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엘에이 점심 번개 후기 - Takami Sushi
M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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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03:44
세상이야기 어제, 9월 22일에 엘에이에서 Fly with Moxie 간단한 점심 번개가 있었습니다.
원래 저녁에 있기로 했던 번개일정이였는데, 이번에는 여행중이신 회원분들이 많으셔셔..
점심시간에 시간이 되시는 두분과, 막시가 같이 맛있는 식사하면서 즐거운 얘기를 나눴어요.
철길님, peko1004님, 그리고 Moxie가 같이한 금요일 엘에이 다운타운 점심 번개 후기를 간단히 남깁니다.
갑자기 만나게 된 점심 번개라서, 게시판에 공지도 못하고 만났습니다. ㅎ
펫코님께서 식사 장소와 시간을 정해주셨습니다.
두분이 모두 다운타운에 사무실이 있으셔서, 저도 다운타운 구경도 할 겸 한번 가 봤는데요.
주변에서 나름 가장 저렴한($15)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을 찾아서 걸어갸야 했어요.
가는길에 보게된 엘에이 다운타운에 얼마전에 생긴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모습이예요.
이넘의 직업병 - 그 많은 멋진 건물들 중에 호텔만 눈에 들어옵니다.
위에 유리 천장이 꼭 알라스카의 빙하가 떨어지는 모습을 만들어 놓은 듯 하네요. 멋져요.
11:30에 Takami Sushi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이곳에 가 본적이 없는 막시는 구글맵을 켜놓고 주차장부터 걸어가는데...
분명히 근처에 왔는데, 구글맵이 또 막 저를 주변에서 돌립니다. 그런데 저기 같아요.
(저를 돌리는 구글맵 때문에 지난번 홍콩여행에서 하루에 25,000보씩 걸었어요. ㅠㅠ)
대각선에 보이는 이곳이 눈에 띄이는데, 무슨 스시집 사인이 있는것 같아요.
맞게 온듯 하네요.
식당은 11:30에 열고요. 저희는 일층에서 3인이 모두 만나서 같이 올라갑니다.
철길님은 저번에 갔을때도 만나뵈었는데, 이번주에 바쁜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시면서도 시간을 내 주셨어요.
펫코님은 한참 바쁘셨는지, 저와는 약 1년 넘게 못만나 뵈었네요. ㅎㅎ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제한된 점심식사 시간에 만난거라서 부지런히 주문을 합니다.
Edamami, Taco, Crispy Rice & Salmon
Filet Mignon
이렇게 롤 두가지를 주문했는데, 이때쯤 철길님께서 생선을 못 드신다고....???
(그럼 왜 스시집에 왔을까...요..?ㅋㅋ)
그래서 Robata도 주문합니다.
이렇게요!!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주문한 음식이 줄줄이 나오고, 그동안 못했던 얘기들의 보따리가 풀어집니다.
약 한시간 반 동안 저희 셋이서 나눈 얘기들의 요약하자면...
- 하얏 클럽 라운지 업글권 사용의 문제점
- 6인의 스페인 여행, 비지니스 항공권 발권 방법 (두 팀(청군과 백군)으로 가면 안되는가)
- Amex Business Gold 카드의 선택항목 3배 혜택으로 매달 넘쳐나는 MR Points
- 메리엇 프로퍼티에 방을 여러개 예약하면, 숙박 인정 혹은 포인트 적립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 Moxie의 ANA RTW 계획과 발권 방법
- 이제 우리는 나이가 들기에 건강 관리를 잘 하자. (당뇨도 조심하고)
- 철길님의 생선 식중독 이야기
- 하얏 카드가 있으면 Discoverist가 아닌가요? 왜 막시는 Explorist 이지요? (이것 좀 이상합니다. 저는 Exporist예요)
- 엘에이에서 아틀란타 왕복의 제일 좋은 항공 옵션 몇가지 (델타, 싸우스웨스트, AA)
- 지난번 엘에이 번개로 만들어진 카톡방 이야기
- 엘에이 지역에서의 2017년 연말 모임 계획 (12월 첫째 혹은 둘째주말?)
- 엘에이 노래방 이야기? (쉿!!)
뭐 이런 저런 얘기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었네요.
