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att Ziva Puerto Vallarta 여행 후기 1 – 발권 및 비행편 / PVR VIP Lounge

Hyatt Ziva Puerto Vallarta 여행 후기 1 – 발권 및 비행편 / PVR VIP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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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작년에 Los Cabos에 있는 Hyatt Ziva 호텔을 다녀오려 했으나 9월에 닥친 허리케인 피해 여파로 캔슬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대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로스 카보스 하얏 지바 호텔은 아직도 개장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개장 스케쥴이 여러번 연기가 되어서 금년 안에 개장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발권

발권은 BA Avios 마일을 이용해 알라스카 항공 발권을 했습니다.

마르셀리노님의 BA 마일을 이용한 명품 발권 강의를 참조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항공 마일리지 계획: A. BA Avios

SFO<->PVR 왕복 : 1인당 20K Avios 마일 / 수수료 $80

출발

싸우스웨스트 컴패니언을 이용해 알라스카 MVP Gold 75K 등급으로 매치를 해놨기 때문에 업글 기대를 좀 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first class 자리가 갈때 올때 모두 꽉 차서 실패했습니다. ㅠㅠ

마일리지 발권의 경우는 엘리트 회원 혜택인 사전 업글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유료 발권만 사전 업글이 가능하다네요.

사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시에는 first class 한자리가 있었는데요, 업글을 요청하니 마일리지 발권 (알라스카 마일 발권 또는 타항공사 마일을 통한 발권)은 현금 $100 이나 마일리지 추가 차감을 해야 한다고 직원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MVP Gold 75K 멤버도 예외 없다는 얘기에 한자리라도 업글 하려다 말았습니다. 나중에 돌아 올때 PVR 공항 알라스카 항공 직원은 또 무료 업글이 된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빈자리가 없어서 업글을 못했는데… 들은 얘기로는 체크인시 직원따라 원래 업글이 되는데 안해주기도 하고, 안되는데 해주기도 하고 한다고 하네요. 운도 좀 따라야 하나 봅니다.

그래도 엘리트 멤버 혜택으로 요기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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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체크인 줄이 좀 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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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Class 라인은 한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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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을 마치고 Security check 을 통과합니다 TSA Pre로 통과를 합니다만… 일반줄에 손님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일반줄보다 더 오래 걸리는 불상사가 ㅠㅠ

통과 후 게이트 앞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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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씨 Bag 태그와 처음 하는 여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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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알라스카 항공 Board Room은 현재 공사중이어서 Cathay Pacific 라운지를 함께 이용하는데요, 오직 알라스카 Board room 멤버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입장은 못했네요.

마일리지 발권이였지만 알라스카 엘리트 멤버는 무료로 Premier 좌석으로 업글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선택한 6열 좌석입니다. 일등석 바로 뒤 좌석이고 leg room 이 거의 일등석 좌석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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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프리미어 좌석이고 왼쪽이 일반 이코노미 좌석입니다. 앞 좌석과의 공간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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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앞에 있는 커튼이 거슬린다는 의견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큰 상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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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O-PVR 비행 시간은 대략 3시간 15분정도 입니다.

이코노미는 비행중 음식 제공은 안되구요 간단한 스낵과 알콜 제외한 음료가 제공 됩니다.

MVP Gold 75K 멤버에게는 프리미엄 음료 한잔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갈때는 알라스카 Amber, 올때는 알라스카 IPA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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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바야르타 (PVR) 공항에 도착하니 후끈합니다. 태국 느낌이 납니다. 습하며 덥더군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택시를 타러 갑니다. 마르셀리노님으로부터 호객 행위가 많으니 무시하고 쭈욱 나가면 택시 잡아 주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여행 패키지 호객하는 분들에게 끌려갔습니다.

저는 호객 하는 사람들이 밖에 있는걸로 생각을 했었는데 입국심사 마치고 좀 지나 출구 나가기 전에 안쪽에 있더군요. 그래서 얼떨결에 transporation을 외치길래 그리로 가서 10여분 상품 설명 듣고 아차 싶어 나왔습니다.

밖에 배웅나온 사람들이 기다리는 출구를 지나서야 한쪽에 택시 잡아주는 booth가 있더군요. 여기도 3명 직원이 있었는데 서로 경쟁관계인듯 보였습니다. 한곳에서 하얏 간다고 얘기를 하고 26불을 내니 택시 티켓을 받았습니다. 바로 밖으로 나가서 택시 서있는 곳으로 가서 그곳 직원에게 티켓을 주고 택시를 탔습니다.

입국심사 마치고 나오실때 밖에 호객하는 데스크가 있으니 무조건 무시하고 지나시기 바랍니다.

갈때는 일반 택시를 타고 갔구요, 올때는 호텔에서 밴택시를 잡아줘서 큰차 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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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올때는 USD 20 이구요 페소로 내면 200페소라고 합니다. US 달라로 지불하면 페소보다는 비싸게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PVR VIP Lounge

푸에르토 바야르타 공항에서 돌아 올 때 이용한 VIP 라운지 입니다. 체이스 잉크 카드 혜택으로 받은 Lounge Club 카드를 이용했습니다. PP 카드로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운지는 아주 작습니다. 간단한 스낵, 샌드위치와 알콜 포함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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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때 탑승한 AS 223 편입니다. 1시간 연착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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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권 및 비행편 후기였습니다.

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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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inoY
06/06/2015 5:05 am

이야~ 사진이고 뭐고 정신 없이 다녔던 저와는 달리 깔끔하게 후기 사진 많이 찍어오셨군요~ 연작 기대됩니다.

아.. 저도 얼마전에 저기 있었는데… ㅎㅎ 벌써 아쉽습니다.

MOXIE
Editor
06/06/2015 6:35 am
Reply to  MarcelinoY

진짜, 마셀리노님도 다녀오신걸로 아는데… 진짜들 좋으셨나봐요.

MOXIE
Editor
06/06/2015 6:34 am

오, 멋있는 후기 시리즈 또 하나 나오는데요?
ㅋㅋㅋ 처음 쓰시는 75K인데 업글 못 받으셨군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원래 마일발권도 업글 대상이예요.)
아, 진짜 요즘이 프리첵이 일반라인보다 더 길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PVR공항에 라운지 모습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