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ta Airlines 파트너 항공사 차감율 Devalued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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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Airlines 파트너 항공사 차감율 Devalued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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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주에 Delta 항공 파트너 항공사 마일 차감율에 또 한번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마일차감표를 가지고 있는 항공사도 아니어서 차감율이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하는일이 많이 하기도 하고, 또 지난 10월에도 보셨겠지만 예정없이 맘대로 올리는 항공사가 델타항공이라서 이제는 그렇게 놀랍지는 않습니만… 

그래도 이번에 온 변화는 어느정도인가는 알고 갈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예를 들면서 설명해 볼까 합니다. 

 

ATL-ICN on Korean Airlines (Delta 항공 마일 발권)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도표, 라인, 그래프

다들 아시듯이, 델타항공 마일로 대한항공 일등석은 발권을 하실수 없고요. 이코노미석과 비지니스석을 발권하실수 있는데, 편도에 이코노미 5만마일, 비지니스 12만마일을 이제 요구합니다. 

정해진 차감표가 없기는 하지만, 발권표를 찾아보시다 보면 Calendar View로 가실수 있어요. 

2021년 9월중에 가능한 항공권의 차감도입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주말은 더 많이받고(ㅠㅠ), 최저 마일차감도 모두 5만마일로 보입니다. 

한참동안 이코노미 편도 35,000마일에, 비지니스 편도 85,000에 길들여 있던 우리에겐 너무나도 큰 변화인것 같아서 간단하게 변화챠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평행

이코노미석 편도 5만마일, 비지니스석 편도 12만마일이 차감됩니다. (이게 언제 또 어디까지 갈까요?)

아틀란타뿐만이 아니고, 대한항공 직항편을 연결할 수 있는 다른 공항등도 모두 같이 변했습니다. 

아래는 LAX, YYZ, SEA, JFK로 환승을 하는 경우를 보여주고 있고, 각각의 공항에서 인천으로 대한항공 직항을 찾아봐도 같은 차감으로 나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소프트웨어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도표

이정도로 디밸류를 하면, 이제 비지니스석은 타기가 힘들겠고요. 이코노미석도 편도 5만이면 다른 항공사에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연초에 있었던 Virgin Atlantic에서 델타항공탑승시 디밸류를 기억하시죠?

New Virgin Atlantic | Delta Chart – Massive Devaluation

이 포스팅에서 저희가 델타원의 탑승 방법은 거의 무의미하다고 했지만, 이코노미 편도 35,000~45,000은 그래도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각종 포인트 전환 파트너에서 전환이 가능한 기능적인것만으로도 일단은 아직도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표는 버진아틀란틱에서 델타항공 탑승시에 차감하는 마일이예요. 

 

아, 그럼 “델타항공이 파트너사를 디밸류 했으면, 미국에서 한국으로 대한항공 말고 델타항공을 타고가면 되지요~~”

 

이건 또 아닌게, 델타항공에서 한국으로 가는 직항이 절대로 싸지가 않습니다. 

간단한 비교를 위해, 델타항공 마일로, 델타항공 메탈 비행기를 타고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발권을 찾아봤어요. 

현재 A350-900 델타원 직항이 다니는 곳은 모두 네곳인데, Atlanta, Seattle, Detroit, St. Paul 모두 델타항공 자체 차감율은 말도 안됩니다. 타지 말라고 하는것 같아요. 

 

파트너 항공사가 아닌 델타항공 이용 차감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그래프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평행

 

이번 변화로 델타항공으로 대한항공 타는 방법에 마침표를 찍은것 같고요.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다시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한가지 희망은, 델타에서 가끔 계절별로 마일발권 할인을 할때가 나옵니다. 그럴때 좋은 차감의 좌석을 잡는 방법이 있다는건 항상 기억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엠알포인트가 필요없어졌다고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이제는 직항이 아닌.. 그냥 한번 더 갈아타고 가되, 조금더 편하게 갈아타고 가는 법을 알아보던가. 아니면 그냥 조금 더 내고 가는 방법으로 한국에 가신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어쩌면 이 기회에 한국방문시 주변 국가도 가 보실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기지 않을까… 라는 희망적인 생각도 좀 해봅니다. 

이렇게 사전 예고도 없이 바뀌는것들이 문제이긴 한데요. 뭐. .델타항공이 원래 그러던것인데 우리가 적응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는것 같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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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ButLong
02/08/2021 2:03 pm

이제 아멕스 델타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가 최소 10만 이상은 되어야 왕복 이코노미 정도 건질 수 있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otherwhile
02/08/2021 2:56 pm

올해 가려고 mr 왕창 바꿔놨는데… 못가게 되서 계속 똥값이 되어가고 있네요 ㅠ.ㅠ; 아~~~~!!!

otherwhile
02/15/2021 5:58 pm
Reply to  MOXIE

올 여름에 갈려고 작년에 쫌 바꿔놨었어요(세금 없을 때)… 근데 못갈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취소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됐네요 ㅠㅠ

늘푸르게
02/08/2021 4:08 pm

종종 있는 어워드/vacation 프로모션 아니면 쓰기 쉽지 않겠네요.

포조동
02/10/2021 5:58 pm

이래서 친절한 델타는 타기 힘들고, 역시 불친절한 AA를 주구장창 타야하는군요…ㅠ.ㅠ

otherwhile
02/15/2021 5:59 pm
Reply to  포조동

너무 절실히 와닿는 말씀인지라 뭐라고 반박을 못하겠어요! AA 허브에서 사는 사람으로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