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Virgin Atlantic | Delta Chart – Massive Devaluation

New Virgin Atlantic | Delta Chart – Massive D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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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새해 눈뜨자마자 안좋은 소식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버진 아틀란틱 마일로 델타항공 탑승시, 미주-한국 이코노미 편도 4만마일 발권과, 델타원 스윗이 다니는 4개의 공항(ATL, MSP, DTW, SEA)에서 편도 비지니스 6만마일 발권이 가능했는데, 이게 이제 더이상 안되게 되었어요. 

이번에 예고도 없이 바뀌게 된 이 변화가 우리에게 가져오는 의미 몇가지 조사 해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역제 챠트에서 거리제 챠트로의 변화

지역제 발권시에는 이코노미 편도 4만마일, 델타 원 비지니스 편도 6만마일 발권이였는데.

그간의 지역제 챠트가 거리제 챠트로 바뀌었습니다. 

아래는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거리제 리뎀션 챠트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많이 사용하던 구간은 맨 아래 두개의 칼럼, 비행거리 5,000마일이상, 6,000마일이상의 거리입니다. 

이 두구간의 델타원 편도 발권이 그동안에 6만마일에 되고 있었는데, 이번 변화로 SEA-ICN구간은 13만마일, ATL, DTW, MSP에서 ICN구간은 165,000마일에 발권이 되게 바뀌었습니다. 

이코노미석 발권은 기존에 모든구간이 편도 4만마일에 발권되었었는데, 거리제 챠트를 적용하면서 SEA에서는 편도 35,000마일, 나머지 세곳에서는 45,000마일 차감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저희가 잘 이용하는 http://www.gcmap.com/ 에서 거리를 검색해가면서 더 설명드려보기로 합니다. 

 

미주와 한국간 델타원 비지니스 비교를 위해서 ATL, DTW, MSP, SEA 공항을 한번 보겠습니다. 

미주와 유럽구간 델타원 비지니스 비교를 위해서 FCO 공항도 한번 보겠고요. 

엘에이에서는 델타원의 효용도가 좀 떨어지지만, LAX에서는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 (PVG)도 한번 보도록 하지요. 

 

위에 언급한 각구간의 비행 거리입니다. 여기서 보시는 거리와 위의 거리제 차트를 같이 보시면 계산이 되실거예요. 

 

6001 마일이상: ATL-ICN, DTW-ICN, MSP-ICN, LAX-PVG 구간 비지니스석은 기존 6만마일에서, 이번 변화부터 165,000마일이 필요

5001마일과 6000마일 사이: SEA-ICN 델타원은 기존 6만마일에서 13만마일, ATL-FCO 델타 비지니스는 기존 5만마일에서 13만마일이 필요

5000마일 미만: SEA-NRT 구간은 기존 6만마일에서 105,000마일이 필요

이렇게 바뀌었는데, 아무리 마일이 많아도 바뀐 차감율로는 탈 수 없을것 같지요? 

 

영국으로 오가는 직항 비행기 차감표

영국을 직접 다니는 델타 비행기들은 또 다른 차감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자기 나라를 다니는 비행기라서 이건 또 이렇습니다. ㅎㅎ

이것은 얼핏 보기에 마일차감은 아주 저렴한데, 유류 할증료 계산을 꼭 해보셔야 합니다. 발권연습 하다가 보면, 실제 발권이 힘들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

이런 할증료를 계산하다 보면, 어떤때는 이코노미석 발권을 현금으로 할때가 더 저렴할때가 있어요. 꼭 확인하시고 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내 연결편 비행기 차감표

만약에 미국내 공항에서 연결편을 타셔야 하는 일정이라면 아래 챠트에 보시는만큼 추가마일을 차감하게 됩니다. 

영국으로 오가는 직항 비행기 차감표

영국을 직접 다니는 델타 비행기들은 또 다른 차감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자기 나라를 다니는 비행기라서 이건 또 이렇습니다. ㅎㅎ

 

이제 Virgin Atlantic 마일은 쓸데가 없나요?

게시판에 댓글로 남겨주신 분들과 그동안에 질문해 주시던 분들의 사례를 종합해 보면 이렇습니다. 

