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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cao 주말여행

naya naya · 2018-11-01 01:12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주말에 다녀온 Curacao 여행입니다.  가기전까지 쿠라카오라고 읽는줄 알았는데 비행기 탈때보니 큐라싸오라고 안내방송을 하더라구요.  


한국분들한테는 인기가 없는곳인지 여행후기 찾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스쿠바 다이빙 자격증 딴지 얼마 않된 초보인데 경험 좀 쌓으려고 다이빙 할곳 찾다가 허리케인 걱정이 없는 ABC islands (Aruba, Bonaire, Curacao)가 괜찮다고 하길래 찾아보게 됐어요.  


다이아몬드 티어 내년에 받을려면 몇박을 더 채워야 해서 힐튼호텔을 집중적으로 봤는데 힐튼 아루바는 가격이 좀 비쌌기도 했고 다이빙 하기에는 큐라사오가 수중환경이 더 좋다고 해서 이것저것 계산기 뚜드려 보다가 싼곳으로 결정난곳이 여기에요.   


가는날에는 직항이 없어서 아메리칸에어라인으로 마이애미를 거쳐서 갔어요.  아플로 에어라인 크래듯 받는다고 기카 사놓은게 몇개 쌓여 있어서 보태서 결제하고 돌아오는날에는 젯블루 직항타고 JFK로 오구요.  마이애미 센트리움 라운지 잠깐 들렸는데 먹을것도 없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찾기도 힘들고 하더라구요.  


공항에서 택시비 30불 내고 힐튼호텔에 도착해서 $119/night에 예약한 오션뷰룸으로 체크인했어요.   

호텔이 정말정말 낡았고 너무 후지다는 트립어드바이져 리뷰를 많이 읽고 마음에 준비를 하고 갔지만 방에 들어가보니 정말 꼬지다라는 말을 열번은 한거 같아요.  제가 가본 힐튼중에 젤 꼬졌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막 더러워서 못있겠다 싶은정도는 아니고 그냥 참 오래됐구나란 느낌이요.  그래도 슬리퍼랑 disinfectant wipes은 필수요.  다이아몬드 베네핏으로 라운지나 아래층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을수 있고 저녁에 라운지에서 해피아워도 즐길수 있어요.  아침에 미모사 만들어 먹으라고 샴페인이랑 오렌지 쥬스도 갖다놓고 참 인심이 좋구나 생각들었어요.  아침도 오믈렛 만들어 주고 몇가지 핫푸드 있고 괜찮았어요.  호텔에서 햄버거 몇번 사먹었는데 음식도 맛있게 먹고 가격은 햄버거 15-20불 정도 미국물가 수준이에요.  


호텔이 작아서 아기자기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적하고 조용했어요.  

호텔에서 하루에 2번 다운타운으로 셔틀버스를 운행을 하는데 혼자 택시타고 가시려면 원웨이 20불이에요.  

호텔에 다이빙샵이 있어서 다이빙이나 스노콜링 예약할수 있어요.  섬 왼쪽으로 가시면 스노콜링 하면서 거북이도 볼수 있어요.  다이빙하기에 수중환경도 참 좋았어요.  짧게 갔다온거라 맛집소개 유명한곳 소개는 없어서 죄송해요.  마지막으로 라운지에서 찍은 사진 올리고 갑니다.  


아... 이섬이 옛날에 노예 사고팔고 하던곳이라고 하던데 길을 지나다보니까 중국어 써있는곳들이 많더라구요.  물어보니까 중국노예의 후손들이 슈퍼마켓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노예하면 아프리카에서만 온줄만 알았었는데 중국노예도 있었고 인도 노예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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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개
Total 10

  • 2018-11-01 16:04

    잘봤어요
    정말 제가 모르곳이 많이 있네요
    찾아보니 베네수엘라 바로 위에 있네용 ㅋㅋ


    • 2018-11-06 01:18

      날씨 좋으면 베네수엘라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 2018-11-01 17:56

    한국에는 퀴라소 ㅋㅋ 야구 잘하는 곳 이죠 ㅋㅋ
    퀴라소 출신이 네덜란드 국대로 가서 한국을 발라버려서 더유명한


    • 2018-11-02 01:17

      ㅋㅋㅋ 한국을 발라버렸어요?


    • 2018-11-06 01:21

      아 그러고 보니 다이브 마스터가 야구가 유명하고 어쩌고 어쩌구 했던거 같은데 흘려 들었어요. 관심있게 들을껄


  • 2018-11-01 20:57

    호텔 퀄리티는 아쉬워도, 올려주신 사진 보니까 참 좋은데요?


    • 2018-11-06 01:22

      넹 호텔이 살짝 아쉽지만 가격 좋으면 또 갈거 같아요. 발코니에서 먹을 컵라면 싸들구요. 3박은 밥 없이 견딜수 있을줄 알았는데 역시 물놀이에는 컵라면이 진리에요


  • 2018-11-02 01:16

    여기 멋집니다!!!

    저는 여기를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야구선수들 덕분에 알게 되었구요. 

    지난번 Sint Maarten 여행때 공항에서 큐라싸오로 가는 비행기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잘 써주신 후기 덕분에 언젠가 가볼 꿈이 생겼습니다. 🙂


    • 2018-11-06 01:24

      아 바다는 st maarten이 더 좋은거 같은데 물속 환경은 큐라사오가 더 좋았어요 🙂


      • 2018-11-06 02:36

        저는 st maarten 바닷속도 참 좋던데, 더 좋다니 더 끌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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