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Hilo 더블트리 Grand Naniloa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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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 Hilo 더블트리 Grand Naniloa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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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ic #51 더블트리 힐로 Doubletree Hilo

안녕하세요. Bigpiture입니다. 여행 후기는 아래 글로 가서 봐주세요~

2025 마우이 & 빅아일랜드 여행 후기

호텔 공식 명칭은 아래와 같습니다.

Grand Naniloa Hotel Hilo a DoubleTree by Hilton

 

| 호텔 히스토리

일단 이 호텔은 지역에서 Doubletree라고 하면 잘 모릅니다. 원래 이름인 Gran Naniloa라고 알려져 있더라구요. 심지어 공항 렌터카에서도 숙소가 어디냐라고 물어서, 힐로 더블트리, 힐튼 이라고 해도 갸우뚱 했습니다.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 2016에서 리모델링하고 힐튼 브랜드를 붙였다고 하네요.

 

| Hilo 에서 숙박을 했을까?
이 동네는 Kona에서 1시간20분 정도가 걸립니다. 그런데 Hilo도착 10분 거리에서 S쪽으로 화산국립공원 길이 나뉩니다. 30분을 더가면 국립공원이죠. 그래서 일정을 짤때 고민이 됩니다. 여기서 자면서 국립공원을 갈것인가? 아니면 Kona에서 당일치기로 올것인가? 저는 별 생각없이 ^^ Hilo에 2박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호텔을 좀 찾았는데요. 브랜드 호텔은 정말 딱 여기 밖에 없습니다. 매리엇도 없구요. 그래서 완전 독점입니다. 그런데다 제가 며칠 있으면서 주변 산책을 했는데요. 호텔 양옆으로 호텔이 2개나 망했습니다.건너편도 몇개 망한게 있는데요. 그래서 여기 호텔에 있는 바가 야간이 되면 유흥업소로 변합니다 ㅠ 아이들 있으신 분들… 한테는 별로 일것 같아요.
아무튼 아무생각없이 여유있게 하와이 호캉스를 즐기려 했는데요. 사실 호텔 시설은 별로여서 맘에 안들지만, 여행 일정은 신의 한수 였습니다. 

빅아일랜드 1일차 – Kona 공항 도착 > 코스트코 장보고, 저녁 피자 때우고 > 화산국립공원 저녁6시 도착 > 밤8시까지 구경 > 밤8:40분 호텔 도착 *이렇게 도착일날 알뜰하게 한코스를 돌았습니다.

빅아일랜드 2일차 – 느긋하게 아침먹고 > 근처 30분거리 Akaka falls 구경 ~ 한바퀴도는데 30분이 안걸려요^^ > Hilo mall찾아서 장보고, 점심먹고 > 호텔와서 쉬다가 > 저녁 노을에 맞춰서 Mauna Kea 올라가기로 함. 제가 갔을때가 7:05pm이 일몰이라 5시 정도 출발 했습니다~ 이 후기는 *여행후기 참조

이렇게 해서 중요한 3군데 포인트를 다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 Hilo 지역 히스토리

(사실 호텔 후기가 별로 없어서요^^ 뭔가 글로 때운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한번 읽어주세요 ㅋ) 이 지역을 다니다 보면 Kamehameha 라는 길이름, 그리고 동상이 종종 보입니다. 저는 뭔 뜻이 있나 보다 했는데요. 18세기 하와이를 통일하고 왕국을 세운 위대한 왕을 기념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때 빅아일랜드의 가장 번성했던 곳이 hilo 지역이라고 합니다. 빅아일랜드 공항 Kona는 사실 1970년 개항했고, 그때부터 발전한곳이고요. 1960년대 쓰나미를 맞고, 플렌테이션 사업들이 시들해 지면서, 이 hilo지역도 경기가 안좋아졌다고 하네요. 제가 볼때는 다시 부흥하기는 어려울거 같기는 한대요. Volcano park, Akaka falls, Mauna Kea 구경하시려면 한번은 꼭 들러야 하는 곳입니다. ^^

