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Feb 2021 [호텔리포트] Delano Hotel Las Vegas 2020 – Scenic Suite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얼마전에 싸이트에 여기저기에 있던 각종 호텔 리뷰를 정리하다가… 어쩐지 제가 작년(2020)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으로 들어갈때 숙박했던 Delano Hotel 숙박리뷰를 안남겼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2015년에 남겼던 숙박 리뷰가 있기는 한데, 시간도 지날만큼 지났고, 그때 숙박했던 스윗(Deluxe Suite)과 이때 숙박했던 스윗(Scenic Suite)이 다른것도 있어서….
업데이트 차원에서 새로운 글을 하나 올려봅니다.
Las Vegas Delano Hotel Scenic Suite 리뷰입니다. 기본 Deluxe Suite보다 조금 더 비싼방인데, 금액의 차이보다 훨씬 더 좋았던 기억이 남아있어요.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중에 아래 오퍼가 담긴 이메일이 왔네요. (진짜 또 가야하나요…ㅋ)
어쨌던…. 같이 가 봅시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비행기 기내에서 찍었던 사진, 그리고 그 밑으로 보이는 그랜드캐년
이때는 일등석 업그레이드는 고사하고, Comfort Plus 자리도 못맡아서 날개위에 있던 자리에서 아주 힘들게 쭈그려서(!!!) 갔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던게, 이때 베가스부터 인천까지 대한항공 일등석 발권을 해 놓은 상황이였고, 그에 후속으로 일본항공 일등석 티켓도 있었기에… 견딜만 했습니다. (만, 별로 다시하고 싶지는 않아요. ㅋ) 아래 이당시 여행에 나중에 탑승했던 두가지 일등석 리뷰를 남기고 갑니다.
Moxie의 2020 탑승기 #2 – Korean Airlines LAS-ICN B777-300ER First Class
Review: Moxie의 2020 탑승기 #4 – 일본항공 HND-JFK B777-300ER (JAL First Class)
공항에서 호텔로 리무진
몇년전에 하얏 글로벌리스트 회원들중에 Invitation Only로 올라가게 되었던, MLife Noir 티어로 공항에 리무진 기사가 라이드를 왔습니다.
저는 갬블을 많이해서 받은 티어가 아니라서, 무료 공항 리무진 픽업 혜택 이외에… 가끔 무료 사우나 사용 크레딧 받는 정도가 혜택 이용의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은 팬데믹으로 MLife Noir 티어도 연장이 되어있어서, 다음에 언제일지 모르는 베가스 출장에서 또 사용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료 콘서트 티켓도 원하는 갯수대로 주던때고 있었어요. 그것도 좋긴 했는데, 이때 물어봤더니 그건 안줬어요)
호텔 로비
지난번과 별 다른게 없는 호텔 체크인 로비입니다. 이때는 팬데믹 전이라서 마스크나 뭐 그런 지금 볼 수 밖에 없는 광경들은 없어요.
체크인 로비를 보고 왼쪽에, 라운지가 있습니다. Noir Member들은 이곳에서 체크인도 가능해서, 저는 여기서 체크인을 하고, 있는동안에 수시로 음료도 가져다 마시고, 갈때 체크아웃도 여기서 하고 출발했습니다.
뭐 호텔방으로 가는 복도야 별 다를게 없고요.
이곳 호텔들은 All Suite이라서, 기본적인 방들이 지난후기에 보셨던 Deluxe Suite이고, 오늘 제가 가는곳은 Scenic Suite이라서 방이 복도 제일 끝에 있어요.
Scenic Suite
일단 코너방으로 들어가면 작은 리빙룸이 있습니다. 별로 특이할것 없는 구조인데… 갈때마다 저기 벽에 걸려있는 사진이 눈을 끌어요. @@
사진을 찍고나면 아이폰에 이런 기능이 있어서, 이렇게 한번 편집도 해 봅니다. ㅋㅋㅋㅋ
리빙룸은 Deluxe Suite과 다를게 없는데, 분리되어있는 베드룸으로 가 보겠습니다.
Scenic Suite Bedroom
디럭스 스윗은 침대 한쪽으로 창문이 있지만, Scenic Suite은 코너에 있는 방을 주기에, 침대쪽에서 보이는 저 모든곳이 모두 창문입니다.
