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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항공 일등석 후기입니다.

포조동 포조동 · 2018-01-07 21:59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포조동입니다.


제가 지난 12월에 UR 을 좀 털어서  LAX- ICN- HKG을 갔다가 SZN-ICN-LAX 편 일등석 두장을 UR 32만으로 샀습니당.

일등석이라고는 예전 NORTHWEST가 있던 시절에 두번 타보곤 이번이 처음 입니당. 그땐 일등석이라 해야 그냥 의자만 푹신하고 큰 정도? 이층에 많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별 특별한 서비스도 없고, 뭐 편한 침대도 아니고...이불도 안 깔아주던 시절이였던거 같아요....그때 자다 일어나서 늦게 먹을거 달라했더니, 없다 하면서 안 줬다는...뭐 이런 거지 같은...ㅋㅋ


남편 생일도 있고 해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사실 PRESTIGE 자리 얻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더군요... 나중에 안것인데, 대한항공 PRESTIGE를 마일로 얻는 제일 좋은 방법은 며칠 전에 직접 전화해서 하거나, 당일 가서 달라하면 제일 잘 준답니다.

그냥 이콘 손님 업글보다야 마일로 사게끔 하는게 그들에게 유리해서겠지요?


일등석 예약 하면서도 성수기를 피할려고 (조금이라도 마일을 아껴보겠다고....ㅋ)  무지 날짜 조정했는데, 알고보니, 돌아오는 편이 중국에서 오는거라, 한국에서 며칠 지내도, 한국성수기와 날짜가 틀려, 중국 출발 날짜만 성수기에 걸리지 않으면 되더라구요... (한국외 출발의 경우 성수기 날짜가 한국 출발 보다 훨씬 작아요....) 그래서 연말인데도 맘대로 날짜 잡고 바꿔가면서 왔습니다.


그럼 먼저 대한 항공 일등석을 탄 느낌은....죄송하지만, 다시는 댄공 일등석은 안 탄다 입니다.

저희 부부의 소감은 차라리 아시아나 비즈나 났다 였습니다. 

출발시 LA 공항 댄공 일등석 라운지도 너무 작고, 음식도 없고, 술도...별로...물론 비즈 라운지를 들락 날락 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거기 음식을 먹어도 되긴 하지만....어쨋든 일등석 라운지가 사람이 적다는것을 빼고는 너무 별로였어요.


사진은 기내 음식을 위주로 찍었는데...

뭐 미친듯이 맛있는 느낌은 없었어요... (JAL 비즈를 탔을때는 먹는것마다 맛있다 하고 먹었는데...ㅠ.ㅠ)

사진을 쭉 올립니당...


먼저 LA 출발편입니다.

 스테잌을 먹기 싫어 생선을 시켰는데, 생선이 마른 느낌이 나서요.... 캐비어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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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내리기전 아침 식사로 나온 꼬리곰탕과 라면입니다. 꼬리 곰탕은 먹을만했어요...물론 봉지 꼬리곰탕이겠지만은요...ㅋㅋ

그리고, 일등석을 위한 BAR.... 저기에 가서 잠깐 서있으니, 승무원들이 안주들을 이것저것 들고 와서 맛보라고....미안해서 몇가지 맛을 보긴 했는데, 다 못 먹으니, 스튜어디스들이 랩을 들고 와서 랩 할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사무장님이 오셔서 랩 하면 안된다고..손님이 오면 무조건 다시 들고 나오라고...랩해서 거기다 두지 말라고...ㅋㅋ 미안해서 그 다음부터 바 근처에도 안 갔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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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홍콩 가는 비행기 음식입니다.

짧은 노선에서는 어메니티 킷도 안 주더군요...ㅋㅋ 

전 대신 이 노선의 샴페인이 더 맛있어요.. 같은 PERRIER JOUET인데 이노선거가 좀 더 제 입맛에는....

