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Aug 2020 London 식당 후기
안녕하세요, 포조동입니다.
이번엔 런던 출장 다니면서 갔던 몇몇 식당을 소개하려 합니다.
런던 식당은 기돌님이 여러군데 많이 소개 시켜주셔서, 저도 거기 따라 몇군데를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갔던 다른 식당들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전에 호텔 소개 하면서 한군데 소개 해드렸구요…
Roka Mayfair…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London Oxford Street 가 가까운 호텔들 후기입니다 2 – JW Marriott Grosvenor House London
오늘은 Japan House London (Akira restaurant) 과 Pollen Street Social, 그리고 Duddell’s를 소개 해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Japan House Lodon입니다.
park lane에서 Hyde park을 가로질러서 걸어서 간 식당입니다.
사실 걸어서 가긴 멀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번 걸어봤는데, 나름 좋았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한 후였는데, 나름 걷기에 좋은 날씨였어요.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식당 사이트입니다.
https://www.japanhouselondon.uk/
Japan House London 건물 전체에 1층에는 shop과 전시를 하는 공간이 있고 위로 올라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1층에 마시는 것을 파는 stand bar도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시간에 맞춰가느라 구경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저희는 코스 메뉴로 시켜봤습니다.
스시 코스가 있고, Robata Omakase라고 해서 그릴종류도 된 코스가 있습니다.
3가지 코스와 5가지 코스가 잇는데, 저희는 세가지 코스로 주문했어요.
나중에 디저트를 따로 시켜먹고보니, 그냥 처음부터 5가지 코스를 시킬걸 그랬어요.
첫사진은 애피타이저입니다. 돌같이 생긴 그릇에 담겨나왔어요.
사진이 초점이… ^ ^;;;
다음은 사시미… 두가지 코스에 똑같이 나옵니다. 나름 맛있습니다. 이쁘게도 나오구요. 근데 소스를 왜 저기에 넣어서 줄까요?
다음은 스시오마카세에 나오는 것입니다.
이건 그릴 오마카세에 나온것이구요. 이날 왜이리 사진 촛점이 이모양인지…ㅋㅋ
돌을 뎁혀 돌위에서 지글거리면서 나옵니다.
생각보다 양이 작진 않은데, 그래도 뭔가 허전한 느낌…
그래서 디저트까지 시킵니다. 오…디저트 맛있습니다! ㅋㅋ
그릇도 이쁘고, 맛도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문 닫은것 같은데, 1층 shop에는 어린 친구들부터 해서 가족까지,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시간 넉넉히 잡고 가셔서 아래서 구경도 하시고, 밥먹고 차도 한잔 하시기에 좋은 곳입니다.
다음은 Pollen Street Social입니다.
미쉘린 별 하나 레스토랑인데, 리뷰가 참 좋습니다.
특히 런치가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런치로 한번 가봤습니다.
입구사진입니다.
자리앉기전에 칵테일을 시켰는데, 금새 자리를 해줘서 자리에 앉아서 받은 칵테일입니다.
첫번째 사진이 espresso martini 인데,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정말 꼭 다시 마셔보고 싶습니다.
쌉살 달콤한 술입니다. 커피향도 너무 좋구요!
메뉴입니다.
소가 없네요. 왜 그랬는지, 물고기와 새를 한번 시켜봤습니다.
빵과 버터가 맛있었어요. 버터 맛있는집 좋아합니다.
스타터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soup이 머그에 나옵니다.
처음에 머그 바닥에 뭔가 조금만 있고, 주전자로 soup을 채워줬습니다. 동영상 찍을래다 놓쳤어요… 맛있었어요!
뭔가가 계속 나왔습니다. ㅋ
솔직히, 메인 전까지 다 맛있었습니다.
근데, 메인은 그냥 그랬어요.
cod 는 보통..
문제는 이 아이입니다.
