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Cathay Pacific First/Business Lounge Review – 인천공항 케세이 퍼시픽 일등석 라운지

ICN Cathay Pacific First/Business Lounge Review – 인천공항 케세이 퍼시픽 일등석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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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라운지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 라운지”

 

오늘 포스팅의 부제를 이렇게 만들어 봤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케세이 퍼시픽 A330-300 (2-Cabin)을 타고 홍콩으로 가면서 가봤던 케세이 퍼시픽 일등/비지니스 라운지 인데요. 

아주 복잡하고 사람들이 넘쳐나는 인천공항의 다른 라운지에 비해서 만족할 수 있었던 그런 라운지였어요. 

 

보통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의 라운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여객 터미널 



07:00 ~ 21:00 





출국 심사후 4층 11번 게이트 주변



출국 심사후 4층 43번 게이트 주변 



 



 KAL 라운지



탑승동



06:30 ~ 23:50 



 



출국 심사후 4층 115번 게이트 주변 



 



 아시아나 라운지



탑승동



06:00 ~ 00:00  



 



출국 심사후 4층 119번 게이트 주변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여객 터미널

 

06:00 ~ 21:00 

 

 

 

출국 심사후 4층 28번 게이트 주변



 

 

 Sky Hub 라운지

 

여객 터미널 

 

07:00 ~ 21:30



07:00 ~ 22:00 

 

 

스카이 허브 동편 11번 게이트 앞



스카이 허브 서편 42번 게이트  

 

 

 

위의 5개의 라운지가 모두 Priority Pass 카드가 있으시면 입장이 가능하신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중에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는 작년에 제가 다녀와서 리뷰를 남겼는데요,

리뷰를 다시봐도, 기억을 더듬어 봐도 이곳은 그냥 괜찮았던 라운지였다고 생각 됩니다.

ICN Asiana Airlines Business Lounge Review

 

다른 라운지들은 (요즘에 남발이 되고 있는) PP Card로 입장이 되기에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라운지라기 보다는 식당이라 볼 수 있는 마티나 라운지나,

마티나 라운지보다는 좀 넒지만 역시 사람이 많은 허브 라운지는 제가 원하는 라운지들과는 기대치에서 거리가 멀었어요.

이번 ICN-HKG구간 타는 비행기가 케세이 퍼시픽이라…

위에 있는 나름 복잡한 라운지의 트래픽을 피해서 갈 수 있었던 곳이 바로 이곳!!!

Cathay Pacific First/Business Club Lounge였습니다.

한번 같이 구경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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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입구

Chec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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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하는 카운터인데요,.

사람들이 막 줄서서 기다리는 다른곳과 다르게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특히 비지니스석 체크인쪽에는 아무도 없네요.

(이제 나이가 드는건지) 사람 많은게 별로 좋지 않아요. ㅋㅋㅋ

Screen Shot 2017-04-23 at 6.01.54 PM.png

보딩패스를 받으면서 같이 준 라운지 입장권.

탑승게이트는 121번인데, 라운지는 118번 주변에 있다고 친절하게 표시를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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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발은 1:35, 보딩은 1:05이라는데, 이제서야 라운지에 가요.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ㅠㅠ)

오른쪽에 118번 표시 있는곳에 가시면 윗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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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원월드 항공사 탑승할때 가는 라운지예요. 그중에 대표, 메인 이름을 케세이 퍼시픽이 걸고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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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굉장히 깨끗합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맞게 가고 있는건지 조금 헷갈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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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입구에서 사진 한장을 찍어봤습니다.

(아직) 술도 안바셨는데, 사진은 벌써 삐뚤어지기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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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체크인 입구예요.

이제 사진을 찍으려면 다소곳하게 얼굴을 조금 내려주십니다. 🙂

라운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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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맞습니다. ㅎㅎㅎ

라운지 같다는 말이예요. 식당이라기 보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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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공간들이 놀랍게도 많이 있어요.

따닥따닥 붙어서 있는 다른 라운지들보다 공간적으로 굉장히 넓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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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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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으로 이곳의 규모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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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너무 넓어서 어디에 앉을지 조금 망설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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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중국 신문등등… 여러가지 많이 준비해 놨어요.

라운지 음식/주류

상당히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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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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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가지 딤섬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넓은 라운지에서 여러사람들이 먹으러 오니까, 상당히 빨리 없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음식의 순환이 굉장히 빨랐습니다. 새로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 분이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계셨어요.

