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mi 2020 #1 Wynwood Walls & Art District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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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2020 #1 Wynwood Walls & Art District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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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은 지난 2월말에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왔던 Miami에 Hot Place 한곳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TripAdvisor가 선정한 마이애미 방문시 해야할 것들 중에 4번째로 뽑아놓은 명소인데요.
열심히 계속 개발중이라서 주변도 이제 막 공사를 열심히 하고있는 모습도 보이는 곳이기도 해요. 

Florida에 가면 Miami, Miami에 가면 South Beach 라는 공식을 멋지게 부셔버리는,

Wynwood Walls 라는 멋있는 벽화들을 보실수 있는 곳입니다. 같이 가보실게요. 

 

* 요즘 전 미국이, 특히 플로리다에서는 주말동안 하루에 15,000명 확진자 기록을 세우면서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 보시는 이곳, Wynwood Walls 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바이러스가 잡히고, 다시 오픈할때 갈 수 있을것을 기대하면서 여행기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잡고서 여기는 가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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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wood Walls

저는 플로리다 여행을 갈때마다 집중적으로 가는 지역을 정해놓고 가는편인데, 아주 남쪽 South Beach 쪽은 너무 복잡하고 싫어서 보통 북쪽지역에서 많이 다니곤 했습니다. 

그나마 남쪽으로 가깝게 가서 있던곳이 Coral Gables라는 좋은 동네가 있기는 했습니다. 

오늘 글을 시작하기전에 그동안 남겼던 Florida 관련글들 몇가지 링크 걸어드리고 갈테니까, 이쪽 지역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Florida 지역 관련 지난 글 모음

[호텔 리포트] Hyatt Regency Coral Gables Review – 코랄 게이블스 하얏 리젠시 숙박 리뷰

[호텔 리포트] W Hotel Fort Lauderdale

Moxie의 2018년 Florida 맛집

Moxie의 Ft. Lauderdale, FL 맛집 – Sonny’s Steak Hogies & Catfish Deweys

Moxie의 Florida 주말 여행기 #1 – 가는길, 렌트카, Sweet Upgrade

Moxie의 Florida 주말 여행기 #2 – South Beach에서의 저녁식사

Moxie의 Florida 주말 여행기 #3 – Diplomat Resort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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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wood Walls 입구

2월말 주말에 날씨가 좋으니까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토요일 낮에 한번 갔었고, 일요일 저녁에 한번 또 갔었어요. 

입구 오른쪽에 보시면 식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두번 모두 식사를 했습니다. 여행기 마지막에 식당 사진 몇장 보여드릴게요. 

 

Wynwood Walls의 역사

2009년에 Wynwood District에 퍼블릭이 무료로 예술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실외공간을 만들었습니다. Tony Goldman이라는 사람이 Outdoor Museum of international Art라는 명목으로 이 지역에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길거리 아트로 유명한 사람들 몇명의 그림을 벽에 그리면서 시작이 되었는데, 지금은 Miami에 Art District로 불리면서 유명한 Street Artist 들의 관심을 끌고있는곳이 이곳입니다. 조사해보기로는 매년 International Street Artist들이 새로운 벽화(Mural)을 그린다고 합니다. 그 말은 매년 가보면 다른 벽화들이 있다는 얘기인듯 합니다. 

이곳을 처음에 계획하고 만든 Tony Goldman은 2012년 9월에 돌아가셨고, 지금은 그의 딸이 계속 물려받아서 curate 하고 있다고 해요. 

이곳 Wynwood Walls와 이 Art District에 있는 벽화들로 마이애미는 예술가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여행지가 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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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드론으로 사진을 찍거나 그러지는 않아서, 윗 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져와 봤는데요. 

위에 언급한 약 40여점의 벽화들이 모여있는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가운데 잔디밭 있는곳이 입구이고, 오른쪽에는 식당, 그 뒤로는 몇개의 건물들에 벽이 있으면 벽화가 있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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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이애미 다운타운과, I-195를 넘어가서 가는 South Beach 주변에 있습니다. 

주로 북쪽에서 활동을 하는 저는 I-95 South를 타고서 한참을 가야하긴 했습니다. 

주소: 2520 NW 2nd Ave. Miami, FL 33127

 

Wynwood Walls는 안전한가?

검색하시다가 보면 이런 질문들을 많이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녀와서 느낀대로 말씀을 드리면.. 