저것이….발입니다….발이 저렇게 나왔어요…
사진뒤 주먹쥔 손 보이시죠….ㅠ.ㅠ
누들로 발 덮어놓고 먹었습니다.ㅠ.ㅠ
제가 닭발은 먹지만…이건 좀…………………………………………
디저트입니다. 괜찮았는데요…
문제는 또 이아이…ㅋㅋ
저 초록색 아이스크림 맛이…정말 초록색 맛입니다. 이건 표현이 이렇게밖에 안됩니다.
저희가 이거 먹고, 옆테이블 아빠와 아들이 같은 걸 오다해서 나오길래, 아들에게 아빠 꼭 한입 줘..너 먼저 한입 먹고…했더니,
본인이 먹고 웃으면서 못 삼키고 아빠에게 한입줬습니다. 아빠 먹자마자…..이게 뭐냐고….ㅋㅋ
제가 초록색 맛이지? 하니까…진짜 초록색 맛이라고…. 풀맛입니다. ㅋㅋㅋ
너무너무 맛있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그냥, 이쁜거 먹고 싶을때 한번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꼭 먹어주시구요!
다음은 Duddell’s London입니다.
https://www.duddells.co/home/en/
예전에 홍콩 맛집 소개하면서 소개한적이 있는데요… 그때 딤섬을 못 먹어서, 런던에서 딤섬을 먹어봤습니다.
교회를 고쳐서 만든 식당이라 인테리어가 특이합니다. 인테리어 맛집입니다.
제가 갔을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테리어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구글에서 서치해서 퍼왔습니다.
먼저 외관입니다. 교회같죠? ㅋ
교회의 실내를 어느정도 그대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1층과 2층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퍼온 사진에는 없는데, 제가 갔을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금색 로봇도 있었어요. 귀엽죠?
런치 메뉴입니다.
일인당 24파운드에 고를수 있게 해놨어요. 물론 a la carte도 있습니다.
둘이서 골라서 시켰더니, 딱 두개씩 나오네요.
맛있었습니다.
창가쪽으로 재미있는 그림도 있고 해서 간단히 점심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유난히도 많은 식당이긴 했습니다.
런던에 가시며 한번 가보셔도 괜찮을만한 곳으로 일단 세곳 소개해봤습니다.
우리 런던(과 중국) 전문 블로거 포조동님의 좋은글 잘 봤습니다. 맛있는곳 많이 알아놨다가 런던에 가서 기돌님글, 포조동님 글 다 따라서 가봐야겠어요.
딤섬도 맛있어 보이고.. 오마카세에서 소스가 같이 들어나오는 이유는… 그렇게 안하면 15자리가 있는 트레이에 니기리를 더 줘야 하니까? ㅋㅋㅋ
담에 언제 매운닭발 먹으러 가요~ ㅋㅋ
ㅋㅋ 매운닭발도 먹어야 하고, 돼지 껍데기도 먹어야 하는데….언제나 가능할지…ㅠ.ㅠ
이것을 제가 배우자랑 여행가기 전에 알았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한번 영국 방문시에 꼭 들려봐야겠어요. 항상 좋은 여행후기 감사드려요.
또 좋은 곳 있으면 올려보겠습니다. 빨리 맘대로 여행을 가야 더 좋은 후기 많이 올릴수 있는데, 안타까워요~
에전 중동 일정 때, 영국에서 stay over 했었는데 그때 알았으면 한번 갈껄 그랬어요! 그래도 아들놈 좋아하는 해리포터 9 3/4는 들려서 망토랑 마법 지팡이는 샀네요 ㅋㅋㅋ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ㅎㅎ 저희는 지팡이를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샀다는….ㅋㅋ 런던 나름 매력적입니다.
제가 다녀온 식당들과는 수준 차이가 너무 나요 ㅎㅎㅎ
포조동님이 먼저 다녀오셨어야 한두군데 따라 가봤을텐데 아쉽습니다^^
전에 소개시켜주신 곳도 가서 잘 먹었어요!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