이날은 저희 남편 생일이 있어서 케잌을 미리 주문 했더니 비행기에서 생일상을 차려줬습니다. ㅋㅋㅋ 

뱅기안에서 초는 안되니, 컵에 칵테일 믹스같은거 넣고 드라이 아이스 넣어서 김나게 하면서 카트째 밀고와서 상차려주고 생일 축하해줬다는... 사실 시켜놓고 둘다 챙피해 했습니당... 다시는 안 해요...ㅋㅋㅋㅋ


이 노선에서 먹은 저 밤죽이였는지 정말 맛있었구요...삼계탕도 맛있었어요...(막시님이 토종닭요리 맛있다 해서 시켜먹고 자랑했더니, 이게 아니라네요...ㅋㅋㅋ 어쨋든 맛은 괜찮았어요...닭이 실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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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심천에서 한국 돌아오는 비행기인데....

이 비행기가 네번의 일등석중에 제일 별로...

일등석 자리도 비즈와 같은 자리인데, 맨 앞줄만 따로 분리해서 만든 일등석입니다.

거기에 모든 손님이 여기를 지나가게끔 첫문을 오픈해서... 샴페인 먹는 동안 사람들 구경거리였습니다...ㅋ

그리고 다른 공항은 모두 일등석 손님 가방을 다 비닐 포장 해주었는데, 중국 공항은 안 해줬습니다.

음식도....음....대한 항공도 이러니, 중국항공은 타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처음  나온 오리 요리는 양은 어마어마 하게 줬는데...냄새가 진한 중국 냄새라...거의 못 먹었고...

그다음 투나다다끼는 와사비가 눈물 나올정도로 매웠습니다. 웬간한 와사비는 다 먹는데...이건 와사비 믹스 양념인데도 먹기가 힘들었어요....이정도면 스테잌은 알만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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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작은 인천 - 엘에이 구간입니다.

이날은 정말 인청공항이 안개로 오전에 비행기가 하나도 못 떠서............제겐 최악의 공항경험이였습니다.

일등석 라운지를 가는 순간 들어가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이게 웬일인가 했더니...아침부터 비행기가 하나도 못 뜨고 밀려 있어서...일등석 라운지가 한마디로 시장 바닥이였습니다.

어느 정도 였나 하면요....접시도 하나도 없고, 포크도 젓가락도 없고.... 손님들은 일등석 라운지 바닥에 앉아있을정도 였습니다.

정말 자리를 찾을수가 없어서...나중엔 정말 얼굴에 철판깔고, RESERVE ROOM을 두들겨서 너무 앉을데가 없는데, 여기 좀 쉐어 해도 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너무 나이스하게 생긴 어느 미국 대기업 사장일거라 짐작한 시카고 백인 아저씨가 흔쾌히 허락 해줘서 저흰 편히...대신 조용히 있어야 할거 같아서 말도 못하고..(카톡으로 저흰 대화했습니다.) 음식도 냄새날까봐 맥주만 마시면서 ...

아저씨 떠나신 후엔 다른 한국분들과 넉넉히 쉐어 하면서 있긴 했습니다.

그날 저희가 8시 출발 비행기였는데, 새벽 3시에서야 출발했습니다.

그전의 일등석 라운지는 고성이 오가는..ㅠ.ㅠ 한마디로 시장바닥이였습니다. 대한항공 이용자가 많다보니, 밀리언 마일러도 많은지, 일등석 라운지에 사람이 그렇게 많을수 있다는것과 서로 비행기 빨리 안 뜬다고 소리지르는걸 보면서....대한 항공은 바이바이 했습니다.

댄공 일등석 라운지 중에 좋은거 하나는...흡연자에게 좋은 (저희 남편)  흡연실이 안에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참 그리고, 금장 네임택은 받았습니다. 오는 길에 은색으로 하나 더 받을려고 했으나, 시장판에서 받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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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행기에서는 먹긴 먹었지만...잠을 자느라...대충 먹었네요....

한식 정찬인가를 먹었는데...어만두라고 생선 살로 만두피를 대신해서 만든게 나왔는데...전 그닥....

국은 맛있더군요.

사진속 곶감 올린 수정과는 맛있었어요...

간식으로 호빵 주셨는데...말 그대로 호빵이였어요 ㅋㅋㅋ

흑미죽은 한 숟가락 먹고 숟가락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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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그런게 있었어요...한국 출발 승무원이 훨씬 친절하다는 느낌??? 그건 왜 일까요?

