하는데요. 출발하는 시간이 있어서, 이런 공간에서 잠시 대기를 하다가 가이드가 오면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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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곳으로 들어가는데, 입구부터… 춥습니다!!! 9월 첫째주에 갔는데,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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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ground에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멋진 사인이 있습니다. 

Circa 1896 (Circa 라는 단어는 대략의 오픈시기를 적어놓은것입니다. 보통은 Since XXXX 이렇게 하는데, 이사람들도 정확한 시기를 몰라서일듯 해요.)

위에 캘리포니아 골드러쉬의 기간이 1848~1855라고 했는데요. 그 전에 Georgia Gold Rush가 1829년에 일어났고, 이곳 Consolidated Gold Mine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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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대 즈음에는 이곳이 The Richest Acre 로 알려졌다고 하고요. 이곳에는 Glory Hole이라 불리우는… 아마도 외부에서 아래를 볼 수 있는, 그런 hole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투어가 이 Glory Hole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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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ground 입구에서 가이드께서 이런 저런.. 제가 위에 적어놓은 내용들을 설명해주십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투어에 많이 참여했어요. 

 

Glory Hole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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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머지않은곳에 Glory Hole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위가 뚫려있어서 들어오는 빛의 모습과 함께 은근히 멋지네요. 

 

동굴, 자연

투어에 같이하는 아이들의 눈이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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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까지는 못가고 지나가면서 사진은 이렇게 찍을수 있습니다. 사실일지는 모르겠으나,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이 hole을 통해서 처음 이곳이 발견된곳이라고 하네요. 

간단한 설명을 듣고서 그룹은 더 아래로 이동합니다. 

 

동굴, 자연

저 아래까지 내려가면 통로가 나옵니다. 이날 비가왔던것은 아니고요. 항상 이렇게 수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어 갈때에 옷도 스웨터같은옷 준비하는게 좋다고 하고요. 신발도 될수 있으면 좀 덜 미끄러지는 신발로~~

 

자연, 바위, 동굴, 야외

곳곳에 이런 모습이 보이는데, 이렇게 노랗게 보이는것은 금이 아니고…  copper 성분이 있으면 이렇게 보인다고 합니다. 

 

불

수작업으로도 하지만, 폭탄을 이용해서 금광의 벽을 부수기도 하잖아요. 아래에 내려갔더니 이렇게 TNT를 모아놨어요. (금연!! 입니다. ㅋ)

 

동굴, 자연, 호박, 갈색

어딘가에서 들어오는 세월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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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과 망치로 구멍을 뚫으면서 금을 채취하는데, 철봉의 여러가지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가이드가 시범도 보여줍니다. 그런데 보호모는 가이드만 쓰고 있고요. ㅎㅎㅎ

 

동굴, 자연, 바위

땅을 파고 금을 채취하는거라서, 이런 hole에 물이 차면… 물을 떠내야 하는데요. 그당시에 물을 위로 올리는 시스템이 이렇게 되어있어요. 저 아래는 물이 고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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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자리에 서서 잠시 설명을 해 주는데요. 이곳 바로 위로 600 미터를 올라가면…..   Walmart 의 Garden Center라고 하네요. ㅎ

금광이 Walmart바로 아래에 있다고 그랬잖아요. 

 

지상, 동굴, 바위

Ubderground에 가다가 보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용도는…. 위에 보셨던 다이나마이트로 원하는 곳을 폭파시킬때, 작업자들이 이곳으로 이동해서 귀를 막고 피해 있는곳이라고 해요. 이런곳들이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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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캐고나면 장소이동을 해야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내부에 간단한 철로를 만들어 놨고요. 그 위로 채취물을 이동하고 했던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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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들을 다 이런 작업으로 했다니… 대단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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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셨던 각종 사이즈의 철봉으로 구멍을 뚫는것 시범을 보여주십니다. 