  • MR/ThankYou 포인트에서 전환 보너스 프로모션을 자주해서 수시로 넘겨 놓으신 분들
  • 2020년 발권으로 예약했다가 COVID로 예약 취소후 마일을 돌려받으신 분들 – UR/MR/TYP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옮기셨는데, 항공마일에서 다시 뒤로 돌릴수가 없잖아요. 
  • 버진아틀란틱 크레딧카드의 이용으로 항공마일 적립하시던 분들

 

이분들께서 이제 제대로 사용하실 한가지 방법은 Virgin Atlantic 마일로 ANA 비행기 일등석/비지니스석 “왕복” 비행 발권이라 하실수 있습니다. 

아래는 Virgin Atlantic에서 보이는 ANA 항공 발권 챠트입니다. ANA항공의 발권 특성상 왕복표밖에 발권이 되지 않으며, 아래 보시는 마일차감도 역시 “왕복” 차감마일입니다. 

Virgin Atlantic | All Nippon Airways Chart

이 챠트는 (아직) 지역제 차감율을 따르고 있지만, 미주지역은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구분했습니다. 

서부지역 일등석 왕복 11만마일, 비지니스 왕복 9만마일

동부지역 일등석 왕복 12만마일, 비지니스 왕복 9만 5천마일

이렇게 발권이 되고 있어요. 

 

여기서 두가지 생각하실것이 있습니다. 

  • 일등석 좌석을 찾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 차감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믿기 힘들정도의 좋은 차감율입니다. 이 역시 내일 Virgin Atlantic에서 챠트를 바꾼다고 하더라도 이상할것이 없습니다. 

 

지금 현재 버진아틀란틱 항공 싸이트에 여러가지 이번 변화관련 정비를 하느라 적당한 발권 예제를 뽑아나오기 어렵네요. 뭔가 달라져서 보이게 되면 몇가지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생긴 변화는 몇개 남지않은 국제선 비지니스석의 스윗스팟이 하나 없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을듯 하고요. 

모든 전환포인트 시스템에서 가능하기에 적립하기 쉬운 버진 아틀란틱 마일이였는데, 올라버린 비지니스석 발권은 마일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못하게 된점, 

그리고 아직도 이코노미석 발권은 괜찮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점이 이번 변화의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법 몇가지

이렇게 변화가 있었다고 미국에서 한국을 가는 법이 막힌것은 아닙니다. 

항상 항공발권 질문을 해 주실때마다 알려드리는 방법들이예요. 몇가지만 다시 한번 남겨볼까 합니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은 옵션들이 있습니다만… 각 옵션마다 좋은점, 취약점 두어가지 남기면서 가 볼까요. 

DFW공항 경유하면서 AA 비행기로 한국가기

  • 비교적 적립하기 쉬운 AA마일로 발권 가능하다
  • American Airlines는 포인트 전환 파트너가 부실하다

 

유나이티드, 싱가폴항공, ANA 이용으로 JFK 혹은 LAX에서 아시아나 항공으로 한국가기

  • UR에서 넘기는 UA, MR에서 넘기는 ANA, 모든 전환포인트에서 가능한 SQ로 옵션의 선택이 많다
  • JFK 공항 이용시, 환승공항간의 이동이 필요하다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합병에 따라 미래가 불확실하다

 

ANA항공 이용한 일본 경유로 한국가기

  • 저렴한 왕복 발권 차감율이 좋다
  • 한국으로 직항비행이 어렵다

 

Alaska Airlines 마일을 이용한 대한항공 발권으로 한국가기

  • Alaska Airlines의 OneWorld 조인이 이제 다가왔기에 이 옵션은 조만간 없어진다
  • 왕복 발권밖에 발권할 수 없다
  • 알라스카 항공마일은 전환파트너도 많지 않고, 적립이 쉽지 않다

 

Air France를 이용한 델타, 대한항공 발권으로 한국가기

  • 모든 포인트 전환프로그램에서 가능하다
  • SkyTeam 발권으로 대한항공이나 델타항공 발권이 된다
  • 어워드 좌석수가 많지 않다
  • 편도 비지니스 발권시 1인당 115,000마일이나 필요하다 (아래 예제 참조)

 

새해에는 조금 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시작을 이렇게 합니다. 

이 소식에 놀라셨던 분들, 조금 진정하셨기를 바랍니다. 이런 변화는 여기뿐만이 아니고 저희가 늘 겪는 일이예요. 

다음에 언젠가 또 있을 이런 항공사 디밸류에 대비하기 위해서, 포인트 적립과 보관에 대해서 여러분들께서 습관을 들이셨으면 하는 사항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제가 십수년간 버릇처럼 하고 있는 일들이라서 여러분들께 도움되실것 같아서 남기고 갈게요. 