네번의 비행중에 한국 출발은 정말 친절하다고 느꼈는데, 미국 출발과 중국 출발은 그냥 그랬어요...

그들도 일하고 돌아 가는 길이라 좀 피곤해서 그랬을까요? 하여간 이번에 충분히 댄공 일등석은 경험하고..당분간은 급한일이 아니면 안 탈거 같은....

이상으로 포조동의 후진 댄공 후기였습니다...ㅋㅋㅋㅋㅋ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애 더 많은 분들이 일등석 타는 기회를 많이 가지시길~~~~


호텔과 여행 후기는 다른글에 천천히 올리겠습니당...ㅋㅋㅋ 힘들어요 후기쓰는거....

첨부파일 6개
Total 21

  • 2018-01-07 22:04

    잘 봤어요! ㅋㅋㅋ


    • 2018-01-07 22:05

      뭐랴...옆에서 쓰는거 다 보고는....ㅋㅋ


  • 2018-01-08 00:50

    대한항공 이원구간 잘 이용하시면 성수기 피하면서 타실수 있어요. 

    홍콩-인천 같은 짧은 구간은 어메니티 킷은 물론 안주고요. ㅎㅎ

    그래도 비행중에 생일 파티도 해 주고 좋네요. 🙂

    아, 캐비어를 다시 주네요? 저는 어느순간부터 Foie Gras를 손바닥만한것 주던데요. ㅎㅎ

    미국으로 돌아오시는 날은, 그건 대한항공을 탑승하시지 않았어도 모두 난리였던 날이라 어쩔수가 없으셨을듯 해요. 

    대한항공은 타셨던 중국에서 오는 비행기처럼 한줄이라도 일등석 좌석을 만들어 놔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 사람이 많은건 어쩔수 없고요. 

    언젠가 대한항공도 다른 항공사처럼 일등석을 줄이면 좀 좋아지겠지요. 

    후기 잘 쓰시는데요? 좋은 후기 수고 하셨어요!!


    • 2018-01-08 06:57

      캐비어 주더라구요... 미국 출발편에서... 대신 미국 출발은 뱅기뜨기전에 술은 못준다고... 타자마자 샴페인 달라고 했더니..ㅋㅋㅋ
      생일 파티 당해보면 촌스러움의 극치를 느낍니다.. 알아서 해주는게 아니라 시켜서 받는 느낌이라서요 ㅋㅋ
      일등석 라운지에 손님 많은건 일등석 손님이 많아서 보다는 비즈타는데 마일 높으신 분들이 많아서 인듯요. 마일 많으면 타는 티켓의 차상위 라운지 사용할수 있거든요. 비즈 손님들이 많았어요. 그런분들이 댄공은 더 많은듯요. 워낙에 비즈 자리도 많고, 오래 타신 소님도 많고 하니 일등석 라운지 사용자가 많은거 같았어요. (신공항청사 일등석 자리가 30석정도 라길래.... 금방 자리 없겠네 했어요...)
      그러다보니 그날은 정말 싸우는 사람도 너무 많았어요. 자기 비행기보다 다른 비행기 먼저간다고 매니저 나오라 하고, 직원 툭툭치면서 소리지르는 진풍경 많이 봤습니다. 역시 댄공은 손님이 많구나 하면서 차라리 손님 좀 없는 비행기를 타야지 했어요.. 그래서 댄공은 바이 한거예요 ㅋㅋㅋ

      참.. 대신 손님 많아서 연예인이랑 친구 (?) 하며 미국도 같이 들어 왔어요... (저희만 친구.. 그쪽은 그냥 팬관리 ㅋㅋ). 저희 세대에선 인기있던 가수겸 탈렌트와~~~ ㅋㅋㅋ


      • 2018-01-08 07:42

        아는체 갑니다.  어떤 연예인 친구(?)셨나요~~??  ㅎㅎ


        • 2018-01-08 13:18

          ㅋㅋㅋ 흉내내라면 코잡고 노래 부르는 분요... 엄청 예의 바르더라구요.. 제가 본 연예인중 제일 예의 바른 듯 보였어요~~~


  • 2018-01-08 03:28

    우와~ 일등석을 저도 포조동언니 덕에 앉아(?)가 봅니다...ㅋㅋ

    정말 후기 재밌게 잘 봤어요~포조동언니. 제가 언제 일등석에서 뭐 드시나 구경이나 하겠나요~ㅎㅎ

    너무너무 생생한 후기 감사해요! 대한항공은 역시..ㅠㅠ 

    아참 언니도 아시아나 자주 타시니.. 언니께 여쭤봐야겠당.. 