침대는 뭐 넉넉한 사이즈~
티비뒤로 있는 커튼을 열어보면 Luxur Hotel의 모습이 처음으로 보이면서, 베가스 스트립을 보실수 있습니다.
실내등이 밝으면 이렇게 보이고요.
실내조명을 조절해서 밖을 더 잘보려면 이렇게 보입니다.
부산파크하얏에서 보이는 광안대교의 야경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그래도 라스베가스에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멋진 야경이 아닐까 합니다.
(아.. 벨라지오에 숙박했던 경험을 기록에 남겼는지 모르겠습니다. ㅋ)
짧은 호텔리뷰라서, 이때 베가스 방문시에 가봤던 식당 두어군데 소개하고 갈까 합니다.
Noodles (Bellagio Resort)
수년간 다녀왔던 벨라지오 호텔에 있는 국수집입니다. 국수뿐만이 아니라 각종 중식요리 해 주는 곳인데 맛이 괜찮아요. (위에 저거… 젓가락입니다)
이때는 3명이 같이가서 이것저것 주문했었는데, 그중에 볶음국수 사진이예요. 돼지고기 뼈국 같은것도 있고, 훈제 오리도 있고 해서… 갈때마다 항상 맛있게 먹는곳이고, 이날도 충분하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Gordon Ramsay Burger (Planet Hollywood Hotel)
Hell’s Kitchen의 Chef, Gordon Ramsay의 햄버거 식당입니다.
Gordon Ramsay는 라스베가스에서는 Paris Hotel에 (생고기 종류를 카드에 끌고 나와서 주문을 받는) 스테이크 하우스를 하나 운영하고요. Planet Hollywood 호텔에 이 햄버거 식당을 열었습니다.
베가스에 갈때마다는 아닌데, 그래도 맛있는 햄버거 먹기 위해서 가끔 가는곳입니다. 시간 잘못맞추면 오랜시간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요. 테이블의 전환시간보다 Bar Tool의 전환시간이 더 빨라서, 저는 갈때마다 바에서 먹었어요.
Burger Bar
사람들 몰릴까봐 오전중에 갔더니 사람이 없습니다. ㅎㅎㅎ
Gordon Ramsay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 이 사람입니다. 🙂
정확히 무엇을 주문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오전시간에 먹는 버거라서 달걀후라이와 베이컨이 들어가 있는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French Fries를 이때는 먹었는데, 이곳에 Sweet Potato Fries도 이곳에 상당히 맛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은 꼭… 가운데를 잘라봐야 하잖아요? ㅋㅋㅋ 이날 먹은 햄버거의 단면입니다.
베가스에서 그래도 이름있고, 맛있는 버거 드시려면 한번 가보시는것 괜찮을듯 합니다.
Mandalay Bay Resort Spa & Sauna
지난번 리뷰에서는 Delano Hotel에 있는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Delano에 스파가 공사중이라서, (역시 무료로) Mandalay Bay Resort에 있는 스파를 이용했습니다. Delano 스파보다 더 넓기도 한데,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안좋은점이 있기는 했습니다.
라스 베가스에 갈때마다, World of Hyatt 숙박크레딧과 포인트를 받기위해서 항상 MLife Hotel들을 꾸준히 가는 편입니다.
Mandalay Bay Resort를 주로 가기도 했는데, 거기서 조금 돈을 더 쓰면 Delano Hotel에 가실수 있고요. 그중에서도 Deluxe Suite과 Scenic Suite의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을때가 있어요. 그럴때 예약하시고 가보시면 좋을듯 해서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십수년간 깨끗하게 유지해오던 Mandalay Bay 호텔이 이제 조금 연식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Delano Hotel은 좋은 옵션이 아닐까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인스타에서 봐서 후기가 올라온줄 알았더니, 안 올라왔었나봐요…
방 너무 좋네요~
저렇게 맘껏 여행 다닐때가 그리워요…
이건 뭐 언제까지 예약한 비행기표를 캔슬만 해야 하는지..ㅠ.ㅠ
이제 하얏으로 넘어오셨으니까 Mlife하고도 한번 친해져 보세요.
다른데보다 여기가 참 괜찮습니다. 🙂
이거 ~ 몸이 지금 베가스 가고 싶어서 근질근잘 한데 불을 짚였어요 ㅋㅋㅋ
베가스에 저도 가본지가 1년이 넘었네요. ㅠㅠ
얼만큼 안전할지를 몰라서 아직 가기가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