 

동굴, 빛

Air Drifter Drill이라 했던것 같은데, 이건 공기의 압력으로 벽을 부수는 에어건이예요. 실제로 가이드가 시범을 보여주는데, 그 충격이 상당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금광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적은 pay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이 드리프터 드릴 작업자는 일반 작업자들에 비해서 7~10배의 pay를 받았다고 해요. 다만…. 이들이 겪어야 하는 부작용은, 몇년후에 청력을 잃는다고 합니다. 지하에서 이런 충격을 가하는 장치를 이용하니 그럴수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이때는 Noise Cancelling 헤드폰 같은게 있었을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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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 더 들어가면 갈 수도 있는데, 투어를 하루종일 할 수도 없기도 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이곳은 막아놨습니다. 

 

동굴, 지상, 자연, 야외

이렇게 약 3~40분간의 언더그라운드 투어를 하고 다시 위로 올라왔습니다. 

금광/탄광/땅굴.. 뭐 이런것이 처음은 아니였지만, 이런 역사가 있는곳에 와서 투어를 해보니 신기한것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이나, 다른 언어지원 같은… 그런 신식 시스템은 이곳 조지아 시골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것이였고요. 영어로만 투어가 진행되니 그점은 기억 하시고요. 

 

Gold P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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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올때 받으셨던 이 실버 코인 있지요? 이것 내시고 이제 스스로 금을 찾아볼 시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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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와 반대쪽에, 언더그라운드에서 올라오면 이런 공간으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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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아저씨가 우리의 실버코인 하나씩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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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래가 담긴 패닝접시를 인당 하나씩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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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는 방법은…. 접시를 아래있는 물에 넣었다가 빼면서, 모래는 물에 쓸려나가게 하고 금은 접시에 남게 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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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소질이 없는 저는…. 이게 다 어디갔나요? ㅎㅎㅎㅎㅎ

물이 있는 아래 통에 뭐가 더 많아보이기도 했어요. 다 쓸려 보낸듯 합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되었다 싶었을때 접시 반환하러 가져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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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계신 아저씨께서 제 접시에 뭐가 남았나… 찾아주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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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 접시에 나왔던 금을 이런 통에 넣어주십니다. 실내에서는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밖으로 나와서 보니까 꽤 크네요!!! ㅋㅋㅋ

너무 작은 금이라 이것으로 뭘 할 수있는건 아니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했어요. 

밖으로 나오면서 Gift Shop에 금 파는 직원이 있어서 제가 가져나온 금을 보여주면서 한번 물어봤습니다. 

“이정도면 얼마정도의 가치를 하는거냐?”

직원 왈…“약 $1 정도 할것 같다”

“그러면 내가 이거 줄테니 나한테 $1 줄래?”

직원 왈…“싫은데~ ㅋ”

 

사는곳 주변에서 꽤 재미있는 경험을 해 봤습니다. Gold Panning은 그동안에 2014년 알라스카 여행을 포함해서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요. 이것만 따로 한다는것에는 큰 흥미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이곳에는 이게 투어에 포함이라서 해봤는데, 이 경험도 재미있었고요. 

무엇보다도 그 예전의 Gold Rush의 역사적인 배경이 되었던 이곳, Consolidated Gold Mine에 다녀온 경험이 상당합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것 같아요. 

Fly with Moxie 블로그에서는 가끔 이런 주제들로 글을 남기기도 하는데요. 어쩌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글이 아래 글이 아닐까 해요. 

Atlanta 2021 #1 Fall Tradition – Corn Maze, Pumpkin Patch, Farm Fresh Eggs, and Apples.. – Moxie w/out Borders

이제 이런것 갈 수 있는 시즌이 다시 돌아온것 같습니다. 

어디 좋은 비행기 타고 여행가서, 좋은 호텔에 가는것도 좋은데요. 그렇게 하지 못할때는, 거주하시는 주변에 찾아보면 좋은곳들이 꽤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주변에 이런곳들 찾아보시고 다녀오시고… 또 저희에게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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