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님과의 짧은 디트로이트 번개후기
a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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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04:17
세상이야기 안녕하세요 ㅎ aero입니다
꽤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졸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한참 바쁘게 지내느라 그간 홈페이지에서 그냥 구경만 하고 가끔 댓글만 달고 그렇게 지내고 있던 중 막시님이 지난 수요일에 디트로이트에 방문하셔서 저도 와이프도 오랜만에 숨 좀 돌릴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후기도 막시님 만나뵙고 좀 바로 쓰려고 했는데 정신없이 목금토가 지나가고 이제는 주말의 끝이네요 ㅋ20분도 안남았어요 ㅠㅠ
먹다보니 사진도 없어서 아무래도 짧게 써야겠네요 ㅎ
일시: 2017년 10월 18일 수요일 8시, 꽤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기다려주신 @Moxie 님께 감사를..ㅎ
장소: MGM Grand Detroit 내의 Pallette Dining Studio
MGM 하면 대부분 라스베가스만 생각하시겠지만 생각 외로 몇군데 더 있습니다 제가 있는 미시간의 디트로이트를 포함해서요 자세한건 여기 보시면 더 나와요 ㅎ(The Best Resorts in the World - MGM Resorts)
메뉴: Seafood Buffet, 매주 수요일에 싸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크랩을 포함한 시푸드 부페가 나름 괜찮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손이 사진찍을 만한 상황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인터넷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ㅎ
원래는 킹크랩 이녀석이 있었어야 했거든요, 4년전에는 있었는데;;
그날은 킹크랩이 아니라 던젼크랩(Dungeness Crab)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살도 실하고 맛도 괜찮아서 꽤 많이 먹었습니다 ㅎ 이렇게 생겼다고 하는데, 인터넷 어떤글에는 한국에 영덕대게가 있다면 미국을 대표하는 게는 이 녀석이다 라는 글이 었더라고요 ㅎ하여튼 그렇습니다 ㅋ
사실 굴도 꽤 괜찮아서 그냥 겸사겸사 올려봅니다 ㅋ
인터넷으로 항상 서로의 여행근황 및 카드근황을 나누기는 하지만 그래도 못했던 이야기나 에피소드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막시님의 약 10일? 정도 남긴 결혼 20주년 기념 여행 준비과정과 그 일정을 들으니 정말 부러웠어요. 마침 제가 갔던 도시들을 들리시는 거라 더 추억에 잠기게 되었죠 ㅎ오랜만에 사진도 살짝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막시님의 땡큐포인트 사용기...다시금 저를 혹하게 합니다.
53000포인트로 룸바청소기를 사셨고, 와이프분께서는 아직도 다른 일등석탑승의 감동보다 룸바를 1등으로 친다는 이야기.. ㅋㅋ지금은 그래도 좀 더 연구가 된 덕에 훨씬 입지가 좋지만 한동안 다른 3대 전환포인트에 끼지 못하고 겉돌던 시티의 떙큐포인트.,..혹시 아직도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시겠다면 막시님의 Moxie 따라하기와 최근에 올라온 늘푸르게님의 글을 확인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Moxie 따라하기 - 4대 포인트 전환방법 2편: Thank You Point(TYP) --> Singapore 항공
Senior Bloggers - Virgin Atlantic 포인트 사용 1편 - 자사 항공권 upper class (비즈니스) 발권
Senior Bloggers - Virgin Atlantic 포인트 사용 2편 - 파트너 항공사 발권
Senior Bloggers - Virgin Atlantic 포인트 사용 3편 - Virgin Group 럭셔리 리조트 예약
여튼, 제 일정떄문에 너무 늦은 시간인 8시에 만나서 종료시간인 10시를 좀 넘긴 10시반까지 배부르게 먹다가 나왔습니다. 그 주변이 그 시간에 커피를 사마시러 나가니는 좀.....그런 곳이잖아요 그래서 그냥 디저트까지 해결하고 호텔에서 인사를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너무 맛있는 식사와 시간을 내어주신 막시님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 지금 이 글을 미리 땡겨받은 졸업선물, 제 아이패드 프로로 작성중인데요, 침대에서 글 쓰기기 딱 좋습니다 ㅋ블루투스 키보드로 타자치고, 글쓰다가 사파리창에서 split view열어서 게랑 홍합사진 그대로 드래그해서 사진업로드창에 바로 놓고 본문 삽입만 누르면 올라가고요, 그리고 링크도 주소창을 클릭해서 드래그해서 본문위에 놓으면 url추가하기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진행되네요 ㅋㅋ
여튼 좀 더 자주 소식을 전하기를 사알짝 약속드리면 주말을 마치며 aero 였습니다.
