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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가라 코스타리카!

포인트조아 포인트조아 · 2017-01-15 20:52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아니님의 나도간다 코스타리카를 읽고 따라가서 드리머님의 코스타리카후기를 읽고

안다즈 파파가요에 꼭 한번 가보고싶었어요

그런데 큰아들녀석이 고등학교때부터사귄 여친(며느리대우)이랑 데이트 십주년 여행을

삼월에 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코스타리카를 슬쩍 언질했더니 바로 걸려드네요

제가 다녀왔던 코스타리카와 여기 후기를 짬뽕해서 만들은  6박7일 여행예약후기입니다


비행기 발권은 레브뉴로 알라스카 에어로 

LAX -LIR

SJO-LAX

Coach class로 

$388.46x2=$776.92

새로온 빤짝빤짝한 사파이어 리저브로 결제했어요 ㅎㅎ


처음 4박 호텔은 다들 초강추하시는 안다즈 파파가요에

제 포인트 15,000x4=60,000포인트주고 

하얏트 다이아몬드 guest of honor 로 예약해줬습니다

예약한날들 평균 room rate이 670$+세금이라서 

포인트 사용시 최고인것같라요

여기 디뱔류되기전에 저도 꼭 다녀오려합니다


다음 2박은 온천호텔에 했어요

Tabacon Thermal Resort하고 

The Springs Resort and Spa두군데중 고민하다가

값이 더 비쌈에도 제가 가봤을때 너무 좋아서 애들을 꼭 여기 보내주고싶어서

The Springs 로 예약했어요

Book it 이라는 예약 사이트가 그나마 제일 가격이 싸서 거기통해서 예약했어요

하룻밤 $486+세금 이틀에 1066불에 체이스 리저브카드로 결제했어요

지금은 그사이에 또 올라서 돈벌은것같아요 ㅎㅎ

이호텔 온천들이 참 로맨틱합니다

온천도 탕이 군데군데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서 기념여행에 좋을것같아요



Transportations 

젊은애들이라서 렌트카를 해도되지만 코스타리카 다녀오신분들은 알겠지만

도로도 비포장지역이 너무많고 산호세밖으로 나가면

길에 사인판도 잘없어서 지도로 찾기도 힘들어요

드리머님 후기에서 알려주신 anywherecostarica.com서

LIR 비행장에서 안다즈 파파가요까지

안다즈서 스프링스 리조트 까지

스프링스 리조트 에서 SJO공항까지

프라이빗차로 모두 $440불에 결제했어요

안다즈에서 스프링스와 거기서 SJO공항까지는 거리가 세시간정도씩이기때문에

가격은 비싼건아닌것같아요

셔틀서비스타면 한 150불정도 싼데 시간이 많이 낭비되어서 패스했어요



Activity

안다즈에 있는동안 zip line 을 하루 할건데

이건 가서 호텔 concierge가 날씨좋은날로 예약해주면 될거같아서 그렇게 하라고했어요

Cloud forest 가 여러군데있지만 이곳도 제가 가보고 좋았던

La Paz Waterfall Garden을 보여주고싶어서

스프링스 호텔에서 day trip으로 가는 프로그램이있어 

$460불에 프라이빗투어 예약했어요

4명까지 같은값인데 두명만가도 똑같이내는게 속이좀 쓰렸지만 그냥 예약했습니다 


나머지는 둘이서 알아서 놀다오라고했어요


이상 니가가라 코스타리카 예약후기입니다


IMG_0922.JPG



사진 줄이는거 해봤습니다 

코스타리카 나비입니다 

첨부파일 1개
Total 21

  • 2017-01-15 21:22

    자금 이메일 확인하니까 라파즈 폭포 day trip 컨펌왔는데
    $300불에 예약됐어요
    몇번을 물어도 꾿꾿이 $460불을 받겠다더니 ㅎㅎㅎ
    여기도 호텔에서 두시간 떨어져있어서 교통비만도 만만찮은 곳인데
    기분좋으네요


  • 2017-01-15 21:26

    와~
    아주 좋은 어머님과 future 시어머니세요!!!
    Guest of honor까지 해주시는 섬세한 터치!!
    꼼꼼하게 적어주신 여행정보들 감사합니다. (저도 갈까봐요)
    그런데 코스타리카에 "니가"가면, 여행후에 후기는 누가 쓰시나요? ㅋㅋㅋㅋ


    • 2017-01-15 22:51

      ㅋㅋㅋㅋ
      카더라 통신으로 후기쓸까봐요 ㅋㅋ
      안다즈 파파가요는 진짜 가볼꺼에요


      • 2017-01-15 22:53

        그런데 항공권을 왜 돈주고 사셨어요?
        BA나 AA에서 찾아보시면 원월드항공사중에 가는것 마일로 많이 있었을텐데요.


