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ul 2021 Delta Airlines Medallion Status Extended to 2023 – 델타항공 메달리언 티어, 2023년까지 재 연장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이번주 화요일에 델타항공에서 상당히 좋은 소식이 하나 나왔습니다.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게다가 이번에 유행하는것은 Delta 변이 바이러스… 이름까지 어째요.. ) 아직까지 비행/여행이 정상화가 되지 못함을 인지하고서 올해 항공 업계에서는 최초로 메달리언 회원, 로열 커스터머들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Delta Airlines Medallion Status를 2023년 1월말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야호!!!)
7월 27일에 델타항공 싸이트에 올라온 뉴스에 위와 같이 커다랗게 나왔습니다.
Delta is “only” airline to extend…
관련글 링크
https://news.delta.com/delta-extends-skymiles-medallion-status
실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에, 2020년 4월에 델타항공은 이당시 메달리언 티어를 2022년까지 연장을 해 주었었습니다.
Delta Medallion Status Extension to 2022 – 델타 메달리언 티어 2022년까지 연장
저는 2019년에 마지막까지 애써서 달성해놨던 Gold Medallion이 위에서 한번 2022년까지 연장이 되었고,
이번에 다시나온 발표로 2023년 1월말까지 갱신없이 연장이 또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선가 한번 제가 하소연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웬만한 호텔 체인들은 여러가지 정책의 변화를 적용시켜서, 2023년까지 나름 티어달성에 유리한 고지에 이미 올라가 있는데요.
항공사들은 올해, 2021년에 뭔가 해 놓지 않으면 그동안 잘 누리던 티어가 없어지는 분위기가 되고 있었단 말이죠.
호텔 얘기를 조금 하자면,
Hyatt은 글로벌리스트 달성 조건을 30박으로 내렸고요.
메리엇은 작년 티어를 기준으로 숙박기록을 추가로 인정해 줘서, 저같은 경우는 올해 1박도 안했는데 이미 40박 기록이 있습니다. (10박을 더 하면 또 플래티넘이라는것)
이렇게 항공티어에 대한 고민이 계속 되고 있던때에, 조금의 단비가 오긴 했었어요.
지난달에 위에 포스팅을 남겼었는데요 – 왕복 비행기 한번타면, 2 MQS + 1 MQS가 인정되서 메달리언 티어 달성에 빨리 갈 수 있는 델타의 도움.
이 발표 이후에 그래도 조금씩 계획을 잡아보면서, 올해에는 실버 메달리언이라도 해 보자..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2010년에 실버 메달리언을 해보고,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플래티넘/골드 메달리언을 계속 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발표된 재연장으로, 2023년 1월까지 골드메달리언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에도 메달리언 티어혜택을 누리려면, 2022년에 다시 열심히 다니는 방법을 찾으면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챙기는 항공 티어는 어디에 좋은가..
이번주에 오랜만에 델타항공으로 달라스에 잠깐 다녀왔는데요.
Main Cabin으로 왕복 현금발권을 했고, 갈때는 아무런 업그레이드가 없이 가긴 했는데,
아틀란타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Main 캐빈에서 Comfort+로 3일전에 업그레이드가 되더니, 탑승하는날 델타앱에서 업그레이드가 될것 같더니 탑승 조금전에 게이트에서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이래서 메달리언들은 Comfort+를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사지 않아도 되고요. 심지어는 지난번에 유알몰에서 발권한것도, 써있기에는 업그레이드 불가 좌석이라고 되어있었는데 Comfort+로 올려줬습니다)
이번주에 타고왔던 A321-200 일등석 사진 몇장 올려드려요.
2-2 좌석에 5열중에 4B로 배정받았습니다.
탑승할때 sanitizing wipe 하나씩 주는데, 자리에 가서 손이 닿을곳들은 간단하게 닦았고요. 옆에 타신 알라바마에서 오신 아주머니도 열심히 닦으시고. ㅋ
일반석보다 조금 큰 스크린
이 비행기는 제가 라운지에 있을때부터 일등석 좌석이 5개 남았다고 나오고, 저는 3번째, 4번째를 왔다갔다가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라운지에서 게이트로 이동하는 동안에 업그레이드를 확인합니다.
기억에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되면, 탑승하면서 바뀐좌석 종이한장이 나오던데, 이제는 델타앱 보딩패스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제가 보통 해드폰을 3~4개를 들고 다니는데, 이날은 좌석 스크린에 꼽을수 있는 헤드폰이 없어서 하나 새로 받았습니다.
