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Nov 2017 Moxie의 Paris/Brussels 여행, 교통 & 기타 정보
지난 주중에 일주일간의 파리/브뤼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약 2,000장이 되는 사진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이번 후기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봤는데요.
항공/호텔 리뷰와 여행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여행에서 사용했던 포인트, 숙박권, 현금에 대한 결산을 먼저하고 가볼까 해요.
여행의 출발은 이렇게 합니다.
여권, 카드, 카메라, 그리고 스카이 롬!!!
실제로 다닌 전체 일정
(목적: 정해진 시간안에 갈 수 있는곳. 할 수 있는것만 하자)
목 – 파리 도착
금 – 개선문, 에펠탑, 노틀담 성당, 마레지구
토 – 몽마르트 언덕, 그 위에 성당
일 –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이 박물관
월 – 브뤼셀로 이동, Grand Place
화 – 브뤼헤 당일 일정, 저녁에 다른 모습의 Grand Place
수 – 아틀란타로 출발
교통
항공
아틀란타-파리, 브뤼셀-아틀란타
갈때는 B767-400ER을 타고가고, 올때는 B767-300ER을 타고 왔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좁아서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키가 180cm인데, 좌석은 Full Flat이 되긴 하는데, 몸이 다 안펴져요. ㅎㅎ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자다가 뒤척이다가 부딛혔는지… 오른 팔에 멍이 들었어요. ㅋㅋㅋ
Delta One Business Class
2인 왕복 280,000마일 + $103.52 내고 발권했습니다.
나비고 패스
나비고 패스틑 받는 곳은 E terminal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진을 가져가야 하는데, 여행전에 정신없이 바쁘다가 생각 못하고 안 가져 갔네요. ㅠㅠ
그래도 다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ㅋ
CDG 공항에 있는 즉석 사진 부쓰
사진은 한장만 필요한데, 장시간 비행에 지친 얼굴의 사진을 꼭 6장을 팔아야 한답니다. (5장은 가져왔어요.)
나비고 패스 받는곳 주변에 있던 즉석사진 부쓰는 모두 고장이였고,
다시 메인 터미널로 나왔을때 사용 가능한 부스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여권사진 한장씩 꼭 챙겨가세요~
2인 즉석사진 – 6장에 10유로
2인 나비고 패스 – 카드: 10유로, 일주일(월~토)패스: 45.60유로
나비고 패스의 유효기간이 토요일까지라서 3일밖에 사용을 못하지만,
초행길인 저희에게는 무제한으로 지하철, 버스를 타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72번 버스를 타고…
같은 버스를 세번이나 타고서…
이 사진을 찍는 곳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는데, 목숨 내 놓고 찍어야 하데요. 양쪽으로 차들이 사정없이 달립니다. @@)
호텔로 가는 공항 버스
예약 웹사이트
https://www.lebusdirect.com/en/
아래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Quai D에서 2번 라인을 타야 합니다.
공항을 나가서 첫 정류장에 내렸더니, 하얏 리젼시 호텔이 바로 앞에 있네요. 아주 좋았습니다.
Le-Bus Direct: 2인 34유로 내고 웹사이트에서 미리 발권해 갔습니다.
가격이 정찰제라서 공항에서 그냥 살수 있는것 같았어요.
바토무슈 크루즈
강을 따라가면서 보는 야경이 아주 멋있었습니다. 한국말로 안내방송도 나오더라구요.
2인 27유로
우버
이번 여행에서 우버를 종종 탔는데, 상당히 편했습니다.
기사들도 영어를 잘 하고요.
브뤼셀 가는 버스
예약 웹사이트
https://www.goeuro.com/buses_from_paris_to_bruessel
여행 준비를 미적미적하다가 인당 150유로로 올라버린 기차를 못타고…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 버스를 어디서 탈까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요.
브뤼셀로 가는 버스 2인에 26유로를 내고 표를 샀는데,뱅돔 호텔에서 버스를 타는 정류장까지 가는 우버의 가격이 28유로가 나왔어요. ㅎ
버스 정류장은 별것 없긴 했는데, 여기도 이메일로 온 티켓을 가지고, 아래에 내려가서 보딩패스를 받아와야 했어요.
