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Nov 2023 Hyatt Centric South Park Charlotte Review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얼마전 골프 로드트립을 가면서 샬럿에 생긴지 얼마되지 않는 괜찮은 호텔이 있어서 무료숙박권으로 숙박을 해 봤습니다.
Charlotte, North Carolina에 South Park라는 동네에, 오픈한지 2년이 채 안된 Hyatt Centric Hotel이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었는데요. 심지어 이 호텔이 무려 하얏 카테고리 3 호텔이예요. 새로만든 가성비 좋은 호텔에는 항상 관심이 있어서, 이번기회에 가 봤어요.
예약방법
카테고리 3 호텔이라서 12,000포인트로도 되고요. 물론 Cat 4까지 쓸수있는 무료숙박권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예약했던 방법은…
와이프의 체이스 하얏 개인카드에서 받는 무료숙박권으로 예약을 하고나서, 글로벌리스트인 제 이름으로 예약을 바꾸는 과정을 이번에 한번 해 봤습니다. 게시판에 간단한 내용을 남겼었긴 했는데요. 와이프 계좌에서 예약을 해놓고 하얏에 연락해서 예약을 Gift로 바꾸고요. 와이프 본인확인(하얏계좌, 집주소)후에, 예약이 제 계좌에서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했을때의 장점 세가지만 꼭 집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체크인 하는 숙박객이 글로벌리스트회원이라서, 숙박시 각종 해당 혜택을 모두 받습니다. 무료주차, 무료조식, 업그레이드, 라운지 사용 등등
- 숙박후의 숙박 크레딧이 글로벌리스트 회원의 계좌에 올라오게 됩니다. 티어 갱신하는데 숙박에 도움이 되지요.
- 숙박권이 계좌에 고스란히 있어서 못쓰고 있을시에 이런식으로 예약하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Moxie와 함께 이 호텔에 가보겠습니다.
저녁먹고 들어오면서 호텔의 전경을 한장 찍어봅니다. 새로 만들어서 깨끗하고요. 조금은 좁은듯한 입구에, 저희는 발렛파킹을 했고요. 무료로 되었어요. 무료 셀프파킹의 옵션도 있기는 한듯 합니다. 이 사진에 보시면, 최상층에 멋진 Rooftop Bar가 있는데, 나중에 잠깐 가 봤어요.
이 건물 왼쪽에 있는 건물은, 이 호텔고 연결된 Residence였고요. 이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몇분 호텔에서 오가며 만나봤는데, 그분들은 호텔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며 물어보시더라구요. 그정도로 새로생긴 호텔이예요.
아침에 차를 기다리면서 한장 또 찍어봅니다.
호텔 바로 앞에는 교회건물이 있는것으로 보이고요.
Hotel Lobby, Check-In
예약은 이곳에 가기전부터 제 이름으로 바뀌어있어서, 제가 그냥 제 예약처럼 체크인을 했습니다.
발렛주차비가 하루에 $15정도밖에 하지 않는듯했는데,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무료가 되었고요. 호텔에 라운지는 없는데, 그래서 조식을 2층에 있는 식당에서 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로비에 만들어놓은 멋진 2층으로 가는 계단
로비 사진 #2
로비사진 #3 – 호텔입구로 들어오면 보이는 첫 모습이 이래요.
My room 730호
스윗 업그레이드는 없었고요. (이날이 금요일라서 호텔이 좀 바쁩니다.) 저희는 7층에 일반방을 받았는데, 기본방의 구조도 좋고 사이즈가 넉넉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복도에 걸려있는 작품
엘리베이터 타는곳에 이런 초상화들이 있었습니다. 작품옆에는 간단한 설명도 해놓은것으로 봐서는, 작가들이 그린 작품으로 보여요. 최근에 만들어진 호텔에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방문을 열고 들어가봤습니다.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있어요. 불필요한 치장이 없는, 딱 필요한것만 잘 구비해놓은 좋은 호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침대말고도 기다란 소파가 있는것도 맘에 들었고요. 방바닥이 카페트가 아닌것도 참 맘에 들었습니다.
숙박중에 한가지 힘든점이 있었는데, 윗 사진에 좌측상단에 에어컨 통풍되는곳이 두개있는데요. 그중에 작은(왼쪽)구멍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이 통제불능이였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온도조절기로 이것저것 해봐도 도저히 꺼버릴수가 없고, 추워서…. 결국엔 맥가이버의 등장~~~
방에 있는 작은 타월 하나로 제가 저기 소파를 밟고 올라가서 물리적으로 통풍구를 막아버렸습니다. 체크아웃할때까지 타월은 잘 붙어있었고요. 저희는 적당한 온도의 좋은 방에 잘 있다가 올수 있었어요. 즐거운 여행을 하러 온거라서, 뭐 프런트에 막 전화해서 고쳐달라고..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맥가이버가 최고예요.
골프칠때까지는 날이 좋았는데, 비구름이 조금씩 오고 있어요. 방에서 보이는 뷰는 이런데, 훤하게 잘 뚫려있어서 좋았습니다.
현대식으로 방의 구조가 되어있어서, Full Bathroom의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불편한것은 없었고요. 정말 딱!!!! 여행중에 하루 거쳐갈 수 있는 최고의 호텔이였다고 생각해요. 모든것이 다 잘 작동하였고요.