        • 2017-01-15 22:59

          앗 제가 안쓰고 남줘도 되나요??


          • 2017-01-15 23:04

            물론입니다.ㅠㅠ


            • 2017-01-15 23:23

              포인트 조아님은 마일 모으기에 여념없어서...ㅋㅋㅋ 일단 리저브로 마일 모은다는 생각에 ...
              좋겠다..큰아들과 여자친구...ㅋㅋㅋ


            • 2017-01-15 23:24

              까도까도 끝이없는 onion같은 마일세상에 배움의길입니다 ㅎㅎ


              • 2017-01-16 04:49

                양파 까다가 보면, 가끔 눈물 나올때도 있어요. ㅠㅠ
                항공사마다 룰이 조금씩 다른곳들도 있기는 한데요. 웬만한 항공사들은 타인 발권을 가능하게 해 놨어요.
                이 내용은 언제 시간내서 글 한번 써 볼게요.

                그런데 올려주시는 사진들이 모두 예술이예요!!@@


  • 2017-01-16 00:34

    우아, 저도 애들 크면 이런 거 해 보고 싶어요. 9살 딸래미는 벌써부터 포인트 마일 쓰는 법 배우고 싶어서 난리인데, 더 커서 오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알아서 기술을 물려 주겠다고. 

    안다즈 파파가요 저희는 1-2년 전에(기억이 가물가물) 다녀왔는데, 일주일을 있어도 좋더라구요. 옆에 포시즌즈랑 같이 쓰는 시설이 많아서 갈 데도 많구요. 골프장도 뷰가 아주! 

    코스타리카도 매해 다시 가고 싶었는데 참 뜻대로 안되네요. 여기 소개해 주신 온천 리조트도 담 번에 가 보고 싶어요. 저번에는 일주일 내내 안다즈에서만 놀았거든요. 


    • 2017-01-16 15:45

      같이 여행다니면서 날나리패밀리님 어깨넘어로 배웠으면, 일반인들보다 따님이 더 잘할수도 있어요.
      일찌감치 입문시키시면 좋지요.
      기달려라 AMEX AU카드를 6년안에 만들어 줄게~~ 🙂


      • 2017-01-16 16:16

        포인트와 마일이 돈 만큼 중요하다는 개념은 습득한 듯해요. 얘들 놀 때 보면 크레딧 카드도 그려서 만들고 마일리지 카드도 만들고 이러고 놀아요. ㅋㅋㅋㅋㅋ


        • 2017-01-16 16:28

          와~
          그러면 따님이 그리는 마일리지 카드는 사인업 보너스가 얼마인가요? (그게 중요하죠. ㅎ)
          플래티넘 10만??? 🙂


          • 2017-01-18 16:55

            아직 얘가 그걸 모르네요. ㅋㅋㅋㅋ


  • 2017-01-16 14:38

    인자한 어머님의 배려인데요.전 시어머님을 모시고 다니고있습니다.
    마일모아 깜짝 이벤트 효도 여행 보내드리고싶네요.안다즈 파파가요로요.


  • 2017-01-16 17:53

    감동적입니다... 아들을 위해서 예약까지 해주시는 센스... 저는 마일/포인트 아까워서 못해줄듯 한대... ㅋㅋㅋ

    묻어가는 질문요 저도 코스타리카 땡스기빙에 가려고 싸웨표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텔은 당연 하얏이구요 저도 이틀정도 온천에 가려고 하는데 아이 두명 (8 & 4) 하고 가려면 타바콘이 나을까요 스프링스가 나을까요? 괜히 아이들 데리고 민폐끼지고 싶지 않아서요 ㅠㅠ


    • 2017-01-17 07:46

      https://www.oyster.com/costa-rica/hotels/roundups/best-kid-friendly-hotels-in-costa-rica/
      제가 타바콘은 안가봤지만 스프링스는 애들 많았어요
      링크 보시면 스프링스가 kid friendly 코스타리카 호텔 두번째네요
      저도 사실 레브뉴 티켓 끊어주는거 보다 하얏트 포인트 주는게 더 가슴 쓰렸어요 ㅋㅋㅋ


  • 2017-01-16 20:41

    뱅기표까지 마일로 해 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런 계획을 세워 발권까지! 정말 좋은 (시)어머니십니다. 아드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저는 하얏이랑 별로 안 친해서 여러분들 후기 봐도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막 관심이 생기는데요? 이거 가 볼데는 많은데, 시간, 마일, 돈은 한정되어 있고, 참...


  • 2017-01-17 01:00

    온천이랑 안다즈 때문에 꼭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 2017-01-18 02:13

    포인트 조아님 저 나중에 코스타리카에 대해서 자문 부탁 드립니다.^^

    아주 멋있으십니다!!!^^


  • 2017-01-18 19:06

    와 아직 반쪽짜리인 저의 계획을 저도 이걸보고 따라해 완성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멋지세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