페코님이 정해주신 이곳 타카미 스시집은 811 윌셔 건물에 21층에 자리잡은..
전경이 아주 좋은, 그리고 맛도 아주 좋은 식당이였어요.
저기에 보이는 까만 건물이 엘에이 다운타운 쉐라톤 호텔이래요.
제가 이번에 가려다가 하루에 주차비가 $46 + Tax라고 해서 안 갔던. ㅋㅋㅋ
요즘엔 자주 뵙는 철길님,
일년만에 뵌 페코님
두분 반가웠고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디져트도 못먹고 그냥 왔습니다
즐거웠던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간단한 엘에이 번개 후기를 남깁니다.
다음에 또 이날 못오신 분들과 같이 만나뵈어요~
다음에는 꼭 공지 할게요. (실은 이번주가 진짜 정신이 없었습니다. ㅠㅠ)
막시님, 9월말에 오시는줄 알았는데, 벌써 번개까지 하고 가셨네요!! 철길님과 페코님도 못본지 꽤 되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전 요즘 사는게 정신 없어서 ... 마일게임 슬럼프인데 ㅎㅎ 다음에 오셔서 motivation 좀 주고 가세요. ^^
ㅋㅋ 다음에 꼭 뵈요.
저는 연말전에는 갈 일이 없을것 같긴한데, 엘에이에서 연말전에 한번 모두들 모이실것 같아요. 그때 같이 한번 모이세요~
페코님이 드리머님 찾으시던데. ㅋㅋ Iberia 비지니스 6자리 나냐고 궁금해 하세요. ㅎㅎㅎ
비즈 6자리요?? @@ 저 내년 발권 3자리 찾다 포기 했어요. ㅠㅠ 2자리씩 푸는거 같아요. 나중에 더 나오는지는 모르지만요. 요즘 같은 상황에 6명이면 자리에 상관없이 같은 비행기 타는것도 기적일거 같아요. ㅎㅎ 이콘도 마일차감률 제일 낮은 건 2자리밖에 안풀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성수기 얘기이고 ...비수기때 여행하시는거면 괜찮을거에요.
제가 듣기로는 11월 말 혹은 12월 말인데, 짧은 일정이라 다 같이 비행기를 타기를 원하는것 같아요.
근데 내년 발권도 그렇게 힘들어요?
마일 게임 슬럼프면 번개랑 여행으로 회복해보세요.
이번 번개도 안 갔으면 후회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사진 보시면 생선 못 먹어도 가고 싶은 곳입니다.
프로젝트 듀가 아침 8시로 당겨지는 바람에 덕분에 새벽까지 일해서 끝내고, 잠깐 눈 붙이고 나갔어요.
운전하면서 아직은 체력이 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번개때 당뇨 얘기가 나와서 건강은 누구도 자신해선 안된다고 실감했어요.
건강할려면 red meat보단 생선을 더 많이 먹으라는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제약으로 인해 소고기만 먹었는데 여기 음식이 그냥 다 맛있네요. 저 사진들 중에선 랍스터롤이 제일 맛있었구요.
아웃도어에 앉았는데, 날씨도 좋았고 소음도 적어서, 대화를 나누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원래는 한블럭 밑에 있는 커피빈에 가서 커피라도 한잔 더 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좀 아쉬웠어요.
나올때 파킹 밸리데이션 해주던데, 그 건물에 파킹하면 얼마 나올까 잠깐 궁금했었어요.
다운타운 호텔들이 파킹비가 좀 사악하긴 한데, 호텔 근처에 $15 안팤에 주차할 수 있는곳이 군데 군데 있어서
하루 2번정도 파킹하면 $30에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오버나잇이 되는곳이 있는지 지나다니면서 한번씩 봐야겠네요.
정말 반갑게 수다 폭풍으로 시간이 훗딱 갔어요. 드리머님도 오셨으면 좋왔을걸... 이야기중 제일 흥미있었던 노래방 이야기. 쉿! ㅋㅋㅋㅋ
혹시 다음 번개/정모땐 또 업데이트된 정보를 얻을 수???
저도 출장중이라 막시님 엘에이 오셨는데 뵐 수 가 없었네요 ㅎㅎ
요기 잘 가셨네요~ 전망도 좋고 ㅎㅎ
전 12월 2일에 뵐 수 있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