일찍 가세요. (티켓에는 출발시간 한시간 전에 오라고 하는데, 저희는 30분전에 갔는데 괜찮았습니다.)
가다가 프랑스 경찰차가 버스를 세우고, 전원이 다 내리고 짐도 검사하는 희안한 일을 경험합니다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2인 26유로에 아주 저렴하게 발권했습니다.
브뤼셀<–>브뤼헤 기차
아멕스가 최고!!!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요.
이 기차표를 Nord역에서 구입하는데요. 자판기에서 하니까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되는 리저브 카드가 리젝이 되더라구요.
2번타자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로 하니까, 핀넘버를 넣으라고 그러고..ㅋㅋㅋ
3번타자 SPG 아멕스를 넣으니 한번에 잘 되었네요 ㅎㅎㅎ
2인 58.80유로였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좀 놀랐습니다.
한시간 타는것 치고는 좀 비싼것 같죠?
브뤼헤 교통패스
브뤼헤 역에 내리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아래 이곳에서 Daily 교통카드를 구입합니다.
2인 12유로
한번타면 3유로 같은데, 하루종일 패스가 인당 6유로 합니다. 버스는 두번밖에 안 탔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6유로주고 샀어요.
호텔
Hyatt Regency Etoile
에펠탑 뷰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방에서 창문으로 보이는 뷰가 이래요. 멋지죠? @@
1박: Credit Card 연회비와 함께 오는 Cat 4 숙박권 사용
1박: 15,000포인트 사용
추가 City Tax: 9유로 정도
Park Hyatt Vendome
결혼 기념일로 여행을 간다고 알려주긴 했는데, 아래와 같은 샴페인 서비스를 이틀밤 연속 받았습니다.
2박: Credit Card 사인업 보너스로 받은 무로 숙박권 2장 사용 – City Tax: 20유로 정도
(15,000포인트를 받았어요.. 이래서 위에 Etoile에서 사용했던 포인트를 돌려받은셈이 되었네요.)
Crowne Plaza Le Palace
호텔의 위치가 좋아서 예약을 하긴 했는데.. 호텔은 그냥 그렇습니다. ㅎㅎ
히터도 잘 작동이 안되고.. 추웠는데 말이죠.
1박: 크레딧 카드에서 받는 연간 무료 숙박권 이용
1박: 30,000포인트 사용
음식
이번 여행에서 제일 돈을 많이 쓴곳이 역시 음식이였어요.
맛집 기행에 하나씩 정리하도록 할게요.
프랑스 음식 먹을때 항상 이렇게 Escargot을 먹잖아요?
이번 여행중에 3번을 먹어봤는데, 이것도 맛있게 하는 집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벨지움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고다이바 초컬릿!! 저희는 브뤼헤에서 가 봤습니다.
뭐 여러가지 종류를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네요.
브뤼헤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면서 사 먹는 와플집, Chez Albert.
점심먹었던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 물어봐서 찾아갔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입장료
루브르, 오르세이 박물관 – 무료 (일요일은 무료입니다)
브뤼헤 Beer Experience Museum: 2인 24유로(15+9)
WIFI
Skyroam – $8/Day
이 사진은 CDG 공항에서 가야할 목적지의 정보를 찾고 있는 배낭여행하시는 두분의 모습을 잡아봤습니다.
멋있지요?
여행 결산(?)은 이것으로 마치고요.
이제 이번 여행의 후기를 하나씩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파리/브뤼샐 여행 준비하시려는 분들께 예산 잡으실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통 정보인데 사진들이 참 예술이네요.
유로라인 버스는 15년전에 탔던 디자인 그대로네요.
개선문이랑 에펠탑 사진도 반갑고…
후기가 기대되네요.
이번에 미러리스 카메라 하나 구입해서 여행에 가져가 봤는데, 사진들이 괜찮게 나와요.
아직 뭐 자세하게 공부하고 그런단계는 아니라서 자동으로 놓고 촛점만 좀 신경써 봤는데 좋네요. ㅎㅎ
이야 사진에 퀄러티가 달라졌어요 ㅋㅋ 멋진 후기 기대됩니다~
사진이 좀 침착해졌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