    아시아나 마일 모으기 제일 좋은 카드가 뭔가요? 

    사실 제가 사는 디씨 쪽엔 아시아나가 아예 안들어오고 한국 들어갈래면 대한항공 넌스탑 독접이라 저흰 울며겨자먹기로 비싼돈내고 타는데요,

    엘에이쪽에 살면서 아시아나 비즈 한번 타본 친구가 너무 좋았나봐요.. 아시아나 마일 모을래면 뭐가 좋은지 물어봐서요..ㅋㅋ

    언니는 어떤 카드로 아시아나 마일 모으셔요? 


    • 2018-01-08 04:58

      아시아나 마일 모으기가 대한항공 보다는 어려운 편입니다.
      BOA 에서 발행하는 아시아나 카드와 AMEX SPG 카드가 아시아나 마일 모을수 있는 유일한 카드들입니다.


    • 2018-01-08 06:33

      이때까지 b of a 아시아나 카드로 미친듯이 모았는데.. 물론 비행기도 타고..(내가 원래 좀 한넘만 패서.. ㅋㅋㅋ) . 요즘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MR 모아 아나로 트랜스퍼후 아나에서 아시아나 예약하는거예요. 아시아나에서 예약하면 12만 오천이 필요한 비즈가 아나에서 예약하면 9만 오천이면 되니까....그동안 버린 삼만마일들 아까움... ( 합치면 몇번은 더 갔을듯..ㅠ.ㅠ)
      spg 더 모아서 아나로 옮겨도 되요~~~ 아나.. 사랑해요~~~ㅋㅋㅋ


    • 2018-01-08 15:57

      뭐 다른분들께서 이미 다 알려주셨지만, 아시아나 비지니스석을 타시기에 좋은 방법 몇가지 제가 아는것 적어드릴게요.

      1. 엠알포인트 --> ANA전환으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왕복 95,000. IAD 출발로 유나이티드 한번 타시고, 아시아나로 갈아타시고 한국에 다녀오실수 있어요. (이게 제일 좋아요)
      2. 유알 포인트 --> United 마일로 아시아나 타기 - 효율은 별로지만, 가능합니다.
      3. 엠알포인트 --> Aeroplan 전환으로 아시아나 타기 (이건 편도 발권 가능. 1번은 왕복만 되요)
      4. 4대 포인트 모두에서 싱가폴로 넘기셔서, 전화로 발권하여 아시아나 타기
      5. 아시아나 마일로 아시아나 타기

      5번의 경우에 제일 빠른 방법은,
      Bank of America에서 나온 아시아나 카드를 하시면 3만마일 받으시고요
      SPG에서 넘기시면 하실수 있고요.
      (아직 이거 많이 생각 안하시는데) 메리엇 8만포인트 카드 하시고, 그 포인트를 SPG로 넘기시고, 다시 아시아나로 넘기시면 가능합니다.


  • 2018-01-08 06:12

    일등석 서비스 및 음식은 아시아나가 조금 더 나은거 같습니다. (물론 한번씩 밖에 못 타봤지만요... 뉴욕-인천)

    아무래도 좀더 친밀한(?) 살가운(?) 서비스를 제공하구요, 먹어보진 못했지만 궁중정찬(24시간 전까지만 예약하면 되는데 넘 게을러서 미루다가 20시간 전엔가 했는데 안됐어요...ㅎㅎ) 도 훌륭해 보이구요.  하여튼 댄공 음식은 좀 차갑다는 느낌?? 이었어요. 