실제로 Wynwood Walls가 있는 동네나, 가까운 주변에 Art District이라고 만들어 놓은곳들은 안전합니다. 다만, 이곳에서 벗어나면 주변동네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낮에 다니시는것 추천드리고요. 저녁에 가시면 차로 이동하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걸어다니다가 길을 잃으면 조금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주변이 계속 개발되면서 식당과 술집들도 하나씩 생기고 있어서, 가끔 술 취한사람 동네(?)들도 만나고 뭐 그러더라구요. 

 

주차방법

첫날에는 Art District에 Vallet Parking을 했는데, Flat Fee $5 밖에 안해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이곳에서 볼일을 보고서 리프트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두번째 갔을때는 Wynwood Walls 가 있는 주변길에 공터에 해놓은 주차장 있습니다. 기계에 카드로 적당한 시간만큼 돈내면 나오는 영수증을 차에 넣어놓고 가시면 됩니다. 

벽화에 대한 하나하나의 설명은 제가 하기에는 역부족이라서, 두번의 방문으로 찍어온 사진을 위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사진촬영의 목적으로 간것이 아니어서, 그냥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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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볼 기회는 없었는데, 사진에 보시는 곳이 Gift Shop인듯 했습니다. 
저는 Rimowa 러기지 바퀴 수리/교체하러 매장을 찾아갔었는데, 그 매장이 Art District에 있었고, 거기서 멀지않은곳이 이곳 Wynwood Walls였어요.

이곳에 온 이유는, 가방 바퀴 교체하는동안에 구경하고 점심먹고 시간 때우느라고 다녀왔는데, 의외로 유명하고 좋은곳에 왔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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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갈때 이렇게 해 놨는데,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더 멋지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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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기억에 남는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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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그림 #2 – 아시아 작가 누군가가 그린것 같은데, 제 눈을 끌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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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와서 한번 더 찍어봤어요. 이 벽화를 한참 보고있어도 심심하지가 않은 그림? 뭐 그런것 같지 않나요?

저녁에는 Wynwood Walls 입구는 닫았는데, 이곳에 붙어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면, 열어놓은 뒷문으로 잠시 들어갔다가 올수 있게 해 놨습니다.

어두울때 아무도 없는데 들어와서 조명이 비치는 벽화를 보는것,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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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을때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도 없기에 오면 안되는곳인가 혹시 몰라서, 담당 식당 서버에게 물어봤더니 저만 다녀오라고 하네요. (원래 된답니다)

 

이곳에 가보게 된 이유

Wynwood Walls와  Art District가 꽤 유명한곳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원래 이곳을 찾아오려고 한것은 아니였고요. 

2018년 프랑크푸르트 여행시 구매했던 리모와 캐리온 가방의 바퀴에서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나서 , 그것 수리하러 갔었습니다. 

Buying A Rimowa Luggage In Frankfurt – 프랑크 푸르트에서 리모와 가방 구매하기

 

구매 첫한해에 지구 두바퀴이상을 같이했던 이 가방이 구매 2년이 다 되기전에 바퀴에 문제가 생겼어요. 둘째해도 첫해못지않게 많이 다니기도 했고요. 

워런티는 5년이라서 무료로 될거라 예상을 했고요. 아틀란타에는 매장이 없어서,  주변에서 가방 수리를 같이하는 매장이 제일 가까운곳들이 마이애미와 달라스 정도이더라구요. 

그래서 계획하에 일부러 찾아왔는데, 이곳이 Art District에 매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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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owa Miami 

여기 여직원이 꼬박꼬박 리모바라고 발음을 하던 곳. ㅋㅋㅋ

이곳에 오면 발렛파킹을 하는 주차요원들이 있어서 그렇게 주차했습니다. $5 flat fee. 이 골목 전담 주차를 하는데, 파란 파라솔 찾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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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날, 수리 테크니션들이 나오지 않는날이라고해서 맞기고 가라고 하는걸… 그건 곤란하다고 하니까.