이번 디밸류에서 배운 교훈

  • 포인트의 보관은 가능하면 전환포인트 시스템에 보관하라 – 항공, 호텔로 넘겨간 포인트는 다시 돌려올수가 없습니다. 필요할때 옮기면 된다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 전환포인트 보너스 프로모션을 보는 눈 – 30%~40%의 보너스 프로모션으로 넘기는것도 좋기는 한데,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하고 아니면 하지마세요. 이런 이유로 저는 지금도 버진아틀란틱 계좌에는 마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필요하면 가능한 수백만의 포인트가 준비되어있을뿐, 항공사에 들어가 있지는 않아서.. 저는 이번 디벨류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 적립포인트를 여러가지 준비해 놔라 – 디밸류는 어디에서 언제 올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항상 Plan B, C, D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한곳에만 많은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면… 그러면 다음 계획을 할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옵션을 만들어 놓으세요. 
  • 이제는 무조건 많이 적립해서 많이 쓰는것이 남는것이다 – 포인트 게임은 어떻게하던지 포인트를 많이 적립하려는 사람들과, 사용시 최대한의 포인트를 빼앗아가려는 회사의 싸움입니다.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 싸움은 계속 될것입니다. 포인트/마일의 가치를 생각해 보면 쉬운데요. 열심이 디밸류 해왔던 힐튼호텔 포인트, 델타항공 마일들도 상대적으로 많이 적립하고 사용할때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놓으면 괜찮은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한번에 많이 가져가기 때문에, 우리는 무조건 많이 적립해야 합니다. 

 

뭐 이정도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버진아틀란틱에 마일을 가지고 있지않아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렴하기도 하고 구하기도 쉬운 마일로의 발권 한곳이 없어진것과, 9자리씩 보이던 어워드 좌석발권이 가능하던 좋은 발권을 이제는 이용하기 어려워진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현재 버진아틀란틱 계좌에 마일 잠겨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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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while
01/02/2021 2:41 pm

마지막 말씀이 정답인듯 하네요! 모으고 가치하락전에 털어버리는 것이 “아끼면 x된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듯 하네요!

크레오메
01/02/2021 8:48 pm
Reply to  otherwhile

동의합니다! 아끼면 큰일난다. 전 총 3시간 전화로 일단 ana 퍼스트 왕복으로 변경을 해두긴 했어요. 과연 쓸일이 있을런진 모르겄습니다만..

Tri
Tri
01/02/2021 11:09 pm

아쉽긴 하지만 그냥 여러 옵션 중 하나를 떠나보냈다고 생각해야 할듯요. 막시님 말씀 대로 다른 방법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인천 직항이 있는 4 곳 (특히 여러 회원분들 계시는 ATL) 에 계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ThinButLong
01/02/2021 11:16 pm

“이번 디밸류에서 배운 교훈”은 인쇄해서 어디 붙여놔야 할 것 같아요. 저 같은 초보자에게는 사실 버진을 이용한 델타원 탑승이 목표였는데, 이것도 결국 써보지도 못하고 안녕이네요. ㅠㅠ
아직 남아있는 거라고 하루빨리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01/03/2021 7:02 am

버진한테 워낙 큰 한방을 맞아서 잊고 있었는데…
알라스카 항공 원월드 조인이랑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은 또 어떻게 흘러갈 지…
올 한해도 쉽지 않겠습니다.

소리없이
01/04/2021 5:24 pm

오랜만에 들렸는데 아주 무서운 소식을 보게됐네요 ㅠㅠ ANA 퍼스트 클라스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불안하다면 미리 그냥 발권 해 놓는게 나을까요 ㅠㅠ

naya
01/04/2021 5:39 pm

코비드 때문에 저처럼 발권해놓은거 캔슬되서 버진 포인트 쌓여져 있는분들 꽤 계실텐데 정말 뒤통수 맞은 기분이에요 ㅠㅠ 차라리 한국 항공사들은 예고라도 해주잖아요 ㅠㅠㅠ
ANA도 곧 건드릴거 같은 느낌이 팍팍와서 얼렁 뭐라도 발권 해야 하는거 아닌가 마음만 급해지네요. 보통 발권 해놓고 디발류 되면 날짜 바꿀때 새로운 마일로 다시 계산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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