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Jun 2023 Crowne Plaza Atlanta SW – Peachtree City (스테이케이션 #28)
애틀란타 공항에서 다운타운 반대 방향으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크라운 플라자에 다녀왔습니다.
체크인 하고 Woodland 빌딩에 있는 방 2개 받았고요.
수영장은 사진에서 본 것 보다 작았는데, 깊은 곳은 8ft 라서 뭔가 색다르긴 했습니다.
저희 가족 전용 풀로 1-2시간 정도 사용했네요.
숙소 입구에 당구대가 있어서 온가족이 큐대 한번 잡았습니다.
석식은 근처에 레스토랑이 많아서 밖에서 먹고 온 관계로 호텔 레스토랑은 저녁에 안 가봤어요.
조식은 부페인데 다이아몬드 티어라서 무료였어요.
다만 리조트 규모에 비해서 참 초라한 조식 부페였습니다.
오믈렛 스테이션 덕분에 홀리데이인 보다 아주 약간 더 나은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조트 이모저모
산책할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부지는 넓은데 막상 걷기엔 또 애매한 그런 곳이었어요.
일반 투숙객 상대로 하는 호텔 같지는 않고, 주로 컨퍼런스 용으로 활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컸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딱히 큰 문제는 없는데 뭔가 좀 엉성합니다. 역시 매니지먼트가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지고 있는 자산을 잘 활용 못하는 느낌이랄까. 아마 비용 대비 수익을 계산해서 적당히 운영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4,000 포인트 차감이라서 큰 기대하지 않고 방문하신다면 나름 갈만한데요.
저희는 이번에 경험해 본걸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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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근처에 하루정도 이렇게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집도 엄청 많이 했었고, 또한 애들도 콧바람 쐬고 아내도 집에서 약간은 벗어나는 걸 엄청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저희도 숙박권이 여름을 지나면서 막 쏟아질 듯 한데… 한번 잘 계획해봐야 할 듯 합니다^^
otherwhile님이야 계획 뿐만아니라 추진력이 화끈하셔서.. ㅎㅎㅎ
올 여름은 참 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