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2021 #1 Foundation Room: Best Rooftop Bar in Vegas – Moxie w/out Borders

16 Sep 2021 Las Vegas 2021 #1 Foundation Room: Best Rooftop Bar in Vegas – Moxie w/out Borders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2주전에 다녀왔던 시애틀-라스베가스 여행후 남겨보는 몇개의 포스팅중에서, 이제 베가스로 들어왔습니다. 

오늘부터 며칠동안은 이번 라스베가스 여행에서 해봤던 몇가지 여행에 도움될만한 내용으로 그 흔적을 남기고 갈까 해요. 

시애틀에서 젊잖게 유명한 곳들 구경하고 다녀봤으니까, 라스 베가스에서는 좀 놀아(!!!) 보겠습니다. 으잉??? 이건 뭐야~~?ㅋ

이번에 베가스에 갔던 일행들과 같이 다녀올 수 있었던 괜찮은곳이 있었는데요.

Mandalay Bay Hotel에 있는 Foundation Room 에 다녀왔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멋진 야경을 감상하면서 맛있는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할 수 도 있는 곳이고, 술 맛집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야경 맛집이기도 한 그런 곳들이요. 

우리가 맨날 비행기, 호텔, 라운지 리뷰들을 위주로 포스팅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는것이라면, 이런 밥집+술집(ㅋ) 리뷰도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집은 맛집기행에서 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베가스에 가시면 밥만 먹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Fly with Moxie 회원분들과 술집으로 가 보겠습니다. ㅋㅋㅋ

 

Mandalay Bay Hotel – Foundation Room Entrance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Top 10, Top 5, Top 3 등등등.. 뭐 리스트가 많습니다만, 이번에 제가 다녀온 Foundation Room은, 당당히 이 모든 리스트에서 지난 몇년간 1위에 있는곳입니다. 

대부분의 리스트에서 보이는 제일 좋다는 세곳은 아래와 같아요. 

Top 3 Las Vegas Rooftop Bar

#1 – Foundation Room at Mandalay Bay 63rd Floor
오늘 보시는 곳인데, 각종 베가스 루프탑 바 리스트에서 몇년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도 할 수 있지만, 식사시간이 지나면 야외 발코니 섹션이 Full Bar와 작은 나이트클럽으로 바뀝니다. 저녁 식사시간에도 이곳은 열어놓는듯 했습니다. 

#2 – Apex Social Club at the Palms Hotel 55th Floor
루프탑 바 Apex Social Club이 있는 Palms Hotel은 호텔 위치 자체가 베가스 스트립에서 떨어져 있어서, 이 호텔 55층 야외바에서 스트립 호텔의 야경을 멀찌감치 보면서 술 한잔 하는것 참 좋습니다. 저는 여기는 몇년전에 가 봤는데, 올해는 제가 갔을때는 팬데믹으로 아직 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네요. 위의 Foundation Room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곳은 위가 뚫린 루프탑 바 입니다. 하늘이 보이게 그냥 위가 열려있어요. 비가 잘 오지 않는 베가스에서는 최고의 시설이죠. 

#3 – Beer Park at Paris Hotel 2nd Floor
스트립에 중심에 있는 Paris Hotel에 2층에 있는 맥주바입니다. 위의 다른 두곳은 63층, 55층에 있는 반면에 이곳은 2층에 있어서 이건 뭐야~ 그랬는데요. 이곳의 큰 매력은, 이곳 바에서 맥주와 식사를 하면서, 이 호텔 건너편에 있는 Bellagio Hotel의 분수쇼를 같이 즐길수 있어서, 이 부분이 이곳의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앞에는 분수쇼, 뒤를 보면 Paris Hotel의 에펠탑을 보면서 식사하는데 안좋을 이유가 없지요. 단점은, 이곳은 조금 일찍 문을 닫습니다. 막 즐길만하면… 문을 닫아요. 제가 갔던주에 보니까, 9시에 문을 닫았던것 같습니다. 베가스에서 저녁 9시면 초저녁인데요. (이건 뭔소리~~!!)

번외 – SkyFall Lounge at Delano 64th Floor
Top 10 리스트를 보면, 약 6~7위에 나오는 SkyFall Lounge 도 괜찮은 루트탑 바 입니다. 제가 베가스를 갈때마다 숙박하는 곳이 거의 만달레이 베이 아니면 Delano라서 여기도 가끔 가 볼수 있던 곳이였어요. 위의 세곳처럼 복잡한 분위기는 아니고, 여기는 좀 젊잖은 분위기입니다. 이곳도 Foundation Room처럼 야외 발코니처럼 된 공간에 나가실수 있습니다. 가격이 Foundation Room보다는 조금 더 비싼것 같고, 여기도 저녁식사와 함께, 맛있는 술과 함께, 멋진 베가스 야경을 보실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이 포스팅을 생각하면서, 돌아오기 전에 가보려고 했는데…. 하필 그날이 문을 닫는날이라서 못가봤습니다. 이곳의 입구는,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Delano Hotel로 가는 길에, 마이클잭슨 공연장 입구를 지나자마자 왼쪽에 있습니다. 

