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플로리다 여행기 2편~

RSM RSM · 2015-05-01 19:16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1 편은 여기로~ https://flywithmoxie.com/board/17353

Everglade Shake valley를 나와서  오후 늦게 Marco Island로 갑니다. 여기도 생각보다 이동 시간이 기네요.


마르코 아일랜드는  힐튼에서 2박 주말 무료 숙박권을 이용합니다. 예약당시 아쉽게도 2 queen beds 는 솔드 아웃,  1king bed + sofa bed 로 예약합니다.

가격은 방하나당 800불 정도하는 방이니 2 queen bed 가 아쉽지만 그냥 예약했습니다. 물론 2 queen beds 원한다고 노트를 남겨놓았습니다.

파킹비는싸군요. self $ 10, valet $ 14

 

체크인 합니다. 골드라고 오션뷰로 업글 되었다고 하네요. 고맙다고 말하고, 혹시 2qeen bed로는 안돼? 하고 물어보니 방이 없답니다.

하지만, 소파베드가 2개니 잠자는데 불편하지는 않을거라고 말해주네요. ㅎㅎ

조식 관련해서 아이들 있는데 아이들도 조식권 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아이들 나이 물어보고 흔쾌히 2틀치 4장을 더 주네요.

Front Desk 직원들도 좋고, 친절하고  어제 잤던 카바나하고는 서비스 기본 자세가 완전히 틀리네요. 

 같은 카테고리 9인데, 어제 밤에 힐튼은 완전 별로였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네요.


방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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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어보니 침대가 없군요. 소파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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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에 소파와 침대 하나... 

퀸배드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거라는 말이 맞군요. ^^  백만 힐똥 골드로 이런 호사를 누릴줄이야..


방에서 본 오션 뷰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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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일랜드는 원래 계획상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비치와 수영장에서 노는 모드로 준비한 코스 였는데, 참으로 조용하고 푹 쉬기에 좋았습니다.

첫날 저녁은 수영장에서 무비 나이트를 하는군요. 아이들이 수영하면서 무비보고, 무비보다 수영하고..

다음날 하루종일 비치와 수영장을 오가며 물놀이를 합니다.


저녁 오후에는 일몰을 보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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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플로리다 바다가 대부분 하얀 백사장이네요. 마르코 아일랜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아름다운 일몰과 일몰후에 비치의 색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일몰후의 하늘 색깔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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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지니 비치의 분위기도 또 변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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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일랜드의 고요함 평화로움을 뒤로 하고 다음날 천천히 Sarasota로 떠납니다.

처음의 계획은 clearwater쪽으로 이동하는것이었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방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와중에 아는 지인께서 사리소타 후기와 낙시에 대한 후기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저도 크리언니 따라서 하얏으로 갑니다.

호텔 카테고리가 4 인데,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카테고리 1~4  하얏 무료숙박권을  이용하기에 아주 좋네요. 

저는 하얏 무료숙박권과 남아있던 포인트로 2박을 합니다.  처음에는 1 박을 하려했지만, 여기가 아이들이랑 놀것이 많습니다. 정말 대박~ 호텔입니다.

호텔에 비치가 없지만 fishing, kayak, paddle boat, bike 등이 모두 리조트 피에 포함됩니다. 심지어 포인트 및 무료숙박권은 리조트 피도 면제, 파킹도 self parking free 입니다.


Sarasota 주위에 유명한 비치가 많네요. 저희 그중 하나 Siester key  beach 로 갑니다.



백사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와이키키 쨉도 안됩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니 사람도 드글드글...  완전 해운대처럼 사람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으로 이렇게 사람 많은 비치는 처음입니다.

하지만 백사장이 너무 넓어서 약간 뒤쪽으로는 한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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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색깔도 나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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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인데도 햇살이 장난아닙니다.  하물며 7,8월에는 ㅎㄷㄷ 입니다.


저희도 여행용 비치 쉐이드를 가지고 잘 사용했습니다.  http://www.overstock.com/Sports-Toys/Caravan-Canopy-Red-Sport-Shelter/8789436/product.html (요게 여행시 check in bag  가방에 딱 들어갑니다)


호텔 이야기를 했으니 호텔 엑티비티도 빼놓을수 없겠죠?


먼저 저희 아이들이 이호텔에서 가장 사랑한 엑티비티- 낚시입니다. 폼만 좋은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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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꽤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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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터지는 오리 페달 보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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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즐거 타던 페들 보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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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도 있습니다. 위키 와치에서 카약 타야하는데, 미리 미리 연습할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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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리 나가면...이렇게 완전하게 바다로 나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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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설이 예약 필요없고, 먼저 오는 사람 임자 입니다.

수영장과의 거리는 2~3분 거리라서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 놀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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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놀고나서 밤에는 또 마쉬멜로를 구워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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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행일정의 반을 돌았네요. 마르코 아일랜드와 사라소타에서 잘 놀고 내일은 링링 뮤지엄을 갑니다.  

Total 6

  • 2015-05-01 20:04

    와우~~

    Activity가 아주 여러종류가 있군요? 

    낚시도 참 재미있을것 같고, (허벅지 터지는ㅋㅋㅋ) 오리 패달 보트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음편도 기대를!!!@@


    • 2015-05-04 22:51

      이래 저래 시간은 잘 가더라구요~


  • 2015-05-01 20:29

    여행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진 구경 잘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 후기 기대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하시기를~~~~~:)


    • 2015-05-04 22:52

      네, 감사합니다. happy님도 좋은 여행하세요~~


  • 2015-05-02 04:05

    업글 대박 터지셨네요. 힐똥이지만 힐튼 골드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날씨 참 청명합니다. 좀 덥긴 하겠죠? ㅎㅎㅎ

    아이들도 아주 재미지게 놀았을듯 합니다. 생선이 저렇게 잘 잡히나요?@.@


  • 2015-05-04 22:53

    힐똥이라도 사용해보니 나름 좋네요. 골드라고 밥도 주니, 더욱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