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 공항에서 Etihad Airways 탑승하는데 몇가지~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타는 Etihad Airways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가려고 시카고 공항에 와 있습니다.
시카고 ORD에서 출발하는건 오랜만에 해 보는것 같은데요. 몇가지 경험할 수 있던것들을 적어봅니다.
- 델타항공이 ORD에서 5 터미널로 새로 자리잡았는데, 아직도 국제선 터미널도 5 터미널을 쓰거든요. 체크인하는 공간이 너무 좁아서, 동네 공항인줄 알았습니다. (아틀란타 공항이 왜 좋다는지 또 한번 경험)
- Etihad Airways는 TSA PreCheck이 안되나보네요. 오랜만에 긴 줄에 서서, 랩탑빼고, 신발벗고 벨트 풀고.. 귀찮았어요.
- 델타항공을 타고 시카고로 와서, 5 터미널 아래층에서 짐을 찾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을 올라가면 국제선 체크인 하는곳. 이건 편함
- 에티하드 비지니스석 탑승객들을 Swissport 라운지에 넣어주는데, 저번에 보신 새로운 델타 스카이클럽 반대편에 있는 조그만 골방 같은데 넣어줍니다. 여기에 카타르항공 타는 사람들도 막 밀려옵니다.
- 탑승시간이 가까워 오니까 사람들이 좀 들어오는데, 여기 비즈석은 밥 안주나요? 라운지에 있는 사람들이 빵에, 라면에 막 달리면서 먹네요. 나도 먹어야 하나??? 저는 바나나와 클럽소다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 이곳에 PP카드로도 들어올수 있어서, 어쩌면 막 먹는 사람들은 비즈석 승객이 아닐수도 있겠어요.
- 참, 비행기 출발 4시간 전부터 체크인 게이트를 열어주는건 좀 신기했고요.
- ORD-AUH-ICN 구간 5시간 환승편인데, 인천에 갈때까지 보딩패스는 하나만 주는것도 저는 신기했습니다.
가다가 뭐 또 신기한거 있으면 올려볼게요.
-
댓글 112021.02.07
-
댓글 02015.01.24
에티하드 A350-1000에 탔는데, 꽤 좋은 비행기인듯 합니다. 출발전에 사진 두장 올리고 갈게요.
아부다비에서 미국으로 갈때는 pre-clearance를 주는데 미국에서는 TSA pre-check가 안되는군요
그러게요. 이게 미국으로 갈때는 그거 해 주더라구요.
어쩌면 발권을 했던 에어 캐나다에 제 GE 정보가 누락되었을수도 있어요.
코로나 때 JFK-AUH-ICN 이코노미 왕복했는데 밥이 매우 별로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영 안맞더라구여 ㅠㅠ
PP카드로 라운지에서 여섯시간 정도 있었는데, 거기도 밥이 별로 맛이 있진 않았습니다. 막시님은 음식은 입에 좀 맞으시던가요….
제가 이 탑승후기를 거의 다 써놓고 아직 마무리를 못했는데요.
제가 원래 가려먹는 음식이 없어서 이것저것 다 잘먹기때문에 그럴텐데, 저는 기내식사가 참 맛있었습니다. 이쪽 음식을 좋아하시면 잘 드실수 있을텐데, 향신료가 좀 강하긴 하죠.
이제는 .. 이렇게 레이오버해서 다른 비행기 경험도 꿈이군요 ㅠㅠ 무조건 논스톱인데 이런비행기 언제 타보나요
한국에 가실때, 혹은 아부다비를 기점으로 주변의 여행지를 가실때 Aeroplan 발권에서 보일때가 있을거예요. 그때 한번 해보시는거죠. 🙂
결국 라운지 라면은 드셨나요? ㅎㅎㅎㅎ 하늘에서 먹는 라면은 더 일품이지만^^ 타기전에 먹는 것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리^^ ㅎㅎㅎ
비지니스석을 타게되면 라운지에서 라면은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냥 과일과 커피 마시고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