무료로 주긴 하는데, 이날 항공 크루는 이륙후에 줄 수 있다고 고집을… (그 전에 줘도 되는데요.ㅋ)
아틀란타의 로컬 맥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 전세계 어느나라 맥주에 맛이 뒤지지 않는 Sweetwater 맥주중에, 최근에 나온 HAZY IPA를 기내에서 제공합니다.
예전 예전에… Sweetwater 맥주를 운송하던 배달차량이 아틀란타에서 사고가 났는데, 그 이후에 어떤 이유로.. 아틀란타에 정착해서 이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ㅋ)
코카콜라 본사가 있는곳이 아틀란타라고, 물맛이 좋은곳이라고 그래서 이 맥주가 맛있다고들 그래요.
델타 기내에서는 Sweetwater 420이라고 초록색 캔을 제공하고요. 최근에 위에 보시는 Hazy IPA를 같이 준비했습니다.
원래는 노란캔의 IPA를 즐겨마시다가, HAZY IPA 나온다음부터 이것만 마시는데요. 찐한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입에 맞을듯 합니다.
델타와 제휴했다고, 위의 맥주캔은 시중에 파는것과 다르게 생겼습니다. 이건 비행기 그림이 있어서 사진 한장 찍어왔어요.
델타 기내에서는 Main 캐빈에 타시면 돈내고 사드셔야 하고요. Comfort+와 일등석은 “무제한” 주류 제공입니다.
메달리언 얘기하다가 맥주 얘기 한참 했습니다. ㅋ
지금 현재 제 델타앱에 보이는 모습인데, 이게 2022 Status가 골드 메달리언으로 되어야 하는데.. 거기까지는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듯 하네요.
참 좋은 항공사 델타 항공의 메달리언 티어 2023년까지 연장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이런건 축하할 일이라서, DFW Amex Centurion Lounge에서 White Mimosa 한잔하면서 기쁨을 즐기고 왔답니다.
감사합니다.
티어 유지가 계속 될순 없겠죠? 근데 이걸 연장한다는게 사실 … 여행에 대한 약간의 불신과 안정성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라서 마냥 좋아할 순 없는 듯 해요~! 그리고 여행도 주저되는 문제이긴 해요^^ 빨리 정상화가 되면 좋겠네요 🙂 ㅎㅎㅎ
이렇게 티어를 무조건 연장해주는건 정말 좋은것이긴 합니다. 한결 부담이 없어졌어요. 정말 이번엔 어떻게 연장을 하는가 눈앞이 깜깜했었거든요. 🙂 이제 정상화 되면서, 이번 연장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예요. 그러면 2022년에는 열심히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골드 유지하려면 연간 60회 탑승을 해야하는데, 이게 아틀란타에서 직항으로 가는곳이 많아서 힘들어요. 예전에 AA탑승하면서 AS75K할때는 무조건 시작이 원스탑이라서 일년에 91회 탑승을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목시님한테는 꿀이네요! 델타 베리언트는 없어지고 델타는 계속 착해졌음 좋겠어요 ^.^
올 한해 그냥 여유있게 다니면 되겠어요. 🙂
이번에 마이애미 다녀오면서 ㅋㅋㅋ 델타 티어가 너무 부럽더라구요^^ 형님네 가정하고 애들만 7명인 상황에서~! 11명이 움직이는데 … 티어 소유자들은 그냥 쓱~! 상당히 편리하기도 하고 부러웠습니다^^
이게… 티어를 따기가 힘들지, 한번 있으면 비행기 탈때 정말 편해요. 짐 부치는것도 고민도 안해도 되고요.
‘All Medallion Qualification Miles (MQMs) will roll over to 2022 to qualify for 2023 Medallion Status – for the second year in a row’ 라고 명시되어 있던데연말에 우여곡절끝에 다이아달고 올해보니까 MQM이 그대로 롤오버 되어있더라구요? 그러면 이게 다시 내년으로 롤오버되면 23년도에도 현재 메달리온 유지되어서 24년1월만료가 되는게 맞는거겠죠..?
이게 델타에서 한해를 그냥 조건없이 넘겨주는거라서, 말씀하신대로 2024년 1월까지 유지되는게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헐~~ 다이아몬드까지 가셨어요? @@
상파울루가 멀긴 멀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