이제 호텔 구경을 하실까요? 로비와 제가 묵은 호텔에서 가장 큰 방 Ocean View 그리고 외부의 반얀트리(보리수) 입니다. 길이름이 Banyan Rd 입니다. 사이로 차도 지나가고 하는데, 오히려 폐업한 호텔들 때문에 을씨년 스럽습니다.
야외, 식물, 나무, 집, 창문, 콜라주, 하늘, 모자이크

그런데 중요한 방은 정말 최근에 간 호텔중 최악입니다. Garden inn 정도보다 못하구요. 고속도로 옆에 있는 inn 정도 수준의 clean 입니다. 사진으로 찍을 가치도 없고 보시면 가고 싶지 않을꺼 같아서 안찍었구요. 에어덕트에 먼지, 녹슨 부위들, 싱크 연결 녹슬고 살짝새고, 욕실안에 조명도 없고, 창틀은 페인트 덫칠한 흔적만, 클로젯은 껍데기가 다 벗겨졌습니다.  방 때문이라면 다시는 안갈거 같은데요… (여지를 남깁니다 ㅋ)

다음 사진은, 좌로 부터 식당 전경 / 조식 메뉴 / 라운지 입니다. 일단 골드 이상이면 인당 18불, 2인 까지 푸드 크레딧이 나옵니다. 아시겠지만 이걸로 식사한끼 택도 없잖아요? 그런데 이 식당은 됩니다.^^ 게다가 양도 푸짐하게 줍니다. 그리고 맛있어요~ 전날 늦게 체크인하고 방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조식당 찾으러 가면서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식당에 갔는데, 너무 친절하구요. 메뉴판을 주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방2개를 잡았으니, 메뉴2개씩 togo로 가져가야겠다 했죠. 앉아서 먹으면… 팁도 주고… 커피도 시켜야하고 ^^ 그래서 모찌와플, 딸기토스트, 오믈렛2개 를 시켰죠. 그렇게 방에 와서 같이 나눠 먹는데요 ㅋ 남겼습니다. ㅋ 저 아침 조식 남기기는 처음입니다. 오믈렛이 보통 호텔의 2배 됩니다. 게다가 맛있구요. 또 딸기 토스트 진짜 맛있습니다~ 다음날은 가서 여유있게 바다 구경하면서 먹었어요. 아보카도 토스티 였는데, 역시 ^^ 팁도 잘 주고 왔습니다. 만족한 소비자가 최고의 광고입니다~
콜라주, 스크린샷, 하늘, 텍스트, 야외
마지막으로 호텔 주변을 산책한 사진입니다. 방이 안좋아도 밥이 맛있으면 용서가 되구요^^ 여행잘하고 산책길 예쁘면 용서가 되나 봅니다.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정말 최고의 장소에 자리가 있습니다. 5분거리에 일본정원도 있구요. 방만 눈감고 오실수 있다면 아마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실거 같습니다.
나무, 야외, 하늘, 호수, 구름, 콜라주, 식물, 물, 경치, 자연, 해안
이상 빅픽쳐 였습니다. 

bigpicture
big.picture.prg@gmail.com

스위스 상공을 날아 파리로 가는 순간입니다. 삶은 이런 ‘순간’이라는 조각들의 연속 입니다. 대학때 모토로 삼았던 ‘세상끝까지 To the end of the world’ 라는 다짐으로 열심히 조각 맞추며 여행 다니면서 삽니다. 이제는 세아이도 커서 함께 하고 있구요. 한동안 출장 때문에 짬짬히 세계 곳곳을 들러 보았다면, 마일/포인트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좀더 다른 여유와 재미를 찾고 있습니다. 여행이 없을 때는 미중부 Dallas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여행은 돈주고 하는게 아닙니다” 제 여행어록 중 하나입니다. 포인트로 좀 더 큰그림의 여행 같이 해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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