반갑습니다 aero님 아이패드 프로가 큰거 맞죠? 꽤 괜찮아보이던데요 ㅋㅋ @막시님이야 말로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시네요~ 번개후기가 넘쳐나요 ㅋㅋ
네 근데 큰거긴 한데 프로는 애플펜슬 지원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10.5 사용중인데요 12.9는 맥북있는데 따로 또 들고다니기 뭐해서 이걸로 했어요 ㅎ 수업듣는 학생들도 상당히 유용하게 쓴다고 합니다 저는 주로 실험할때 실험노트 적는데 사용중인데 아주 꿀이에요 ㅎㅎ
졸업 준비하시느라 한참 바쁘시겠네요. 두분 다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응원감사합니다 ㅎ기회되면 또 한 번 아틀란타로 놀러갈게요 ㅎ
오랜만에 aero님 부부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던젼크랩을 아주 맛있게 쪄놔서 잘 먹었네요. 그렇게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으면 가격이 비싼것도 아닌듯 해요.
장소를 카지노 식당으로 잡아주셔서... 갔던 길에 엠라이프 골드카드 새로 발급도 받고.. (플랫에서 내려갔어요. ㅠㅠ)
땡큐 포인트 얘기는.. ㅋㅋㅋ
그래도 그걸로 싱가폴 항공 일등석 한번에, 아시아나 일등석 한번에, 룸바 청소기 한개, 네스프레소 머신 두개등등을 사용하고도 아직 6만이 넘게 남았어요. ㅎㅎ
주말 세미나에서 땡큐 포인트 30만 있다는 아저씨가 질문을 했는데요.
"카드를 닫아서 땡큐포인트를 옮겨야 하면 어디로 가는게 제일 좋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패널에서 알려주는 답은...
Flying Blue로 옮겨놓고, 필요할때마다 스카이팀 발권하는데 사용하면 좋다고 "Award Travel 101"에서 알려주었습니다.
싱가폴마일 KrisFlyer로 스타 얼라이언스 발권하는데 쓰라는 얘기도 나왔는데, 그 방법은 옮기고서 3년 유효기간이 있어서 제일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얘기도 나왔고요.
뒤에서 "부인 룸바 사주세요"라고 손들고 (나만의 팁을) 얘기하려다가 말았어요. ㅋㅋㅋㅋ
오 생각보다 세미나 참석인원들의 스펙트럼이 넓은것 같아요 ㅎ 질문하신 그 분이 고수가 아니라기보단 막시님정도의 실력자들이 모이는 마일계 정상회담정도의 느낌이 어느정도 있었거든요 후기 기대할게요!
8년째 하는거라서 제대로 하더라구요. 대략 보기에 거의 400여명이 왔던것 같아요. (주변 호텔이 거의 다 솔드아웃!)
저는 전체적인 일정에서 90% 정도 알아듣겠던데, 어떤거는 좀 연구를 해 봐야 하는것도 있어요.
레비뉴 티켓이 보이는 웹 주소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코드를 이용해서 바꿔서 가격을 떨어뜨리는것 같은걸 보여주는데..
그건 코딩을 좀 할 줄 알아야 되겠더라구요. 그 세션 듣고서 눈이 @@ 되었습니다. ㅎㅎ
주말부터 조금씩 그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노트 많이 해 왔어요.
아 혹시 막시님께서 이 글 글꼴 한번 수정하셨나요? 링크 파란색처리랑요? 제가 처음에 아이패드로 작성하고 밤에 대충 보고 잤을때는 글씨도 이상하게 크게 나오고 링크도 그냥 검은색으로 보였덨던거 같은데 혹시 막시님이 한 번 수정하셨나해서요 ㅋ
제가 한번 했어요.
글 전체 font가 좀 크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링크가 색을 입히지 않으면 자동으로는 그렇게 안되요. 그래서 제가 손을 좀 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