얘기하던 직원이 자기가 그냥 바퀴만 바꾸는건 할 수 있다고해서 몇시간안에 오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여기서 어디에 가면 좋겠냐는 제 질문에 알려준곳이 Wynwood Walls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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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wood Walls에 낮에 갔을때 모든일들이 있는동안 새로 바퀴를 달고나온 가방입니다. (바퀴만 갈아주지 그 주변은 안닦아주네요. ㅋ)

 

Street Murals on the walls – 길거리 벽화 몇가지

Rimowa 매장에서는 처음에 얼마나 멀리가야할지 몰라서 리프트로 이동했고, 돌아오는길에는 걸어와도 될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길 잘한게…. 위에 보셨던 Wynwood Walls라는 공간에 벽화도 있지만, 그 주변에 다른 건물들에도 그냥 길거리 벽화들을 많이 그려놨더라구요. 그런 벽화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 보시는 벽화들은 Wynwood Walls가 아닌, 걸어가는 일반 도로에 벽이 있으면 그려놓은 그런 작품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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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길가에 있는 한개의 건물에 그려져 있는 위의 그림에 눈이 떨어지지 않아서, 여기서는 잠시 구경을 하다가 갔습니다. 

주변이 재개발중이라서 언제까지 이렇게 할지는 모르겠는데, 건물이 있는한 계속 있을것 같기도 해요. Wynwood Walls를 기준으로 얼마나 더 확장을 할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잘 관리하면 계속 좋은 방문지로 남을것 같았습니다. 

 

식당

주변에 막 새로만들어지는 식당들이 많이 있고요. 검색해보면 타코를 맛있게 하는곳이 같은길에 있었는데, 거기는 줄이 길어서 기다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행과 아래 보이는 Wynwood Walls에 붙어있는 식당에 갔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그 다음날도 한번 더 다녀왔어요. (이 식당 역시 잠시 문을 닫은상태입니다)

https://wynwoodkitchenandb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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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wood Kitchen & Bar

이 건물을 기준으로 저녁에 갔을때 주차했다던 공터는 오른쪽으로 조금만가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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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왔을때 여기 실외에서 식사하고, 정문이 닫힌 Wynwood Walls를 구경할 수 있는곳이 여기였어요. (손떨림이 있었던 이 사진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더운날씨의 마이애미, 저녁에 이렇게 나오니까 시원하고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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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에는 이렇게 생겨있고, 여기 역시 온갖 벽화가 그려져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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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Tuna Tartare인지 세비체인지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때 아마도 Happy Hour였어서 바에서 먹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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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y된 Plantine에 이렇게 얹어먹는데 맛 좋았습니다. 이때가 토요일이라서 낮술 한잔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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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k & Egg도 먹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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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저녁에와서 먹은 Braised Short Rib.

음식들 다 맛있었고, 저와 같이 갔던분은 48-hr Crispy Pork를 서버의 추천으로 먹어봤는데, 아주 만족해 했습니다. 

이곳 Wynwood Walls에 가실때 한번 가보실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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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 가실때 구경하실곳도 많고, 음식 맛있는곳도 참 많이 있습니다. 횟수를 셀수 없을정도로 많이가보긴 했는데, 이곳 Wynwood Walls는 처음 가봤네요. 꼭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외국인들이 대부분이고요. 동양인은 거의 못봤어요.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모여있는 이곳, Wynwood Walls는 이 지역을 방문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좋은 여행의 추억을 갖게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구경하시면서, 식사도 하시고, 주말에는 Live Performance도 하는곳이 이곳이라서, 서너시간 좋은시간 보내실수 있을거예요.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을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곳에 그려있던 윗 소년의 그림 한컷을 올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여기 좋아요!!! 꼭 오세요!! 하는것 같지요?)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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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빙수
07/14/2020 8:22 pm

와~ 벽화가 정말 인상깊고 멋지네요. 여기오라고 메세지를 보내는 그림속 소년에게 저도 곧 간다고 응답하고 싶네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ThinButLong
08/17/2020 11:53 pm

벽화가 멋집니다! 나 이런 곳에 와봤어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올리기 딱 좋은 여행코스네요 🙂
코로나가 어느 정도 해결되서 제대로 된 여행이 가능해지면 여행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인 마이애미에 갈 때 여기도 가봐야겠어요.

otherwhile
09/19/2020 10:56 am

지역마다 air districts의 느낌이 도시의 색채를 담았다고 해야 되나요? ㅎㅎㅎ 보는 것만으로도 재밋네요^^

otherwhile
09/20/2020 4:12 pm
Reply to  MOXIE

제대로된 먹방을 찍어야 되는데 ㅋㅋㅋ 요즘 집밥 살만 쪄서 ㅠ.ㅠ; 여행살 외식 살이 쫌 쪄야 되는데… 이거 영~! ㅠ.ㅠ; ㅎㅎㅎ

dandan
12/06/2020 2:46 pm

멋진 벽화사진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