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Dec 2021 Free COVID Antigen Test at Hyatt Ziva Cancun Resort – 캔쿤 하얏 지바 리조트에서의 무료 코로나 항원 테스트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 11월 캔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준비를 하면서, 숙박했던 Hyatt Ziva Cancun Resort (Full Review)에서 무료 코비드 항원 테스트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제가 받았을때는 비행탑승 72시간 이전의 음성 결과가 필요했는데, 최근에 오미크론 변이문제로 이 시간이 24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테스트를 무료로 받는 조건은,
이곳 호텔에 미니멈 3박을 하게되면 성인 2인은 무료로 테스트 해 줍니다. (현재 멕시코와 자메이카는 3박 미니멈, 푸에르토리코는 7박 미니멈 숙박을 요구합니다)
저희는 정확히 3박을 하였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오후 비행기를 타기전날 오전시간에 예약을 하고서 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2일차 오전 – 코로나 테스트 예약
3일차 오전 10시 – 테스트
3일차 밤 11시 – 테스트 결과 이메일
4일차 오전 – 예약장소에 가서 검사결과 2부 인쇄본 받음
즉, 검사후 결과는 약 12시간이 지나고 받을수 있습니다. 이제는 24시간 이전의 테스트 결과를 요구하니까 비행기 출발시간 잘 계산하셔서 준비하시면 될거예요.
자.. 그럼 이것을 호텔안에 어디에서 하는가…
검사 예약하는곳
리조트 식당중에 Tres Cervezas라는 Sport Bar가 있습니다. 자기들이 만든다는 수제맥주가 괜찮고 그와 곁들일 안주 혹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 식당의 입구 오른쪽에, 저기 한명이 올라오는 계단으로 한층을 내려가시면 검사 예약센터에 가실수 있습니다. (이곳은 예약하는곳과 검사하는곳이 다른곳입니다)
한층을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이런 문이 하나 열려있어요.
위의 타임라인에서 보셨지만, 저희는 도착한 다음날 예약을 먼저 하러 갔습니다.
입구에 이렇게 사인이 있고요.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하는거라서 입구에 이렇게 정보를 보여줍니다. 예약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곳에 처음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직원이 맞이해 주시고요.
사진에 보이는 다른분들이 하시듯이, 빈자리에 앉아서 전화기로 QR Code 스캔하시면 올라오는 구글 다큐먼트에 검사자 정보를 넣고 입력을 해야 합니다. (종이로 된 예약 신청서는 없는듯)
위의 QR 코드 스캔하면 예약 신청서로 이동합니다.
Extended Stay Protection
얼마전 게시판 댓글로 이 얘기를 잠시 했는데, 검사후 혹시 양성판정이 나왔을때를 대비한 보험(Extended Stay Protection)이 있습니다. 물론 보험이니까 검사전에 결정을 하셔서 신청하셔야 하고요.
그 가격은 인당 $33.64인데, 이것이 무엇을 커버하냐 하면요.
양성결과 확인후 최대 14일까지, 일반 카테고리 방에서의 무료 숙박을 책임져줍니다. 어차피 저희는 할것이 아니라서 밑에 T&C를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다른 호텔로 이동하는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럼 밥은 어떻게 먹지요? 이건 또 모르겠네요)
이런 옵션이 있기는 한데, 어차피 양성 결과가 나오게 되면 미국 입국을 못하니까.. 그렇지만, 이것 하시는것은 하시는 분들께서 본인이 결정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이 여행에서 집으로 가면 3일후에 한국으로 가는 일정이 있어서, 잘못되면 모든것이 망가지는것이였겠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구글닥에 검사자 정보(이름, 주소, 여권번호, 탑승 비행기정보 등등)를 넣고 부부가 각각 일단 접수를 하고요
각 검사자의 접수가 되면, 위에 센터안에 왼쪽에 계시는 랩탑 켜놓고 계신 분들께 가서 검사 약속시간을 확인합니다.
코비드 검사장
다음날 검사를 하러 갑니다. 검사하는곳은 예약한곳과는 다르게, 다시 위층으로 올라와서 커피샵옆에 있는 Golf Simulation하는곳에 준비되어있습니다.
사진 촛점이 좀 나갔는데, 이렇게 생긴곳으로 들어가시면 되고요.
저희 예약시간은 오전 11:15이였는데, 밖에서 뭘 하다가 다시 들어올 시간이 중간에 에매한것 같아서, 아침 10시쯤에 그냥 가 봤습니다. 저희가 예약할때 도와주셨던분이 계셨고, 예약시간보다 일찍왔는데 검사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바로 해줬어요.
검사는 이곳에서 합니다.
그냥 작은 방에 검사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금방 코 찌르고 나왔어요.
이 검사가 이 오랜 난리중에 저희가 처음으로 해 본 코로나 검사였는데요. (그후에 한국에 가면서 셀수도 없이 한것은 뭐…ㅋ)
가볍게 찌르기에, 검사후 재채기 한번하고 일어났습니다. ㅋ
검사결과
검사결과가 이메일로 옵니다. 결과에 영문 결과지와 스페니쉬 결과지가 한장씩 오고요.
이것은 영문 결과지인데, 오전 10시에 검사하고(그런데 검사시간은 원래 예약시간으로 나왔고), 결과는 밤 11시 30분에 받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예약했던곳에 가서, 위의 결과지를 2부 인쇄해달라고 하니까 해줘서 공항에 델타 직원에게 보여주고 스티커 받았습니다. 🙂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있는 코비드 상황이지만, 일단 이 호텔에서 3일 미니멈 숙박을 한다면 이렇게 무료 검사를 받으실수 있는것 기억하셨다가 꼭 하시고 안전한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러면 다음포스팅부터는 저희가 이곳에 3박 4일동안 먹었던 식당 음식을 좀 얘기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