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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트래블 패키지 신청 후 - 7박 숙박권 8/18 전까지 예약하는게 좋을까요?

착한펭귄 착한펭귄 · 2018-08-10 09:12 질문 호텔질문

가입한 이래 일하랴, 틈틈이 Moxie 게시판 기웃기웃 거리며 정보 모으고 다니랴 매우 바쁘네요.

여러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트래블 패키지 Cat 6. + 대한항공 8.5만 = 30만 메리어트 포인트 리딤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센터에 전화 걸어서 심장 벌렁거려가며 성공적으로 신청한 거까진 좋았는데...

호텔 7박 숙박권(E-Certificate)은 반드시 전화로만 신청해야 한다!! 라는 걸 또 나중에 알아가지고 어흑~ 또 전화해야 하나봐요...ㅠ


아시다시피 지금까지는 Cat. 1 - 9 (그외 Tier 1-5)로 나뉘어 있었으나 

8/18 이후 적용되는 new category는 Cat 1- 7 로 나름 단순해지더라구요.

https://points-redemption.marriott.com/category-change

8*도 생겨나는데 이건 2019년부터 적용되고 그 전에는 Cat.7 가격으로 예약 가능하다고 되어 있던데...

합병 후 Cat 7. 이라 이걸 적용 받으려면 현재 Cat은 최소 어느 수준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Cat 6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 사실 숙박권은 당장 현실적인 계획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내년쯤 동남아 리조트 힐링을 계획하고 있는데 1순위로 고려 중이던 발리가 지진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차선책으로 몰디브나 싱가폴도 고려 중인데 아직 결정하긴 어렵네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귀동냥, 눈동냥 다니다 보니 8/18 이후 사용하지 않은 숙박권은(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포인트로 돌려 준다더라, 변경되는  Cat으로 적당히 조정해 준다더라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더군요.

저는 사실 숙박권이 내년 8월까지 유효하니까 SPG-메리어트 합병 이후 변동사항을 고려해서 좀 천천히 선택하자 입장이었는데

모 커뮤니티에서는 아니다, 유효기간 넉넉하게 내년 날짜로 대략 숙박권을 예약해 두어야 포인트 전환 시 유리하다...

실 투숙 예정이든 아니든 8/18 전에 예약해 두는게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머 그렇다면...내년 7월-8월쯤으로 현재 Cat 6. 에 속한 호텔 하나 골라 잡아 E-certificate를 적용해 놓는게 좋을까요?


사실 7박할 장소가 미정이다 보니 포인트로 돌려줄 경우 영 얼토당토 않게 헐값으로 돌려주지 않는다면 

억지로 7박할 Cat 6. 호텔을 찾느니 차라리 포인트 돌려 받아 도로 항공 마일로 전환시켜 두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위에 언급한 합병 후 변화되는 New Category 를 살펴보면 제가 갖고 있는 Cat 6. 숙박권으로는 그닥 땡기는 곳이 많지 않아요.ㅠ

현재 Cat 6. 은 합병 후 Cat 4. 정도 밖에 안될거 같아 더 실망이에요. 

이럴 줄 알았으면 마일 전환을 미리 더 해두는 건데...

여기 계신 분들중 저처럼 7박 숙박권 갖고 계신 분들은 8/18 이전에 숙박권 예약 적용을 해 두셨나요?

아시아 지역 중에서 Cat 6. 추천해 주실만한 호텔 있으시면 조언도 부탁 드리고 싶어요.

합병 후 Cat 7. 을 적용 받으려면 현재 Cat은 최소 어느 수준이 되어야 할지도 함께 조언해 주시면 무지+엄청+진심 감사하겠습니당.



Total 9

  • 2018-08-10 10:12

    포인트로 돌려주는걸로 다들 보는 분위기라서요.

    일전에 계산기 두드려보니...

    포인트로 돌려받으면 대한항공으로 바로 넘겼을때와 비교해보니 손해였어요.

    저야 어차피 7박이 부담스러워서 2년 가까이 안 쓰고 있던지라...

    조금 손해봐도 포인트로 받는게 좋다는 생각인데요.

    어제 옮기셨으면 일단 예약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2018-08-12 05:29

      포인트로 돌려준다...는게 그간의 대세였는데 어제 새로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인트 돌려주는 건 물 건너 간거 같고
      새 카테고리에 상응하게 전환해 준다는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포인트 전환 시 다들 cat 6.이 효율성 측면에서 괜찮을거라고 조언해 주셔서 이걸로 갔더니...
      지금이라도 가능하다면 포인트 좀 더 투입해서 cat 7. 이나 cat 8. 로 업 해두어야 하는지 다시 갈등 시작됩니다.
      카테고리 6은...그냥 27만 포인트로 리딤되는 cat 1-5 와 같은 수준으로 전환될 거 같아서요...
      글타고 내 3만 포인트 돌려줘~ 한들 줄리도 없겠고...전화 또 돌려서 cat 7.로라도 바꾸어 놓는게 좋을지요?


      • 2018-08-12 11:50
        그러니까요. 다른 글에 새로 썼는데, 댓글 쓰고 나니 갑자기 이런 소식이... ㅋㅋㅋ
        새 카테고리를 어떻게 적용할지 따로 계산기는 안 돌려봤는데요. 

        현재 숙박권 카테고리 8이 가장 좋은 옵션일거라고 한 외국 블로거는 예상하더군요.
        출처: https://frequentmiler.boardingarea.com/2018/04/27/marriott-travel-package-arbitrage/
        2.png 
        어떻게 계산한 건지 따로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카테고리 6을 새 카테고리 5로 계산해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카테고리 7 가지고 있는데 카테고리 8로 업글하려고 합니다.
        3만 날리는 셈치고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Attachment : 2.png


  • 2018-08-10 13:26

    저도 cat6 숙박권이 있는데요 메리엇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예약안하고 숙박권 들고있는 사람들이 더 처리하기 골치 아플거라는 생각에 그냥 들고 있습니다 딱히 계획도 없구요..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늘푸르게님이 예약을 하라고 ㅎㅎㅎㅎㅎ 근데 정말 언제 어딜갈지 아예 계획이 없어요


    • 2018-08-12 05:31

      저도 아직 여행 계획이 미정이긴 한데 다들 예약이라도 해두라고 하시니 8/18 전에 내년 여름쯤으로 해서 일단 호텔 예약해 두고 실제 여행 계획이 나오면 예약 변경하는 걸 고려 중이에요...아, 머리 아프네요.ㅠ


  • 2018-08-10 13:28

    이게 7박할수 있는 호텔과 여행지를 찾는다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일단 예약을 어디라도 해 놓으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 2018-08-12 05:38

      포인트로 돌려주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도 일단 예약은 걸어두는게 맞을까요? 변동되는 new category 가운데 cat 6.에 속하되 cat 상향 조정되는 곳으로 예약하려고 들여다 보고 있는데....어차피 예약은 잠시 유지할거라 실제 투숙보다는 cat 전환 가치에 의미를 두고 있지만 가성비 있는 곳 찾기가 참 어렵네요. (있다해도 예약 불가한 듯...)


  • 2018-08-10 20:13

    저도 세장있는데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돌려주면 모아서 @막시님이 말해주신 유명한 세인트 한번 가보려구요~제발 포인트 잘쳐주길 ㅎㅎ


    • 2018-08-12 05:30

      포인트로 돌려주지 않는대서 실망이 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