이정도면 대략 유명한 라스베가스 루프탑에 대한 설명은 된것 같고요. 실제로 사진을 위주로 같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곳을 가는날은 Bruno Mars 콘서트를 봤던 날입니다.
콘서트는 No-Phone Concert라서, 콘서트 사진은 없고요. 공연 티켓 가격은 꽤 비쌌는데, 두시간동안 신나게 재밋게 잘 봤습니다. 

이 콘서트는 Park MGM Hotel에 Park Theater에서 하고요. 콘서트 얘기를 간단하게만 하자면.. 엄청난 entertainer이고요. 콘서트 내내 역사적인 여러 뮤지션들을 모두 섞어서, 한사람으로 만들어 냈다.. 라는 생각이 드는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BabyFace가 초대 게스트로 나와서 같이한 세트도 멋졌어요. 

제 옆에 있던 10대를 갓 넘은듯한 백인여자분은… 공연내내 계속 춤추고, 노래 따라부르고 하다가.. 나중에 되니까 감동의 눈물도 흘리시고… 암튼, 재밋는 공연이였습니다. 그런데, 공연이 끝나고 Moxie의 목은 왜 쉬었는지..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ㅋ

 

제가 있었던 숙박호텔은 Mandalay Bay였는데, 공연을 Park MGM에서 하느라고 이동했어야 했어요. 공연에 갈때는 우버를 타고 이동했고요. 저희 그룹이 10명이였는데, 돌아올때는 공연끝나고 복잡한것보다 이렇게 오면 좋을것 같아서 버스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130에 All Inclusive (이게 안에서 밥과 술을 준다는게 아니구요. 기사분 팁까지 포함이라는 말이예요)

 

리무진 버스 내부는 이렇습니다. 10명이 $130을 내고 타는거라서, 이동거리는 엄청 짧지만 그래도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이 안들긴 했어요. 

 

저녁식사는 공연전에 했어서, 이곳에 술 마시러 갔었습니다. 그룹중 한명이 예약을 했고, 입구에서 예약확인하고서 10명이 모두 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Foundation Room은 63층에 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 예약손님이라서, 로비에서부터 이곳 직원 한명이 저희 10명을 에스코트 해 주시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저녁식사 하는 실내 식당은 문을 다 닫았고, 주류를 판매하는 바와, 야외 테이블 섹션을 오픈을 해 놨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가니까 보이는 모습!!! @@

날이 꽤 더운 베가스이지만, 저녁이 되니까 좀 시원합니다. (시원해서 약 화씨 90도)

저 멀리에 보이는 이날의 DJ가 여러가지 음악을 틀어주고 있었고, 그에 맞춰서 춤 추는 사람들도 있었고… 야경을 즐기면서 한잔을 즐기는 사람들도 꽤 많았어요. 

 

저희가 있던 이곳은 테이블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인듯 하고..

반대쪽에는 Full Bar와 함께 야경을 즐길수 있는곳이 또 있는듯 했습니다. 

참, 이곳 테이블 예약에는 추가비용은 없고요.
기본으로 2병의 주류를 주문하면 되는것으로 알려줬습니다. 2병 주문하면, 여러가지 칵테일을 해서 마실수 있게 여러가지 가져다 줍니다. 얼음은 계속 채워주고~~
저희는 Ciroc 한병하고, Jameson 한병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이 베가스에서 루프탑바로 항상 Top에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멋진 야경~~~!!

 

저희가 있던곳에서 왼쪽을 보면 저기가 스트립의 중심인데… 이렇게 보입니다. 63층에서 보이는 뷰가 이렇습니다. 멋있습니다. (공연보고 가느라고 장비가 없이갔기에, 전화기로 찍어봤어요)

반대쪽을 보니까, 저기서도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저쪽이 Full Bar가 있는곳인듯 하네요. (가서 사진 좀 찍어올걸 그랬어요. ㅋ)

스트립 반대쪽에 보이는 베가스의 뷰도 멋지네요. 

 

파노라마 사진을 한번 찍어봤는데요. 저기 가운데 크게 떠있는 달도 운치가 있고, 사진기로는 다 담을수 없는 그런 멋진모습들이 참 많은곳이라 생각합니다. 

 

63층에 열어놓은 이 공간에, 조금은 시원해진 저녁시간에,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이곳이 참 맘에 들었고요. 

 

베가스에 오실때마다 Casino Floor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듯 한데, 이런곳들 하나씩 알아놓으시면 카지노에서 받은 스트레스(ㅋㅋㅋ) 이겨내시는데 좋을것 같습니다. 🙂

이때 저녁에 봤던 야경이 너무 멋있어서, 마지막으로 사진 한장 더 남기고 오늘포스팅 마무리합니다. 

다음번에 베가스에 또 간다면, Beer Park에 한번 다녀와 볼게요.
여기가 워낙에 번잡한곳에 있어서 얼마나 들어가기가 힘들지는 모르겠는데… Top 3에 들어가는 곳인데, 가서 직접 즐겨봐야 하지 않겠나요?

이번 베가스 여행에서 많은것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몇가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위에 보셨던 Bruno Mars 공연도 그랬고,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 파도풀장 경험도 그랬던것 같아요. 공연얘기는 뭐 더 할것이 그렇게 없긴 한데, 다음 포스팅으로는 이번에 숙박했던 Mandalay Bay Hotel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Moxie가 베가스에서 놀다 온 포스팅 한번 해 봤습니다. 여러분들 라스베가스 가실때 기억하셨다가 가보시라고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