    아! 물론 제가 타기 전날 과식/과음을 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ㅋㅋ  자니 블루를 대여섯잔 마셔서 그런 것도 있겠네요...ㅎㅎ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저는 푸아그라랑 캐비어 다 줬던거 같아요.  둘다 첨 먹었는데 캐비어는 정말 캐비었고(죄송...ㅎㅎ) 푸아그라는 좀 팍팍하고 차갑고 하여튼 좀 별로였어요.  (저 위에 있는 캐비어랑 같이 나오는게 뭘까요?  집에서 해먹고 싶은데 뭘 알아야죠...ㅎㅎ)

    네번의 일등석 후기 너무 감사드리고 어쩌다 일등석 한번 타본 사람이 반가워서 아는 체좀 했습니다... 


    • 2018-01-08 06:39

      저기 캐비어랑 같이 나온게.. 바게뜨같이 구운 딱딱한 빵과 작은 팬케잌.. 노랗고 하얀건... 양파 다진거위에 계란 갈아서 올린거요.. 뭐 다 같이 먹어도 꼭 같이 먹어야 한다면... 저 딱딱한 빵에 양파랑 계란 간거 얹고 캐비어 얹으니 괜찮았어요.. 팬케잌은 좀 그랬어요.
      오늘 길에 푸아그라 큰거 주는데, 저는 안 먹고 남편만... 전 그냥 새우 먹었던거 같아요.
      앞으로도 많이 아는체 해주세요 ~~~ 이런 아는체 좋아요~~~


  • 2018-01-08 13:46

    그래도 일등석 타보고 싶습니다 ㅎㅎ

    일등석에서의 여유로움을 느껴봐야 할텐데 말이죠~

    맞습니다. 포조동님 말씀 MR이 갑이죠 아시아나는 ㅎㅎ


    • 2018-01-11 18:16

      우린 너무 아시아나를 좋아하든듯요...
      곧 타실거잖아요~~~ 일단 아시아나로 먼저~


  • 2018-01-08 16:57

    그 날 인천공항에 계셨군요~ 뉴스 보면서 어머나~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글로 엄청 고생하신게 느껴지네요 ㅠㅠ

    비행기 안에서 생일파티라~ 그래도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것 같아요~ 특별하고 좋은데요 ^^ 그리고 포조동님 덕분에 일등석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저도 언젠가 한번쯤은 타볼수 있겠죠~~


    • 2018-01-11 18:15

      제가 겪은 공항중 최악이였어요...예전에 홍콩에 태풍와서 중국 가는 비행기가 24시간 정도 안 뜬적은 있었어도..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이날은 모든 비행기가 안 떠서 정말 최악이였어요...
      라운지 밖은 다들 길에 담요 깔고 덮고....그래도 댄공에서 담요는 나눠 줬어요...그건 잘하더라구요


  • 2018-01-10 00:13

    댄공 일등석 저는 좋았는데...

    jal 포함 아시아나를 빨리 타봐야 비교가 되겠네요. ㅋㅋ


    • 2018-01-11 18:13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봐요...
      그래도 좋긴 했어요..한국 출발편들은요...
      JAL...두말할거 없이 좋겠죠~~ 일등은 못 타봐서.... 비즈도 좋았어요~


  • 2018-01-11 18:05

    댄공 일등석 조만간 탈텐데 좀 김이 세네요 ㅎㅎㅎ

    그래도 안타보면 아쉬우니 타긴 해야죠^^


    • 2018-01-11 18:14

      ㅋㅋ 죄송해요~ 그래도 뭐 일등이니 좋아요~ 넓어서 좋고...
      근데 제가 너무 기대해서인지....음식은 별로였어요....
      그래도 타보세요...대신 제가 시킨 저 생선 음식과 뭐 한정식 이런건 별로였어요..
      잘 골라서 시켜주세요~


      • 2018-01-11 18:21

        농담이였습니다 ㅎㅎㅎ
        아직 국적기 일등석 경험이 없어서 기대가 좀 컸었거든요. 그래도 친절한 승무원분들 때문에 여전히 기대가 커요 ㅎㅎㅎ

        음식보다 주류가 잘 나오면 좋겠는데 타 항공사들보다 좀 밀리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