계속 리필도 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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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요리예요. 뭐라고 부르던데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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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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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라면중에 맘에 안들고 야채라면을 드시려면 알려주시면 된다네요. (왜 그냥 꺼내놓지 않았을까.. 그건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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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치즈, 과자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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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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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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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이렇게 준비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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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토핑과 저 보온병(?)ㅋㅋㅋ 컵라면 먹으려면 저기서 물을 받는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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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이 섹션의 모습인데요… 눈에 띄이는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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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지 않나요? (사진이 뒤집힌것 아닙니다.)

집에 바를 만들어 놓으면 해 놓으면 좋을것 같네요.

써보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아래에 있는 양만큼 한번에 나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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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53”이라는 소주도 이렇게 준비해 놨어요.

이게 53도라는데, 제가 출국하는날이 목요일(!!!)이라서 이건 안 마셔봤어요. 켁!!

다음번에 화요일에 다시오면 먹어보도록 할게요. ㅋㅋ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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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상 차려와서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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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이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한번 더 다녀왔어요.

비행기에서 점심을 주겠지만, 그래도 오후 1:35 출발이라서 좀 먹고 타야하지 않겠나요?

출국날 공항에 조금 허겁지겁 가게되어서 라운지에 많은시간을 지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좋은 경험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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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가 있는 층에 한국 문화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잘 해 놓은것 같은데, 가 볼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여행을 할때에 전통적으로 고민해오던 몇가지가 있잖아요?

어디를 갈까?

무슨 비행기를 타고 가서, 어디에 숙박?

이런 고민중에 라운지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하게 되는데요.

요즘에는 인천공항에 국적기 라운지들과 기본 PP Card로 들어가는 라운지에서 대기표를 나눠주고,

입장 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많은 제약들이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중에….

이렇게 조용하고 편하게 있다가 나올 수 있는 라운지를 경험해 본 것은 보물을 찾은것 같이 기쁩니다.

실제로 저는 여행의 계획을 할때에, 공항 라운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좀 크기에 이제 이런것도 좀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발권을 할때 그렇게 생각을 하고 항공사 혹은 alliance를 선택하는것이요. 

어디를 가던지 국적기 해당 라운지들이 좋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인천공항에서는 그렇지는 않았던것 같은 개인적인 경험이예요.

두바이에서 에미레이츠 일등석 라운지 경험, 싱가폴에서 싱가폴 일등석 라운지 경험에서도 그랬고,

조만간 후기가 올라올 홍콩에서 갔었던 케세이 퍼시픽 라운지 두군데(The Pier, The Wing)도 정말 좋았거든요. (Coming Soon!!!)

위에 나열한곳들 공항에 가보면 라운지 시설들이 엄청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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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으로 들어갔었던 Cathay Pacific First/Business Club Lounge가 맘에 들어서,

나오면서 한장 멋지게 찍어보고 탑승하러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여러분도 인천공항 출국으로 원월드 항공사 비즈석 이상 발권하셨을때 꼭 한번씩 가보세요.

라운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라운지….

괜찮으실거예요. 🙂

다음글에서는 지금까지 약 15회정도 되었던 A330-300 탑승 기억중에 제일 훌륭했던,

ICN-HKG Cathay Pacific Business Class 탑승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Moxie의 인천공항 라운지 리뷰 모음

ICN Asiana Airlines Business Lounge Review

ICN Korean Airlines First Class Lounge Review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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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04/25/2017 3:34 am

딤섬 훌륭해 보입니다. 라운지가 깔끔하네요. 요즘 인청공항 라운지들이 많이 붐비기는 한가봅니다. 개인적으로 마티나 라운지 음식 잘먹었던 기억이에요 ㅎㅎㅎ

씨제
04/29/2017 10:53 pm
Reply to  Moxie

화요 정말 맛있는데.. ㅋㅋ

JOY
JOY
05/03/2017 2:57 am

라운지가 정말 좋군요.저 딤섬도 맛있어 보이고요.갈 기회가되면 꼭 들려야겠네요.

jkwon
05/03/2017 3:11 am

여권커버가 예쁜데 어디서 사신건가요?

jkwon
05/03/2017 3:34 am
Reply to  Moxie

오 귀엽네요 저도 저런 것들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