샤워실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칸막이도 없습니다. 🙂
샤워시설도 맘에 들었고요. Bathtub은 없습니다. 사진에는 없었는데, 이곳 호텔의 Amenity는 지난 Hyatt Centric Ginza에서 쓸 수 있었던 Bee Kind 제품이였어요. 이거 써보면 꽤 좋습니다. 긴자 센트릭 리뷰를 다시봤더니, 이곳의 방과 구조가 거의 흡사합니다. 가보면 가볼수록 맘에 드는곳이 센트릭 브랜드인것 같아요. 어쩌면 IHG체인에 Kimpton Hotel 분위기를 물씬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듯 합니다.
온도조절은 나중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파악이 되어서 문제없이 사용했고요. 처음엔 에어컨바람 나오는 구멍 해결을 못해서, 와이프가 82도에 맞춰보는 그런….ㅋㅋㅋ
Rooftop Bar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어서, 뭐를 마시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잠시 구경만 다녀왔습니다.
Full Dining과 Full Bar를 즐길수 있는곳이고요. 주변에 그렇게 큰 건물들이 없어서, 여기에서 보이는 뷰가 꽤 좋습니다.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Rooftop 공간이 있어요. 위가 뚫려있는곳. 꽤 멋있는곳이였을듯 했는데, 해가 지니까 벌써 조금씩 서늘해지는 체감이였습니다. 다음에 와서 즐기는것으로 하지요.
Breakfast
호텔에 라운지는 없었고, 조식은 2층에 있는 IRO라는 식당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할때 조식 설명을 하면서 위와같은 메뉴를 주는데요. 이 메뉴에서 주문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Globalist 회원들은 어른 2인, 아이들 2인까지 무료조식 혜택이 있는데요.
이곳은 다른 여러곳들과 비슷하게, Buffet는 마련되어있지 않지만 메뉴에서 주문해서 먹고 룸챠지를 하면, 최종 호텔 Bill에서 지워주는 형식이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챨스턴으로 떠나기전에 조식을 먹으러 가 봤습니다.
2층에 자리잡은 조식당의 한쪽 모습은 이런데, 여기는 약간 라운지의 모습을 띄고 있었고요. 그 옆으로 가보면,
이렇게 식당의 모습을 갖춘 곳이 있습니다. 이 사진 창문으로 보이는 Element라는곳이 위에 설명드렸던 붙어있는 건물에 residence 형태의 콘도들이 있는곳이고요.
한쪽에 앉아서 조식 주문을 합니다. 서버도 참 친절하고, 방버호 얘기했더니 그후부터는 신상파악이 되었는지, 이름을 불러가면서 아주 잘 해줬어요.
조식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아래처럼 만들어봤어요.
저는 Salted Caramel Latte를 주문했는데, 일단 라떼를 아주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주문할 수 있는 커피의 종류가 꽤 많았는데요. 선택한 두가지 모두 다 맛이 좋았고요. 체크아웃하면 챨스턴으로 3시간 운전으로 이동을 해야해서,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 2개에 따뜻한 드립커피를 가득 담아 갈 수 있었어요. (담아간 커피는 종류가 다른거라서 $3.00을 챠지하긴 했습니다)
오믈렛과 과일의 조화도 좋았고, 육식성의 Moxie는 Chicken & Waffle에 베이컨을 추가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것 같은 와플은 실망이였는데, 다른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아주 친절했던 서버의 팁까지 포함해서 총 $65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먹은 조식은 체크아웃하면서 서버의 팁까지 모두 해결되어서, 영수증조차 주지도 않았습니다.
출발하기전에 발렛파킹에 차를 기다리고 있으면서 사인을 찍어봤어요. 이날의 발렛파킹도 혜택으로 커버가 다 되었습니다.
골프 로드트립을 계획하면서 우연한 기회로 가보게 된 호텔이 이곳이였는데, 다음에도 비슷한 일정으로 간다면 이곳에 숙박하려고 합니다. 모든것이 깨끗하고,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고, 조식도 좋고요.
하얏 글로벌리스트 티어를 매년 갱신하다가보면 오래되고 불편한 Hyatt Regency, Place/House를 피할수는 없긴 한데요. 이런 저런 기회에 최근에 만들어진 호텔 위주로 자꾸 바꿔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얼마전 골프 로드트립을 다녀오면서 샬럿에서 1박했던 Hyatt Centric Charlotte 호텔 리뷰였습니다. 포인트 저렴하고, 숙박권 이용도 가능한 호텔이라서,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꽤 좋은 호텔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다음에도 재방문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숙박은 체이스 하얏카드에서 받는 무료숙박권으로 갈 수 있었는데요. 그 카드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the-world-of-hyatt-credit-card/
숙박권이 아니더라도 카테고리가 저렴해서 포인트로 갈 수도 있는데요. 요즘에 9만포인트 기간한정 오퍼중인 Chase Ink Business Cash/Unlimted Card 를 신청함으로 받는 포인트로 가실수도 있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chase-ink-business-cash-credit-card/
https://flywithmoxie.com/chase-ink-business-unlimited-credit-card/
가성비 좋고, 무료숙박권으로 갈 수 있는 깨끗하고 좋은 호텔을 발굴하려는 저희의 노력은 계속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